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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完)/호남정맥(完)

[호남정맥] 탄치재-국사봉-상도재-뱀재-천왕산-망덕산-외망

by 똥벼락 2012.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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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 졸업

 

● 날     짜 : 2012. 5. 28 (월)

 

● 날     씨 : 맑음

 

● 코     스 : 탄치재-국사봉-상도재-뱀재-천왕산-망덕산-외망 (산행시간 6시간 10분)

 

● 사용경비 : 외망 - 광양터미널 (17번버스 1100원)

                    광양터미널 - 진주터미널 (4800원)

                    진주터미널 - 대전동부터미널 (10700원)

                    맥주 (4200원)

                                                                  

● 참가인원 : 나 홀로....

                      

● 산 행 기 

435km의 호남정맥을 걷는 마지막날이다.

작년 4월에 시작했으니 외망까지 14개월이 걸리는 셈이다.

 

03:15 기상

        가려지 찜빌방에서 눈을 뜬다.

        라면으로 식사를 하고 샤워를 한다.

 

04:30 찜질방 출발

        어제 산에서 만났던

        '능선달리기'님과 함께 탄치재까지 걸어간다.       

 

04:57 탄치재 도착

 

       ↑ 탄치재

 

05:00 탄치재 출발

        호남정맥의 끝

        외망으로 가기 위해 산으로 들어선다.

 

       ↑ 초입

 

좀 어둡긴 하지만

랜턴 없이 걸을만 하다.

 

       ↑ 도로를 내는듯이 넓게 산을 깍었다.

 

05:09 260봉 도착

        헬기장이다.

        조망은 없고.... 

 

       ↑ 260봉

 

05:10 260봉 출발

 

05:21 대리마을 갈림길 통과

 

       ↑ 대리마을로 내려는 고개

 

       ↑ 갈림길

 

갈림길을 지나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좀 오르다 보니 우측으로

억불봉과 함께 어제 지나온 산이 몇몇 흐릿하게 조망된다.

 

       ↑ 억불봉

 

       ↑ 금일도 조망 없는 길을 걷는다.

 

05:59 국사봉 도착

        도착 할듯 할듯 하며 안나오던

        국사봉에 도착한다.

        산불감시초소와 삼각점이 있다.

        오늘은 12시까지만 외망에 가면 되기에

        푹~ 쉬었다 간다.

 

       ↑ 국사봉

 

       ↑ 국사봉의 이정표

 

       ↑ 억불봉, 쫓비산, 불암산이 차례로 조망된다.

 

06:04 국사봉 출발

        조망은 없고

        잡목 가득한 등산로가 계속된다.

 

       ↑ 잡목 가득한 등산로

 

       ↑ 가야할 정박산

 

06:41 상도재 도착

 

       ↑ 상도재

 

       ↑ 수어천 옆의 논

 

       ↑ 상도재에 있는 이정표

 

06:43 상도재 출발

        밭에서 일하는 어르신 옆으로 지나는데

        밭을 가로 지러가다 보니

        싫은 내색이 가득하다.

        완만한 길을 오르니 정박산에 도착한다.

 

06:53 정박산 도착

        지도에는 167.2봉으로만 나오는데

        정박산이란 푯말이 걸려있다.

        잡목으로 가득하고

        전혀 관리 하지 않는듯한 묘가 한기 있다.

 

       ↑ 잡목 가득한 정박산에는 묘가 한기 있다.

 

       ↑ 정박산 정상푯말

 

  06:55 정박산 출발

 

       ↑ 마지막의 두 봉우리

 

매화나무 과수원 사잇길로 많이 지난다.

토실토실한게 먹음직스럽다.

물론 무쟈게 시겠지만....

 

       ↑ 매실

 

       ↑ 뱀재를 지나 올라야할 110봉

 

       ↑ 호남의 마지막 봉우리 망덕산

 

07:09 뱀재 도착

        뱀재에서 간식과 물을 먹으며 한참을 쉰다.

 

       ↑ 뱀재

 

       ↑ 뱀재

 

07:22 뱀재 출발

        뱀재에서 우측으로 간뒤

        휀스 끝나는 부분에서 산으로 오른다. 

 

       ↑ 임도를 따라 오른다. 

 

07:31 잼비산 도착

        완만한 길을 오르다 보니

        잼비산에 도착한다.

        역시나 조망은 없다.

 

       ↑ 잼비산, 도상으로는 110봉인데....

 

07:32 잼비산 출발

 

       ↑ 수어천 건너에 있는 가야산

 

       ↑ 매실나무 과수원을 지난다.

 

07:42 임도

        한참을 콘크리트 깔린 임도를 걷는다.

 

                            

        ↑ 임도      

 

       ↑ 정면에 천왕봉이 우뚝 솟아있다.

 

       ↑ 수어천

 

       ↑ 가야할 망덕산과 천왕산

 

       ↑ 지나온 국사봉

 

       ↑ 과수원과 밭 사이로 지난다.

 

       ↑ 밭사이로 난 길을 지난다.

 

       ↑ 수어천

 

08:00 헬기장

 

       ↑ 헬기장

 

       ↑ 대나무길을 따라 내려서면 민가가 나온다.

 

대나무숲을 빠져 나가니

민가의 뒷쪽이다.

마당을 지나 문으로 나오는데

괜히 미안스럽다.

후에 산에서 올라 보니

헬기장 지나기 전 우측으로 꺽어

남해고속도록 터널 바로 앞쪽으로 내려서는게 맞는듯하다.

헌데 시그널을 보고 오다 보니

자연스레 민가 뒤로 내려오게 된다.

민가를 빠져나와 보니

문 앞에 '외부인 출입금지'라고 써 붙여놔다.

