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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선은지맥(完)-019

[선은지맥] 장고개-선은산-서재재-송평항

by 똥벼락 2021.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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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1년 4월 10일(토)

 

●날      씨 : 맑음

 

●참가인원 : 보만식계의 산길따라팀과 함께...

 

●코      스 : 장고개 - 선은산 - 서재재 - 77국도 - 송평항 (총 산행시간 6시간 25분) 

 

●사용경비 : 산악회비 (40000원)

                 뒷풀이 비용 (14000원)

 

● TRACK  : download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우리집   03:55    
장고개 07:40      
         
장고개   07:42 00.00  
선은산 갈림길 08:30 08:30 02.23  
선은산 08:30 08:49 02.28  
서재재 (식사) 10:40 10:57 06.83  
77국도 (안호리) 12:09 12:23 09.86  
77국도 (평호리) 13:03 13:03 12.50  
송평항 14:07   15.82  
         
송평항   14:35    
해남읍 귀래정식당 15:08 16:06    
대전IC 19:20      

 

 

↑ 선은지맥 장고개~송평항 지도

 

 

 

 

금요일 밤...

잠을 자려고 하는데 통 잠이 안온다.

꼭 산행 전...

특히 새벽 일찍 일어나서 갈 경우는 잠을 잘 못 잔다.

그나마 산행지가 멀면 차에서 자면 되지만

가까우면 잠도 잘 못 자고 산행하는 경우가 비일비재이다.

오늘은 전혀 잠을 못 잔다.

결국 밤을 새우고 

선은지맥 두번째 구간이자 마지마 구간을 걷기 위해

3시55분경 집을 나선다.

집 앞에서 4시경 버스에 오르고

백양사휴게소에서 한번의 휴식 후

장고개까지 간다.

 

저번 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장고개.

그때 남기지 못한 사진을 찍는다.

 

 

↑ 장고개

 

 

↑ 장고개에는 쉼터가 있어 찌개 끓여 먹기 좋다.

 

 

↑ 장고개, 도로 뒷쪽 중앙으로 두륜산이 보인다.

 

 

↑ 당겨본 두륜산

 

 

↑ 장고개

 

 

산행 준비하고

선은지맥의 끝, 

송평항을 향해 산으로 진입한다.

 

 

↑ 산으로 올라선뒤 돌아본 장고개

 

 

원래 저번 구간 예정은 오십치까지 였는데

오늘 잡목이 심하다 하여

저번에 좀 더 걸어서 장고개까지 왔다.

오늘 잡목이 얼마나 심할까란 생각을 하며

산을 들어섰는데...

시작부터 잡목이 제법 있다.

덕분에 등산로가 뚜렷하진 않지만

조금만 눈을 부릅뜨면 사람의 흔적이 남아 있어

엉뚱한 곳으로 걸을 걱정은 없다.

 

 

↑ 시작부터 잡목이 좀 있는편이다.

 

 

 

 

방축-구시 임도로 내려간다.

한밭재라고도 불리는듯한데

지도에는 한밭재라 써있지 않아서

한밭재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요즘 고개며 산봉우리며 함부로 이름 짓는 이들이 많아서

지도에 써있지 않는 지명은 믿음이 안간다.

 

 

↑ 임도에 있는 이정표

 

 

↑ 임도

 

 

 

 

↑ 앞 봉우리, 선은봉을 향해 잠시 임도를 따라 오른다.

 

 

↑ 임도에서 본 두륜산

 

 

↑ 두륜산

 

 

 

 

 

 

↑ 고계봉, 노승봉, 가련봉, 두륜봉으로 이어지는 두륜산의 봉우리들

 

 

 

 

 

 

↑ 콘크리트임도에서... 비포장 임도로 바뀐다.

 

 

잠시 임도를 따르다가

우측으로 걸린 리본들을 따라

다시 산으로 진입하고

선은산을 향해 오른다.

 

오늘 날씨도 좋고...

조망도 좋고....

