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짜 : 2019년 12월 6일 (금)
●날 씨 :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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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스 : 주차장 - 아부오름 정상 - 주차장 (29분)
아부오름을 인터넷에서 지도 검색을 하면
'이재수의 난' 촬영지로 뜬다.
이정재氏와 심은하氏가 나오는
꽤 오래전의 영화더라.
한데 난 아부오름을 알게 된것이
얼마전 개봉한 '봉오동 전투'란 영화를 통해서다.
그래서 가보기로 한것이다.
한라산 어승생악에는 하늘이 흐리고 꽤 쌀쌀했는데
아부오름은 하늘도 화창하고
날씨도 따뜻한 편이다.
↑ 아부오름 입구 도착
넓은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한다.
주차된 차량은 3~4대뿐이다.
↑ 아부오름의 주차장은 꽤 넓은편이다.
↑ 아부오름 오르기 시작....
조금 가파른길...
하지만 금방이다.
GPS를 켜서 보니 220미터만 오르면 분화구다
↑ 분화구가 보이는 능선 도착 직전...
주차장 출발하여 4분만에 분화구가 보이는곳에 도착한다.
이곳부터는 동그랗게 천천히 걸으면 된다.
오름이 거의 다 그러하듯
고도차는 거의 없는 그러한 산책길..
↑ 분화구 능선으로 오르고 난 우측,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본다. 이 길을 따라...
↑ 좌측 난간대 있는곳이 이곳으로 오른곳이고 바로 앞이 정상이다.
↑ 좌측의 큰 봉우리가 높은 오름이고 가은데 민둥산 같은 오름이 용눈이오름이다.
↑ 초반은 이런 나무 사잇길을 따라 산책로가 이어진다.
나뭇사잇길을 따라 걷는데
산책로가 무척이나 잘 정리됐고
오르내림이 없어 체력적인 부담도 적다.
길도 무척이나 이쁜데
인적이 뜸해 여자 혼자라면 조심해야 할 수도 있단 생각이...
제주도가 범죄율 1등 아닌가??
↑ 아부오름은 앞오름으로도 불린다.
↑ 아부오름의 분화구
나무사이를 걸을때는
나무가 방풍 역활을해 줘
큰 바람이 없었는데
정상부쪽에는 나무가 없어
바람이 상당히 많아 진다.
나무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무척이나 큼을 느낀다.
이런 나무 베기를 원희룡지사는 참 좋아하더라.
↑ 나무 사잇길을 빠져나온다. 이제부터의 길이 더 아름답다.
↑ 우측으로 보이는 큰 오름이 백약이오름, 백약이 오름도 인기 좋더라.
↑ 아부오름의 정상부, 정상석이나 정상을 알리는 푯말은 없다.
아부오름에서 내려오고...
오름이 은근 힘들다.
하나 올라갔다 오면 왜 이리 힘들게 느껴지는지....
맥주 한잔 해야겠다.
그래서 맥파이브루어리로 향한다.
↑ 맥파이 브루어리, 좌측이 양조장이고 정면이 홀이다.
↑ 창고형 매장분위기인 맥파이 브로워리
남들 글을 보면 피자도 맛있고 치킨도 맛있단다.
난 피자를 시킨다.
15000원을 주고 주문했는데
아~주 맛없더라.
난 오늘 호갱이 됐다.
왕 짜증...
이럴꺼면 편의점에서 샌드위치 하나에 맥주 한캔을 사마셨겠다.
↑ 내 입맛에는 맛없기만 한 15000원짜리 맛없는 피자
아부오름에서 꽤 오랜시간 걸려 왔지만
맛이 없어서 맥주 한잔만 마시고 나온다.
시간 아깝고 돈이 아까웠던 맥파이브루어리.
강릉의 버드나무브루어리가 내 입맛에는 훨 낫더라.
오늘 하나만 더 올라보자.
그래서 다랑쉬오름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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