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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용천지맥(完)-005

[용천지맥] 분기점-월평고개-용천산-진태고개-백운산-곰내재

by 똥벼락 2019.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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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19년 10월 29일(화)

 

●날      씨 : 맑음


●참가인원 : 나 홀로...

 

●코      스 : 대성마을 버스정류장 - 원효암 - 분기점 (접속 산행시간 1시간 37분)

                 분기점 - 치곤고개 - 용천산 - 진태고개 - 백운산 - 곰내재 (산행시간 5시간 53분)

                 (총 산행시간 7시간 30분)

 

● TRACK  : download

 

●사용경비 : 우리집 - 대전역 (버스 1250원)

                  대전역 - 울산역 (SRT 18800원) 

                  울산역 - 언양임시시외버스터미널 (1250원)

                  언양임시시외버스터미널 - 대성마을 (300원)

                  곰내재 - 구연동 (1250원)

                  세븐브릭스 호텔 (42730원 인터넷예약)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우리집        
 대전역    06:26    
 울산역  07:41  07:52    
 구)언양터미널  08:00  08:07    12번 버스
 대성마을 버스정류장  08:54      
         
 대성마을 버스정류장

 

 09:01  00.00  
 원득산  10:28  10:37  06.37  

 분기점

 10:38  10:38  06.41  

 청송산

 11:09  11:09  07.96  
 월평고개(치곤고개)  12:01  12:03  11.69

 

 용천산

 12:51  12:04  13.56  
 진태고개  13:44  13:44  16.54  
 백운산

 14:41

 14:32  18.32  
 망월산  15:15  15:22  20.69  
 매암바위  15:28  15:29  21.12  
 문래봉  16:20  16:20  23.95  
 곰내재  16:32      
         

 곰내재

 

 16:35  

 73번버스

 구연동  16:41  16:41    

 세븐브릭스 호텔

 16:45      

 

 

        용천지맥 지도, 분기점~곰내재

 

 

 

 

앞으로 산을 좀 열심히 다녀야 겠단 결심과

1박2일간 하나의 지맥을 끝낼 계획으로

낙동정맥의 가장 남쪽자락에 붙어 있는 용천지맥으로 향한다.

 

 

        대전역 대합실

 

 

6시12분 부산행 KTX로 울산에 갈까 했으나

14분후 출발하는 SRT가 가격 할인도 많이 되고

열차 좌석은 KTX와 비교 불가 할정도로 SRT가 더 편하기에

조금 늦더라도 저렴하고 편한 SRT를 타고 울산으로 간다.

 

 

        06시26분 SRT를 타고 울산역으로 향한다.

 

 

 

 

        울산역 도착

 

 

용천지맥의 분기점에 오를때 많은 이들이

무지개폭포에서 시작을 하지만

대전에서 무지개폭포까지 가기까지의 교통이 썩 좋지 않다.

그래서 나는 대석리에서 오르기로 한다.

113번 버스를 타면 접속거리가 짧아지지만

113번 버스는 시간 맞추기도 어렵고

양산역까지 가는것도 쉽지 않아

울산역이나 울산 언양터미널에서 출발하는

12번버스나 13번 버스를 이용하기로 한다.

대전에서 6시12분에 출발하는 KTX 울산행 열차를 타면

울산역에 7시 27분 도착,

울산역 바로 앞에서 7시33분에 출발하는 13번 버스를 타고

대성마을(대석리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면

시간이 딱 맞아 떨어지지만

혹시나 기차가 연착이라도 되면 13번 버스를 못탈 가능성도 있고

6시12분까지 대전역에 가기 위해서는 택시를 타야 하는 어려움도 있기에

울산역에서 구.언양터미널로,

구.언양터비널에서 12번 버스를 타고 가기로 한다..

울산역에서 구.언양터미널 가는 버스는 꽤 자주 있고

12번 버스 역시 꽤 자주 있다.

 

 

 

        13번버스는 울산역에서 대성마을까지 한번에 갈수있다.

 

 

울산역 앞에는 버스정류장이 상당히 많다.

언양으로 가는 버스를 어디서 타야 하는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주위 사람들에게 묻고서야

버스정류장 위치를 알게 되고

357번 버스로 구.언양터미널까지 간다.

 

 

        구.언양터미널앞 버스정류장

 

 

        12번 버스를 타고 대성마을까지 간다.

