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62 지맥/무성지맥(完)-009

[무성지맥] 분기점-문안달고개-기름재-갈미봉-임도3거리

by 똥벼락 2020. 4. 24.
반응형

 

 

우중 산행을 선물한 무성지맥

 

 

날      짜 : 2020년 4월 19일(일)

 

●날      씨 : 흐린후 비

 

●참가인원 : 주산자兄, 달그림자姉와 함께...

 

●코      스분기점 - 문안달고개 - 국사봉 - 기름재 - 갈미봉 - 임도3거리 (산행시간 7시간30분)

                 곡두터널-곡두고개-분기점 (접속산행 6시간 01분)

                 (총 산행시간 7시간 22분) 

 

● TRACK  : download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우리집

 

 06:10

   
 반석역  06:55  07:10    

 곡두터널

 08:43      
         

 곡두터널

   08:44  00.00  
 곡두고개  08:54  08:58  00.47  
 까막봉  09:21  09:21  01.10  
 무성지맥 분기점  09:58    02.73  
         
 무성지맥 분기점    10:05  02.73  

 태화산 천자봉

 10:06  10:07  02.86  
 문안달고개  11:30  11:30  06.38  
 식사  12:31  13:12  09.41  
 국사봉 갈림길

 13:21

 13:22  10.01  
 국사봉  13:29  13:38  10.36  
 기름재  14:23  14:23  12.58  
 갈미봉  15:20  15:20  15.11  
 임도3거리  16:06    18:18  

 

 

       무성지맥 분기점~임도4거리 지도

 

 

 

 

약간 갑작스럽게 일정이 잡힌다.

7시10분 반석역에서 주산자兄을 만나고

7시30분 세종 은하수공원에서 달그림자姉를 만난다.

그리고 오늘의 하산지점인 다락골 임도3거리에 차 한대를 세운다.

참고로 다락골 임도3거리 주소는

공주시 사곡면 월가리 4-1이다.

 

 

       오늘의 하산지점, 이곳에 차를 한대 세운다.

 

 

       하산지점 다락골 임도3거리

 

 

분기점까지 가기 위해선

갈재에서 오르는곳이 더 짧고 쉽지만

차를 타고 한참 돌아야 한다.

더구나 차를 또 회수 하기도 해야해서

걷는 거리가 조금 더 길고

힘들더라도 곡두고개에서 오르기로 한다.

그래서 곡두터널 앞에 주차를 한다.

 

 

       곡두터널에 주차를 한다.

 

 

       임도를 따라 오른다. 근데 누군가의 자전거가 있다.

 

 

       629지방도가 보인다. 잠시후 지날 문달안고개가 629지방도에 있다.

 

 

       곡두고개 도착. 참 오랜만이다.

 

 

       곡두고개, 이곳을 넘으서 부터는 천안이다. 천안과 공주의 경계.

 

 

       곡두고개의 이정표, 태화산 천자봉 540m는 거짓말이다. 여기서 엄청 멀다.

 

 

       곡두고개 출발....

 

 

       곡두고개를 출발하자 마자 선황당 돌무덤이 있다.

 

 

 

 

       잠시후 걸을 무성지맥 능선이 보인다.

 

 

시작부터 가파른 오르막이다.

그래서 슬슬 오르고...

오늘의 첫번째 봉우리,

까막봉을 만난다.

 

 

       까막봉의 이정표

 

 

       까막봉 정상부

 

 

       계속되는 오름길에 만난 나의 옛 흔적

 

 

시작부터 별것도 아닌....

아무리 봐도 특별한것도 없는데

그곳에 이름을 붙여 놨다.

도깨비 쉼터, 벼락바위...

후에 만날 생명샘, 옥녀봉 등등....

도깨비 쉼터는 어이가 없어 사진도 안찍고 지났다.

그리고 벼락바위란 푯말을 보는데...

그냥 평범한 바위에 이름을 붙인것이다.

 

 

       벼락바위란다.

 

 

 

 

 

 

       천안의 광덕산인데... 나뭇가지에 가려서....

 

 

누군가 리본을 잔득 묶어서 버렸다.

근데.. 이것이...

벌목을 하며 걷어 들인 리본들을 이렇게 한건지

리본을 수거한뒤 그냥 버려 버린것인지...

이런모습도 종종 띄더라.

 

 

       리본을 묶어서 버려버렸다.

 

 

       잠시후 오를 태화산

 

 

무성지맥 분기점에 오른다.

생각보다 오름길이 힘들고

시간도 많이 걸렸다.

지금까지 금북정맥을 따라 걸었는데

이제는 금북정맥을 뒤로 하고

새로운 산줄기,

무성지맥을 따라 걷는다.

 

 

       무성지맥 분기점의 이정표

 

 

       무성지맥 분기점

 

 

       주유를 하고 무성지맥을 걸어야지...

 

 

분기점에서 얼마 안되어

태화산 천자봉 정상에 닿는다.

트랭글 배지를 준다.

그러니 금북정맥을 하며

잠시 다녀 올만하다.

배지 받으러...

 

 

       태화산 천자봉 정상

 

 

       태화산 천자봉 정상석

 

 

       태화산 정상의 삼각점

 

 

       이곳에도 이렇게 리본들을 묶어서....

 

 

       태화산 천자봉의 이정표, 신비의샘, 천상의문 방향으로...  이 둘다 볼것도 없다. 그냥 이름만 붙였을 뿐!!!

 

 

       태화산 천자봉을 뒤로 하고 출발...

 

 

       엄청나게 큰 철탑을 지난다.

 

 

       지도에는 나오지도 않는 옥녀봉

 

 

       옥녀봉에서 보이는 금계산

 

 

오늘 18시쯤부터 비가 예보되어 있다.

