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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서봉지맥(完)-045

[서봉지맥] 마아리고개-서봉산-청북중학교-아산만방조제

by 똥벼락 2021.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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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1년 11월 17일(수)

 

●날 씨 : 맑음

 

●코 스 :  마아리고개 - 서봉산 - 청북중학교 - 아산만방조제 (산행시간 9시간 5분)

 

●참가인원 : 나 홀로... 

 

●사용경비 : 용문역 - 대전역 (지하철 1250원)

                 대전역 - 수원역 (무궁화호 8100원)

                 수원역 - 해병대사령부 버스정류장 (35번 버스 1550원)

                 관리고개 편의점 (물, 빵, 음료 4200원), 안중 편의점 (물, 빵 3300원)

 

● TRACK : download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우리집   05:35  
대전역 (무궁화호 8600원) 06:04 06:18  
수원역 (35번버스) 07:41 07:50  
해병대사령부 버스정류장 08:44 08:44  
마아리고개 (경기 화성시 봉담읍 시청로 1554) 08:59    
       
마아리고개   08:59 00.00
서봉산 09:34 09:37 02.66
관리고개 (편의점 있음) 10:18 10:23 05.88
가로고개 10:40 10:40 07.33
방울산 (138.4봉) 11:03 11:03 09.19
화리현교차로 11:12 11:12 10.03
명봉산 12:57 12:59 17.65
토진2육교 13:55 13:55 21.54
청북중학교 14:04 14:01 22.12
금곡삼거리 15:42 15:42 29.68
학현사거리 15:55 15:55 30.99
현덕교차로 17:55 17:55 42.49
계두봉 17:59 17:59 42.75
아산만방조제 18:05   43.21
       
아산만방조제   18:20  

 

 

       ↑ 서봉지맥 마아리고개~아산만방조제 지도

 

 

 

 

경기도에 위치한 서봉지맥이랍시고

경기도에는 대체적으로 길이 좋다란 기대감으로

여름에 산행을 하다고

고약한 잡목으로 포기하고 나왔던 서봉지맥.

청북중학교까지 갈 계획을 하고 집을 나선다.

 

오늘은 산행이 짧아서

대전서 수원행 첫 열차 5:28 이 아닌

다음 기차 6:18 기차로 예매한다.

5시28분 기차는 집에서 대전역까지

새벽 찬바람 맞으며 오토바이를 타고 가야되지만

6시18분 기차는 지하철로 가면 된다.

 

 

        ↑ 용문역에서 지하철 타고 대전역으로 와서는 6시18분 무궁화호를 타고 수원으로 간다.

 

 

        ↑ 저번에 기관차를 안붙여 놨었는데.. 오늘은 일찍 붙여놨네

 

 

        ↑ 1번칸 9번 좌석에 앉는다.

 

 

        ↑ 수원역 도착. 그리곤 수원역 환승센터로 간다.

 

 

수원역에서 마아리고개까지 가려면 H161 버스로 가는것이

접속이 가장 짧은데 이 버스는 배차 간격이 커서 언제 올지 모른다.

그래서 꽤 자주 있는 35번 버스를 타고 해병대사령부에서 하차후

마아리고개까지 걸어가기로 한다.

 

 

        ↑ 수원역 환승센터의 12개 승강장중 1번 승강장에서 35번 버스를 기다린다.

 

 

        ↑ 35번 버스를 타고 해병대사령부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 해병대사령부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덕리사거리다. 마아리고개를 향해 걸어간다.

 

 

        ↑ 저번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수원역에 갔다. 이곳이 H161 버스가 통과한다.

 

 

        ↑ 마아리고개

 

 

        ↑ 마아리고개, 산행 시작한다.

 

 

        ↑ 굴다리를 통해 철길을 건넌다.

 

 

        ↑ 철길을 건넌다.

 

 

        ↑ 건너자 마자 우측 (사진상으로는 좌측)으로 산에 오른다.

 

 

        ↑ 시작은 잡목이 많다.

