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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맥/땅끝기맥(完)

[땅끝기맥] 가음치-송장고개-활성산-돈밧재-불티재

by 똥벼락 2016.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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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잡목, 뚫지 못하다

 

 

●날     짜 : 2016년 10월 16일 (일)

 

●날     씨 : 비

 

●참가인원 : 한겨레산악회원과 함께

                  

● TRACK  : download

 

●코     스 : 가음치 - 송장고개 - 활성산 - 돈밧재 - 불티재 (산행시간 6시간 1분)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비  고

 가음치

 

 08:37

 

 송장고개

 08:51

 08:52

 

 금오리마을회관

 09:04

 09:05

 

 서광목장

 09:28

 09:29

 

 활성산

 10:15

 10:17

 

 돈밧재

 11:44

 11:46

 

 기맥 포기지점

 12:06

 12:30

 가시 넝쿨을 뚫지 못하고 다시 되돌아 감

 돈밧재

 12:58

 12:30

 

 불티재

 14:38

 

 

 

 

 

 

 

 

남부지방에 비가 예보 되어 있다.

기상청에서 하는 얘기라 '설마 올까~'란 생각이 먼저 든다.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아무튼 땅끝기맥을 향한다.

 

2주만에 가음치에 도착한다.

설마 했던 비가 진짜 오고 있다.

비가 와서 짜증 나기보단

기상청이 이번에는 잘 찍은거에 놀라울 따름이다.

 

 

     저번 하산한곳

 

 

     가음치

 

 

 

 

우비를 입을까 말까 잠시 고민하는데

모두들 우비를 입기에 나도 입는다.

 

 

 

 

처음 산길을 잠시 걷고

비포장 임도를 만난다.

 

오늘은 땅끝기맥 마루금 옆으로 임도가 많이 있다.

비도 오고 길도 고약해서

난 최대한 임도로 가기로 마음 먹는다.

그래서 임도를 따라 간다.

 

 

     임도를 따라서...

 

 

비포장 임도를 빠져 나오니

아스팔트길이 나온다.

활성산과 이어지는 길이다.

이곳부터 활성산 직전까지는

아스팔트길을 따른다,

 

 

     송장고개

 

 

     활성산의 풍력발전기가 보인다.

 

 

 

 

     연소저수지

 

 

     금오마을회관 방향으로...

 

 

     이정표로는 서광목장 방향으로 가면 된다.

 

 

     보호수

 

 

 

 

연소저수지 옆을 따라

아스팔트길을 따라 오르니 좌측으로 금오마을회관이 나온다.

마을회관 앞을 가로 질러 산으로 가야 한다.

 

 

     금오마을회관, 사진상으로 볼때 좌측에 등산로가 있다.

 

 

 

 

서광목장을 지난다.

지금은 폐업상태다.

규모가 꽤 커보인다.

이런 좋은곳에 이런 폐건물은 분명 흉물이다.

 

 

     서광목장

 

 

 

 

 

 

     서광목장을 지나서도 계속 임도를 따라 가고...

 

 

 

 

 

 

 

 

 

 

활성산이 가까워진다.

활성산 정상을 밟아 봐야 하기에

임도를 버리고 산길로 들어선다.

잡목이 심하여 걷기가 쉽지 않다.

 

 

     이곳이 활성산인지 알았으나 아니더라.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활성산에 오른다.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날씨가 안좋으니...

정상석도 없다.

 

 

     활성산 정상의 산불감시 초소

 

 

 

 

     무엇 하나 보이지 않는 활성산 정상

 

 

     활성산 산불감시 초소 아래는 이렇게 생겼고....

 

 

활성산에서 기맥 능선을 따라 가는데는

길이 정말 고약하다.

난 일찍이 결심한데로

산길을 포기하고 임도를 따라 가기로 한다.

 

 

 

 

     임도를 따라 가며 땅끝기맥 능선을 바라본다.

 

 

     이곳에서는 오른쪽으로...

 

 

 

 

     땅끝기맥 능선, 이제 임도와 땅끝기맥 능선이 만날때가 됐다.

 

 

     아로 앞의 산이 땅끝기맥 능선..

 

 

임도와 땅끝기맥 능선이 만나지만

난 계속 이어서 임도로만 간다.

 

비오는데 잡목을 헤쳐 가기가 너무 싫어서...

 

 

 

 

임도를 따라 가다가...

능선을 찾아 간다.

임도와 능선이 점점 멀어지는듯해서...

 

산으로 들어섰는데

길이 참 안좋다.

 

 

 

 

 

 

 

 

좋지 않은 길을 헤치고 헤쳐서

돈밧재에 도착을 한다.

돈밧재는 차량 통행이 썩 많아 보이지 않는다.

 

 

 

 

 

 

도로를 건너 산으로 들어선다.

지금까지 보다 길이 더 고약하다.

특히나 가시 나무가 많아서

온몸이 따끔 거린다.

 

 

 

 

고약한 길을 1km 쯤 지나고...

약 2.2km를 앞두고는 도저히 길을 뜷지 못하겠다.

약간 우회하여 가려 해도 내내 마찬가지고...

일행이라도 있음 힘이 될텐데

오늘 산행을 일찍 마치려고 부지런히 왔더니

혼자인 상태이고

또한 뒤에와도 거리가 많이 떨어졌다.

 

기다리자니 춥고

그냥은 못가겠고...

기다린다 해도 뚫고 가야 하는건 맞는 사실이고

가시가 많은 길이라 결국은 되돌아 가기로 한다.

 

 

     이 길은 도저히 뚫지 못하겠더라.

 

 

     뚫지 못한 길.

 

 

결국은 1km 정도 되는 돈밧재로 다시 간다.

가는 길에 일행들을 만나지만

난 그냥 도로를 따라 간다고 하고 돈밧재로 향한다.

가장 후미팀도 만나고

후미팀은 나와 함게 도로를 따라 간단다.

 

돈밧재로 다시 내려가고

835지방도를 따라 가다가

13번 국도와 만나고

13번국도 구.도로로 가야 하는데

신.도로로 가서 약간 힘들게 불티재에 도착을 한다.

 

 

     불티재 버스정류장

 

 

 

 

 

 

 

 

 

 

     다음 구간 들머리

 

 

7월에 진양기맥도 잡목으로 인해 못가고...

벌에 쏘이고...

땅끝기맥에서 벌에 쏘이진 않았으나

일행들 상당수가 벌에 쏘이고...

지독한 잡목에 오늘은 도로를 따라 오고...

요즘 이렇게 계속 산에 다녀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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