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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갑산지맥(完)-044

[갑산지맥] 안간리고개-마미산-잿고개-갈골고개-충주호

by 똥벼락 202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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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1년 11월 13일(토)

 

●날 씨 : 맑음

 

●코 스 :  안간리고개 - 마미산 - 잿고개 - 갈골고개 - 합수점 (산행시간 9시간 15분)

             합수점 - 오산리낚시터 ( 배 타고 이동, 배 이용료 2회 9만원, 010-9203-3198)

 

●참가인원 : 8명-신샘님, 임해님, 맹돌이님, 진달래님, 대전홀산아님, 산객님, 달그림자님과 함께...

 

●사용경비 : 산악회비 + 뒷풀이비 + 배 승선료 (70000원)

 

● TRACK : download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우리집   03:50  
안간리고개 (제천시 금성면 활산리 517-7) 06:20    
       
안간리고개   06:25 00.00
국사봉 07:00 07:21 01.23
마미산 08:36 08:56 04.61
잿고개 (식사) 09:22 09:46 06.23
부산갈림길 10:53 10:56 08.22
갈골고개 13:56 14:13 15.09
천천천, 남한강 합수점 15:40   19.17
       
합수점 (배 타고 이동)   15:53  
오산리낚시터 (제천시 청풍면 호반로 2123) 16:04 16:41  
남한강횟집 (충주 동량면 호반로 7) 17:15 18:08  
대전IC 19:35    

 

 

       ↑ 갑산지맥 안간리고개~제천천,남한강 합수점 지도

 

 

 

 

갑산지맥 세번째 구간으로

오늘 마무리 하는 날이다.

1,2구간을 짧게 걸은 대신

오늘은 걸어야 할 길이 많다.

 

안간리고개에 도착하니 아직은 어둡다.

그리고 오늘 제천지역이 아침 영하5도라더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엄청 추웠는데

막상 안간리고개에 도착하니 

생각보단 춥지는 않다.

 

 

       ↑ 안간리고개 도착

 

 

       ↑ 캠핑장 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걸으며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 .

 

 

       ↑ 해가 곧 뜰 분위기다.

 

 

임도에서 시작하여

우측 산으로 들어간다.

그리고는 다시 임도로 내려선다.

그냥... 임도만 따라 가도 되지만

마루금 걸은답시고 짧은 산길을 걷고 내려온셈이다.

 

 

       ↑ 다시 임도로 내려서고..임도를 따라 잠시 간다.

 

 

이 임도 아래는 

평택-제천고속도로의 금성터널이 지나고 있다.

터널의 환기굴뚝을 지난다.

 

 

       ↑ 평택제천고속도로의 금성터널 환기굴뚝이란다.

 

 

환기굴뚝 앞까지 임도를 따라 오고

이제 산으로 오른다.

국사봉을 향해 오르는데

굉장히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등산로도 흐릿하고...

낙엽이 잔득 있어서 꽤 미끄럽고

때문에 거의 네발로 기다 싶이 하여 오른다.

 

 

       ↑ 국사봉 오름길은 굉장히 가파르다.

 

 

       ↑ 국사봉 갈림길

 

 

국사봉 갈림길에 도차하니

말뚝이 높이 박혀 있고

그 위에는 카메라가 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능선이 이어지지만

아주 가까운 국사봉이기에

잠시 다녀온다.

 

 

       ↑ 국사봉의 삼각점

 

 

       ↑ 아주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 도착한 국사봉

 

 

역시나 새벽산이 아름답다.

새벽산에 오르자면 아침잠을 포기 해야 한다.

새벽에 오른 국사봉.

모처럼 산에서 아주 멋진 풍경을 만난다.

 

 

       ↑ 국사봉에서의 조망을 사진에 담는다.

 

 

       ↑ 영월지맥때 걸은 용두산부터, 왕박산, 삼태산까지가 조망된다.

 

 

       ↑ 멀리 소백산 능선도 살짝 보이네....

 

 

       ↑ 금수지맥은 언제 걸을런지...