외부인은 아마도 등산개을 얘기하는거겠지....

 

       ↑ 이집으로 빠져 나온다. 문앞에는 '외부인 츨입금지'라 써붙여 놨다.

 

       ↑ 천왕봉

 

       ↑ 중산마을 버스정류장

 

08:08 남해고속도로 굴다리

 

       ↑ 굴다리를 지나 우측으로 간다.

 

굴다리를 지나 우측으로 꺽은뒤

'대신E.S'간판쪽으로 오른다.

 

       ↑ 굴다리를 나와 화살표방향으로 오른다.

 

       ↑ 국사봉에서 부터 지나온 길이 보인다.

 

천왕산까지 오르는 길은 꽤 힘들다.

중간에 과수원도 지나고...

 

       ↑ 수어천과 남해고속도로

 

       ↑ 조망 좋은곳에서 지나온 정맥길을 바라본다.

 

08:43 천왕산 도착

        고도가 높지 않음에도

        조망이 대단히 좋은 천왕봉이다.

        어제 산 구운계란을 먹으며 푹~ 쉰다.

 

       ↑ 천왕산

 

       ↑ 천왕봉에서 지나온 길을 바라본다.

 

       ↑ 수어천 넘어 보이는 가야산

 

       ↑ 가야할 정맥길

 

 

       ↑ 망덕산

 

       ↑ 수어천

 

09:06 천왕산 출발

        20분이상을 천왕산에서 쉬고 출발한다.

 

       ↑ 지나온 천왕봉

 

       ↑ 수어천

 

       ↑ 망덕산

 

2번국도로 내려서는길은 전혀 힘들지 않으나

힘들지 않아서 인지

졸음이 엄청 쏟아진다.

'능선달리기'님은 앞서가고

난 그냥 그늘에 앉아 한참을 졸다가

출발한다.

 

       ↑ 완만한 등산로

 

10:08 2번도로 도착

        휀스 개구멍을 빠져나와 2번도로에 도착한다.

        내가 너무 늦게 내려와 '능선달리기'님은 이미 갔을거라 생각했는데

        도로 옆에서 한참을 기다리고 있다.

        미안스럽게도.....

 

       ↑ 2번도로

 

       ↑ 이 개구멍으로 빠져나와 2번도로에 닿는다.

 

10:10 2번도로 출발

        호남정맥의 마지막 봉우리

        망덕산을 오른다.

        망덕산 오르기도 만만치 않다.

 

       ↑ 지나온 천왕봉

 

 

       ↑ 망덕산 오르기도 꽤 대간해보인다.

 

       ↑ 천왕봉에서 190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 내려선 2번도로

 

정상 거의 도착할 무렵

전망 좋은곳이 나온다.

이곳에서 사진을 좀 찍는다.

헌데..

망덕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을 생각으로 지나면

너무 아까울뻔했다.

망덕산 정상은 조망이 안좋기에....

이곳에서 사진 찍고 지나길 참 잘한듯하다.

 

       ↑ 지나온 마루금

 

       ↑ 지나온 천왕봉

 

10:38 망덕산 도착

        호남정맥의 마지막 봉우리이다.

        막상 정상에는 조망이 없다.

        묘 한기가 있다.

        조망이 안좋으면 어떠랴~

        망덕산인데......

 

       ↑ 망덕산 정상부에는 묘가 한기 있다.

 

       ↑ 망덕산

 

10:43 망덕산 출발

        잠시 내려서니 부석정에 도착한다.

 

10:45 부석정 도착

        부석정에 앉아서도 한참을 쉰다.       

 

       ↑ 부석정

 

       ↑ 부석정에서 내려다본 외망

 

       ↑ 부석정에서 지나온 길을 바라본다.

 

10:51 부석정 출발

        부석정에서 내려서는 길에도

        조망 좋은곳이 있어 사진을 찍고 간다.

 

       ↑ 섬진대교와 배알도가 보인다.

 

       ↑ 외망으로 가는 마지막 내림로

 

       ↑ 외망에서의 단골 사진

 

11:10 외망 도착

        외망에서 최장정맥인 호남정맥을 마무리 한다. 

 

       ↑ 외망

 

       ↑ 외망

 

       ↑ 외망마을

 

       ↑ 외망 버스정류장

 

       ↑ 광양터미널로 가는 17번버스 노선과 시간표

 

버스정류장에 와서 버스 시간을 확인하고

버스시간이 널널하여

'능산달리기'님과 맥주를 마시며 자축한다.

 

12:10 17번버스 승차

 

12:48 광영농협 하차

        광양터미널은 광영농협에서 하차해

        3분정도 걸으면 도착한다.

 

터미널 도착하여

14:40분에 있는 대전행 표를 사려 하니

대전행 표가 매진이란다.

이런 난감한일이...

순천으로 가면 여수엑스포때문에 매진일듯하여

14:10 진주행으로 표를 구입한다.

 

능선달리기님과 식사를 한뒤

능선달리기님은 먼저 가고

난 14시10분차로 진주에 도착한다.

 

15시10분경 진주터미널에 도착하니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대전행 표를 달라하니 17시40분이란다.

2시간30분을 기다려야한다.

어쩌랴...사야지...

산에서 일찍 내려와

대전에 일찍 도착할거라 생각했는데

표가 이리 없을줄이다...

아마 토요일부터 석가탄신일인 월요일까지 연휴라

표가 없나보다.

 

혹시나 예매를 하고 안오는 사람 있을까 해서

대전행 버스타는곳에서 한시간정도 서 있다가

16:40분 버스를 타게 된다.

2시간정도만에 대전도착하고

희석과 혜정을 만나

소주한잔 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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