모처럼 산행하기 좋은 날씨를 만났다.

 

 

 

선은산은 선은지맥에서 살짝 비켜 있다.

그래서 선은산을 향해 가는 길에

널따란 바위를 만나고

그 바위에서의 조망이 굉장히 좋다.

 

 

 

 

 

 

↑ 잠시후 걸을 능선...

 

 

↑ 두륜산 정상봉

 

 

 

↑ 대둔산

 

 

↑ 달마산

 

 

 

 

↑ 잠시후 갈 능선....

 

 

 

 

널따란 바위에서 술 한잔 하기로 하고

바로 위에 있는 선은산 정상을 밟고 온다.

 

정상에는 철탑이 있고

철탑을 보호하기 위한 휀스가 둘러쳐 있다.

그 휀스에 선은산 푯말이 걸려 있다.

 

 

↑ 선은산 정상

 

너무 좁은 선은산 정상부라

조금 전 조망 좋았던 널따란 바위로 다시 내려온다.

그리고는 선은지맥의 주봉,

선은산 정상부에서 술 한잔 한다.

 

 

↑ 산행중 술은 활력을 준다.

 

 

술 마시며 

다시 한번 주위를 살펴본다.

 

 

 

 

↑ 중앙 가장 뒤로 보이는 산이 덕룡산

 

 

 

 

↑ 도솔봉에서 지나온 능선이 보인다.

 

 

↑ 가야할 선은지맥

 

 

↑ 고계봉과 가련봉

 

 

 

 

↑ 대둔산

 

 

 

 

 

 

 

 

 

 

 

 

↑ 한참을 놀고 마신뒤 출발...  돌아본 선은산

 

 

 

 

 

 

 

 

중간중간 엄나무가 보인다.

엄나무에는 순이 나기 시작하고....

그리고는 엄나무 밭을 만난다.

 

 

↑ 엄나무밭

 

 

 

 

 

 

 

 

↑ 선은산

 

 

↑ 서재재 도착 직전쯤 잡목이 많아 길이 꽤 안좋다.

 

 

↑ 서재재

 

 

 

 

↑ 서재재에서 식사

 

서재재에서 다음 가야 할 길에 밭이 있고

이곳을 들어갈 경우 많이 욕먹는다고...

그래서 좌측 임도로 해서 산에 오른다.

 

 

↑ 서재재에서 식사후 이곳으로 산에 오른다.

 

 

 

 

↑ 이곳도 잡목이 심하다.

 

 

 

 

↑ 방금 걸은 홀산아님의 푯말

 

 

↑ 산에서 벗어나 이런길을 만난다..

 

 

 

 

↑ 오늘은 잡목과의 싸움이 꽤 많다.

 

 

↑ 이곳 임도까지 오는데 잡목때문에 고생 좀 한다.

 

 

 

 

 

 

 

 

↑ 앞 산으로 가는게 아니고...앞 콘크리트 임도에서 좌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 앞 봉우리를 향해...

 

 

77번 도로를 만난다.

이곳에서 땅끝마을까지 이어지는 77번 국도다.

해남 안호리, 석호리 유적에 관한 설명과

정자가 있고 바람이 시원하다.

그래서 이곳에서 술 한잔 하고 간다.

 

 

 

 

↑ 이곳에서 술 한잔...

 

 

 

 

 

 

↑ 77국도

 

 

↑ 77국도

 

 

술 한잔 하고

차량이 뜸한 77번 국도를 건너

산으로 향해 오른다.

 

 

↑ 보리밭 뒤로 보이는 산을 향한다.

 

 

 

 

보리밭 옆으로 산에 진입하고

산 정상에는 돌탑이 있다.

그리고 조망이 좋고

오늘 산행의 끝 송평항이 조망된다.

 

 

 

 

↑ 오늘 산행의 끝 송평항이 보인다.

 

 

↑ 오늘 산행의 끝, 송평항

 

 

 

 

 

 

↑ 송평항까지...가야할 능선이 쭉~ 조망된다.