 

 

        ↑ 잡목을 뚫고 간뒤 만나는 서봉산 오름길 등산로.

 

 

 

 

        ↑ 서봉산 오름길은 대단히 좋다. 

 

 

       ↑ 산에 왠 버스정류장이 있나 했다.

 

 

 

 

 

 

       ↑ 서봉산 정상의 쉼터

 

 

       ↑ 서봉산 정상석

 

 

 

 

       ↑ 서봉산에서 본 덕우저수지

 

 

       ↑ 삼봉산과 태행산이 보인다. 이 산줄기는 태행지맥

 

 

       ↑ 건달산

 

 

       ↑ 태행산

 

 

       ↑ 삼봉산

 

 

       ↑ 태봉산과 지나온 서봉지맥길

 

 

       ↑ 관리고개까지는 길이 이러하다.

 

 

 

 

 

 

       ↑ 가야할 능선

 

 

       ↑ 화성종합경기타운

 

 

       ↑ 서학산

 

 

       ↑ 연화사고개

 

 

 

 

       ↑ 가야할 천석산

 

 

       ↑ 현수막 뒤쪽, 통행금지 방향으로 가야한다.

 

 

       ↑ 이정표 뒤쪽, 통행금지 방향으로...

 

 

       ↑ 착한척 한다고 통행 안하면 알바다.

 

 

       ↑ 이곳에서 통행금지 구역을 벗어난다. 그리고 통행가능 등산로를 따라 간다.

 

 

 

 

       ↑ 동산숲유치원 옆으로 산에서 빠져 나온다.

 

 

 

 

       ↑ 관리고개 조금 못가서 있는 식당

 

 

       ↑ 관리고개에 있는 편의점. 이곳에서 물이랑 빵을 산다. 

 

 

       ↑ 편의점 옆에있는 식당

 

 

       ↑ 관리고개

 

 

       ↑ 관리고개, 도로 건너 현수막 거치대 뒤쪽 계단으로 오른다.

 

 

       ↑ 이 계단으로 오른다.

 

 

       ↑ 돌아본 관리고개

 

 

 

 

       ↑ 반가운 리본들...

 

 

       ↑ 139봉의 산불감시초소

 

 

       ↑ 산불감시초소에 걸려 있는 산패

 

 

 

 

       ↑ 이 바위가 천석바위란다.

 

 

       ↑ 천석산 정상부

 

 

 

 

      

 

       ↑ 가로고개

 

 

가로고개에서 원래 능선에는

식당이나 건물들이 들어서 있어서

길도 마땅히 없고 잡목도 심하단다.

그래서 살짝 우회하여 편한 길로 진행한다.

 

 

       ↑ 부일철강 울타리를 따라 간다.

 

 

 

 

       ↑ 민가를 통해서 오면 편한데 개가 있어서 논두렁으로 진행한다.

 

 

 

 

       ↑ 정면의 빨간 담장이 원 마루금이다.

 

 

       ↑ 이곳에서 다시 산으로 오른다.

 

 

       ↑ 이쪽 능선을 타고 왔어야 했는데 삥~ 우회하여 왔다.

 

 

       ↑ 컨테이너를 어떻게 이곳에 가져 왔을까 싶네.

 

 

 

 

       ↑ 방울산 정상부

 

 

       ↑ 138.4봉이 방울산인가 보다.

 

 

 

 

 

 

       ↑ 잠시후 갈 능선

 

 

 

 

 

 

       ↑ 좌측으로...

 

 

       ↑ 309도로..

 

 

       ↑ 롤링핀..  다방치고 나름 큼직하다.

 

 

       ↑ 화리현교차로...  중앙 우측에 보이는 산으로 가야 한다.

 

 

       ↑ 화리현교차로

 

 

       ↑ 뽕나무골 식당..  잎 앞에서 산으로 오른다.

 

 

       ↑ 이곳으로 산에 오른다.

 

 

       ↑ 도로에서 산으로 오른길

 

 

       ↑ 산으로 올라 잠시후 만난 공터... 산을 또 깍었네.