 

 

       ↑ 중간에 충주호가 있어 물안개가 끼어 있다.

 

 

       ↑ 국사봉에서 본 월악산 영봉.

 

 

       ↑ 영월지맥의 감악산

 

 

       ↑ 백덕지맥의 주봉 백덕산이 보이고 영월지맥의 용두산과 그 옆 송학산이 보인다. 

 

 

이제 찬바람이 불며 과메기 철이 왔다.

시장에 가니 과메기가 보이기에

과메기를 들고 왔고

비좁은 국사봉 정상에서

과메기를 안주 삼아 술한잔 한다.

 

 

       ↑ 과메기를 안주로 술한잔 한다.

 

 

       ↑ 동봉 뒤로 해가 떠오른다.

 

 

       ↑ 국사봉 산패

 

 

 

 

       ↑ 국사봉에서의 일출...

 

 

 

 

       ↑ 국사봉 정상석 한번 더 찍고 출발한다.

 

 

       ↑ 국사봉에서 한참을 놀고 출발한다. 중간중간 바위가 있어 우횟길이 몇몇 있다.

 

 

 

 

       ↑ 가야할 능선...  좌측 큰 산이 오늘 산행중 가장 높은 산이다.

 

 

       ↑ 길은 좋은데 낙엽이 많아서 미끄럽다.

 

 

       ↑ 잠시후 만날 마미산

 

 

 

 

아침 기온은 영하5도에 시작했지만

낮기온이 12도 가까이 오른단다.

해가 뜨면서 기온이 무럭무럭 오른다.

마미산에 오르니 땀이 많이 난다.

마미산에서 막걸리 한잔 하며 쉼 시간을 갖으며

뒤떨어진 일행을 기다린다.

 

 

 

 

 

 

       ↑ 마미산의 삼각점

 

 

       ↑ 술잔을 치우고..삼각점 다시 한번...

 

 

       ↑ 마미산에 걸린 조진대고문님의 리본...  리본이 바꼈네.

 

 

       ↑ 잿고개와 이어지는 도로

 

 

       ↑ 녹슨 철계단 따라 내려가서 잿고개 도착

 

 

       ↑ 잿고개에 서 있는 산악회 버스

 

 

       ↑ 잿고개

 

 

 

 

 

 

       ↑ 잿고개에서의 식사

 

 

       ↑ 식사 마치고 다시 오른다.

 

 

잿고개에서 오늘의 최고봉인,

부산갈림길 가는 길은 상당히 가파른 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야 한다.

가파른 길에 낙엽이 잔득 깔려 있어

한발짝 한발짝 오를때 마다

뒤로 밀리지 않기 위해

다리에 힘을 잔득 주면서 오른다.

 

 

       ↑ 부산 갈림길 가는 길은 괴장히 가파르다.

 

 

       ↑ 지나온 능선

 

 

 

 

부산 갈림길에 도착하여

우측에 봉우리 하나 있어 잠시 올라가 본다.

산패 하나도 없는 봉우리.

바로 내려온다.

 

       ↑ 부산 갈림길의 봉우리인데 산패 하나 안걸려 있다.

 

 

오늘은 오르내림이 크다.

완만한길이 전무 할정도로

가파른 오르막,

후에는 가파른 내리막...

이런 길이 계속 이어진다.

덕분에 많은 봉우리를 밟게 된다.

 

 

 

 

 

 

 

 

 

 

       ↑ 산객님이 준비한 갈치회. 중간에 갈치회 먹고 간다.

 

 

       ↑ 가파른 내리막.

 

 

       ↑ 삼각점을 한참 찾을뻔 했다. 낙엽때문에 안보여서....

 

 

 

 

 

 

 

 

나뭇잎이 다 떨어져 

나뭇가지 사이로

조망이 조금씩은 보이지만

이런 풍경은 사진을 찍어봐야

잘 나오지 않기에

그냥 앞만 보고 걸을뿐이다.

 

올라갔다, 내려갔다의 반복....

오늘은 무릎이 아플 정도로 오르내림이 많다.

