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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앵자지맥(完)-079

[앵자지맥] 분기점-칠봉산-배미실고개-성황당고개

by 똥벼락 2021.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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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1년 11월 7일(일)

 

●날 씨 : 맑음

 

●코 스 :  분기점 - 곱든고개 - 칠봉산 - 배미실고개 - 성황당고개 (산행시간 7시간 29분)

             종소기업인력개발원 - 분기점 (접속산행 22분)

             (총 산행시간 8시간 6분)

 

●참가인원 : 8명-봄비님, 신샘님, 진달래님, 주산자님, 에마리오님, 범산님, 달그림자님과 함께

 

●사용경비 : 산악회비 + 뒷풀이비 (50000원)

 

● TRACK : download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우리집   05:05  
중소기업개발원 (용인시 처인구 내동로14번길41) 07:36    
       
중소기업개발원   07:42 00.00
한남정맥 마루금 07:49 07:50 00.41
분기점 (문수봉) 08:04 08:19 00.94
곱든고개 (동물이동통로) 08:39 08:39 02.29
칠봉산 09:23 09:29 04.63
갈미봉 09:53 09:56 06.06
독조지맥 분기점 10:25 10:26 06.89
배미실고개 11:05 11:05 09.10
고향밥상 식사 (용인시 양지면 남평로161) 11:09 11:50 09.44
제일사거리 11:52 11:52 10.12
마수고개 12:07 12:07 11.22
영동고속도로 굴다리 12:20 12:20 12.12
군부대 초소 (철조망 따라 진행) 13:57 13:57 15.55
군부대 철조망 끝 14:38 14:38 18.63
마태골고개 15:00 15:02 19.03
성황당고개 15:48   21.68
       
성황당고개   16:14  
바다양푼이동태탕 (이천시 마장면 마도로51-3) 16:32 17:36  
대전IC 19:36 19:36  
수침교 하차 19:53    

 

 

      ↑ 앵자지맥 분기점~성황당고개

 

 

 

 

제법 추운 아침 날씨.

5시5분쯤 수침교를 향해 집을 나선다.

수침교에서 버스 타는 시간은 5시15분.

단 한번도 정시에 오지 않는 버스.

오늘은 더 늦다.

언제 올지 모르는 버스를 기다리니 울고싶어진다.

근데 전화가 먼저 울어댄다.

받으니 지각생으로 인해 늦는단다.

얼마나 기다렸나??

차가 오고 차에 타고...

대전IC 5시30분 통과인데

6시7분에 통과한다.

 

휴게소 한번 거치지 않고

버스는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 주차장에 도착한다.

 

 

      ↑ 중소기업인력개발원

 

 

      ↑ 주차장에 가을이 왔다.

 

 

오늘도 어제와 날씨가 비슷하다 하여

아주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불신 가득한 기상청이지만

늘 속으면서도 또 기상청을 믿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에 들어간다.

 

 

      ↑ 이곳으로 진입하여 분기점을 향한다.

 

 

      

 

      ↑ 한남정맥 마루금에 올라선다.  문수봉 방향으로 더 올라가야 한다.

 

 

 

 

     

 

      ↑ 마애보살상 갈림길. 근거리라 잠시 다녀온다.

 

 

 

 

      ↑ 마애보살상. 역시 사람이든 바위든 웃어야 이쁘다.

 

 

      ↑ 앵자지맥 분기점 문수봉에 오른다.

 

 

      ↑ 문수봉 정상석. 벌써 세번재 만남이다.

 

 

 

 

      ↑ 문수봉의 삼각점

 

 

      ↑ 앵자지분 분기점 문수봉

 

 

문수봉까지는 서둘러서 열심히 왔다.

왜냐하면 어제 국사지맥 끝나고 뒷풀이 할때

잠시 슈퍼에 들러 사온 막걸리를 들고 왔는데

왜 이리 무거운지....

문수봉 와서 마시려고 서둘러 왔다.

 

 

      ↑ 한병 2500원으로 비싼 막걸리다.

