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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앵자지맥(完)-079

[앵자지맥] 삼합리고개-자작봉-앵자봉-염치고개

by 똥벼락 2022.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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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2년 1월 2일(일)

 

●날 씨 : 흐림

 

●코 스 :  삼합리고개 - 남이고개 - 자작봉 - 앵자봉 - 염치고개 (산행시간 6시간 25분)

 

●참가인원 : 9명 - 봄비님, 맹돌이님, 진달래님, 주산자님, 에마리오님, 범산님, 산객님, 달그림자님과 함께

 

●사용경비 : 산악회비 + 뒷풀이비 (40000원)

 

● TRACK : download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우리집   05:05  
삼합리고개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삼합리 47-5) 07:30    
       
삼합리고개   07:38 00.00
남이고개 08:49 08:50 03.88
자작봉 09:44 09:45 05.82
앵자봉 10:22 10:37 07.84
염치고개 14:04   17.87
       
염치고개 (경기 광주시 퇴촌면 도수리 산 10-2)   16:41  
대전IC 18:56    

 

 

      ↑ 앵자지맥 삼합리고개~염치고개

 

 

 

 

금요일, 토요일... 연이틀 감기 걸린채로

추위에 떨며 장암지맥을 걷고

오늘은 앵자지맥으로 간다.

여전히 몸이 좋지 않고

회복은 커녕 되레 더 안좋은 상황이다.

 

앵자지맥 상황리고개에서 삼합리고개를 빼먹고

삼합리고개에서 염치고개를 먼저 한다.

 

 

       ↑ 삼합리고개

 

 

      ↑ 삼합리고개 버스정류장. 다음 2구간 땜빵때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곤지암으로 갈 예정이다.

 

 

      ↑ 버스정류장 옆에 있는 이정표

 

 

      ↑ 삼합리고개에서 임도를 따르다 이곳에서 산으로 오른다.

 

 

 

 

      ↑ 잡목 없이 좋은길. 앵자지맥은 여름에 해도 좋은 지맥인데...  겨울에 하긴 아까운 지맥이다.

 

 

      ↑ 광주원주고속도로

 

 

      ↑ 오늘도 눈 소식이 살짝은 있던데...  그래서 하늘이 흐리다.

 

 

 

 

 

 

 

 

      ↑ 292.3봉 삼각점

 

 

      ↑ 빼먹은 2구간... 이번달 30일 일요일에 걸을 예정인데....

 

 

      ↑ 좌측이 자작봉, 우측이 양자산

 

 

 

 

 

 

 

 

 

 

      ↑ 중앙의 봉우리가 대림산

 

 

 

 

      ↑ 초반은 길이 좋고 고도차가 크지 않아 속도가 꽤 빠르다.

 

 

      ↑ 앞서간 회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잠시후 걸을 능선.. 정면의 높은 산이 자작봉이다.

 

 

      ↑ 남이고개 이정표

 

 

      ↑ 남이고개

 

 

      ↑ 남이고개. 이 도로를 따라 가면 편하지만... 다시 산으로 오른다.

 

 

      ↑ 낮은산 하나 지나서 내려온 98도로

 

 

 

 

 

 

 

 

      ↑ 자작봉 오르기가 꽤 힘들어 보인다.

 

 

 

 

      ↑ 자작봉에 걸린 산패

 

 

 

 

      ↑ 이스트밸리CC

 

 

자작봉 오를때는 제법 힘들었는데

앵자지맥의 주봉인

앵자봉 오름길은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른다.

 

 

      ↑ 앵자봉

 

 

      ↑ 앵자봉

 

 

      ↑ 이런 풍경이라는데 전혀 보이지 않는다.

 

 

 

 

 

 

      ↑ 앵자봉에서 보이는거라곤 고작 이정도...

 

 

앵자봉에서 산객님과 술한잔 한다.

난 술대신 따듯한 물 한잔 마시고

매운 닭발을 먹는다.

 

 

 

 

 

 

앵자봉에서 아주 가파르게 내려간다.

한동안은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물론 잡목은 없고...

 

 

      ↑ 523.3봉 정상부

 

 

 

 

 

 

 

 

 

 

 

 

      ↑ 이쁜 간판..

 

 

      ↑ 501.3봉을 향해 오른다.

 

 

 

 

      ↑ 501.3봉은 꽤 힘들게 오른다. 2일전 함께 산행했던 홀산아님의 산패.