 

 

 

 

 

 

       ↑ 좌우로 충주호가 보인다.

 

 

 

 

       ↑ 양쪽으로 도로가 보인다. 정면이 갈골고개이다.

 

 

 

 

       ↑ 갈골고개에 서 있는 산악회 버스

 

 

갈골고개에서 쉼 시간을 갖는다.

갈골고개에서 합수점 찍고 

다시 갈골고개로 나와야 한다.

이것만도 왕복 거리가 7km가 넘고

시간도 안되도 3시간은 걸린다.

합수점 찍고 나오는 거리가 엄청 길다.

그래서....

신샘님과 임해님은 이곳 갈골고개에서 산행을 마무리 한단다.

 

 

       ↑ 갈골고개에서 쉬고는 다시 산으로 간다. 가야할 능선....

 

 

       ↑ 참으로 뾰족하다. 오늘의 산은 다 이러하다. 

 

 

 

 

       ↑ 등산로는 뚜렷하고 길도 양호하다.

 

 

       ↑ 충주호

 

 

       ↑ 391.5봉에 있는 통신장비

 

 

 

 

 

 

 

 

 

 

 

       ↑ 도토리를 짱박어 놨다.

 

 

합수점까지.... 1km쯤???  남겨두고

함께 걷는 일행에게

신샘님으로 부터 연락이 온다.

합수점에 배를 타고 올거란다.

 

저번 신샘님이 배 타고 나오는법 알아보라고 했는데

신샘님이 현지에서 배를 구한것이다.

합수점 찍고 다시 갈골고개까지 갈 생각에

까마득했는데 굉장한 희소식을 듣게 되니

힘이 불끈 솟아난다.

 

 

 

 

       ↑ 우측 제천천, 좌측이 남한강이다.

 

 

       ↑ 합수점에 도착한다.

 

 

       ↑ 합수점에 도착하니 정면에 월악산 영봉이 멋지게 보인다.

 

 

       ↑ 물이 깨끗해 세수 한번 한다.

 

 

       ↑ 갑산지맥 끝.

 

 

       ↑ 배를 타고 신샘님이 오고 있다.

 

 

 

 

 

 

오늘 총 8명이 산행을 했다.

갈골고개에서 합수점까지는 6명이 가고....

이 배는 6인 까지 승선이 된다하여

우선 세명만 타고 오산리 낚시터로 간다.

 

 

       ↑ 배티고 오산리낚시터로....

 

 

 

 

 

 

 

       ↑ 오산리 낚시터에서 내린다.

 

 

       ↑ 다른 일행을 태우기 위해 배는 또 다시 합수점으로 간다.

 

 

       ↑ 이분에게 연락하면 배타고 나올수 있다.

 

 

       ↑ 편하게 만난 산악회 버스

 

 

 

 

 

 

 

 

합수점 찍고

합수점까지 차가 못들어 가는곳이 꽤 있어서

다시 도로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운 좋게도 배를 타고 나와서

큰 고생을 안했다.

 

배가 두번 왔다갔다 하는 조건으로 10만원였는데

1만원을 깍아 달라하여 9만원에

두번 왕복을 했다.

낚시터 쥔장이 추천해준

남한강횟집에서 식사를 한다.

 

 

       ↑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

 

 

       ↑ 꽤 유명한 식당이다.

 

 

 

 

       ↑ 매기매운탕 大에다 참게 2마리를 넣어 66000원짜리 매운탕이다.

 

 

       ↑ 맛이 있더라.

 

 

 

 

식사 끝내고 집으로...

요즘 산행이 편하고 짧고 했는데

오늘은 썩 길진 않았으나

산이 상당히 힘들었다.

끝없는 오르내림길과

낙엽으로 잔득 쌓여 미끄러운 등산로.

몇몇곳에 여름철에는 잡목도 있을듯하고...

 

꽤 힘든 산행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합수점에서 배를 타고 나와

그래도 한결 수월했다.

 

 

       ↓ 갑산지맥 마무리로 44번째 지맥 완주.  올해 목표 45개까지 앞으로 한개의 지맥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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