 

 

        대성마을 버스정류장 하차

 

 

 

 

        당연히 원효암 방향으로...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준비하고 출발...

 

 

        덕운육교

 

 

        덕운육교에서 본 천성산

 

 

        덕운육교 아래로는 경부고속도로가 지난다.

 

 

        이것에서 우측으로... 이곳에서 원효암으로 오르는 셔틀버스가 있다.

 

 

원래는 원효암으로 오르는 셔틀버스틀 타려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9시에 차가 있었는데

지금 현재는 하루 한번 9시30분에 있다.

그리고 예전은 25인승 버스였는데

지금은 스타렉스 봉고차가 셔틀버스 역활을 하고 있다.

그렇다고 9시30분에 봉고차를 이용할수있냐???

아니...

등산객은 이용하지 못한다.

 

정확한 버스 시간을 알기위해

원효암에 전화를 해서 물으니

무슨일로 셔틀버스를 이용하려 하냐 묻기에

등산을 목적으로 한다 하니

이제는 등산객들은 태우지 않는단다.

주지스님이 바뀌면서 부터

지금의 주지스님 방침이

등산객의 봉고차 이용을 금지 하였단다.

즉, 신도들만이 이용할수 있다.

혹시 자리가 남아도 안태워 주냐 하며

나 혼자라 하니

주지스님 바뀐 이후 등산객이 이용한 일은 딱 한번뿐이라 하더라.

아무튼...  오늘은 원효암에서 행사도 있고 해서

못태워준다 하더라.

그래서 걸어 오르기로 한다.

 

 

        이곳이 원효암셔틀버스 타는곳인데 등산객은 이용을 못한단다.

 

 

 

 

죽림골로 오를까도 했으나

죽림골 방향은 원효암을 지나 원득봉으로 가고

길도 완전한 등산로라

조금은 멀더라도

편하게 원효암 셔틀버스 다니는 임도를 따라

원득봉에 오르기로 한다.

 

 

        원득봉을 향해 포장 임도를 한참 올라야 한다.

 

 

        원효암 가는길...

 

 

 

 

 

 

        천성산

 

 

        천성블루팜 입구가 낙동정맥이다.

 

 

        낙동정맥

 

 

        낙동정맥의 군지산이 보인다.

 

 

        아이쿠야...멧돼지 무서워서 산행 못하겠네... 이를 어쨌쓰까~

 

 

 

 

        이곳이 낙동정맥 마루금....

 

 

        낙동정맥의 이정표, 포장 임도에서 이곳 산으로 들어가는 낙동정맥

 

 

        앞의 산이 원득산이다.

 

 

        원효암 셔틀버스로 이용중인 스타렉스

 

 

        긴 아스팔트길을 버리고 이곳에서 산으로 오른다.

 

 

     

 

가파른 길을 따라 오르니

낙동정맥 가는 길이란 푯말이 걸려 있다.

이곳이 용천지맥의 분기점이다.

 

 

        이곳이 용천지맥의 분기점이다.

 

 

 

        올려다본 천성산

 

 

용천지맥 분기점에서 아주 잠시만 더 오르면 원득봉이다.

이곳이 언제부터 원득봉였는지....

난 이런 봉우리 있는지 몰랐다.

정상석이 있고 용천지맥분기점이라 있지만

이곳에서 50여미터 아래가 진짜 용천지맥 분기점이다.

 

 

        원득봉 정상석

 

 

        낙동정맥 능선...

 

 

        원득봉에서 본 대운산

 

 

원득봉에서 호떡 하나 먹고

물 마시며 휴식을 갖고서 출발한다.

 

 

        이곳이 용천지맥 분기점... 낙동정맥은 우측방향이다. 용천지맥은 직진...

 

 

        용천지맥 능선의 등산로

 

 

 

 

        돌아본 원득봉과 천성산

 

 

        이곳에 오르면 조망이 참~ 좋다.

 

 

        낙동정맥에 해당되는 원득봉과 천성산

 

 

        군지산을 향해 가는 낙동정맥

 

 

        양산시과 그 뒷산들..

 

 

        잠시후 갈 청송산

 

 

        용천지맥의 주봉 용천산이 엄청 뾰족하게 보인다.

 

 

        청송산

 

 

        청송산 정상부, 주위는 풍경이 나무들이 꽉 막고 있다.

 

 

        청송산의 삼각점

 

 

        청송봉에서 겨우 겨우 보이는 원득산

 

 

 

        경상도의 산은 역시나 곳곳에 잘 나있다.

