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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오 름

거문오름 나들이 (세계자연유산센터-거문오름-세계자연유산센터)

by 똥벼락 2018.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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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을 가다!

 

 

●날      짜 : 2018년 6월 13일 (수)

 

●날      씨 : 맑음


●참가인원 : 해설사와 함께...

 

●코      스 : 세계자연유산센터 - 거문오름 - 세계자연유산센터 (검은오름 전체코스 산행시간 3시간 10분)

 

● TRACK  : download

 

●사용경비 : 청주공항 - 제주공항 (43000원)

                 제주공항 - 청주공항 (68300원)

                 렌트카 (15000원)

                 주유비 (19000원)

                 방값 (44000원)

                 거문오름 입장료 (2000원)

                 청주공항 주차료 (14000원)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08:43  09:11  00.00  
 거문오름 정상  09:29  09:34  00.65  
 전망대  09:38  09:54  0.0.98  
 정상코스 분기점  10:01

 10:03

 01.44  
 분화구 코스 분기점  11:31  11:32  03.94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12:22    06.48  

 

 

 

 

 

거문오름소개

 

위치 : 조천읍 선흘리 및 구좌읍 덕천리 일대 조천

 

높이 : 해발 456m(둘레 4,551m)

 

지정현황

  • 2005년 :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 제444호)
  • 2007년 : UNESCO 세계자연유산 등재

 

특징

  •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를 형성한 모체로 알려져 있고, 분화구에는 깊게 패인 화구가 있으며, 그 안에 작은 봉우리가 솟아 있다.
  • 거문오름은 북동쪽 산사면이 터진 말굽형 분석구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다양한 화산지형들이 잘 발달해 있다.
  • 거문오름은 2009년 환경부 선정 생태관광 20선, 2010년 한국형 생태관광 10모델에 뽑힌 바 있으며, 2007년 세계자연유산등재 이후 매년 국제트레킹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유산은

문화유산, 자연유산, 복합유산으로 분류된다.

우리나라의 세계유산으로는

문화유산 11개와 자연유산 1개,

총 12개로 다음과 같다.

 

 

명칭

지정일

지정번호

문화유산

석굴암과 불국사

1995년

736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2]

1995년

737

종묘

1995년

738

창덕궁

1997년

816

수원화성

1997년

817

경주역사유적지구(석굴암과 불국사 제외)

2000년

976

고창·화순·강화 고인돌유적

2000년

977

조선왕릉

2009년

1319

하회마을·양동마을

2010년

1324

남한산성

2014년

1439

백제역사유적지구

2015년

1477

자연유산

제주특별자치도 화산섬과 용암동굴

2007년

1264


 

우리나라의 유일한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거문오름 탐방을 계획하고

비행기표 예매후

거문오름 탐방을 예약한다.

거문오름은 사전 예약 없이는 탐방이 불가능 하다.

 

 

탐방안내

탐방출발 시간 : 09:00 ~ 13:00 (30분 간격 출발)

탐방인원

  • 1일 450명 (평일, 휴일 구분 없음. 단, 화요일은 휴식의 날 운영)
    ※ 설날, 추석은 휴식일로 탐방 불가
    ※ 기상악화시 전면 통제

탐방예약

  • 전화예약 및 인터넷 예약은 탐방 희망 전 달 1일부터 선착순으로 이뤄지고, 당일 예약은 불가
        * 예 : 5월 10일 예약을 원하실 경우, 4월 1일부터 예약 가능

문의

  • 064)710-8981

거문오름 탐방 예약하기   클릭

 

  

아침숲을 좋아라 하여

탐방 허용 시간중 가장 이른 9시를 신청한다.

8시40분경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 도착한다.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왜 세계자연유산센터로 지정이 되어

입장료 2000원을 받는지....

그냥 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됐으면

땡중들이 거주 하지 않기에

문화재관람료(?)도 내지 않고 들어가겠구만...

 

 

 

 

 

 

매표를 하고 탐방안내소에 가서 접수를 확인한다.

그리너 파란색의 탐방 출입증을 주고

목에 걸고 다녀야 한단다.

 

탐방시 주의사항

  • 사전예약자는 탐방안내소에서 출입증을 받고 해설사 안내에 따라 탐방한다.
  • 무단으로 출입하거나, 출입증 없이 탐방시에는 퇴장조치 및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처벌된다.
  • 앞트임샌들(등산용샌들 포함), 키높이운동화 착용시에는 탐방이 금지된다.
  • 겨울철에는 어그부츠 착용시 탐방이 제한될 수 있다.
  • 양산, 우산 사용금지된다. (비오는 날은 우의를 준비)
  • 음식물 반입은 금지된다.
  • 음주자는 탐방이 금지된다.
  • 애완동물 반입 금지된다.
  • * 한시적으로 눈날씨에는 아이젠, 스틱을 허용한다.
  • * 탐방 중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으니, 탐방전에 화장실 이용 바람 *

 

 

 

      출입증 앞면

 

 

      출입증 뒷면

 

 

거문오름 탐방로 앞에서

해설사님을 만나고 주의사항을 듣는다.

