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짜 : 2024년 2월 25일(일)
●날 씨 : 흐림
●코 스 : 수산리 - 분기점 - 노치 - 매봉 - 가수리 갈림길 (산행시간 7시간 18분)
●참가인원 : 뫼또메종주클럽 회원들과 함께...
●사용경비 : 회비 40000원
● 카메라 : Nikon coolpix W100
● TRACK : download
지 명 | 도착시간 | 출발시간 | 거리(km) |
우리집 | 06:16 | ||
수산리마을회관 (곡성군 삼기면 수산동길 40) | 09:16 | ||
마을회관 | 09:23 | 00.00 | |
모후지맥 마루금 | 10:17 | 10:18 | 01.88 |
모후지맥 분기점 | 10:39 | 10:39 | 02.69 |
차일봉 | 10:41 | 10:48 | 02.83 |
모후지맥 분기점 | 10:50 | 10:50 | 03.03 |
식사 | 11:45 | 12:05 | 05.76 |
송치 (보름재) | 12:44 | 12:44 | 07.37 |
노치 | 13:58 | 10:04 | 09.79 |
매봉 | 15:30 | 15:30 | 13.05 |
가수리 갈림길 | 16:17 | 16:17 | 15.12 |
가수리 만수경로당 | 16:42 | 16.22 | |
만수경로당 (화순군 동복면 만수동길 89) | 17:26 | ||
유성IC | 19:45 |
↑ 모후지맥 분기점~가수리 갈림길 지도
모후지맥을 가야 하는데...
오늘 새벽까지 곡성지역에 비가 잡혀 있다.
이런날은 참 가기 싫지만
단체로 가는것은 어쩔수 없이 가게 된다.
분기점에 오르기 위해
곡성 수산리 마을회관 앞에서 오른다.
↑ 수산리 마을회관 앞에서 하차한다.
↑ 아래는 눈이 녹았는데 산에는 눈으로 덮여있다.
↑ 골목길을 따라 가며 산행 시작... 좌측으로...
↑ 마을 골목에서 임도로 올라선다.
↑
↑ 고도를 차차 높이며 눈속으로 들어간다.
↑ 뒤돌아 보니... 뷰가 아주 좋다.
↑ 모후지맥 능선으로 오르는데... 가까워지며 꽤 가파른길이 이어진다.
↑ 모후지맥 능선에 오른다.
↑ 분기점을 찍고 되돌아 와야 하기에 배낭은 내려둔다.
↑ 모처럼 눈산행을 하는 듯하다.
↑ 모후지맥 분기점
↑ 분기점에서 얼마 안되는 차일봉을 잠시 다녀오기로 한다.
↑ 차일봉... 난 트랭글 안해서 배지 받을일도 없고, 조망도 없는 차일봉인데 왜 왔을까?
차일봉에서
막걸리 마시는 일행들과 잠시 쉰 뒤
왔던길을 되돌아 간다.
또 다시 모후지맥 분기점을 지나고
수산길 갈림길에 도착하여
내려둔 배낭을 회수한다.
↑ 배낭회수
↑ 산행 2시간여 만에 눈이 엄청 많이 녹았다.
↑ 기온이 높다고는 하지만.. 꽤 춥다. 벌벌 떨면서 식사를 한다.
식사 끝내고 부터는
산죽길을 종종 나온다.
근데 눈이 꽤 녹아 있고
등산로에 산죽이 축 쳐져 있어
산죽을 통과하는데
바지가 순식간에 젖어든다.
산죽길을 두~세번 지나니 바지는 이미 다 젖어 버리고
스패츠를 했음에도
바지가 젖어 버려서
바지를 타고 물이 흘러 신발까지 젖어들기 시작한다.
↑ 눈을 품고 있는 산죽길을 통과하며 바지가 젖어 버린다.
↑ 이곳이 보름재란다.
↑ 이런 곳을 통과하며 바지가 젖고, 바지를 타고 흘러 내린 물이 신발가지 다 적셔 버린다.
↑ 사진으론 티가 안나는데 이미 젖어 버렸다.
↑ 모처럼 조망이 좀 트인다.
↑ 산불의 흔적
↑ 가야 할 능선... 뒤쪽 큰산이 매봉이다. 매봉까지만 가면 오늘 산행은 거의 끝나는데....
↑ 노치
노치에 도착한다.
몇분은 이곳에서 탈출 한단다.
노차에 있는 쉼터에서
신발을 벗고 젖은 양말을 짠다.
앞쪽에서 걸은 내가 특히 많이 젖었다.
↑ 노치
↑ 노치
↑ 노치
↑ 노치 이정표
↑ 길도 엄청 미끄러워 많이 넘어진다.
↑ 585.9봉
매봉을 향해 가는데
신발은 젖고
눈길을 걷다 보니 발이 엄청 시렵다.
동상 걸릴듯하여
잠시 걸음을 멈추고
양말을 짜고
발가락을 손으로 좀 녹힌다.
산행이 힘든게 아니고
지금의 환경이 힘들게 한다.
↑ 매봉을 향한 오름길
↑ 매봉
↑ 매봉에서의 조망... 나뭇가지에 걸려 그리 조망이 좋진 못하다.
↑ 매봉에서의 조망
↑ 매봉에서의 조망
↑ 매봉 정상부
↑ 고도가 낮아지며 눈은 많이 없다.
↑ 노치 지나부터는 산죽도 덜하고 눈도 많이 없다.
↑ 425.9봉
↑ 425.9봉 삼각점
↑ 425.9봉 지나서는 이런 천을 따라 잠시 간다.
↑ 오늘은 여기까지... 여기서 가수리로 탈출한다.
↑ 그냥 대충 내려오다가 계곡을 따라 내려간다.
↑ 가수리저수지
↑ 여름에 왔으면 씻기 좋았겠다.
↑ 가수리
↑ 버스종점, 이곳에서 산행 종료
↑ 만수경로당
경로당 앞에서 썩션님이 준비한
김치째개로 뒤풀이를 한다.
김치찌개와 소주 한 잔 하고는
대전으로....
대전 유성에서
몇몇분과 한 잔 더 하고 집으로 간다.
오늘은 산이 힘든게 아니고
눈이 순식간에 녹아 내리면서
옷과 신발이 젖어버려
산행하기 참 고약스럽더라.
기온이 제법 오른다 했지만
옷은 다 젖어
포근함은 잘 모르겠더라.
어쨌든....
모후지맥을 시작했고
모후지맥은 앞으로 두 번 더하여
3월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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