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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안일지맥

[안일지맥] 분기점-대밭목재-쇠지치맥 분기점-주미재

by 똥벼락 2025.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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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5년 2월 28일 (금)

 

●날 씨 : 맑음

 

●코 스 : 봉화 석포리 - 분기점 - 대밭목재 - 쇠지치맥 분기점 - 주미재  (산행시간 7시간 33분)         

 

●참가인원 : 달그림자님과 함께 (껄 차량 지원)

 

● 카메라 : Nikon coolpix P300 

 

● TRACK : download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우리집   01:58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 13 06:48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 13   07:05 00.00
임도 끝 08:30 08:30 03.31
분기점 (삿갓봉) 09:21 09:32 04.66
대밭목재 12:18 12:18 09.68
쇠치지맥 분기점 12:41 12:43 10.49
주미령 14:38   14.33
       
주미령   14:39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155-2 14:59 15:06  
구수곡 자연휴양림 16:31    

 

 

        ↑ 안일지맥 분기점~주미령 지도

 

 

 

 

껄이 대게 철이라며 대게를 사준단다.

그래서 금, 토 안일지맥 마무리 하고

대게축제 중인 후포 가서 먹을 계획을 한다.

첫날 좀 많이 걷고,

둘쨋날 일찍 마무리 할 생각으로

첫날 용천사까지 계획한다.

그래서 좀 일찍 집에서 출발한다.

 

봉화군 석포리 13을 네비에 치고

최대한 차량을 이용해 임도 따라 오르려 했으나

석포리 13 지나부터는 눈때문에 더 이상 진행이 불가하다.

그래서 석포리 13에서 하차 한다.

 

 

         봉화군 석포리 13에서 하차 한다. 산행 준비 후 출발

 

 

         길이 이러해서 차량으로 더 이상 오르지 못한다.

 

 

         임도따라 한참을 가야 하는데 눈이 제법 많다.

 

 

 

 

         고도가 높아 질수록 눈이 깊어진다.

 

 

 

 

이미 내린 눈이 얼어 붙어 있다.

그래서 걸음 하나 없는 눈위에 발돋움 하면

눈이 푹 내려 앉는다.

눈이 얼어 있어 발 딛이면 푹 내려 앉고

발 딛이면 푹 내려 앉고....

무릎에 충격도 많이 가해지고

몹시 피곤하다.

차라리 막 내려서 쌓인 눈이나

아싸리 눈이 녹아 빙판이 되어 있으면 편하겠는데....

이러한 눈길...  내가 가장 싫어 하는 눈길이다.

예전 여수지맥 1구간때 이러한 길 한참을 걸어서

1박2일로 들어갔다가 너무 지쳐 하루만 산행했는데

그런 엄청 피곤한 길이다.

 

 

         임도인데 속도가 너무 안난다.

 

      

         임도를 정말 어렵게 어렵게 지나고...이제 산길로 들어선다.

 

 

         이곳은 발자국이 하나 나 있기에 그나마 수월하다.

 

 

         발자국을 따라 간다.

 

 

         눈 아래에는 빙판이다.

 

 

         조심스럽게 통과한다.

 

 

         안일지맥 분기점 삿갓봉... 예상보다 1시간도 더 걸려서 도착한다.

 

 

 

 

 

 

삿갓봉에서 가야 할 길을 보니

눈이 잔득 쌓여 있다.

삿갓봉까지도 엄청 힘들게 올랐고 시간도 많이 지체됐다.

껄은 흥륜사 임도로 가 있으라 했는데

지금 상태로는 용천사는 커녕 흥륜사 임도까지도 어려워 보인다.

 

 

         가야할 길인데... 눈이 잔득 쌓여 있다.

 

 

껄에게 연락하여

우리가 흥륜사까지도 못갈수도 있으니

일단 대기 하고 있으라 한다.

30여분 정도 걸어보고

상황 본 뒤 연락 준다고....

