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62 지맥/만덕지맥(完)-011

[만덕지맥] 분기점-만덕봉-칠성대-매봉산-늘목재

by 똥벼락 2020. 5. 29.
반응형

 

 

백두-만덕지맥 첫번째, 분기점~늘목재 

 

 

날      짜 : 2020년 5월 24일(일)

 

●날      씨 : 비온후 갬

 

●참가인원 : '보만식계의 산길따라'팀과 함께...

 

●코      스분기점 - 만덕봉 - 칠성대 - 매봉산 - 늘목재 (산행시간 6시간 5분)

                 삽당령 - 분기점 (접속산행시간 1시간 13분)

                 늘목재 - 도마교 (접속산행시간 34분) 

                 (총 산행시간 7시간 53분)

 

● TRACK  : download

 

●사용경비 : 회비 50000원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대전 원두막    04:30    
 삽당령  08:10  08:14  00.00  
 분기점

 09:24

 09:24  04.30  
 두리봉  09:25  09:26  04.39  
 분기점

 09:27

   04.48  
         
 분기점  

 09:27

 04.48  
 만덕봉  11:04  11:07  08.15  

 칠성대

 14:03  14:07  14.90  
 매봉산  14:43  14:46  17.06  
 늘목재  15:17  15:17  18.62  

 무명봉

 15:32    19.21  
         

 늘목재

   15:34  19.21  

 도마교

 16:08    20.48  

 

 

      만덕지맥 분기점~늘목재

 

 

 

 

이번달 4째 일요일과

다음날 4째 일요일에

백두대간 두리봉에서 분기되는 만덕지맥을 시작한다.

 

4시30분 대전 원두막에서 산악회 버스에 오르고

삽당령을 향한다.

삽당령....  참 멀더라.

 

 

      삽당령 고개비는 두개가 있다. 이것은 신형

 

 

      이것은 구형

 

 

      삽당령

 

 

 

 

 

 

만덕지맥의 분기봉을 향한다.

분기점 두리봉까지 4.3km 정도로

1시간 이상을 가야한다.

꽤 먼 거리지만

오랜만에 백두대간을 걸으니 옛생각도 나고 좋다.

완만한 오름길이라 썩 힘들지도 않다.

 

 

      석병산 방향으로...  이정표를 잘 만들어 놨네.

 

 

1차 백두대간때는 거의 능선을 따라 걸었고

2차 백두대간때는 야간에 걸어서 잘 몰랐는데

오늘 삽당령에서 두리봉 가는길에 우횟길이 많이 생겼더라.

오늘은 백두대간을 걷는게 아니기에

편한길로 두리봉을 향한다.

 

 

      우횟길이 많다.

 

 

      863.7봉

 

 

      863.7봉의 삼각점

 

 

오늘 금북정맥을 가려다가

충남지역에 비가 온다하여

비소식이 없는 강릉으로 온것인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꽤 짧게 많은 비가 내린다.

예보상으로는 긴 시간오는 비가 아니라 하여

그냥 비를 맞으며 두리봉으로 오른다.

 

 

 

 

      보이진 않지만 비가 내리는 백두대간 풍경이다.

 

 

두리봉 100여미터를 남겨두고

만덕지맥 분기점에 도착한다.

 

 

      덕우리재 방향이 만덕지맥이다.

 

 

      모처럼 두리봉도 올라본다.

 

 

      두리봉 이정표

 

 

 

 

정확히 보자면

두리봉 정상에서 만덕지맥이 갈라진다.

하지만 등산로가 잘 보이지 않아

조금 전 이정표가 있던 곳으로 100미터 다시 되돌아 내려간다.

그리고는 만덕지맥을 걷기 시작한다.

 

 

      이곳에서 만덕지맥 시작...

 

 

비가 내려서 사진을 찍지 못하고

선목치까지 온다.

보이는게 그리 없어서 사진 찍을곳이 없기도 했고....

선목치에 오는길에 비는 멈추고

배가 고파 휴식을 하며 잠시 쉰다.

