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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오갑지맥(完)-033

[오갑지맥] 분기점-솔고개-원통산-이문고개

by 똥벼락 2021.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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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1년 7월 31일(토)

 

●날 씨 : 맑음

 

●참가인원 : 맹돌이님, 임해님, 눈꽃사랑님, 진달래님, 산객님, 달그림자님과 함께...

 

●코 스 : 분기점 - 솔고개 - 행덕산 - 원통산 - 이문고개 (산행시간 6시간 6분)

            법동리 (충북 충주시 노은면 법동리 475) - 분기점 (접속 산행 시간 35분)

            총 산행시간 (6시간 43분)

 

●사용경비 : 회비 + 뒤풀이 비용 40000원

 

● TRACK : download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우리집   03:50    
대전 월드컵 만남의 광장 04:20 04:30    
충북 충주시 노은면 법동리 475        
         
충북 충주시 노은면 법동리 475   06:14 00.00  
오갑지맥 마루금 (전설의샘) 06:38 06:41 01.00  
오갑지맥 분기점 06:49 06:52 01.50  
전설의샘 07:05 07:06 02.02  
솔고개 08:03 08:03 04.55  
행덕산 (휴식) 08:44 08:58 06.58  
원통산 (식사) 09:57 10:30 09.09  
질마재 10:45 10:45 09.90  
고속도로 굴다리 12:34 12:34 14.78  
이문고개 12:58   16.10  

 

 

     ↑ 오갑지맥 분기점~이문고개 지도

 

 

 

 

코로나 거리두기 4단계 시행중이라

임대버스로 가기는 곤란하다 하여

승용차 두대로 움직이기로 한다.

맹돌이님은 대전IC에서 진달래님, 임해님을 태우고

산객님은 대전 월드컵 경기장 만남의 광장에서

눈꽃사랑님, 달그림자님 그리고 나를 태우기로 한다.

 4시30분 월드컵 만남의광장에서 출발하여

신탄진 휴게소에서 모든 일행을 만난다.

오늘의 일정을 얘기후

산행 시작점,

충주 노은면 법동리 457로 간다.

 

 

     ↑ 충주 노은면 법동리 457 도착

 

 

     ↑ 출입을 삼가해 달란 알림글이 있다.

 

 

오늘은 일정이 좀 복잡하다.

맹돌이님과 산객님을 뺀 나머지는 이곳에서 하차하고

맹돌이님과 산객님은 하산지점으로 이동한다.

하산지점 이문고개에 산객님 차를 주차하고

맹돌이님 차로 다시 이곳으로 오는것이다.

고로 두명은 산행시간이 1시간 정도 늦게 시작하는셈이다.

요즘 같이 더울땐 조금이라도 시원할때 산행을 해야 수월한데...

 

차는 출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산행을 시작한다.

 

 

     ↑ 임도를 따라가며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



     ↑ 임도를 따라간다.

 

 

 

 

     ↑ 임도를 따라 가다 보니 사유지 집이 있다. 차도 있고... 그래서 조용히 이동한다.

 

 

     ↑ 컨테이너 뒤쪽 흐릿한 길을 따라 오른다.

 

 

     ↑ 흐릿하게 등산로가 나 있다.

 

 

바람 하나 없고

습한 날씨속에

꽤 가파르게 오른다.

흐릿하게 등산로가 있지만

때때로 등산로가 없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잡목이 심하지 않고

방향만 잡고 올라가면

오갑지맥 능선에 오른다.

 

 

     ↑ 갑지맥 능선에 오른다.

 

 

     ↑ 능선에 오르니 샘이 있다. 이런곳에 왠 샘이 있나?? 

 

 

     ↑ 알고보니 전설의샘이란다.

 

 

전설의샘에 배낭을 내려두고

오갑지맥 분기점으로 향해 간다.

 

 

     ↑ 전설의샘 지나서도 분기점까지는 계속 올라야 한다.

 

 

오늘은 산행거리도 짧고

산도 썩 힘든구간은 아니다.

분기봉과 원통산만 오르면

크게 힘든 산봉우리가 없다.

더구나 썩 높지도 않고

한참을 올라야 하는 산 봉우리도 아니다.

 

오갑지맥 분기점에 도착한다.

분기점을 알리는 푯말 곁에는

익숙한 리본들이 주렁주렁 걸려 있다.

 

 

     ↑ 오갑지맥 분기점, 준희님게 아니고 백두사랑산악회가 걸어둔 푯말이다.

 

 

     ↑ 분기점

 

 

다시 전설의샘 방향으로 내려간다.

내려가는 길에

상여바위에 잠시 올라본다.

 

 

 

 

     ↑ 상여바위, 바위에 올라 본다.

 

 

바위에 오르니 조망이 대단히 좋다.

바람도 제법 시원하게 불어주고...

오늘 산행 최고의 조망터는 

바로 이곳 상여바위더라.

앞으로 진행하며

상여바위보다 조망 좋은곳은 없더라.

 

 

     ↑ 좌측 끝이 분기봉, 분기봉 우세 우측 뒤로 이어지는 능선이 부용지맥이다.

