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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전월지맥(完)-008

[전월지맥] 돌고개-감나무재-상촌고개-전월산-합수점

by 똥벼락 2020.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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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0년 4월 4일(토)

 

●날      씨 : 맑음

 

●코      스 : 돌고개 - 감나무재 - 연기고개 - 상촌고개 - 전월산 - 합수점 (산행시간 8시간 54분)

 

● TRACK  : download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돌고개    09:19  00.00  
 국사봉  10:45  11:08  04.18  
 감나무재  11:47  12:52  06.40  
 연기고개  14:10  14:10  10.10  
 상촌고개  15:59  15:59  14.74  무궁화공원
 전월산 갈림길  16:17  16:17

 15.58

 
 전월산  16:27  16:38  15.93  
 우주측지관축센터

 17:17

 17:17  18.03  
 월산교차로  17:59  17:59  19.94  
 합수점  18:14    20.85  


 

       전월지맥 돌고개~전월산~합수점 지도

 

 

 

 

8시15분 반석역에서 주산자님 만나고

세종 예술고등학교 앞에서 달님을 만난다.

그리고 하산지점 월산교차로 근처에 주차를 한뒤

오늘의 산행 시작점 돌고개로 간다.

 

돌고개에 짓다 말은 전원주택단지 앞에 주차를 한다.

 

 

       이곳에 주차를 한다.

 

 

       돌고개

 

 

       돌고개

 

 

       이곳에서 산행 출발...

 

 

       차량 진입은 못하지만 사람은 진입 할 수 있지...

 

 

       초반의 오름길...

 

 

오늘의 첫번째 봉우리.

높이는 알 수 없고...

우측으로 가야 했는데

좌측으로 진행하여 짧은 알바를 한다.

알바를 끝내가 다시 길을 찾아 가는길에

코로나로 인해 요즘 걸음을 멈춘

한겨레산악회 리본이 보인다.

 

 

       한겨레회장님은 함께 하지 않았지만 이곳에서도 길 안내를 하고 있다.

 

 

       화사한 개나리

 

 

 

 

특별히 조망도 없고

그냥 평범한 마을 뒷산 분위기의 능선을 따라 걸을 뿐이다.

 

 

       나무에 가려 잘 안보이지만 수산터널 위에서 본 도로다.

 

 

 

 

오름 모를 고개를 지난다.

우측으로는 비포장이고

좌측으로는 콘크리도 임도로 된 고개.

 

 

       이름모를 고개

 

 

       고개와 이어지는 콘크리트길

 

 

       고개를 지나 다시 오름길 시작..

 

 

       가야할 국사봉...  오늘은 날씨도 뿌연하고 나무들도 많아서 조망이 영~ 별루다.

 

 

 

 

       국사봉 방향으로...

 

 

       국사봉 오르는 길...

 

 

       힘든 척!!!!

 

 

       지나온 능선 뒤로 흐릿하게 천태산이 보인다.

 

 

국사봉에 도착한다.

의자가 있어 앉아 쉬기는 좋으나

땡볕에는 그늘이 마땅치 않아 보인다.

조망은 없다.

 

이번 전월지맥에는 두개의 국사봉을 지난다.

반면 전월지맥에 전월산은 포함 되지 않는다.

그냥 개인적 생각으로는

백두대간 저수령에서 뻗는 국사지맥을 다른이름으로 칭하고

전월지맥을 국사지맥으로 했음 어땠을까란 생각도든다.

전월지맥 최고봉이 국사봉이고

위에서 말했듯 전월지맥에는 두개의 국사봉이 있다.

현재의 국사지맥에는 국사봉 보다 높은

용두산, 매봉, 용문산들이 있기에

다른 이름으로 칭해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다.

전월지맥에는 국사봉 말고는 이름 있는 산이 없다.

 

 

       국사봉

 

 

 

 

       전월지맥의 삼각점

 

 

 

 

       국사봉에서 막걸리 한잔 한다.

 

 

       국사봉을 뒤로 하고 출발...

 

 

막걸리 세잔 하고 출발...

요즘 술이 많이 약해졌나보다.

겨우 세잔 마시고 눈의 촛점이 흐려진다.

 

 

 

 

 

 

돌탑이 있고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 도착한다.