 

 

      선목치에서 본 만덕봉

 

 

법광님에게 막걸리 한잔 얻어 마시고

선목치 출발...

우의를 입지 않아 옷은 젖었지만

오랫동안 내린 비가 아니라 등산화는 젖지 않았다.

옷은 금방 마르기에 썩 신경을 쓰진 않는다.

 

 

      비가 온 다음이라 더 상쾌하게 느껴진다.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주고...

 

 

      조망은 없지만 강원도스러운 산 느낌은 있다.

 

 

 

 

      선목치와 만덕봉 사이의 안부

 

 

만덕봉까지는 가파른 오름길이지만

바람이 시원해서 크게 힘들지 않게 정상에 오른다.

 

만덕봉 정상 도착과 함께

만덕지맥은 좌측으로 방향이 틀어진다.

직진하기 쉬운데

직진하면 피래단맥 길이니

알바를 주의해야 한다.

 

만덕봉 정상은 정상석은 없고

태양열 판떼기와 삼각점만 있다.

사방이 나무들과 꽉꽉 막혀 있어

조망은 1도 없다.

 

 

      만덕봉 정상

 

 

      만덕봉 정상부

 

 

 

 

      만덕봉 정상의 삼각점

 

 

 

 

     

 

만덕봉에서 내림길...

잡목으로 길이 안보인다.

그래서 방향을 잘 잡고 내려가야 한다.

 

 

 

 

      진행길에 우측으로 망덕산이 보인다.

 

 

      망덕산

 

 

     

 

      꽉 막힌 조망속에 가끔 이렇게라도 조망 트임이 고마울 따름이다.

 

 

      만덕산과 두리봉

 

 

      꽤 가파른 오름길 후에 만난 940.8봉

 

 

      940.5봉의 삼각점

 

 

      이런 삼각점도 있고...

 

 

      940.8봉 정상부

 

 

940.8봉에서 902.9봉까지의 길이 아주 고약하다.

잡목도 상당히 심하고

940.8봉에서 내려가는길이

바위능선 좌측을 따라 가는데

꽤 조심스럽기도 하다.

 

 

      잡목이 꽤 심하다.

 

 

      이런 바위 옆길을 따라 가는데 꽤 길이 고약하다.

 

 

      돌아본 만덕봉

 

 

      중앙 좌측 뾰족봉 능경봉과 중앙 뒤로 선자령 능선이 보인다.

 

 

      840.8봉에서 얼마안되는 거리, 꽤 어렵게 902.9봉에 도착한다.

 

 

      902.9봉

 

 

      이것은 무슨나무라냐??

 

 

 

 

 

 

칠성산이란 정상목이 걸려 있는곳에 도착하지만....

이곳은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 의하면

칠성산이라 써 있진 ㅇ낳고 970.4봉이라고만 써 있다.

조금 더 가서 삼각점이 있고 칠성대란곳이 있는데

칠성산 정상은 이곳이고

칠성대는 또 다른곳에 해당되는건인지 뭔지...

아무튼... 지도상에는 칠성대는 953.7m 이곳은 970.4봉.

이곳이 더 높은 봉우리다.

 

 

 

 

      이곳이 970.4봉 정상부

 

 

      동해바다를 찍었는데....  나무에 갈려서리..

 

 

 

 

      이곳이 칠성대

 

 

 

 

칠성대을 알리는 푯말이 없다.

그래서 칠성대를 그냥 지나치기 쉽다.

삼각점도 썩 눈에 안띄고...

 

 

      칠성대 삼각점

 

 

       리본 하나 걸어두고 출발..

     

 

      고루포기산(좌측)과 능경봉(우측)이 살짝 보인다.

 

 

      은근히 잡목이 많다.

 

 

      매봉산 방향으로...

 

 

 

 

 

 

 

 

매봉산 갈림길에 도착한다.

매봉산은 살짝 북쪽에 위치해 있고

거리도 얼마 안되 잠시 가보려 한다.

