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들이/나들이 - 오 름

아부오름 나들이

by 똥벼락 2019. 12. 17.
반응형

 

●날      짜 : 2019년 12월 6일 (금)

 

●날      씨 : 맑음


● TRACK  : download

 

●코      스주차장 - 아부오름 정상 - 주차장 (29분)

 

 

 

 

아부오름을 인터넷에서 지도 검색을 하면

'이재수의 난' 촬영지로 뜬다.

이정재氏와 심은하氏가 나오는

꽤 오래전의 영화더라.

 

한데 난 아부오름을 알게 된것이

얼마전 개봉한 '봉오동 전투'란 영화를 통해서다.

그래서 가보기로 한것이다.

 

한라산 어승생악에는 하늘이 흐리고 꽤 쌀쌀했는데

아부오름은 하늘도 화창하고

날씨도 따뜻한 편이다.

 

 

        아부오름 입구 도착

 

 

넓은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한다.

주차된 차량은 3~4대뿐이다.

 

 

        아부오름의 주차장은 꽤 넓은편이다.

 

 

 

 

        아부오름 오르기 시작....

 

 

조금 가파른길...

하지만 금방이다.

GPS를 켜서 보니 220미터만 오르면 분화구다

 

 

        분화구가 보이는 능선 도착 직전...

 

 

주차장 출발하여 4분만에 분화구가 보이는곳에 도착한다.

이곳부터는 동그랗게 천천히 걸으면 된다.

오름이 거의 다 그러하듯

고도차는 거의 없는 그러한 산책길..

 

 

        분화구 능선으로 오르고 난 우측,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본다. 이 길을 따라...

 

 

        좌측 난간대 있는곳이 이곳으로 오른곳이고 바로 앞이 정상이다.

 

 

       

 

        좌측의 큰  봉우리가 높은 오름이고 가은데 민둥산 같은 오름이 용눈이오름이다.

 

 

 

 

        초반은 이런 나무 사잇길을 따라 산책로가 이어진다.

 

 

나뭇사잇길을 따라 걷는데

산책로가 무척이나 잘 정리됐고

오르내림이 없어 체력적인 부담도 적다.

길도 무척이나 이쁜데

인적이 뜸해 여자 혼자라면 조심해야 할 수도 있단 생각이...

제주도가 범죄율 1등 아닌가??

 

 

        아부오름은 앞오름으로도 불린다.

 

 

        아부오름의 분화구

 

 

나무사이를 걸을때는

나무가 방풍 역활을해 줘

큰 바람이 없었는데

정상부쪽에는 나무가 없어

바람이 상당히 많아 진다.

나무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무척이나 큼을 느낀다.

이런 나무 베기를 원희룡지사는 참 좋아하더라.

 

 

        나무 사잇길을 빠져나온다. 이제부터의 길이 더 아름답다.

 

 

        우측으로 보이는 큰 오름이 백약이오름, 백약이 오름도 인기 좋더라.

 

 

 

 

        아부오름의 정상부, 정상석이나 정상을 알리는 푯말은 없다.

 

 

아부오름에서 내려오고...

오름이 은근 힘들다.

하나 올라갔다 오면 왜 이리 힘들게 느껴지는지....

맥주 한잔 해야겠다.

그래서 맥파이브루어리로 향한다.

 

 

        맥파이 브루어리, 좌측이 양조장이고 정면이 홀이다.

 

 

 

 

        창고형 매장분위기인 맥파이 브로워리

 

 

남들 글을 보면 피자도 맛있고 치킨도 맛있단다.

난 피자를 시킨다.

15000원을 주고 주문했는데

아~주 맛없더라.

난 오늘 호갱이 됐다.

왕 짜증...

이럴꺼면 편의점에서 샌드위치 하나에 맥주 한캔을 사마셨겠다.

 

 

        내 입맛에는 맛없기만 한 15000원짜리 맛없는 피자 

 

 

아부오름에서 꽤 오랜시간 걸려 왔지만

맛이 없어서 맥주 한잔만 마시고 나온다.

시간 아깝고 돈이 아까웠던 맥파이브루어리.

강릉의 버드나무브루어리가 내 입맛에는 훨 낫더라.

 

오늘 하나만 더 올라보자.

그래서 다랑쉬오름으로 향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