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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장계지맥(完)-020

[장계지맥] 분기점-별학산-권가치-자양산-학동삼거리

by 똥벼락 2021.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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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1년 3월 20일(토)

 

●날      씨 : 많이 흐림

 

●참가인원 : 보만식계의 산길 따라 팀과 함께...

 

●코      스 : 분기점 - 별학산 - 권가치 - 자양산 - 학동삼거리 (산행시간 4시간 57분)

                 금탑사-천등산-분기점 (접속산행시간

                 총 산행시간 6시간47분

 

●사용경비 : 산악회비 (35000원)

                 식사 및 뒤풀이 (10000원)

 

● TRACK  : download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우리집   04:00    
금탑사 07:56      
         
금탑사   07:59 00.00  
천등산 08:38 08:48 01.45  
장계지맥 분기점 08:56 09:03 02.06  
나스막재 09:26 09:26 03.29  
별학산 갈림길 09:51 09:51 04.78  
별학산 09:58 10:01 04.96  
권가치 10:22 10:22 05.94  
추실재 11:32 11:32 09.01  
팔공산 11:37 11:38 09.27  
고흥유자공원 입구 도로 12:12 12:29 11.45 식사
자양산 14:17 14:18 18.30  
학동삼거리 14:46      
         
학동삼거리   15:50    
대전IC 18:46      

 

 

↑ 장계지맥 분기점~학동삼거리

 

 

 

 

오늘 전라도 고흥은 종일 비가 예보되어 있다.

기상청에서는 늘 속여도

늘 속는 나이기에

나름 비에 단단히 준비하고 4시에 

산악회 버스에 오른다.

 

4시 버스에 오르기 위해서는 3시쯤 일어나는데 너무 졸리다.

그래서 이동거리가 긴....

먼 산행지로 가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

고흥까지는 3시간 이상 걸리기에 

차에서 푹~ 자기 좋다.

 

차에서 중간중간 눈을 뜨고

창밖을 보니 비가 꽤 많이 내리고 있다.

3월에 맞는 비는 감기 걸리기 좋고

요즘 시국에 감기 걸려 열이라도 나면

골치 아파서 꽤 신경이 쓰인다.

 

버스는 금탑사 일주문 앞에서 멈춘다. 

 

 

↑ 금탑사 일주문

 

 

↑ 이곳에서 올라야 하는데.... 금탑사 구경 좀 하고 중간에 그냥 치고 올라간다.

 

 

 

 

↑ 제법 오래된 사찰 분위기다. 

 

 

 

 

 

 

 

 

처음 들어보는 절이라

그냥 스님 혼자 계신

작은 절이나 될까 생각했는데

꽤 오래된 절이다.

문화재도 꽤 있고...

보물도 있더라.

 

 

 

 

사찰을 간단히 둘러보고는

능선을 향해 오른다.

흐릿하게 길이 있는 듯 없는 듯...

그러한 길을 따라간다.

길은 있다 해야 할지, 없다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잡목이 심하진 않아 오를만하다.

 

 

 

 

↑ 달그림자姉와 진달래姉

 

 

비가 온다 하여

단단히 우비를 입었는데

비는 오지 않고 안개만 자욱하다.

그리고 우비를 입었더니 너무나 덥다.

오름길에 우비 윗도리는 벗어 버린다.

 

 

 

 

↑ 천등산 등산로에 오르고...이제는 등산로가 좋다.

 

 

↑ 이곳은 고흥지맥 능선, 아직 밟아 보지 못한 고흥지맥

 

 

↑ 천등산에 도착한다. 명산이라 그러한지 등산객이 제법 있다.

 

 

↑ 천등산 정상석

 

 

 

 

↑ 천등산 삼각점

 

 

↑ 천등산의 이정표

 

 

바람이 좀 분다.

술 한잔 해야 하는데....

천등산 정상부 바로 아래 등산로에서

쪼그려 앉아 산객兄과 홀산아兄이 주는 술을

3잔 받아 마셨는데....

담근주라 그런지 얼떨떨하다.

 

 

↑ 조망은 전혀 없다. 비온다 해서 기대도 안했고...

 

 

↑ 천등산에서 분기점 가는길은 암릉길이다.

 

 

 

 

↑ 장계지맥 분기점에 도착한다.

 

 

↑ 장계지맥 분기점의 전망바위에서...

 

 

고흥지맥에서 분기되는 장계지맥.

이제는 본격적으로 장계지맥 능선을 걷기 시작한다.

바위가 많은 천등산이고

바위가 다 젖어 있어 미끄럽다.

그래서 조심스레 걸으며 진행한다.

 

 

 

 

↑ 천등산은 진달래가 유명하단다.

 

 

↑ 나스막재 도착, 사진 정면의 등산로로 올라야 한다.

