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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산 행

설악산 나들이 (오색-대청봉-공룡능-설악동)

by 똥벼락 2009.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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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9. 10. 11 (일)

 

●날     씨 : 맑음

 

●코     스 : 오색 - 대청봉 - 죽음의계곡 - 희운각 - 공룡능선 - 비선대 -설악동 (산행시간 12시간 07분)

 

●사용경비 : 집 - 용문사거리 (버스 950원)

                   김밥 세줄 (3000원)

                   네파산악회비 (25000원)

                   옥수수 (2000원)

                   설악동 - C지구 주차장(1000원)

                   용문동사거리 - 집 (택시 3400원)

                

●참가인원 : 정인학형 & 네파산악회원들과 함께...

 

●산행기

매년 10월이면 연중행사인거마냥

설악으로 한번은 향한다.

금년 역시....

 

심심해서 교차로를 보니 인학兄이 소속되어 있는 네파산악회에서 설악산을 간단다.

코스는 오색에서 공룡능선-설악동과 오색에서 천불동계곡-설악동 두 코스다.

모처럼 장거리 산행을 좀 가볼생각으로 인학형에게 연락하여

함께 참석하기로 한다.

 

22:07 집 출발

        용문동사거리에 있는 '네파'아웃도어 매장 앞으로 향한다.

        도마동 사거리 버스정류장으로 가고

        가는길에 '바로그집'에서 김밥 세줄을 산다.

        김밥 사고 나오니 버스정류장에서 703번 버스가 막~ 지나간다.

 

22:36 703버스 승차

 

22:48 버스 하차

        용문동사거리 장미아파트에서 내려야 하는데

        버스정류장이 없어졌는지 정차하지 않는다.

        그래서 서부농협이세 내린다.

 

22:51 네파 도착

        인학형에게 인사하고 자리를 배정 받는다.

        특별히 신경써서 옆자리에 자리 배정을 안했다며

        편히 혼자 앉아서 가란다.

 

22:57 버스 출발

        두번의 휴게소에서 휴식을 갖는다.

        두번째 휴게소는 미시령과 한계령으로 나뉘는 삼거리.

        그곳에서 아침식사를 주더군.

        아무리 새벽 시간여도 빨리 산행을 서둘러야 하지 않을까 싶은 걱정이 든다.

        이맘때면 대단히 많은 인파가 설악으로 몰려

        좀 늦으면 일찍 산행시작한 팀의 후미들과

        엉켜서 아무리 잘가는 사람도 사람이 밀려 빨리 갈수가 없다.

        그래서 빨리 산행을 시작하는게 좋을거란 생각이 든다.

        그래도... 아침 식사를 제공해 주는건 좋은 일이지!!!

 

03:54 오색 도착

        예상한대로 대단히 많은 관광버스가 있다.

 

       ▲ 오색 매표소 입구

 

      ▲ 오색 매표소

 

      ▲ 인학형과 네파산악회원들

 

03:56 오색매표소 출발 (산행시작)

        초반부터 많은 사람들로 길이 막힌다.

        그래서 빨리 왔어야 하는 생각과 함께

        끝까지 이렇게 밀리는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밀려온다.

 

      ▲ 밀려있는 사람들

 

      ▲ 많은 인파로 샛길로 새치기(?)까지 하는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 대한민국에 사람이 이렇게 많았나 싶다.

 

      ▲ 오색까지 2시간30에서 3시간이면 가는데 그때 가기는 틀렸다.

 

07:21 휴식

        사과 하나 먹으며 처음으로 휴식을 갖는다.

       

07:26 휴식 끝, 출발

 

정상부에 가까워지면서

약간은 밀렸던 것이 풀린다.

 

      ▲ 대청에 오르며 바라본 점봉산

 

      ▲ 대청봉 도착 직전에 뒤를 바라보며...

 

08:17 대청봉 도착

  

      ▲ 대청봉 정상석

 

      ▲ 대청봉에서 바라본 점봉산

 

      ▲ 대청봉에서 바라본 귀때기청봉과 중청봉

 

      ▲ 대청봉에서 바라본 화채능선

 

      ▲ 대청봉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 공룡능선 앞으로 가야할 길이다.

 

08:24 대청봉 출발

        대청에서 희운각까지도 분명 많이 막힐것이다.

        그래서 입산금지구역인 '죽음의계곡'으로 희운각까지 가기로 한다. 

        이 계곡에서 1969년 산악인들 10명중 10명 모두 사망했던곳으로

        '죽음의계곡'이라 불리는곳이다.

        약간 가파르긴 하긴 지나간 전적이 있는지라 이 길을 택한다.

 

       ▲ 이 곰을 넘어서면 샛길이다.