국사봉보다 이곳이 더 높은데

그래서 인지 이곳이 국사봉이라는 사람도 종종 있더라.

 

 

 

 

 

 

 

 

       둘레길 방향으로 간다.

 

 

       길음 엄청나게 좋다. 이게 다 세종시 만들어진 덕이지.

 

 

 

 

 

 

지금 걷는 이 길은 세종에서 만든

국사봉누리길이란다.

곳곳에 돈주고 이정표를 해뒀는데

대리석으로 만든게 꽤 비싸 보인다.

대리석에 글씨를 파 놨는데 글씨가 잘 안보안다.

안보여도 너무 안보여서

이정표로서의 역활이 부족해 보인다.

돈은 돈대로 쓰고 효과는 형편 없고...

 

 

       내가 사진을 잘찍어서 글씨가 잘 보이지 직접 보면 글씨가 영~ 잘 안보인다.

 

 

       이곳은 왜 산을 벗겨 놨는지....

 

 

       세종은 이렇게 벗겨논 산들이 많다.

 

 

 

 

       감나무재 도착 직전...

 

 

감나무재 도로로 내려서기 바로 직전...

쉼터가 있다.

화장실도 있고

의자도 있고...

이곳에서 라면을 먹으며 식사를 한다.

 

 

       감나무재에서 식사..

 

 

식사를 마치고

도로를 건너

은하수공원방향으로 향한다.

 

 

       감나무재

 

 

       은하수공원

 

 

       산수유

 

 

은하수 공원을 둘러싼 산줄기로 가야 하는데

그다리 의미가 없어 보여

은하수공원 가운데로 가로질러 간다.

 

 

 

 

       은하수공원

 

 

 

 

 

 

 

 

 

 

       삼각점도 하나 지난다.

 

 

 

 

 

 

       또 다시 만나는 삼각점

 

 

 

 

       세종필드 GC

 

 

 

       좌측으로 깍여진 산을 지나 가야할 산들이 보인다. 중앙의 쌍봉이 원주산

 

 

골프장내에 있는 보도블록 깔린 길으로 내려선다.

내려서니 캐디 한명이 쫓아 오고는

등산객이냐 묻는다.

난 길을 잘못들었다 했지.

그러니 들어오심 안된다며 빨리 나가 달라 하더라.

 

 

       이곳에서 울타리를 건너 산길로...

 

 

       1번국도, 연기고개. 아래 굴다리로 1번 국도를 건넌다.

 

 

       굴다리로 내려가는 길이 꽤 고약하다.

 

 

       1번국도 지하도, 왠 쓰레기들이 이리 많은지....

 

 

       굴다리를 통과하니 공사장, 앞의 산으로 오른다.

 

 

 

 

       어디 한적한곳만 있으면 쓰레기를 갖다 버리는 미개한 시민들의 흔적..

 

 

       방금 지나온 능선

 

 

       세종은 삽질은 언제나 잠잠해 지려나....

 

 

       동물이동통로로 도로를 건넌다.

 

 

 

 

       좌측으로 보이는산을 향한다. 잡목이 심하다.

 

 

       우측의 쌍봉이 원수산, 갈일 없는 산이다.

 

 

       앞의 산을 향해서....

 

 

       금년도 9월 예정인 세종마스터힐스

 

 

       공사장 한가운데를 기자 앞의 산을 향한다.

 

 

 

 

       엉망이 된 전월지맥 마루금

 

 

       산이 모두 끊어지고 있다.

 

 

산으로 들어서고

아주 넓은 산길을 걷는다.

오프로드라도 하나??

등산로에 자동차 발자국이 나있다.

산을 빠져나오니 콘크리트 임도를 만난다.

 

 

       좌측 철탑 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간다. 철탑 직전에 우측 산길로 들어서야 한다.

 

 

       임도를 따라 가며 뒤를 돌아본다.

 

 

 

 

       조치원과 오송이 멀리 보인다.

 

 

임도의 끝은 공원 같은 쉼터가 있다.

이곳 도착전 우측 산으로 가야 하지만

임도의 끝 공원을 잠시 가본다.

 

 

       임도의 끝은 이러하다.

 

 

 

 

다시 임도를 되돌아간다.

그리고는 산으로...

산으로 들어가는 길에 리본이 한장 걸려 있다.

