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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산/대전둘레산길(完)

[대전둘레산길잇기] 방동저수지-구봉산-괴곡동-수미초등학교

by 똥벼락 2008.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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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2008. 10. 5 (일)
 

● 날씨 : 흐림
             

● 코스 : 방동저수지- 구봉정 - 괴곡동 - 수미초등학교 (산행시간 5시간 50분)

 

● 참가인원: 주종명兄 & 박남주兄 & 홍혜정 과 함께.. 

                 

●산행기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대전둘레산길잇기'이다.

오늘의 코스.

얼마전 가려 했던 코스인데

밤 줍고 감따고 하다가 그냥 제껴 버린 코스이다.

 

08:00 집 출발

        오늘의 만남장소는 서대전 사거리 센트리아오피스텔 앞 버스정류장이다.

        111번 버스를 타고 만남장소로 향한다.

 

08:13 센트리아오피스텔(만남장소) 도착

 

      ▲ 오늘의 약속장소

 

8시30분이 약속인데...

좀 일찍 도착한탓인지 아직은 아무도 없다.

10여분 기다리인

종명형과 남주형이 온다.

그리고...

혜정이 온다.

 

08:47 201버스 승차

        저번에는 220번 버스를 이용하여

        서일고 앞에서 하차, 방동저수지까지15~20여분을 걸어갔지만

        오늘은 방동저수지 바로 앞에서 내릴 계획으로 201번 버스를 탄다.

 

09:11 201버스 하차

        신발 끈 묶고 산행 준비를 한다.

 

     ▲ 버스 하차

 

09:18 산행시작

        산행이라기 보다 첫 구간은 평길로 구봉산 초입을 향한다.

        터널을 지나 1분정도의 산길에 들어섰다가는 다시 도로를 따라 걷는다.

      

     ▲ 구봉산 초입으로 가는 길에...

 

     ▲ 구봉산 초입으로 향하는 길에..

 

두번째 터널을 지난다.

이 터널은 호남고속도로 아랫길이다. 

 

     ▲ 두번째 터널

 

09:35 구봉산 초입 통과 

 

     ▲ 이제 산길로 들어서고...

 

짧지만 걸죽한 급오르막이 시작된다.

종명형과 남주형은 먼저 가고

혜정과 나는 좀 뒤따라 걷는다.

이틀전 설악산을 다녀온 탓인지 다리가 뻑적지근하다.

또한 배낭에 음식을 잔득 가져온 탓에 배낭 무게도 만만치않다.

 

09:45 철탑 통과

 

     ▲ 철탑

  

     ▲ 키작은 소나무 사이를 지난다.

 

     ▲ 방동저수지에서 벌곡 가는 길..

 

09:55 휴식

        배낭이 너무 무거워서 형님들에게 막걸리로 유혹을 하며 휴식을 갖는다.

        휴식...

        푹~~~ 쉰다.

        막걸리 막고, 라면 먹고, 과일 먹고 하며... 정말 푸~~ 욱~~~ 쉰다. 

 

10:42 휴식 끝 출발

        47분간의 긴 휴식을 끝내고 다시 일어선다.

        많이 먹은 탓에 배낭은 가벼워 졌지만

        몸은 무거워 진다.

 

     ▲ 날씨 탓에 조망이 그리 썩 좋지 못하다.

  

     ▲ 저번에 내려선 산

 

     ▲ 남주형

 

     ▲ 가야할 봉우리

 

     ▲ 우리는 구봉정 방향으로 직진한다.

 

     ▲ 이름 없는 봉우리 올라가는 도중 남주형과 종명형

 

     ▲ 다시 한장~

 

구봉산은 이름 그대로 아홉개의 봉이 있다.

하지만 아홉개의 봉에서

이름이 있는것은 유일하게 하나.

신선봉이다.

하지만 신선봉에는 정상석 하나 없고

되레 이름없는 봉우리에 '구봉정'이 있다.

 

     ▲ 지나온 봉우리

 

     ▲ 가야할 구봉정

 

     ▲ 노루벌

 

     ▲ 올라야 할 봉우리

 

     ▲ 진잠쪽은 아파트 공사로 분주해 보인다. 

 

     ▲ 서대전IC

   

     ▲ 지나온 봉우리들

 

신선봉일듯한 봉우리

혜정이 무섭다 했던 곳이라 혜정이 잠시 쉬라 한뒤

형님들과 배낭을 내려 두고 신선이 장기를 뒀단 전설이 깃든 곳으로 향한다.

하지만...

에구... 여기가 아니다..  ㅡ.ㅡ;;

배낭 있는곳으로 돌아가고...

자리가 너무 좋다.

내 배낭은 여전히 무겁다.

형님을 꼬셔서(?)라면을 삶아 먹는다.