 

 

↑ 나스막재 이정표

 

 

 

 

 

 

↑ 특별히 보이는것 없이 그냥 안개속만 걷는다.

 

 

오늘 산행은 초반 장계지맥 분기점만 오르면

큰 오름길도 없고

이름 있는 산도 딱히 없다.

산행거리가 아주 짧다고 할 순 없지만

산으로만 봐서는 그리 힘은 구간이 아니고

시간도 널널하여

장계지맥에서 벗어나 있는 

별학산과, 팔봉산을 가보려 한다.

 

별학산 갈림길을 만난다.

별학산 방향으로 향한다.

 

 

↑ 별학산 갈림길

 

 

별학산 오름길은 다 바윗길이다.

근데 바위가 젖어 있어서 꽤 조심스럽다.

 

 

↑ 별학산 도착

 

 

 

 

날씨만 좋으면 조망이 좋을듯한 별학산이다.

하지만 뭐 오늘은 날씨가 뒷받침되지 못해서 

별 볼일 없는 별학산.

 

 

↑ 별학산에서 보이는것은 이정도.

 

 

↑ 아쉬원 별학산의 조망

 

 

↑ 별학산 갈림길으로 다시 내려온다. 이제는 다시 장계지맥을 따라 걷는다.

 

 

 

 

↑ 권가치로 내려가는 길...

 

 

↑ 권가치 넘어 올아야 한다.

 

 

↑ 851도로 상에 있는 권가치

 

 

↑ 권가치

 

 

↑ 권가치, 콘크리트 임도를 따라 오른다.

 

 

↑ 권가치에 있는 도로 표지판

 

 

↑ 돌아본 권가치

 

 

권가치에서 잠시 임도를 따라 간뒤

산으로 들어간다.

근데 잡목이 꽤 심하다.

 

 

↑ 잡목이 꽤 심하다.

 

 

↑ 잡목을 뚫고 250.4봉에 오른다.

 

 

↑ 그 후로도 등산로에는 잡목이 많다.

 

 

↑ 잡목사이에 만난 해피마당쇠님 리본

 

 

 

 

 

 

 

 

팔봉산과 이어지는 임도를 만날 때까지

잡목으로 길이 좋지 못하고...

임도를 만난다.

이제는 임도를 따라 팔봉산 갈림길까지 진행한다.

 

 

↑ 임도에 오르며 잡목길은 일단 벗어났다.

 

 

 

 

↑ 팔봉산 갈림길까지는 임도따라 간다.

 

 

 

 

↑ 풍양면

 

팔봉산 갈림길에 도착한다.

팔봉산 갈림길은 추실재라 불린다.

이정표가 보인다.

지맥은 이 이정표 만나기 전....

임도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산으로 들어가야 한다.

우선은 팔봉산을 다녀오기로 해서

팔봉산 정상을 향한다.

 

 

↑ 팔봉산 갈림길은 추실재라 불린다.

 

 

↑ 갈림길 이정표

 

 

갈림길에서 완만하게 올라서 도착한 팔봉산.

날씨 때문에 보이는 것도 없겠지만

날씨가 좋아도 사방이 나무에 막혀 있어

조망은 전혀 없는 팔봉산이다.

 

 

↑ 팔봉산 정상부, 

 

 

 

 

↑ 팔봉산 정상의 삼각점

 

 

 

 

팔봉산 정상에서 사진 찍고는 다시 추실재로 내려간다.

그리고 산길로 가야 하는데 그걸 모르고

그냥 임도로만 갔다.

후에 알바임을 깨닫고 다시 추실재로 되돌아 간다.

 

 

↑ 임도에서...이곳으로 가야 하는데 임도만 따라가서 알바를 했다.

 

 

 

 

↑ 마을 임도로 내려선다.

 

 

 

 

↑ 임도의 이정표, 궁도장 방향으로 간다.

 

임도 지나서 궁도장까지도 길이 뚜렷하지 못하다.

궁도장 지나서 유자공원으로 가는 길도 썩 좋지 않고...

 

 

↑ 좌측 임도를 따라 간다.

 

 

↑ 115.9봉

 

 

↑ 115.9봉의 삼각점

 

 

↑ 궁도장으로 내려간다.

 

 

↑ 궁도장의 화장실

 

 

↑ 궁도장의 화장실을 열려 있어 세수는 할 수 있겠다.

 

 

↑ 풍양면

 

 

↑ 돌아본 궁도장

 

 

↑ 궁도장에서 유자공원 입구까지 가는길도 길이 좀 고약하다.

 

 

↑ 2차선 도로가 보인다.

 

 

↑ 이제 도로로 내려온다.