 

 

       임도에서 다시 산으로 들어선다.

 

 

       이제는 계속 좋은길이 이어진다.

 

 

       세종시 덕에 희생된 산도 많고 또한 알려진 산들도 많다.

 

 

       동물이동통로를 건너면 무궁화공원이다.

 

 

       무궁화공원

 

 

 

 

 

 

무궁화공원을 지나고 오름길이 시작된다.

한참을 오르고

전월산 갈림길에 도착한다.

 

 

       전월산 갈림길

 

 

전월지맥에서는 뭐 딱히 이름 있는 산이라곤 국사봉뿐이다.

전월지맥 전체에서 전월지맥을 지나지 않지만

마땅한 산이 없어

산 능선에서 조금 비켜 있지만

그나마 이름 있는 전월산에서

이름을 따온듯 하다.

전월지맥 능선에 포함되진 않지만

그래도 전월지맥의 주봉이라면 주봉이기에

전월산을 올라보기로 한다.

 

 

       전월산 가는길에 만나는 상여바위

 

 

       상여바위에서 본 합수점, 좌측 미호천에서 우측 금강으로 합류죄고 있다.

 

 

상여바위에서 합수점을 한번 바라보고

다시 전월산으로 향해 간다.

상여바위에서 전월산 가는 길은

조망이 좋다.

 

 

       돌아본 상여바위

 

 

       세종호수공원도 보인다. 한때 산책 많이 하던 공원인데....

 

 

       전월산 정상 도착

 

 

       전월산 정상석

 

 

        전월산 인증샷

 

 

 

 

       전월산에서 본 미호천

 

 

       합수점이 나뭇가지 뒤로 보인다.

 

 

 

 

       오산과 원주산 뒤로 국사봉, 더 멀리 광덕산까지 보인다.

 

 

       전월산에서 본 계룡산

 

 

       전월산에서 본 호수공원

 

 

       원수산

 

 

       전월산 정상에는 용샘이 있다.

 

 

       용샘

 

 

       용샘과 버드나무

 

 

       전월산의 삼각점

 

 

       전월산에는 이러한 쉼터도 몇몇 있다.

 

 

한참을 놀고

다시 왔던길을 되돌아간다.

상여바위를 다시 넘고 전월산 갈림길으로 간뒤

전월지맥을 이어간다.

 

 

       이런 콘크리트 길도 건넌다.

 

 

 

 

       전월지맥에서 비켜 있는 노적산, 영적산이라고도 불린다.

 

 

 

 

       마루금 정맥에 있는 시설물인데...  촛점이 완전 안맞았다.

 

 

       우주측지관측센처, 울타리 우측을 따라 간다.

 

 

 

 

       이곳까지 울따리 따라 오고...이곳에서 산으로 들어간다.

 

 

       월산교차로와 이어지는 도로가 보인다.

 

 

       이제 도로에 내려서고...  산에서는 완전히 벗어난다.

 

 

       월산교차로

 

 

월산교차로는 고속도로 달리는 차들이 많고

횡단보도가 없다.

그래서 조심히 건너야 한다.

 

 

       도로를 건너서....

 

 

       자전거도로를 만난다.

 

 

       오천자전거길의 끝 합강공원 인증센터

 

 

       이 다리 앞에서 전월지맥을 마친다.

 

 

       미호천보행교

 

 

 

 

 

 

 

 

 

 

 

 

 

 

모든 산행을 마치고

월산교차로 근처에 세워둔 차량을 회수하러 간다.

 

 

       전월지맥을 끝냄과 동시에 해가 지고 있다.

 

 

 

 

       차량회수...

 

 

차를 타고 다시 돌고개로 가서 또 다시 차 회수.

그리고 대평동의 김치찌개집에서 식사후 헤어진다.

전월지맥은 여전히 망가지고 있다.

한남정맥 그 이상으로 마루금이 없어지겠지.

내가 오늘 걸은 길도

앞으로 없어지고

그 위에 콘크리트, 아스팔트가 생겨날것이다.

앞으로 점점 인구도 줄어들거라는 대한민국이라는데...

주구장창 집만 지을 필요 있나??

그렇다고 집값이 떨어지지도 않던데...

대한민국의 삽질은 언제나 멈출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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