 

 

공터 지나서는 등산로도 흐리고

나무에 많이 걸린다.

그리고 잡목 심한곳도 몇몇 있고...

 

 

 

 

       ↑ 공터 지나서 만난 잡목길...  여름에 이곳 지날수 있을까??

 

 

 

 

 

 

       ↑ 진행중에 좌측으로 보이는 밭

 

 

       ↑ 걸어온 능선

 

 

       ↑ 앞 봉이 방울산, 뒷 봉이 서봉산이다.

 

 

       ↑ 땅을 아주 깊이 파서 태극기를 그렸네.

 

 

       ↑ 앞에 보이는 곳으로 가야 되지만...  좌측으로 우회하여 간다.

 

 

 

 

       ↑ 우회하여 내려온 임도

 

 

       

 

       ↑ 이쪽으로 내려왔음이 맞지만 우회하여 왔다.

 

 

       ↑ 정면의 산봉우리를 오르느라 엄청 애먹었다. 근데 정면의 공장 좌측으로 가면 편한길이 있다.

 

 

       ↑ 여기 봉우리 오르는데 길이 전혀 없고...  아주 고생했다.

 

 

       ↑ 공장 뒤쪽으로 왔으면 이렇게 좋은 길이 있었는데....

 

 

       ↑ 좋은길을 따라 간다....

 

 

 

 

 

 

 

 

 

 

 

 

       ↑ 앞의 능선이 맞지만...  이곳도 길이 엄청 안좋다 하여 우회한다.

 

 

       ↑ 원래의 마루금..

 

 

       ↑ 앞에 보이는 마루금이 원래의 마루금이지만...  우회하여 간다.

 

 

       ↑ 정면에 보이는 주산봉을 향해 간다.

 

 

       ↑ 공장 담벼락 옆으로 진행한다.

 

 

       ↑ 앞에 보니는 주산봉을 향해 간다.

 

 

       ↑ 도로를 건너 산으로 오른다.

 

 

       ↑ 마루금 복귀.

 

 

       ↑ 주산봉의 삼각점

 

 

       ↑ 주산봉 정상부

 

 

       ↑ 주산봉 지나서 마을길로 가는데 길이 이러하다. 이런곳을 헤집고 다닌다.

       

 

       ↑ 마을 임도로 내려선다.

 

 

       ↑ 그리고는 마을을 돌아 돌아 진행..

 

 

 

 

       ↑ 명봉산, 이 봉우리를 향해 간다.

 

 

       ↑ 우측으로...

 

 

 

 

       ↑ 화성시를 지나 이제 평택시 입성.

 

 

       ↑ 흔히 이곳 거울 앞에서 산으로 오르는데...  잡목이 심해서 조금 더 진행한다.

 

 

       ↑ 거울앞에서 40미터 정도만 더 내려가면 명봉산 오르는 좋은길이 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 이 길을 따라 명봉산에 오른다.

 

 

 

 

       ↑ 계단을 오른다.

 

 

       ↑ 마루금 복귀

 

 

       ↑ 명봉산 정상

 

 

       ↑ 명봉산 정상석

 

 

       ↑ 명봉산의 조망. 이게 다다.

 

 

       ↑ 광승방향으로...

 

 

       ↑ 주위에 회사가 있나... 식사후 산책 나온 직원들이 보인다.

 

 

       ↑ 아주 좋은 등산로

 

 

       ↑ 평택섶길에 해당되나 보다.

 

 

 

 

 

 

 

 

       ↑ 도로에 내려선다.

 

 

       ↑ 도로 건너 다시 산으로...

 

 

 

 

       ↑ 산으로 올라서 공장 뒷길로 가는데... 길이 전혀 없다. 나뭇가지때문에 아주 진행이 어렵다.

 

 

 

 

       ↑ 공장굴뚝

 

 

       ↑ 나뭇가지때문에 진행하기가 엄청 까칠하다.

 

 

       ↑ 이곳으로 빠져 나간다. 