헌데 하늘이 너무 흐리다.

금방 비가 쏟아질듯....

옥녀봉을 지난다.

 

 

 

 

       당겨본 금계산

 

 

       곧 걷게될 능선

 

 

       이 능선을 따라 간다.

 

 

 

 

 

 

 

 

 

 

       happy마당쇠님은 어제 지난듯...

 

 

       문안달고개 지나서 가야할 능선

 

 

      

 

       당겨본 국사봉, 이곳도 잠시후 갈 산이다.

 

 

 

 

       569.6봉인데...  산이름은 없나??

 

 

 

 

 

 

문안달고개을 얼마 안두고....

허기짐이 느껴지기에

묘 앞에서 막걸리 한잔 하며 쉼 시간을 갖는다.

 

 

       이곳에서 막걸리 한잔...

 

 

       문안달고개 도착 직전에....  이곳은 이제야 벚꽃이 만개했다.

 

 

       문안달고개

 

 

       문안달고개

 

 

       만안달고개, 629 지방도

 

 

 

 

 

 

능선 한가운데에서 밭을 만난다.

그물이 쳐져 있지만

그냥 넘어서 갈만하다.

문제는 반대쪽에 용달차 하나가 서 있다.

그물을 넘고 가다가

밭주인을 만나면 분명 한마디 듣겠지.

 

근데 왼쪽으로 리본이 걸려 있다.

그래서 리본을 따라 우회하여 진행한다.

 

 

       무성지맥 한가운데 밭이 있어서 좌측으로 우회하여 진행한다.

 

 

       이렇게 밭을 통과한다. 가만 보니 차는 사용하지 않고 그냥 세워두는 차인듯 하더라.

 

 

바람이 많다.

그래서 바람을 피해 먹을곳이 마땅히 안보인다.

결국 등산로에서 살짝 내려가

그나마 바람을 피해 식사를 한다.

 

 

       식사를 하며 막걸리도 한잔.

 

 

 

 

국사봉 갈림길이 나온다.

배낭 내려두고 국사봉으로 향한다.

 

 

       국사봉 갈림길

 

 

       국사봉 정상

 

 

       국사봉 정상석

 

 

       국사봉의 삼각점

 

 

 

 

근데 웃긴게...

국사봉 오른 반대방향으로

무성지맥에서 만난 시그널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국사봉은 정상을 밟은 뒤 다시 뒤돌아 가야 한다.

 

 

       이곳에 대체 왜 리본이 걸려 있는지...

 

 

혹시 무언가 있나 해서 옆 봉우리까지 가지만

그 후로는 리본도 안보이고

아무것도 없다.

결국 다시 되돌아 오고 무성지맥을 잇는다.

 

얼마전 이곳을 지난분에게 전화를 하여 물으니

안그래도 무언가 궁금하여 확인해 보니 아무것도 없다 하더라.

 

 

       조금전 지난 태화산 천자봉이 보인다.

 

 

       태화산 천자봉이 보인다.

 

 

밥먹을때 약간씩 떨어지던 빗방울.

이제는 비가 제대로 내린다.

난 우의 없이 그냥 진행한다.

 

 

       비 내리는 무성지맥

 

 

       기름재로 내려가는 길

 

 

 

 

 

 

       기름재 도착 직전..

 

 

       기름재에 있는 민가

 

 

       기름재

 

 

 

 

 

 

604도로를 건너고

민가 앞으로 진행한다.

민가에서 키우는 개가 엄청 짖어대는데

순한 녀석 같다.

겁도 좀 있어 보이고...

 

 

       개가 짖는다.

 

 

       604지방도

 

 

       이 길을 따라 산으로 오른다.

 

 

       조금전 지나온 산들이 보인다.

 

 

 

 

쭉 오르다 보니

밤 농장을 하려는건지 뭔지...

산을 벌목해뒀다.

그곳에서 조망이 좀 트이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서...

 

 

 

 

 

 

 

 

 

 

       벌목한곳을 따라 잠시 걷고... 

 

 

       569.6봉, 좌측의 봉은 마곡사 뒷산 태화산인듯 하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안개가 끼고....

 

 

       갈미봉

 

 

       갈미봉의 헬기장

 

 

       보이는것이 없다.

 

 

       갈미봉의 삼각점

 

 

       헬기장 지나서 산으로 들어오니 갈미봉 푯말이 걸려 있다.

 

 

 

 

 

 

       비가 내려 걸음에 좀 빨라졌다.

 

 

       임도로 내려선다. 잠시 임도를 따라 간다.

 

 

 

 

       아침에 하산지점에 차 갖다 둔다고 지났던 임도

 

 

       임도3거리. 이곳에서 산행 종료

 

 

       임도3거리의 이정표

 

 

난 이미 다 젖어 버려

차에 있는 물로 대충 씻는다.

그리고 옷도 갈아 입고...

늘 갖고 다니던 슬리퍼를 오늘은 안가져 와서

좀 불편하고 꿉꿉하다.

 

곡두터널 앞에 있는 차 회수 하고

대전 오는 길에

염소탕으로 뒷풀이.

 

 

       전월지맥 1구간때 먹은 염소탕집

      

 

식사를 하며 흠뻑 젖은 몸이 좀 마르고

몸도 따뜻해 지고...

 

식사하며 소주 한 잔 하고는

대전으로 향한다.

 

우중산행이 몇년 만이다.

요즘 비맞고 다니기 싫어

비오면 거의 산을 안갔는데...

비 맞으면 꽤 추울거라 생각했는데

비오면서 걸음에 속도가 붙어

크게 춥지는 않더라.

모처럼만의 우중산행이라 재밌더라.

산도 썩 힘들지 않았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