 

 

↑ 유자공원 입구에 있는 산악회 버스

 

 

 

 

 

 

↑ 이곳에서 라면으로 식사를 한다.

 

식사하고 출발...

이제부터는 도롯길이 많고

산도 고도가 낮아서

썩 힘든 길은 없다.

 

 

↑ 하얀색 목련이 다 있네...

 

 

↑ 길바닥 옆에서 본 삼각점

 

 

↑ 풍양면

 

 

↑ 가야할 길인데...  유자밭이 장악하고 있다.

 

 

↑ 이곳에서 좌측으로... 유자밭 사잇길 임도로 간다.

 

 

 

 

↑ 장계지맥의 이름없는 한 봉우리인데....  뭔가 사용하지 않는 시설물이 있다.

 

 

마을길...

가수원길...

그런 길을 요리조리 우회하며 진행한다.

 

 

 

 

↑ 산길로 들어섰지만....

 

 

↑ 얼마후 다시 도로로 내려온다.

 

 

↑ 여기부턴 학동삼거리까지 도로만 따라 가는 이들도 상당수다.

 

 

 

 

↑ 도로만 따라 계속 진행한다.

 

 

↑ 하나로마트가 있는데... 오늘은 영업은 안하나 보다.

 

 

↑ 농협 앞 버스시간표

 

 

 

 

↑ 도덕면 입성

 

 

↑ 도덕면사무소 앞에서 오늘 산행은끝나는데....

 

 

한참을 도로를 따라가고...

되도록 산 능선을 밟기 위해

도를 버리고 산을 찾아간다.

 

 

↑ 굴다리 위에는 27번 국도가 지난다.

 

 

 

 

↑ 일반적으로 이 도로, 27번 국도를 따라 간다.

 

 

↑ 되도록 제대로 된 능선을 밟고 가려 한다. 앞 산으로 향한다.

 

 

 

리본 하나 없는 산봉우리...

이곳으로는 아무도 오지 않는듯하다.

이곳에 리본 하나 걸어 두고 진행한다.

 

 

 

 

↑ 이쪽으로 빠져 나와서 정면의 산을 또 향한다.

 

 

↑ 산으로 오르려는데...이곳에서 남양주금곡님 리본이 보인다. 이분은 이 길을 택하셨다.

 

 

 

 

자양산에 오른다.

이곳은 삼각점이 있어서 인지

제법 많은 분들이 찾아보다.

리본도 제법 걸려 있다.

 

 

↑ 자양산

 

 

↑ 자양산의 삼각점

 

 

↑ 이런 고개를 넘어서 또 산으로...

 

 

↑ 이 도로를 따라 가면 편하겠지만.. 계속 산으로 간다.

 

 

 

 

 

 

 

 

산을 넘고 다시 도로로 내려서려 한다.

이곳은 '오성건축자재' 사유지로

문이 잠겨 있고

휀스가 쳐 있다.

휀스 끝으로 빠져나가야 하는데 좀 거칠다.

그나마 가장 양호해 보이는 곳으로 빠져나와

도로에 올라선다.

 

 

↑ 오성건축자재에서 다시 도로로 내려온다.

 

 

앞으로 계속 산을 따라 가야 함이 당연하지만...

우리 일행이 너무 많이 뒤떨어졌다.

그래서 이곳부터는 도로를 따라간다.

 

 

↑ 이제는 남들과 마찬가지로 도로를 따라 간다.

 

 

↑ 현충탑

 

 

 

 

↑ 이제 거의 도착 했다. 학동삼거리..

 

 

↑ 학동삼거리 도착. 이곳에서 오늘 산행 종료

 

 

↑ 학동삼거리

 

 

↑ 도덕면사무소, 시골 면사무소 치고 상당히 크다.

 

 

↑ 산악회 버스는 도덕면사무소에 주차되어 있다.

 

 

준비한 물로 간단히 씻고는 해남식당으로 간다.

밥이 다 떨어져서

옆집 식당에서 밥을 빌려와서야 식사를 하게 됐다.

 

 

 

 

 

 

↑ 역시나..남도 밥상. 엄청 푸짐하고 엄청 맛나다.

 

 

↑ 영원한 꼴찌팀...

 

 

↑ 엄청 푸짐하게 8천원짜리 육개장을 먹는다.

 

 

배불리 밥 먹고....

적당히 취하고...

이제는 대전 집을 향한다.

 

날씨에는 종일 비 온다 했지만

비는 맞지 않고 걸을 수 있어 다행이다.

날씨가 흐려 뭐 하나 볼 수 없었지만

권가치 지나서 부터는 날씨 좋아도

뭐 하나 볼 거 없겠더라.

비산비야라 조망 터지는 곳도 없고...

대전에서 대단히 먼 거리에 위치한 장계지맥.

이렇게 첫 구간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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