 

 

      ↑ 501.3봉의 삼각점

 

 

      ↑ 501.3봉 정상부

 

 

 

 

 

 

 

 

 

 

 

 

염치고개로 내려가며

정면으로 해협산이 보인다.

오늘 달그림자님과 나만 빼고는 

모두 해협산에 오른다 한다.

왜 해협산에 오르냐??

앵자지맥의 끝을 종여울로 보는 이들도 있고

경안천 한강 합수점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그래서 이곳 산악회에서는

다음 4구간을 두곳 모두를 간다며

종여울에서 해협산 지나 경안천,한강 합수점까지 가기로 했다.

이렇게 걷자니

염치고개에서 해협산 구간이 빠지게 되어

오늘 해협산까지 오르고

다시 염치고개로 내려오기로 한것이다.

 

 

      ↑ 해협산.

 

 

      ↑ 염치고개 도착한다.

 

 

 

 

      ↑ 이곳 주차하기 괜찮은데....  산악회차가 없다. 그래서 반대쪽으로 가본다.

 

 

 

 

내려온길 반대쪽...

해협산 방향 등산로 초입에도

산악회 버스가 안보인다.

기사님께 전화를 하니

벌서 내려왔냐며

염치고개까지 가는데 1시간이 더 걸린단다.

대체 얼마나 먼곳에 계시길래.....

 

고개에는 그늘로 인해 춥다.

그래서 해협산 방향으로 살짝 올라서

햇빛 나는곳에서 차를 기다리기로 한다.

 

깝깝하다.

3일째 계속 떨면서 산행을 했고

감기까지 걸린 상황에

1시간 넘도록 찾바람 맞으며 버스 기다릴 생각을 하니....

 

 

      ↑ 염치고개 이정표. 해협산 방향으로 조금 올라서 버스를 기다리기로 한다.

 

 

뒤에 일행들이 내려온다.

뒤 일행들은 모두 해협산까지 가기로 했고

난 이곳에서 마무리 하기로 했다.

일행들이 해협산 다녀오는 사이

난 뒷풀이 할 물을 끓이기로 했는데 버스가 없는것이다.

다른 일행들은 버스가 있거나 없거나 그리 중요치 않기에

배낭 내려두고 해협산을 오른다.

난 그냥 버스 기다리고...

버스 기다리다가...문득... 이곳에 카페가 있던게 생각난다.

그래서 카페로 이동한다.

 

 

      ↑ 염티고개 바로 아래 있는 카페

 

 

 

 

      ↑ 이곳에서 쌍화차 한잔 시켜 먹는다.

 

 

차를 마시고 있는 사이

해협산에 오른 산객님에게 전화가 온다.

어디 있냐고...

버스가 아직 안왔다며 카페 있다고 하니

산객님도 카페로 온다.

산객님도 차 한잔 마시고...

산악회 버스 기사님에게 전화가 온다.

도착했다고...

염치고개 도착 1시간20여분만에 온것이다.

버스로 간다.

 

 

 

 

옷이 많이 젖어 옷을 갈아 입는다.

갈아 입는 사이 일행들 모두 내려온다.

그리고 라면에 오뎅 넣고 끓여 먹는다.

기존에는 뒷풀이를 식당에서 했는데

내가 백신 미접종자라 식당을 갈 수 없다.

그래서 밖에서 끓여 먹기로 했는데

떨면서 물 끓이고 라면 먹고 술먹고...

너무 미안하다.

 

 

 

 

라면을 먹으며 이런 생각이 든다.

백신 미접종자 식당 출입 가능할때까지 나는

한동안 이 산악회는 오면 안되는 거라고...

나로 인해 누군가가 피해를 입고 있다면

당연히 참석을 하면 안되는법이다.

 

상당히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3일째 산행을 마무리 한다.

오늘은 기온이 제법 오른다 했지만

햇볕이 없어서 종일 추웠다.

기온은 낮더라도 해가 떠야 따뜻한법인데...

오늘은 전체적으로 등산로 모두 좋아서

여름에 걸어도 전혀 잡목에 대한 문제는 없겠다.

 

2구간은 이번달 5주차 일요일에 걷고

4구간은 더운 여름에 와야겠다.

4구간도 한여름 걸어도 잡목 걱정 없이 걸을수 있다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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