 

11:37 휴식

        라면 먹는데 김치가 필요해 도시락을 꺼낸다.

        도시락을 꽤 비우고...

        막걸리(2L)도 비우고 물(2L)도 다 비운다... ㅋㅋ

 

 

     ▲ 휴식

 

12:44 휴식 끝, 출발

        이번에는 1시간 7분을 셨다.

        67분동안 앉아서 쉬었더니 엉덩이가 천근만근이다.

        이제 산행 좀 해자~~~

 

     ▲ 뒤돌아본 봉우리

 

신선봉 옆에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탑 모양을 하고 있는곳에 도착한다.

이곳이 신선이 내려와서 장기를 두는곳이라 한다. 

 

     ▲ 돌탑에서 남주형

 

     ▲ 얼마 남지 않은 구봉정

  

     ▲ 구봉마을

  

     ▲ 지나온 봉우리

 

 12:57 구봉정 도착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 있다.

         구봉정에는 여전히 맨발 아저시 김승준형님이 막거리를 팔고 있다.

          형님께 인사만 하고는 바로 출발한다.

 

     ▲ 구봉산의 유래

 

 13:01 구봉정 출발

 

     ▲ 구봉마을 

 

     ▲ 삼거리 

 

     ▲ 헬기장까지 도대체 얼마나 남은건가??? 좀 써놓지~

 

     ▲ 가끔 나오는 평탄길~ 

 

     ▲ 이 봉우리 꼭대기에 두번째 정자가 있다. 

 

     ▲ 이제 노루벌은 안보이고... 

 

13:41 정자 도착

        초소가 있고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꽤 있다.

        마지막 남은 물을 마시며 약간의 휴식을 갖는다.

        이번엔 정말 약간의 휴식을 갖는다.

 

     ▲ 정자

 

     ▲ 정자에서 본 조망

 

     ▲ 정자에서 본 은아아파트 

 

     ▲ 정자에서 본 구봉마을 

 

13:46 정자 출발

 

     ▲ 헬기장을 지나고...

  

     ▲ 괴곡동 방향으로 향한다.

  

     ▲ 둘레길은 괴곡동 방향으로...

 

     ▲ 벼가 노릿노릿하게 잘 익어간다.

 

      ▲ 오늘 산행의 종착점 정림중학교와 수미초등학교가 보인다.

 

14:17 고릿골구름다리 통과

        다리 아래 계단으로 내려선뒤 느티나무 150년생 앞으로 향한다. 

 

     ▲ 고릿골구름다리

 

구름다리로 내러시니

파평윤씨 서윤공파 고택이 있고

150년된 느티나무가 한그루 서있다.

마을회관 앞에 있는 수도터로 가서

물 좀 마신다.

 

     ▲ 파평윤씨 서윤공파 고택

 

 

 

     ▲ 파평윤씨 서윤공파 고택

 

 

     ▲ 호남선 철길 

 

     ▲ 150년생 느티나무

   

     ▲ 양갈래 도로에서 우측으로 가서는 호남선 철길을 지나간다.

  

     ▲ 터널로 들어선다.

 

     ▲ 640년생 느티나무로서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란다.

  

     ▲ 갑천변으로 가는길에..

  

     ▲ 잘 익어가는 벼

  

      ▲ 완연한 가을 분위기

 

     ▲ 종명형 

 

     ▲ 갈대인지, 억새인지...알길이 없다...  ㅜ.ㅜ

 

14:40 갑천

        이제는 갑천을 건너서는 갑천변만 따라 걷기만 하면 된다.

 

     ▲ 갑천, 이 보를 건너서 정림동 방향으로 향한다. 

 

     ▲ 갑천

  

     ▲ 갑천

  

     ▲ 보를 넘어서 흘러내리는 물

  

     ▲ 오늘 내려선 산

  

     ▲ 이곳도 감이 많이 열렸다. 

 

     ▲ 정림중학교

  

학교로 들어가서는

학교를 가로 질러간다.

오늘 택시회사에서 체육대회를 하는건지

많은 택시가 주차되어 있고

체육 활동을 하고 있다.

 

     ▲ 정림중학교 

 

     ▲ 수미초등학교

 

초등학교를 지나 도로를 따라 가면

다음 구간의 시작점이 나온다.

 

     ▲ 다음 산행기점에 있는 안내 지도 

 

     ▲ 다음에 오를 산행초입

 

15:13 버스정류장 도착

        703번 버스와 212번 버스 종점이다.

 

15:20 212번 버스 승차

   

     ▲ 버스정류장

 

15:25 버스하차

     

버스에서 내려 시장에 들러서

족발에 맥주 한캔 사들고 집으로 온다.

집에 와서 맥주 한잔 하고 잠을 청한다.

 

대전둘레산길.

한구간 남았다.

이제 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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