 

 

      매봉산 갈림길 820.7봉

 

 

좀 가는데 오히려 점점 고도가 내려간다.

지도를 보니 매봉산 갈림길이라 한곳이 820.7봉,

삼각점표시가 있는곳이 813.6봉이다.

삼각점 하나 버라 뭐하러 가나 싶어 다시 되돌아 온다.

헌데 후에 들어보니

813.6봉의 조망이 아주 좋다고 하더라.

 

 

      820.7봉. 삼각점은 좀 더 옆에 있고 지도를 보면 이곳이 매봉산이라 되어 있다.

 

 

      매봉산 지나서 부터는 잡목이 더 심해진다.

 

 

늘목재는 너무 작은 고개라 지나갔고...

늘목재 지나 산을 하나 더 넘고

이름 없는 고개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탈출하면 될듯...

 

 

      이곳에서 탈출을 해야 하는데...

 

 

이곳에서 탈출 해야 하는데

선두에서 이곳이 아닌 바로 앞 봉에서 탈출했다고 한다.

세상에 탈출을 고개가 아닌 산 봉우리에서도 하나 싶어 하며

앞의 봉우리에 오른다.

앞의 봉우리에도 마땅히 안보여서

그냥 이곳에서 탈출한다.

 

 

      이곳에서 도마교 방향으로 탈출한다.

 

 

탈출을 하는데

길도 흐릿하고

잡목은 심하고...

그리고 상당히 가파르기까지...

지금은 내려간다지만

다음에 다시 이 길을 따라 오를 생각을 하니 끔찍하다.

 

 

      탈출길이 초반에는 상당히 흐릿한 등로지만 후에는 점점 괜찮아 진다.

 

 

      탈출길에.... 좌측으로 능경봉과 우측으로 제왕산이 가깝게 보인다.

 

 

      이제 산에서 완전히 벗어난다.

 

 

      양지마을 이란다.

 

 

      도마교 가기전 널다란 주차장에 주차가 되어 있다.

 

 

도마교 아래에 흐르는 천은 도마천.

시골이라 물이 깨끗하다.

수량도 꽤 많은편이고...

이곳에서 올 첫 알탕을 한다.

그리고는 왕산면에 마땅한 식당이 없어

성산면으로 가서 식사를 한다.

 

 

      이곳에서 뒷풀이겸 식사를 한다.

 

 

      난 산채비빔밥으로...

 

 

 

 

      꿩만두국도 맛을 본다.

 

 

 

 

식사 끝나고

강릉IC로 진입하여 대전을 향한다.

 

초반에 비가 왔지만

짧은 시간동안 시원하게 내렸고

바람도 살짝 불어줘서 산행하기에는 괜찮을 날씨였다.

그리고 꽤 고도가 높은곳이라

더 시원하게 느껴졌겠지.

얼마전 비슬지맥 갔을때는 엄청 더웠는데

역시 여름 산행은 강원도로 가야

그나마 덜 힘들게 느껴진다.

 

중간중간 잡목 심한곳이 있긴하지만

아직은 벌레들이 많지 않아 괜찮았다.

만덕봉 정상앞에서 좌틀 함을 주의해야 하고

940.8봉 오름길이 좀 힘들뿐

그 외에는 크게 힘들게 오름길은 없다.

940.8봉에서 902.9봉 가는 길은

길 찾기도 신경써야 하고

잡목도 상당히 심하고

내림길에 미끄럼도 조심해야 한다.

 

만덕지맥은 두번에 걸쳐 진행하는데

앞으로 한번만 더 가면 마무리 된다.

다음에는 초반 접속산행만 힘들뿐

그 외에는 도롯길이 많이서 체력적으로 힘들어 보이진 않는다.

대신... 7월을 앞두고 땡볕에 도롯길 걷기는 고약하겠지만...

 

앞뒤로 접속거리가 참 길은 오늘 산행.

마땅한 조망터 한곳 없어서 본것 없이

숲길만 헤집고 만덕지맥 한 구간을 마무리 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