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들이/나들이 - 맛 집

[사량도맛집] 사량면 금평반점 ; 해물짬뽕에는 해물이 많아야 진리

by 똥벼락 2015. 10. 14.
반응형

 

 

 

해물짬뽕에는 해물이 많아야 진리

 

● 상호명 : 금평반점

 

● 주소 : 경남 통영시 사량면 진촌1길 36 (도로명)

경남 통영시 사량면 금평리 209 (지번)

 

● 전화번호 :055-642-6024

 

● 방문일 : 2015년 10월 9일 (금)

 

● 방문후기

통영시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

사량도 지리산 산행을 마치고

간단히 식사할곳을 찾는다.

헌데 관광라 간단히 먹을곳이 마땅히 눈에 안띄고

가장 무난하게 먹을수 있는곳

사량도의 중화요리 전문점 금평반점을 찾는다.

 

 

 

 

 많지 않은 테이블에

두명의 손님이 한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화려한 인테리어를 자랑하지는 않지만

꽤 오래된듯하며

많은 손님들의 흔적이

고스란이 눈에 들어온다.

 

 

 

 

 

 

 

오래된듯한 의자하며 테이블,

그 외에도 벽면에는 많은 낙서들로

많은 손님들이 다녀가 흔적이 느껴진다.

 

금평반점 간판에는

계절해물짬뽕과 쟁반짜장이 맛있는 집이라 써 있더라.

난 짬뽕보다 짜장을 좋아라하여

쟁반짜장을 주문한다.

 

 

 

 

넓은 그릇에 해물 가득한 쟁반짜장이 나온다.

아래 사진을 보면 낙지 한마리가 어색하게 올려 있는데

쟁반짜장이 나오자 마자

바라 가위로 잘라 먹다가

배가 서서히 차오른 뒤에야

사진을 찍지 않았단걸 깨닫는다.

그쯤 짬뽕이 나오기에

짬뽕에 있는 낙지 한마리를 올리고 찍은거다. ㅎㅎ

즉, 쟁반짜장에 낙지 한마리 나온다는거~

 

 

 

 

낙지와 오징어, 새우를 비롯

해물이 일반 중화요리집에 비해 푸짐하다.

난 미식가라기 보다

대식가인지라 푸짐한 양을 좋아라 한다.

 

 

 

 

중화요리는 대체적으로 꽤 짠대도

짠맛이 강하지 않고

춘장향이며 야채도 신선하게 느껴진다.

 

쟁반짜장을 먹는중...

사실 짜장면 맛이 입맛에 맞지 않았으면

관광지 음식 그렇지 뭐~ 라고 생각하며

그냥 쟁반짜장만 먹었을텐데

짜장면 맛이 입맛이 맞았고

또한 벽면에 짬뽕 칭찬글이 많은것을 보고

추가 주문한 해물짬뽕이 나온다.

 

 

 

 

6000원짜리 해물짬뽕이다.

가격대비 해물양이 상당히 푸짐하다.

6000원짜리에 낙지도 통채로 한마리 들어가 있다.

 

 

 

 

투명한 플라스틱 그릇도 별라고...

우선 짬뽕 국물 색깔이 좀 흐린게

깊은맛이 없어 보이는 색깔의 국물이다.

 

 

 

 

짬뽕은 국물맛인지라

썩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는 국물을 한수저 떠 맛본다.

썩 짠맛도 강하지 않고

해물향이 입안에 가득퍼진다.

 

 

 

 

면도 꼬돌꼬돌 하니

탄력있고

짬뽕에 들어가는 게 치고 속찬 게가 별로 없고

홍합을 넣는 시기를 맞추지 못해

벌어지지도 않는 홍합이 많기 일쑤인데

뭐 하나 부족한게 없다.

 

 

 

 

사실 사량도라 하면

섬주민이 아닌

관광객을 상태로 장사하는 집이 많을것이다.

당장 횟집이며 해물탕집이며...

섬주민들이 얼마나 사머겠는가?
이러한 사량도에서

이정도 가격으로

이정도의 양이며

이정도의 맛이면

대단히 훌륭하다 생각한다.

나중 사량도를 다시 방문하게 되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중화요리집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