 

 

 

 

        555.8봉의 정상부

 

 

        가끔 잡목이 있지만 아주 심한 정도는 아니다.

 

 

        안테나봉??, 이곳에서 진행방향 좌측으로...  직진하기 좋고 좌측으로 리본, 길도 잘 안보인다.

 

 

        아름다운 용천지맥의 등산로

 

 

        자연석 밥상, 쉬어가기 좋은 자리다.

 

       

        웅상정수장 방향으로...

 

 

 

 

 

 

        208봉에는 높은 철탑이 있다.

 

 

 

 

        산을 빠져 나오니 양산시웅상정수장 입구다.

 

 

 

 

         용천산 오름길 앞까지 아스팔트을 따라 간다.

 

 

        오르기 만만치 않아 보이는 용천산

 

 

 

 

        돌아본 천성산

 

 

        월평고개, 산꾼들은 월평고개라 하고 지도에는 치곤고개라 써 있다.

 

 

        월평고개

 

 

        용천산을 향해....

 

 

        7번국도

 

 

        용천산을 향한 본격적은 산길이 시작된다.

 

 

        이곳은 시멘트 들어 부어서 무엇을 만들려는 건지..

 

 

        돌아본 천성산

 

 

 

 

        원득봉과 천성선을 바라 보고...  열심히 올라보자...  용천산을 향해...

 

 

 

 

        용천산으로 오르는 길은 꽤 가파른 길을 한참 올라야 한다.

 

 

        용천산 정상부

 

 

        홀대모 소슬바람님이 19년 3월 1일 현장에서 만들어둔 용천산 정상석

 

 

 

 

        용천산의 삼각점은 풀속에 숲어 있다.

 

 

 

 

용천산에서 출발하여

조금 진행하니 전망 좋은곳이 나온다.

가야할 길이 보이는데

가을 황사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은게

말도 못하게 아쉬움이 크다.

 

 

        가야할 산들이 줄줄이 보인다.

 

 

 

 

 

 

 

 

 

 

        용천지맥의 왠만한 봉우리에는 준.희님의 고도푯말이 다 걸려 있다.

 

 

        488.7봉의 정상부

 

 

        488.7봉의 조망

 

 

        조망이 아쉬운 오늘의 날씨...

 

 

        용천북지맥 분기점 푯말

 

 

        용천북지맥 분기점, 용천북지맥은 1구간으로 해서 할 예정이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 봉우리에도 준희님의 고도푯말은 걸려 있다.

 

 

 

 

 

 

        282.2봉의 정상부, 조망은 전혀 없는 봉우리다.

 

 

 

 

        나무 뒤로 보이는 부산 추모공원

 

 

 

        이 개 바로 앞으로 지나 내려오는데 꽤 짖어 대더라.

 

 

        진태고개

 

 

        진태고개

 

 

        몰랐는데...  동물이동통로가 있고 저 위로 왔음 될걸...  이렇게 도로로 안건너도 됬을걸...

 

 

        도로를 건너 다시 산으로 오르는 길에도 개가 엄청 짖어댄다.

 

 

개 바로 앞으로 가면 좋을텐데

엄청 사납게 덤벼든다.

그래서 이 좋은길은 포기하고

동물이동통로 방향으로 오른다.

 

 

        열려 있는 이 문을 통해서 동물이동통로 앞으로 온다.

 

 

        다시 산으로 들어선다.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된다.

오늘은 오르내림이 상당히 많고

뚝 떨어졌다가 한참 오르고 하는 형국으로

체력 소모가 상당히 큰 구간이다.

그나마 길은 전체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303.2봉의 정상부

 

 

꽤 가파른 길을 쉬엄쉬엄 오른다.

그리고 도착한 백운산.

근데 어떤 지도에는 이곳이 아닌

이곳 옆의 봉우리가 백운산으로 표기 되어 있기도 하다.

 

 

        쉬엄쉬엄 백운산 정상에 오른다.

 

 

        백운산 정상부

 

 

 

 

        백운산 정상의 삼각점

 

 

        백운산

 

 

        백운산 정상부 아래에 있는 이정표

 

 

        이런 넓은 임도를 따라 조금만 가면...

 

 

        실연봉 정상에 닿는다.

 

 

어느 지도에는 이곳이 백운산으로 표기 되어 있기도 하다.

한데 앞서간 분들의 산행기를 보면

이곳을 실연봉이라 하더라.

