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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천마지맥(完)-010

[천마지맥] 분기점-주금산-철마산-과라리고개

by 똥벼락 2020.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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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천마지맥 첫번째, 분기점~과라리고개 

 

 

날      짜 : 2020년 5월 2일(토)

 

●날      씨 : 많이 흐림

 

●참가인원 : '보만식계의 산길따라'팀과 함께...

 

●코      스분기점 - 주금산 - 철마산 - 과라리고개 (산행시간 7시간 16분)

                 과라리고개 - 팔현2리 버스 종점 (접속 산행시간 21분)

                 (총 산행시간 7시간 41분)

                

● TRACK  : download

 

●사용경비 : 회비 50000원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대전 원두막    04:30    
 명덕삼거리 (분기점)  07:10      
         

 명덕삼거리 (분기점)

   07:14  00.00  
 47국도  07:25  07:25  01.06  
 주금산  10:00  10:03

 09.37

 
 시루봉  11:06

 11:07

 11.83  
 금단이고개  11:48  11:48  13.89  
 철마산 북봉  12:26  12:27

 15.54

 정상석 없고 헬기장
 철마산 남봉  13:21  13:30  17.84

 정상석은 30여미터 떨어진 앞봉에 있음

 쇠푸니고개  13:48  13:48  18.69  
 과라리고개  14:30    21.28  
         
 과라리고개    14:34    

 팔현2리 버스종점

 14:55    22.73  

 

 

      천마지맥 분기점~과라리고개 지도

 

 

 

 

대전 '보만식계의 산길따라' 는

대전에서 거의 유일하게 지맥을 걷고 있다.

오래전부터 함께 하고 싶었으나

버스 승차지가 우리집에서 승차하기 어렵고

시간도 썩 잘 맞지 않아서

발걸음을 함께 하지 못했는데

앞으로 지맥을 좀 다녀볼까란 생각을 하며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며

처음으로 참석한다.

 

대전 IC 원두막에서 4시30분 버스에 오른다.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쉼 시간을 이용해

라면 한사발 사먹고

오늘의 시작점 명덕삼거리를 향한다.

 

 

      명덕삼거리

 

 

      이곳에 다시 온게 3년쯤 됐나??  아무튼 오늘이 3번째다.

 

 

 

 

명덕 삼거리에서 바로 천마지맥은 시작된다.

늘 지맥 분기점까지 오르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곳 명덕삼거리가 바로 분기점이다.

 

 

      정확히 보지면 이곳이 분기점이지만 한북정맥을 이쪽으로 내려오지 않기에 명덕삼거리가 분기점이나 마찬가지다.

 

 

      천마지맥 분기점, 전봇대 뒤로 오르며 천마지맥에 발을 내딛는다.

 

 

 

 

 

 

분기점을 출발하여

낮은 야산을 하나 넘어

47번 도로에 도착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은

명덕삼거리가 아닌

이곳에서 천마지맥을 시작하는 이들도 종종 있더라.

 

 

      47번국도, 여기 산악회원들은 얼마나 빠른지 거의 날라가는 수준으로 도로를 건넌다.

 

 

      47번 국도 지나서 다시 산으로....

 

 

      오늘은 47번 국도 지나서 부터 과라리고개까지 계속해서 등산로가 좋다.

 

 

오늘은 수많은 봉우리를 지난다.

몇몇미터봉, 몇몇미너봉...그렇게 이름 없는 봉우리들.

난 가장 뒤에서 가고 있었는데

581봉에서 드디어 앞서 가고 있는 회원들을 만난다.

 

 

      가장 뒤에서 가고 있었는데 이곳에서 앞서간 회원을 만난다.

 

 

      삼각점

 

 

 

 

오늘 구간 조망이 엄청 좋던데.....

아쉬운 날씨..

조망이 전혀 없다.

오늘 밤부터 비오고

낮에 흐리다고 했는데

흐린정도가 아니고

곧 비가 쏟아질 분위기다.

구름속을 걷고 있을뿐이다.

 

 

 

 

그럼 좀 시원하기라도 하면 좋을것을...

습도는 엄청 높고해서

땀이 비오듯 흐른다.

올해 산행에서 가장 많은 땀을 흘려가며

천마지맥을 걷는다.

 

 

 

 

 

 

시작부터 주금산까지는

큰 가파름 없이

완만한 오름길이다.

중간중간 수 많은 봉우리를 만나지만

모두 가파르게 올라서는 봉우리는 없다.

 

 

 

 

 

 

      점점 안개가 짙어진다.

 

 

 

 

 

 

      주금산 도착, 정상석이 과할 정도로 하려하다.

 

 

      주금산 정상부는 꽤 널찍하다.

 

 

      주금산의 이정표는 이런식으로...

 

 

 

 

      또 하나의 주금산 정상석과 삼각점

 

 

      주금산 삼각점

 

 

 

 

 

 

      주금산을 뒤로 하고 출발...

 

 

      주금산 지나서 만난 헬기장

 

 

헬기장도 지나고...

좌측으로 전망 좋은곳을 만한곳이 있다.

뭐 보이는것은 없지만

아쉬운 마음에 잠시 올라가 본다.

 

 

      이런 풍경이 구름속에 뭍혀 버렸다.

 

 

      보이는게 없다.

 

 

      정말 너무 안보인다.

 

 

      이 앞이 바로 독바위일텐데....

 

 

      이런 헬기장도 지나고...