 

 

 

 

 

 

 

 

     ↑ 한,두달 안에 걷게 될 부용지맥

 

 

 

 

상여바위에서 내려와서는

다시 전설의샘 방향으로 걸어 내려간다.

 

 

 

 

     ↑ 전설의샘에 내려둔 배낭 회수

 

 

     ↑ 수리산, 조망은 전혀 없다.

 

 

초반 길이 좋지만...

솔고개가 가까워지며 길이 안좋아진다.

등산로도 흐려지고...

솔고개를 약150미터쯤 앞두고...

잡목이 너무 심해여 마을 임도로 솔고개에 간다.

 

 

     ↑ 좌측 능선으로 가야 하지만 잡목때문에 마을 임도로 내려온다.

 

 

     ↑ 임도를 따라 간다.

 

     ↑ 청향가든. 시간만 맞으면 식사도 가능하겠지..

 

 

     ↑ 솔고개

 

 

     ↑ 솔고개 고개비

 

 

솔고개 고개비 바로 뒤쪽으로 올라야 하겠지만

잡목이 좀 심해

폐 공장 입구로 해서 산에 진입한다.

 

 

     ↑ 폐공장 입구

 

 

     ↑ 폐공장

 

 

공장 옆으로 지나가며

공장 안을 보니 쓰레기가 어마어마하다.

쓰레기 처리 비용만해도

수천만원에서 수억 들어갈 정도로 엄청난 양이다.

공장 주인이 여기 버린건지

아님 누군가가 몰래 버린건지....

공장 임대해서 쓰레기만 버리고 도망가는

인간쓰레기들이 많다고 뉴스에 자주 나오던데...

이곳도 왠지 임대해서 쓰레기를 버려 버린듯하다.

정상적이라면 여기에 이렇게 쓰레기를 쌓아둘 이유가 없다.

더구나 건물주라면

자기 대지에 이렇게 쓰레기를 쌓아둘 사람 없을것이다.

 

 

     ↑ 폐공장 안에는 쓰레기로 가득하다. 처리비용만도 수천만원 들어가겠다.

 

 

     ↑ 철조망을 넘는다.

 

 

     ↑ 공장과의 경계 울타리를 따라 간다.

 

 

     ↑ 길이 썩 좋지 않다.

 

 

     ↑ 이런 잡목도 뚫고 가야 한다.

 

 

     ↑ 이제야 좋은 등산로를 만난다.

 

 

     ↑ 성황당고개

 

 

원래 땀이 많은데

최근 들어 땀이 부쩍 더 많아 졌다.

그러며 물도 엄청나게 마시게 된다.

땀을 많이 흘리니 금방 지친다.

요즘 산행이 쉽지만은 않다.

산은 꾸준이 가지만

최근 들어 체력이 너무 안좋아져서

얼마 오르지 않고도 숨이차다.

 

행덕산 오르며 땀을 얼마나 많이 흘렸는지

바지에 양말까지 젖어버렸다.

이 더운날 땀에 신발이 젖어 버린것이다.

이정도로 땀이 많아 졌다.

아무리 많이 더워도 

이정도로 땀이 많이 흐르진 않았는데...

 

행덕산에 올라 땀에 젖은 티셔츠를 짠다.

그리고 쉬었다 간다.

 

 

     ↑ 행덕산에서 한참을 쉰다.

 

 

 

 

     ↑ 행덕산의 삼각점

 

 

     ↑ 행덕산을 지나고...  나뭇가지 뒤로 원통산이 보이는데... 잘 안나왔다.

 

 

 

 

 

 

우중산행이라도 하는듯

온몸이 다 땀에 젖어 버렸다.

오늘 산행의 최고봉 원통산에 오르니

멋진 전망대 형태의 정자가 있다.

 

 

     ↑ 원통정

 

 

     ↑ 원통산 정상석

 

 

 

 

     ↑ 원통산 정상의 이정표

 

 

 

 

 

 

 

 

 

 

     ↑ 원통정에 오르니 승대산, 국망산, 보련산이 차례로 보인다. 갈 산은 아니다.

 

 

 

 

원통산에 있는 원통정이라는 정자에서

햄버거로 식사를 한다.

햄버거를 즐겨 먹지 않는데

최근 산에서 햄버거를 종종 먹는다.

오늘은 얼마나 습하고 더운지

햄버거를 보는데

그냥 빵 덩어리로만 보이고

이걸 목구에 어찌 넘기나...란 생각이 들더라.

억지로 물과 함께 꾸역꾸역 목구멍에 밀어 넣는다.

그러며 생각한다.

나름 비싼 햄버거 산건데

어짜피 맛없에 먹을 햄버거라면

굳이 비싼 햄버가 살 이유가 없겠다고...

다음에는 젤 맛없는 햄버거를 사야겠다.

이거나 저거나 산에서 먹는 햄버거는

다 맛이 없기에....

 

 

     ↑ 원통정에서 맥주와 함께 햄버거로 식사를 한다. 햄버거, 정말 억지로 씹어 넘겼다.

