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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여 행

부산 여행 ; 해운대 - 송도해수욕장 - 자갈치 시장 산책

by 똥벼락 2017. 10. 19.

 

 

 

음악과 함께 부산 여행

 

 

17년 10월 1일 일요일

 

0625 대전역 출발 (무궁화호)


0956분 부산역 도착


부산역 출발 - 해운대역 도착 (지하철)


해운대역 출발 - 가잘치역 도착 (지하철)


자갈치역 출발 - 송도해수욕장 도착 (택시)


송도해수욕장 출발 - 자갈치역 도착 (택시)


자갈치역 출발 -부산역 도착


1800분 부산역 출발


1937분 대전역 도착

 

 

 

특별한건 없다.

그냥 음악 들어며 떠난 부산여행.

 

흐린 하늘...

부산으로 가는 무궁화호 안에서

이런 저런 노래를 골라 듣는다.

내 전화기에는 900곡 이상의 노래가 저장되어 있다.

 

가을이라 가을 노래를 많이 찾게 된다.

그리고 해운대 향하는 길이라

해운대 관련 노래도 찾게 되고...

그렇게 부산을 행한다.

가을로 가는 문턱의 세상을 바라보며...

 

 

 

 

 

 

 

      소심한 오빠들 - 그대가 가을이라면

 

 

      윤건 - 가을에 만나

 

 

 

      윤도현 - 가을 우체국 앞에서

 

 

 

부산역 도착하여

부산 지하철을 이용하여 해운대로 이동...

 

 

 

 

도시 한가운데 자리 잡은 해운대.

많은 사람, 많은 상가.

시끄럽다.

 

 

 

 

 

 

 

 

 

 

해수욕장 앞의 어느 식당가로 이동.

해운대도 식후경...

대낮에 소맥과 함께 낙지덮밥.

난 낮술이 좋다.

특히나 평일의 낮술.

남들 일할때 마시는 술.

그래서 더 더욱 맛나다.

헌데 오늘은 평일 낮은 아니다.

하지만 맛있다.

역시 낮술은 맛나다.

 

 

 

 

 

 

 

 

 

 

 

 

 

애매한 식당분위기.

자리는 레스토랑 자리.

분위기는 일반 식당 분위기.

음악은 레스토랑 음악...

 

식당에서 들은 음악

 

 

      BIGBANG - LAST DANCE

 

 

      볼빨간사춘기 - 심술

 

 

      장준일 - 첫눈

 

      한동근 - 그대라는 사치

 

 

식당서 나와 지하철로 자갈치시장으로 이동.

그리고 택시를 타고 송도해수욕장으로...

후에 알았는데 바가지 썼다.

차가 막힌단 핑계로 택시 엄청 돌아돌아

송도해수욕장 가더라.

 

 

 

 

바가지 쓰고 송도해수욕장 도착.

다행이 아직은 바가지쓴것을 모른다.

 

노래보다 아름다운 파도소리.

괴물보다 흉한 흉물 케이블카.

 

차라리 눈앞에서 파리가 얼씬거리는것이 낫지

곤도라가 계속 움직이니 참 불편한 나의 눈동자.

하지만....

이 곤도라는 설치하기로 계획하고

운영하는 이들은 5만원권이 내 품으로 들어오고 있어 행복할듯.

 

 

 

 

 

 

 

 

 

 

 

 

 

 

 

 

흉물 피해 파도소리만 듣기 노력하고...

다시 택시로 자길치 시장 이동.

산꼼장어 먹고 싶었어나

마땅한 집이 없어 보인다.

딱 봐도 들가서 먹으면 후회할듯한 집들만...

그래서 꼼장어는 포기.

 

길건너 국제시장 산책.

좋더라.

먹기리 많아서.

그리고 적당히 비도 내리고...

 

 

 

 

 

 

 

 

노래가 좋았고...

국제시장이 좋았다.

해운대.... 관광객이 많이 시끄럽다.

송도...  흉물로 눈이 불편하다.

 

 

 

 

이번 여행..

역시 장소가 중요하기보단

함께한 이가 누구냐가 중요하다.

이제 산보다 사람을 찾아 다니고 싶다.

 

 

느낀것....

천천히 가는 무궁화호 열차.

여행에는 딱이더라.

역시 천천히 가야 많이 본다는 진리.

여행은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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