 

눈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고.....

눈이 있는 곳은 역시나 참으로 피곤하다.

시간은 예상보다 상당히 지체된다.

 

 

 

 

 

 

 

 

 

 

         나뭇가지 뒤로 보이는 조망은 참 좋다.

 

 

990.5봉을 가는데 암봉이라 좌측으로 우회한다.

우회하는데 눈이 허벅지까지 쌓여 있고

매우 가파르며 발자국 하나 없어

한걸음 한걸음이 매우 조심스럽다.

 

 

         눈만 없으면 별거 아닐텐데... 참 어렵게 990.5봉에 오른다.

 

 

 

 

 

 

         가야 할 길...

 

 

990.5봉 지나서

잠시 쉬며 용천사 까지 가는건 매우 어렵고

흥륜사도 만만치 않겠단 판단으로

주미재에서 마무리 하기로 한다.

흥륜사에서 주미재까지는 차로 이동해도 1시간 가까이 이동해야 된다.

껄에게 양해 구하고 주미재로 오라 한다.

 

 

 

 

         대밭목재, 다음 쇠치지맥때 이곳을 다시 와야 된다.

 

 

         임도를 건넌다.

 

 

 

 

         임도 건너 작은 봉우리 오른다.

 

 

         작은 봉우리 하나 넘고 다시 임도로 내려간다. 그냥 임도로 가도 되는거였네...  

 

 

 

 

 

 

         쇠치지맥 오름길...  산불난 지역을 지난다.

 

 

         쇠치지맥 분기점

 

 

 

 

         가야 할 능선

 

 

         산불 지역을 지나는데 쓰러진 나무가 많아 속도 내기가 어렵다.

 

 

         산불로 인해 쓰러진 나무가 많다.

        

 

         조망은 참 좋다.

 

 

         낙동정맥 능선인가보다.

 

 

 

 

         동해 바다도 보인다.

 

 

 

 

         쇠치지맥 분기봉

 

 

         쓰러진 나무로 인해 속도가 늦다.

 

 

         안일왕산, 오늘 만나지 못하는 구나.

 

 

 

 

         안일왕산

 

 

 

 

 

 

         주미재

 

 

         주미재

 

 

 

 

 

 

주미재까지도 차량 통행이 가능하지만

역시나 눈때문에 껄이 오지 못했다.

그래서 도로까지 약 1.7km 걸어 내려간다.

 

 

         다음에 다시 이곳에 올때면 눈이 없으면 좋겠다.

 

 

         껄이 그나마 조금이라도 올라와 았다.

 

 

         이 이정표 보며 산행 마무리

 

 

다음에 주미재에서 합수점까지 

한 번에 가기로 하며 

오늘은 주미재에서 마무리 한다.

그리고 내일 산행도 취소 한다.

 

오늘의 숙소,

구수곡자연휴양림으로 향한다.

가는 길에 잠시 울진읍의 하나로마트도 들른다.

 

 

         구수곡 자연휴양림

 

 

         소나무4호실 82000원 주고 예약했다.

 

 

 

 

         백숙으로 식사를 한다.

 

 

         그리고 울진 하나로마트에서 사 온 삼겹살도 구워 먹는데...  삼겹살 꼬라지 봐라. 이런걸 돈 받고 팔다니...

 

 

이번에 안일지맥을 마무리 하고 싶었는데

마무리 하지 못해 아쉬움이 몹시 크다.

눈이 녹을때쯤 와서

한번에 마무리 해야 겠다.

 

다음날....

후포항에서 대게축제라서 

후포에서 대게를 먹으려 했는데

너무 복잡하다.

그래서 강구항 삼천포식당에서 먹는다.

삼천포식당은 작년 5월

화림지맥 마무리 하고 갔던 식당이기도 하다.

 

 

 

 

 

 

          ↑ 완장을 차고 있는 오리지날 영덕대게 두마리 50만원을 주고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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