 

 

      길은 참 이쁘다. 길도 잘 나있고...  이정표도 나름 잘되어 있다.

 

 

주금산을 지나 한참을 내려가고....

반가운 얼굴을 만난다.

버스 운전 기사님이고

맥주를 갖고 이곳까지 올라왔다.

그래서 맥주 두잔을 받아 마신다.

 

사실 여기는 산악회 이름도 마땅히 없고

그냥 지맥 하는 사람들 한명, 한명이 만나서

이렇게 함께 걷는 모임이다.

아무튼... 이 모임은 25인승 버스를 타고 다니고

중간에 도로가 있으면 버스가 중간에 대기를 한단다.

그래서 배낭도 크게 무겁게 다닐일 없고

중간중간 필요 물품을 조달히기 좋더라.

맥주도 한잔씩 할 수 있고...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

 

 

      식사하고 올라선 시루봉

 

 

      시루봉은 정상석이 없고 이렇게 이정표에 매직으로 써 있을뿐이다.

 

 

      시루봉에서 내려서서 만난곳은 금단이고개

 

 

      금단이고개의 이정표

 

 

      철마산 정상은 철마산 남봉을 뜻한다.

 

 

보도블럭으로 H 자를 그려둔 헬기장에 도착한다.

이곳은 철마산 북봉이다.

북종을 알리는 푯말 하나 없다.

날씨가 안좋아 조망 하나 없고....

오늘 산행에서는 주금산 다음으로 높은 봉우리다.

 

 

      철마산 북봉

 

 

      철마산 북봉의 정상부

 

 

보이는것 없기에 바로 출발한다.

처음 시작부터 주금산까지는

그냥 육산였는데

주금산 넘으면서 바윗길이 종종 나온다.

그러며 때때로 로프 설치된 곳도 나오고...

썩 위험한곳은 없다.

 

 

 

 

      모처럼 희미하게나마 조망이 트인다. 그러며 철마산 남봉이 눈에 들어온다.

 

 

 

 

철마산 남봉에 도착한다.

남봉은 북봉보다 높이가 낮지만

이곳은 잘생긴 정상석도 있고

정상부가 널다래 쉬기도 좋다.

엄밀히 따지자면 이곳은 철마산 정상이 아니고

바로 앞에 있는...

이곳보다 살짝 더 높은봉우리가 정상으로

이곳에서 30여미터나 될까??

근거리이다.

그곳에 삼각점이 있다.

 

 

      철마산 정상부

 

 

      철마산 정상의 이정표

 

 

      철마산 정상석

 

 

      좌측으로 흐릇하게 우뚝 솟은 산이 천마지맥의 주봉, 천마산이다.

 

 

 

 

      한참을 앉아 쉬고 철마산 남봉을 출발한다.

 

 

그리고 잠시후 진짜 철마산 정상을 밟는다.

삼각점이 있다.

정상부고 좁은데....

어쩜 그래서 이곳에 정상석을 심지 않았을 수도 있단 생각이 든다.

 

 

      철마산 남봉의 삼각점

 

 

 

 

      이곳이 철마산 남봉 정상이다.

 

 

조망은 없기에

삼각점만 사진 찍고는 내리막길을 따라 간다.

잠시후...

우측으로 사격위험지역이라며

사격장 접근을 하지 말란다.

 

 

 

 

      앞의 봉우리 찍고 좌측(동쪽)으로 가야 한다.

 

 

 

 

      쇠푸니고개의 이정표아래 쇠푼이란 글씨가 팍힌 이정표가 떨어져 있다.

 

 

      쇠푼이고개의 이정표...

 

 

      쇠푼이고개

 

 

      이러한 삼각점 하나 지난다.

 

 

천마산 남봉 지나서 과라리 고개까지는

크게 올라가는 봉우리는 없지만

그래도 작은 오르내림이 계속 된다.

그리고서야 과라리고개에 도착한다.

 

 

      과라리고개

 

 

 

 

      과라리고개의 이정표

 

 

 

 

과라리고개에서 후미를 기다리며 쉼 시간을 갖는다.

잠시후 후미 오고....

그리고는 천마지맥 마루금을 뒤로 하고

팔현리로 탈출 한다.

 

 

      관음봉이겠지??

 

 

      팔음리로 내려 가는길...

 

 

 

 

 

 

      계곡을 끼고 내려간다.

 

 

      이 문을 나가면서 산에서는 완전히 벗이난다.

 

     

      천마지맥 첫 구간 산행 종료

 

 

      펼현2리 버스종점에 산악회 버스가 주차되어 있다.

 

 

      팔현2리 버스 시간표, 확대하면 시간표가 보인다.

 

 

바로 앞 계곡이 있지만

어찌된 일인지 물이 상당히 탁하다.

그래서 가져온 물로 씻고 옷도 갈아 입는다.

오늘 습도가 높아서 땀이 많이 흘렀는데

씻고 옷을 갈아 입으니 시원하니 좋다.

 

 

      15시40분 버스 출발...

 

 

      가는 길에 남양주 오남읍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간다.

 

 

 

 

식사 끝내고....

대전 집을 향한다.

 

조망이 참 좋은곳인데 전혀 볼 수 없음이 아쉬웠다.

수도권이라 등산로는 잡목 하나 없이 완벽하게 좋더라.

등산로가 좋으니 산행도 힘들지 않았다.

물론....  오늘 산 자체가 힘든 산도 아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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