 

 

     ↑ 국망산

 

 

     ↑ 승대산, 국망산, 보련산이 첩첩 보인다.

 

 

원통산을 출발하려고 배낭을 멘다.

그때 뒤따라온 맹돌이님이 올라 온다.

엄청 열심히 왔다는게 얼굴에서 느껴진다.

얼굴만 보고 출발한다.

 

원통산에서 지맥길은 이정표가 없다.

잡목으로 리본도 안보이더라.

그래도 방향은 알기에

잡목 사이로 찾아간다.

 

 

     ↑ 꽤 가파르게 내려간다.

 

 

     ↑ 앞의 산만 오르면 오늘 올라갈 산은 거의 없다.

 

 

     ↑ 질마재 이정표

 

 

     ↑ 질마재

 

 

질마재에 올라서 승대산 갈림길에 도착한다.

승대산, 국망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국망분맥이라는듯 하던데

갈림길을 알리는 푯말은 안보이더라.

 

승대산 갈림길 지나부터는

스타골프장 울타리를 따라 간다.

 

 

     ↑ 스타골프장 울타리를 따라 간다.

 

 

 

 

     ↑ 아주 좋은 등산로...

 

 

좋은 등산로 따라 가다가...

좋은길은 좌측방향으로 휘어간다.

지맥은 직진이고...

그러며 길이 좀 안좋아 진다.

 

 

     ↑ 도라지꽃이라던데....

 

 

     ↑ 다음구간에 갈 산이구나... 다행이다. 오늘 안가서...

 

 

     ↑ 오갑산, 오갑지맥의 주봉으로 다음에 오를 산이다.

 

 

점점 안좋아지던 등산로.

지당리고개를 지나면서 더더욱 안좋아 진다.

덕분에 속도는 뚝 떨어지고...

잡목을 헤치며 진행한다..

 

 

     ↑ 잡목을 헤치며 진행한다.

 

 

     ↑ 복성저수지가 노란하다.

 

 

     ↑ 고속도로를 건너는 굴다리까지 가는 길이 상당히 안좋다.

 

 

     ↑ 잡목 때문에 어렵게 굴다리까지 내려온다.

 

 

굴다리 지나서 좌측으로 다시 산을 이어야 하지만

잡목때문에 고생을 했고

남들 산행기를 보면

이문고개까지 도로따라 가는 이들이 많기에

나도 도로를 따라 가기로 한다.

도로따라 가는데....

정말 엄청뜨겁다.

도로라고 산길보다 편할게 없더라.

 

 

     ↑ 도로 따라 이문고개로 간다.

 

 

     ↑ 빠져나온 굴다리

 

 

     ↑ 복성저수지

 

 

     ↑ 이문고개

 

 

     ↑ 이문고개

 

 

     ↑ 이문고개 버스정류장

 

 

 

 

     ↑ 이문고개비

 

 

맹돌이님께 전화하여 차 위치를 묻는다.

이문육교 건너서

장수촌이란 식당에 주차를 했단다.

 

 

     ↑ 이문육교

 

 

 

 

 

 

     ↑ 38국도

 

 

     ↑ 장수촌, 장사가 잘되는 집이더라.

 

 

차에서 준비한 물 꺼내서는

근처 은밀한 곳에서 은밀하게 씻는다.

씻고 짐 정리 하다 보니

뒤에 걷던 일행들이 내려온다.

 

눈꽃사랑님, 달그림자님과 함께

산객님 차 끌고

오늘 산행 시작점으로 간다.

맹돌이님 차 회수하고 다시 장수촌으로 온다.

그리곤 장수촌에서 식사를 한다.

 

 

     ↑ 장수촌 입구

 

 

     ↑ 눈꽃사랑님, 달그림자님과 난 쟁반막국수를 먹는다. 옆팀은 백숙을 먹었다네... 

 

 

    

 

식사 끝내고

산객님 차는 눈꽃사랑님이

맹돌이님 차는 내가 운전해서 대전으로 향한다.

 

오늘 산행 시작한 

충북 충주시 노은면 법동리 475에서 분기점 가는길과

원통산만 오르면 오늘은 어려움 산행이다.

날씨만 시원하면 아주 쉬운 지맥길였다.

 

충북 충주시 노은면 법동리 475에서 전설의샘 가는길이

등산로가 살짝은 흐리지만

잡목이 크게 심하진 않다.

분기점부터 좋은 등산로 이어지다가

솔고개 가까워지며 등산로가 잡목이 심해진다.

그래서 마을 임도를 따라 솔고개로 갔다.

솔고개 지나서도 잠시 등산로 안좋다가

한동안 좋은 등산로가 이어진다.

솔고개에서는 매식이 가능하다.

지당리고개 지나서

고속도로 굴다리까지가 잡목이 상당히 심하다.

굴다리 지나서도 계속 잡목이 심할듯하여

그냥 도로따라 가서 산행을 마무리 했다.

 

승용차를 이용하여 가니

불편한게 참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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