 

 

 

 

       ↑ 다시 산에 오르고....

 

 

       ↑ 이곳도 공장때문에 우회하여 진행...

 

 

       ↑ 마루금 한가운데 있는 공장

 

 

       ↑ 평택,제천고속도로가 보인다.

 

 

 

 

       ↑ 토진2육교

 

 

 

 

       ↑ 토진2육교에서 본 평택제천고속도로

 

 

 

 

 

 

       ↑ 청북중학교 정문

 

 

       ↑ 현곡단지입구 버스정류장

 

 

원래 오늘 계획은 청북중학교,

현곡단지에서 끝내려 했다.

한데....

이곳 보다는 안중까지 가면 교통이 더 좋다.

그래서 안중까지 가기로 한다.

이곳에서 안중까지는 2시간 정도 예상하고 간다.

너무 너무 힘들지만

이를 악물고 2시간을 무리한다.

 

 

       ↑ 이곳에서 좌측으로....

 

 

       ↑ 보만식계님, 가야산님은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갔던데....

 

 

       ↑ 길고 지루한 도롯길.

 

 

       ↑ 한참의 도로변을 걷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 이제 안중 입성인가??

 

 

 

 

       ↑ 이쯤에서 산으로 오른다. 리본 하나 안보이네.

 

 

       ↑ 산에 오르니 지붕 없는 산불감시초소를 만난다.

 

 

 

 

 

 

 

 

       

 

 

 

       ↑ 앞의 봉우리를 향해 우측으로 우회하여 오른다.

 

 

 

 

       ↑ 정면으로 오르며 안중공설묘지로 향한다.

 

 

 

 

 

 

       ↑ 안중공설묘지

 

 

 

 

 

 

       ↑ 금곡삼거리...

 

 

금곡삼거리 지나서 부터

아산만방조제까지는 마지막 10분을 빼고는 

전부 도롯길이다.

안중까지 걸으려 했으나

이제는 다 도로이고

열심히 걸으면

18시30~19시쯤 아산만방조제까지 갈 수 있을듯 하여

그냥 오늘 아산만방조제까지 가기로 한다.

아주 긴~~~ 도로여행이 시작된다.

 

 

       ↑ 이곳에서 물과 음료를 보충한다.

 

 

       ↑ 학현사거리, 우측 평택항 방향으로 간다. 앞으로 한동안 38국도를 따라 걷는다.

 

 

       ↑ 지겨울 정도로 38국도를 걷는다.

 

 

 

 

       ↑ 차가 엄청 막히고 있는 38국도

 

 

       ↑ 동합산

 

 

       ↑ 동합산

 

 

       ↑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며 38국도를 벗어난다. 38국도 따라 오는데 얼마나 시끄럽던지....

 

 

 

 

 

 

 

 

       ↑ 영인지맥때 보였던 고용산이 보이네...

 

 

 

 

       ↑ 저~~ 뒤쪽의 산은 도고산

 

 

       ↑ 한적하니 걷기는 좋은데...  아~주 지겹구나.

 

 

       ↑ 긴~산행 안좋아 하는데 너무 욕심 부렸나 싶기도 하다.

 

 

       ↑ 영인지맥의 주봉 영인산이 보이네.

 

 

       ↑ 서해대교 옆으로 해가 서서히 지고 있다.

 

 

       ↑ 서해대교

 

 

       ↑ 이곳에서 우측으로....

 

 

       ↑ 삼각점인가 했는데....  이걸 뭐러 불러야 하나?

 

 

 

 

 

 

       ↑ 이제는 비포장임도다.

 

 

       ↑ 이제 해가 지고...

 

 

       ↑ 달이 뜨네

 

 

 

 

       ↑ 좀 더 직진하고 우측으로 가야 하는데....

 

 

       ↑ 길이 끊겼다. 

 

 

       ↑ 좌측으로 해서 내려가려는데 선 조심하란다.

 

 

       ↑ 내려온길...

 

 

       ↑ 39국도

 

 

지겨울 만큼의 도롯길...