 

 

↑ 한동안은 잡목이 덜하다.

 

 

↑ 또 하나의 돌탑을 만난다.

 

 

↑ 77번 도로를 건너 가야할 봉우리가 보인다.

 

 

↑ 이곳도 77번 국도

 

 

↑ 77번 도로를 건너고 조금전 지나온 돌탑 있던 봉우리를 돌아본다.

 

 

↑ 98봉의 삼각점

 

 

 

 

98봉을 지나서...

좀 까칠한 잡목을 뚫고 도로를 향해 내려간다.

 

 

↑ 죽도

 

 

↑ 도로로 내려서니 멀리 대둔산이 보인다.

 

 

↑ 도로 따라 우측으로...

 

 

↑ 임도를 따라 계속 간다.

 

 

 

 

해상침투훈련장을 지나

임도를 따라 오르는데

어느 여성분이 말을 걸어온다.

이 위에 펜션 주인인데

이곳에 대체 뭐하는 곳이길래

꾸준히 등산객들이 오는 거냐 묻더라.

그래서 간단히 설명해 주고는

가던 길을 잇는다.

 

 

↑ 6개월전에 생겼다는 펜션, 뷰가 너무 멋진 펜션이다. 펜션 이름은 라메르해남

 

 

↑ 펜션을 지나고 마지막 봉우리를 향해 간다.

 

 

↑ 조금전 지나온 능선

 

 

 

 

↑ 방금 지나온 66.5봉

 

 

마지막 봉우리까지 잡목이 있고

이제 송평항을 내려간다.

 

 

↑ 송평항

 

 

 

 

↑ 송평항으로 내려오니 좌측으로 화장실이 있다.

 

 

 

 

화장실 안에 들어가니 물은 나온다.

그리고 청소용 호수도 있고...

근데 관리가 썩 잘 되지 않아 좀 더러운 편이다.

 

간단히 씻으려고 준비한 물이 차에 있어서

굳이 이곳에서 씻고 싶은 마음은 안 들더라.

 

 

 

 

 

 

↑ 송평항

 

 

화장실 지나고 방파재까지 걷기로 한다.

방파재 가는 길에

영업 안 하는 어민식당이 보인다.

그곳 끝에도 수도꼭지가 있고 물이 나온다.

 

 

↑ 이 식당건물 끝에도 수돗꼭지가 있다.

 

 

 

 

↑ 송평항 방파재

 

 

↑ 이곳에서 선은지맥 마무리

 

 

↑ 멀리 두륜산 능선이 보인다.

 

 

↑ 달마산 능선도 보이고...

 

 

 

 

↑ 두륜산

 

 

↑ 달마산

 

 

다시 차 있는 곳으로 돌아오고...

또 화장실이 하나 보인다.

그리고 물 역시 나오고...

하지만 이곳도 썩 깨끗하진 않다.

아무튼 바닷가라 물이 풍부한 송평항이다.

화장실 수도꼭지에 호수도 있어서

물 마음껏 뿌려 씻고는

해남읍으로 뒤풀이를 하러 간다.

 

 

↑ 이곳에서 뒷풀이를 한다.

 

 

↑ 메뉴에는 없는 낙지볶음으로 주문한다. 55000원이란다.

 

 

↑ 55000원짜리 낙지 볶음, 낙지가 2마리 들어 있다.

 

 

 

 

↑ 반찬이 이것보다 훨씬 많았는데...  반찬이 하나, 하나 나와서 다 찍지는 못했다.

 

 

식사 마치고... 대전 집을 향한다.

 

역시 호남의 산은 잡목이 심하다.

근데 길이 없다시피 하는 곳은 없었고

아직은 한여름이 아니라 그러한지

몸으로 나뭇가지를 밀어대며 갈만은 하더라.

 

요즘 토요일마다 계속 비가 와서 산행이 힘들었는데

오늘은 날씨도 좋고 바람도 시원해서 걷기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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