 

 

일행들과 막걸리 두병 모두 비우고...

배낭도 가볍게,

마음도 가볍게....

앵자지맥 마루금에 안겼는데

발걸음은 무겁다.

대체 이 발걸음은 언제쯤 가벼워 지려나...

 

      ↑ 등산로가 이리 좋을수 있나??

 

 

      ↑ 은이성지 방향으로...

 

 

      ↑ 내 발걸음은 무거운데...앞서가는 일행들 발걸음은 가벼워 보인다.

 

 

      ↑ 어제 국사지맥때도 낙엽 엄청 밟고 다녔는데...

 

 

      ↑ 오늘도 낙엽에 발이 푹푹 빠진다.

 

 

      ↑ 곱든고개. 동물이동통로다.

 

 

 

 

      ↑ 사람들도 맘껏 뛰어 놀 수 있게 주간에는 막걸리 장사꾼이라도 있음 좋겠다.

 

 

      ↑ 수도권은 반바지님의 수고로 현위치를 파악하기 좋다.

 

 

      ↑ 칠봉산 정상의 안내판

 

 

      ↑ 나뭇가지 뒤로 쌍령지맥의 주봉 쌍령산이 보인다. 다음달이나 다다음달쯤 쌍령지맥 걸을 예정.

 

 

      ↑ 문수봉과 쌍령산

 

 

      ↑ 등산로가 너무 너무 좋다. 

 

 

 

 

      ↑ 갈미봉 정상의 이정표

 

 

      ↑ 양지파인리조트가 살짝 보인다.

 

 

 

 

      ↑ 양지파인리조트 시설물인듯....

 

 

      ↑ 양지파인리조트 리프트 도착점

 

 

 

 

      ↑ 이곳에서 스키타고 내려가나 보다.

 

 

      ↑ 나무를 싹~ 베어버려 조망이 좋다.

 

 

 

 

      ↑ 중앙이 태화산...  그 앞에 보이는 철탑따라 오늘 걸어야 한다.

 

 

 

 

 

 

      ↑ 잠시후 걸을 능선

 

 

      ↑ 이곳은 용실산. 

 

 

      ↑ 독조지맥의 주봉 독조산.... 독조지맥도 골프장이 많아서 이번 겨울에 마무리 할 생각이다.

 

 

      ↑ 독조지맥 분기점

 

 

 

 

327봉에서 8명의 일행중 4명씩 나눠진다.

매식팀과 도시락팀.

도시락팀 4명은 327봉에서 식사를 하고

다른 4명은 배미실고개로 내려간다.

 

 

      ↑ 배미실고개 도착 직전에 만나는 넓은 공터

 

 

 

 

      ↑ 왠 컨테이너가 잔득있다.

 

 

      ↑ 배미실고개로 내려선다.

 

 

      ↑ 배미실고개 지나 이어져야 할 마루금에는 이 건물이 들어서 있다.

 

 

      ↑ 흥부네들밥 먹고 싶었는데 일요일은 휴무라 고향밥상에서 식사를 한다.

 

 

      ↑ 보리밥과 제윢정식 각각 2인씩 주문한다.

 

 

      ↑ 다들 맛이 좋다고들 하더라.

 

 

      ↑ 제육볶음

 

 

      ↑ 식사 끝내고...  제일사거리

 

 

이곳 제일사거리부터 마수고개까지는 잡목이 아주 심하다 한다.

그래서 그냥 도로를 따라 가기로 한다.

 

 

      ↑ 우측 산으로 가야 하지만 잡목이 심하다 하여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 마수고개

 

 

      ↑ 마수고개 지나서도 계속 도로를 따라 걷는다.

 

 

      ↑ 영동고속도로 건너서 가야할 산이다.

 

 

      ↑ 잠시후 가야할 산

 

 

 

 

 

 

      ↑ 이곳 굴다리로 영동고속도로를 건넌다.

 

 

      ↑ 굴다리 지나서 조금 더 진행후 좌측 임도로 들어선다.