 

 

        실연봉 정상부

 

 

        실연봉에서 본 달음산

 

 

 

 

 

 

        실연봉 정상부 아래의 넓은 등산로에는 돌탑이 있다.

 

 

        좋은 등산로는 계속 된다.

 

 

        망월산도 오르기 쉬워 보이진 않는다.

 

 

 

 

        백운산 올라서 부터는 길이 대단히 좋다.

 

 

        당연히 망월산 방향으로...

 

 

        중간중간 정자도 있고 화장실도 있다.

 

 

 

 

 

 

임도 같은 등산로를 따라 한참을 오르고...

거의 정상에 도착 무렵...

좌측의 좁은 산길로 망월산 정상에 오른다.

 

 

        망월산 정상의 산불감시초소

 

 

        망월산 정상석

 

 

        천성산, 원득봉, 용천산, 백운산, 실연봉 까지.. 오늘 걸은 큰 산들이 다 조망된다.

 

 

 

 

        망월산 정상의 전망데크

 

 

        함박산은 내일 오를 첫번째 봉우리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오늘 이 아래에서 하루 잘 예정이다.

 

 

        뭔 산들이 이렇게 삼각형 모양으로 생겼는지...  이러니 체력소모가 크지...

 

 

 

 

 

 

망월산에서 호떡 하나 먹으며 한참을 쉬고

다시 임도로 내려가서는

임도 같은 등산로를 따라 간다.

 

 

 

 

        매암바위 갈림길, 갔다가 되돌아 와야 한다. 빨간 화살표가 용천지맥길

 

 

       

 

        매암바위

 

 

        매암바위

 

 

        가운데 큰 봉우리가 문래산으로 잠시후 가야 한다. 쉽지 않아 보인다.

 

 

 

 

 

 

        곳곳에 쉼터가 참 많다.

 

 

 

 

        정관재방향으로...

 

 

 

 

 

 

 

 

        450.3봉 정상부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문래봉

 

 

        문래봉

 

 

        문래봉의 삼각점

 

 

 

 

 

 

 

 

문래봉을 뒤로하고 곰내재을 향해 내려간다.

내려가며 73번 버스가 언제 오나 해서 핸드폰으로 확인하니

11분후 곰내재에 도착한단다.

이 버스를 놓치면 1시간 넘도록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빠른 걸음으로 서둘러 내려간다.

 

 

        곰내재로 내려서는 길...

 

 

        이 이정표에서 짧은 알바를 하여 더 서둘러 내려간다.

 

 

짧은 알바를 하여

더 더욱 빠른 걸음으로 곰내재를 향해 간다.

그리고 산에서 벗어나니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버스 도착까지는 2분정도의 여유가 남아 있다.

후딱 스틱만 접는다.

 

 

        산에서 내려오니 바로 버스정류장이다.

 

 

 

 

        곰내재 동물이동통로

 

 

 

 

        버스가 오고 있다.

 

 

        막간을 이용해 73번 버스 시간표를 찍어둔다. 내일을 위해...

 

 

        겨우 3~4 정거장 뒤에 도착한 구연동 버스정류장

 

 

오늘 산행을 생각하여

미리 예약해둔 세븐브릭스 호텔까지 걸어간다.

이 호텔 건물내에 치킨집도 있고, 국밥집도 있고, 편의점도 있고...

뿐만 아니라 이근처에는 유흥가도 많아서

밥먹고 술먹기 아주 좋은 위치에 있다.

 

 

 

 

        세븐브릭스 내에 있는 치킨집에서 치킨과 맥주를 사갖고 와서 먹고 마신다.

 

 

어두울때의 산행은 의미 없는 산행으로 생각하여

되도록 해지기 전에 내려오려 했는데

예정대로 너무 늦지 않게 하산을 완료했다.

부산 근교의 산은 조망은 참 좋고 길도 대체적으로 잘 나있다.

오늘 구간은 임도가 좀 많았다.

그리고 오르내림이 상당히 많아서

체력 소모가 컸다.

원득산, 용천산, 백운산, 망월산, 문래봉...

뭐 하나 오르기 쉬운 산 하나 없는 그런 구간이었다.

가시거리가 짧은게 아쉬운 산행였지만

용천지맥에 발을 내딛은것만으로 만족한 날이었다.

 

내일의 산행을 위해...

맥주 4캔만 까 마시고 천천히 잠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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