그리고는 출발~

 

 

 

 

 

 

부천의 한 학교에서 애들이들 잔득와서

조용한 숲길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듯하다.

하지만 숲의 기운뿐 아니라

이 핏덩이 같은 애들의 기운도 함께 빨아먹어야 겠단 생각이.. 

 

 

 

 

 

 

      삼나무 군락지

 

 

 

 

무척이나 우거진 숲...

탐방로에 햇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고

상당히 습하다.

하늘을 올려봐도

나뭇잎들로 인해 하늘이 겨우겨울 보일정도로

숲이 잘 보존되어 있다.

덕분에 조망을 보긴 쉽지 않겠단 생각이...

 

 

 

 

      전망대가는길을 지나서 부터 계단길이 이어진다.

 

 

해설사가 가던길을 멈춘다.

거문오름 정상이고

전망데크가 있다.

설명을 하고 설명을 듣는다.

난 잘 이해가 되지만

핏덩이들은 썩 이해를 못하는듯 하다.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수많은 오름을 바라본다.

 

 

 

 

 

 

 

 

 

 

 

 

거문오름 정상에서의 설명을 마치고

다음으로 이동한다.

이제 한동안은 평길과 내리막길뿐이다.

 

 

 

 

두번째 만나는 전망대.

거문오름의 분화구를 바라보라 만든 전망대인데

나무들로 인해 분화구아래, 화살폭발지점은 보이지 않는다.

 

 

 

 

      바로 앞의 산능선과 내가 서 있는 능선 사이의 골이 분화구이다.

 

 

 

 

 

 

모두가 떠난뒤 사진찍고 한참을 논다.

그리고는 달려가서 해설사님의 뒤를 졸졸~

해설사를 추월하는것은

동방예의지국에서 아버지가 숟가락을 들기전

아들이 숟가락을 듣는 행위나 마친가지이다.

 

부모와, 스승과, 사부와, 해설사는 하나다!!!

 

 

      산수국, 제주도에 수국이 많이 폈더라.

 

 

      탐방로가 잘 깔려 있어 알바걱정은 없다.

 

 

 

 

3개의 코스로 나뉘는 거문오름 참방로

정상코스 분기점에 도착한다.

다음부터는 분화구 코스를 향해....

분화구 코스는 말 그대로

검은오름의 분화구 안으로 이어지는 탐방로이다.

 

 

      분화구 코스로....

 

 

 

 

 

 

 

      용암협곡의 굴

 

      용암협곡

 

 

화려한 조망 보다는

원시림 같은 울창함.

울창한 숲으로 인해 그늘이 거의 없는 숲길을 걷는다.

 

 

 

 

      거문오름 일대의 곶자왈

 

 

 

 

거문오름의 첫 화산 분출지점.

전망대라고 있지만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 보는 식이지...

딱 봐도 분지임이 느껴진다.

 

 

 

 

      거문오름의 첫 분화구에서 올려다본 거문오름의 능선

 

 

 

 

 

      일본군 갱도진지

 

 

 

 

 

 

 

 

      거문오름의 숯가마터

 

 

 

 

 

 

 

 

 

 

      올려다본 삼나무

 

 

 

 

      빠지지 말라고 이렇게 철조망이 쳐 있는 거문오름 수직굴

 

 

 

 

거문오름 수직굴을 끝으로 해결사의 설명은 끝이 난다.

그리며 '분화구코스'도 끝이 나고

전체코스(태극길) 걸을 인원을 파악한다.

해설사는 여기까지 임무를 완수하고 하산한다.

전체코스(태극길)은 자율산행.

제력적으로 큰 부담을 느끼지만

입장료가 2000원이다.

하나라도 더 봐야 한다는 신념으로

전체코스를 걷기로 마음 먹는다.

 

또 다시 오르막길 시작.

 

 

 

 

 

 

 

 

전체코스는 사실 썩 조망이 없더라.

그냥 낮은 산을 오르 내리는 산책길.

 

탐방을 마치고 다시 세계자연유산센터에 도착한다.

 

 

 

 

탐방허가증 반납하고

비데가 설치된 화장실에서 세수하고

근처 밥집으로 이동한다.

 

거문오름 전테코스는 10km 정도라 설명되어 있다.

헌데 막상 걸으니 6.5km이더라.

 

위에서 말했듯

거문오름은 화려한 조망이라 함음 거문오름 정상에서 말고는 없다.

자연 그대로의 숲.

사람의 손이 크게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숲.

그러한 숲길을 걷고 싶으면 권할만 하지만

남산에서의 서울조망 같은...

그러한 화려한 조망을 생각한다면

살짝은 지루한 길이 될 수도 있을것이다.

 

숲이 너무너무 좋아서

새벽에 걸음 참 좋을듯한데

새벽에는 걸을 수 없음이 비통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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