 

      ▲ '죽음의계곡'상에서 내려다본 공룡능선

 

      ▲ '죽음의계곡'에서 바라본 화채능선

 

      ▲ '죽음의계곡'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 죽음의 계곡에서 바라본 화채능선

 

      ▲ 가장 멀리 보이는 바위가 울산바위이다

    

      ▲ 간간히 보이는 대청봉

 

      ▲ 대청봉에서 중천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 중청봉에서 소청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 가야할 공룡능선

 

      ▲ 화채능선

 

      ▲ 이 바위 아래가 무넘이고개이다.

 

희운각산장이 가까워지며

시각과 청각을 곤두세운다.

공단직원들이 기다리고 있을까봐.....

다행이도 직원들이 안보여 재빠르에 내려온다.

 

09:39 희운각 도착, 식사

 

       ▲ 내려선 길

 

09:54 식사 끝, 출발

 

09:56 무넘이 고개 도착

        천불동계곡과 공룡능선의 갈림길.

        시간이 많이 늦어졌다.

        공룡으로 들어서면 5~6시간이상 소요된다.

        그래서 산악대장을 맞고 있는 인학형에게 전화한다.

        근데 이런..........

        전화가 꺼 있다.

        부대장에게 전화를 하니 안받는다.

        계속 전화를 한뒤 부대장과 통화하고

        공룡능에 들어가도 되냐 물으니 가란다.

        그래서 가장 선두에서 길 안내를 하고 있던지라

        A코스(공룡능코스), B코스(천불동코스)를 표시해 두고

        공룡능선으로 향한다.

    

      ▲ 공룡능으로 들어서는 길

 

10:02 무넘이 고개 출발

 

      ▲ 처음부터 가파른 길에 사람들이 길게 줄서있다.

 

      ▲ 대청봉, 중청봉, 소청봉에 한눈에 보인다.

 

 

 

  

 

 

 

 

 

      ▲ 공룡능선상에 있는 등산로

 

      ▲ 암봉사이로 나있는 등산로

 

 

 

 

 

 

 

 

마등령까지 약1.5km을 남겨둔곳에서

길이 엄청나게 막힌다.

40~50분을 그냥 서있다 싶이 한다.

 

 

 

 

 

 

 

13:20 마등령 갈림길 도착

        이곳에서 비선대 방향으로 가야 하기에

        네파산악회원들의 진행방향을 표시해둔다.

 

      ▲ 마등령 갈림길

 

      ▲ 비선대 방향으로 진행한다.

 

13:21 마등령 갈림길 출발

        이곳에서 마지막 오르막길을 올라선다.

 

13:25 마등령 정상 도착

 

      ▲ 마등령 정상

 

13:27 마등령 정상 출발

 

      ▲ 대청봉 방향인데 구름이 껴있다.

 

 

 

 

 

15:11 비선대 통과

 

      ▲ 비선대

 

      ▲ 비선대 다리위에서...

 

      ▲ 천불동계곡

 

      ▲ 설악동

 

설악동에 도착해서 화장실에 가선 간단히 세면을 한다.

그리고 매표소로 가며 매점에서 버터바른 구운 옥수수를 하나 산다.

이유는 B지구 주차장까지 30여분 이상 소요되는데

걸어가기 심심해서 옥수수나 씹으며 갈 생각으로....

 

16:03 매표소통과, 산행끝

        길을 따라 가는데 우측에서 B,C지구 주차장가는 버스를 타란다.

        소리에 이끌려 살짝 쳐다보니 사람들이 별로 없다.

        사람들이 무척 많이 버스 타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할듯해

        걸어갈 생각이었는데....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버스를 이용하기로 한다.       

 

16:38 주차장행 버스 승차

        B지구에서 하차를 하고 산악회버스를 찾지만 버스가 안보인다.

        전화를 하니 C지구에 있단다.

        걸어왔으면 덜하겠지만

        기껏 버스타고 왔건만 C주차장에 있다 하니 짜증 나더군.

        그래서 20여분 걸어서 C주차장으로 향한다.

        버스 있는곳에 도착하고 간단히 세면한다.

        사람들이 내려오기까지 한참이 걸릴듯하다.

        집에는 언제가나!!!!!!!!!!!!

        오늘 버스가 두대가 왔는데

        30여명 정도 내려왔다며 버스가 한대 먼저 간단다.

        난 그 버스에 몸을 싣고 대전으로 향한다. 

 

18:15 버스 출발

 

23:16 용문사거리 도착

        택시 기사넘들 운전하는게

        넘 넘 맘에 안들어서 집까지 걸어 갈 생각을 한다.

        10여분 걷다가

        집까지 걸어가려니 깝깝한 마음에

        그냥 택시를 탄다.

 

23:28 집 도착

        집 와서 샤워하고 바로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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