그러던중 달그림자님과 연락이 되고

집에 어떻게 올거냐 한다.

아산만방조제애서 150분~180분 간격으로 있는 버스 타고 안중으로...

안중에서 평택역으로...

평택역에서 대전역으로...

대전역에서 용문역으로...

용문역에서 우리집으로...

그러하다 하니 아산만방조제로 와준단다.

세종에서 네비를 치니 1시간10여분 거리란다.

나야 고맙지만 퇴근 하고 오는게 피곤할텐데...

 

17시 퇴근하고 

1시간10분이면 도착하는 달그림자님...

지금의 내 걸음을 봐선 18시쯤이면 도착할듯 하고..

시간은 거의 딱 맞다.

아무튼 와준다니 미안하면서도 고맙기만 할 뿐이다.

한편....

뭔가 비싼거 사먹여야 할거 같은 큰~~ 부담감도 밀려온다.

 

 

       ↑ 39번 국도에 오르고...39국도 따라 또 한참을 걷는다. 

 

 

 

 

       ↑ 점점 어두워진다.

 

 

       ↑ 국도 옆에 있는 임도를 따라 걷는다. 

 

 

 

 

       ↑ 현덕교차로...  앞의 산에 올라갔다 내려오면 서봉지맥은 끝난다.

 

 

계두봉으로 올라야 하는데...

초입이 어두워서 안보인다.

그래서 그냥 대충 올라가고

방향 잡고 오르다 보니 등산로 만난다.

어두워서 핸드폰 후레시 켜고 올라간다.

 

 

       ↑ 너무 어두워 핸드폰 후레시를 켜고 올라간다.

 

 

       ↑ 이쯤이 계두봉 같은데... 정상을 알리는건 안보인다.

 

 

       ↑ 이제 내려가면 끝이다.

 

 

       ↑ 충혼탑.

 

 

       ↑ 솔밭횟집. 달그림자님과는 이곳에서 만나기로 했다.

 

 

       ↑ 이곳에서 서봉지맥 마무리....

 

 

       ↑ 아산만

 

 

       ↑ 이런데 이정표가 뭐하러 있나...

 

 

달그림자님과 통화를 하니

7분남았단다.

난 그 사이 화장실에서 씻고 옷을 갈아 입는다.

 

 

       ↑ 평택항관광단지의 화장실

 

 

       ↑ 남자 화장실이 완전 오픈형이다.

 

 

       ↑ 세면대도 완전 오픈되어 있어서...  옷벗고 씻을수 없다. 하지만... 그래도 위에는 벗고 씻는다.

 

 

       ↑ 화장실에서 씻고 옷갈아 입은뒤 달그림자님을 만난다.

 

 

아주 편하게 집으로....

밥은 먹어야 해서

유성으로 가서 한겨레산악회장님 가게로 간다.

요즘 회장님이 고민이 많고

나도 고민이 많고...

둘의 공통점은 집안에 우환이 있다는거...

난 우리 엄마가 입원중,

한겨레회장님은 큰형이 입원중...

회장님 가게에서 족발 배달 시켜서 

막걸리와 함께 먹는다.

 

오늘은 좋은길도 많지만

종종 안좋은길도 많다.

때때로 잡목이 꽤 심한곳이 있다.

오르내림은 크지 않아 힘들진 않지만

금곡삼거리에서 현덕교차로까지 계속되는

12km 정도의 도로길은 엄청 지겨웠다.

 

마음의 짐으로 남아 있던 서봉지맥.

두번째 구간때 잡목때문에 짧고 굵게 고생해서

후딱 끝내고픈 욕심이 있었는데

전혀 계획에도 없이 한번에 마무리 하게 됐다.

덕분에 후련하게 막걸리를 마셨는데...

앞으로 내 분수에 맞게.

내 주제에 맞게,

내 체력에 맞게... 적당히 걷자.

 

 

       ↓ 서봉지맥 마무리로 45번째 지맥 완주, 올해 45개 지맥 완주가 목표였는데 11월 중순에 목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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