 

 

      ↑ 아스팔트에서 콘크리트 임도로...

 

 

      ↑ 이곳 묘에서 산으로 오른다.

 

 

      ↑ 묘에서 따뜻한 햇볕 받아가며 뒤 일행들을 기다린다.

 

 

      ↑ 일행들 기다리며 양주도 한잔 하고...

 

 

일행들이 계속 안온다.

통화해보니 총신대학교로 해서 산에 올랐단다.

그래서 술 다 마시고 다시 걷기 시작한다.

 

 

      ↑ 잠시 임도를 만난다.

 

 

      ↑ 총신대학교

 

 

      ↑ 산으로 오르기 귀찮고 가파르기에 잠시 임도를 따라 가다가 산으로 붙는다.

 

 

 

 

      ↑ 오늘은 뭐 등산로가 100명산급 이상으로 좋다.

 

 

      ↑ 어제 만큼 햇볕은 따뜻하지만...어제보단 바람이 살짝 있다. 시원한 정도의 바람

 

 

      ↑ 기남이고개

 

 

 

 

 

 

      ↑ 420.6봉의 삼각점 표시

 

 

 

 

 

      ↑ 420.6봉의 삼각점

 

 

 

 

정면에 철조망이 나온다.

철조망을 따라 걷기 시작한다.

방송으로 철조망에서 멀어지란다.

그렇게 진행하는데 총을 들고 군인애들 몇몇이 나와 있다.

우린 단지 산행중이라 얘기하니

소대장이 함께 걸어준다.

잡목이 없어 정면으로 태화봉이 멋지게 보이는데

사진 한 장 찍지 못하고

그냥 철조망만 따라 걷는다.

1시간 이상을 걷고는

소대장과 헤어진다. 

물론 철조망과도 멀어지고...

 

 

      ↑ 철조망을 뒤로 한다.

 

 

      ↑ 마태골고개

 

 

      ↑ 마태골고개

 

 

      ↑ 지도에는 마태골고개라 되어 있는데 이곳에는 밤도리고개라 써 있다.

 

 

 

 

 

 

앵자지맥은 까지산 전에 좌측으로 꺽어져 내려간다.

근데 까치산까지 큰 오르막도 아니고

거리도 얼마 안되 

잠시 까치산에 다녀온다.

 

 

      ↑ 까치산

 

 

      ↑ 까치산에서 본 금박산

 

 

      ↑ 까치산 정상부

 

 

까치산에서 돼기고개로 내려오고

이 후로는 마루금이 엉망이다.

그래서 굴바위산은 포기하고

편한길로 성황당고개로 간다.

 

 

      ↑ 굴바위산

 

 

      ↑ 사유지를 통해 도로로 나온다.

 

 

      ↑ 도로를 따라 상황당고개로 간다.

 

 

      ↑ 산악회 차량이 보인다.

 

 

      ↑ 성황당고개. 이곳에서 오늘 산행 종료

 

 

      ↑ 성황당고개

 

 

      ↑ 태화산과 미역산

 

 

가져온 물로 대충 씻고 옷갈아 입는다.

그리고는 이천 마장면의 동태찌개집으로 이동한다.

 

 

      ↑ 이곳에서 뒷풀이를 한다.

 

 

      ↑ 12000원짜리 섞어탕으로 먹는다.

 

 

오늘은 술이 많이 없어서

소주 몇잔만 마시고만다.

찌개는 푸짐한데 맛은 그냥 그냥...

 

오늘 군부대가 가장 걱정이었는데

좋은 소대장 만나서 편하게 능선을 걷게 되어 행운이었다.

제일사거리에서 마수고개는 잡목이 심해 

도로 따라 갔고

돼기고개 지나서는 마루금이 엉망이라

마루금 버리고 편한길을 찾아 성황당고개로 갔다.

능선을 걷는 사람이 최대한 능선에 가깝게 걷는게 도리지만

잡목에 살 긁히고 옷 찢기면서 까지는 걷고 싶지 않아

편한길 따라 오늘 산행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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