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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여 행

안면도 백사장해수욕장 쭈꾸미낚시와 대하축제

by 똥벼락 2015. 10. 17.

 

 

 

안면도 백사장해수욕장 쭈꾸미낚시와 대하축제

 

 

추석을 지나서 부터

지금 안면도는 쭈꾸미낚시 최고의 시기이다.

그 최고의 시가가 약간 끝물으로 흐르고 있으나

여전히 아직은 쭈꾸미낚시 하기에 좋은 시기이다.

그래서 희석과 함께

10월15일~16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쭈꾸미 낚시를 간다.

사실 난 쭈꾸미낚에시는 별 관심이 없고

그냥 바람이나 쐴겸해서 쫓아간다.

 

15일 05시경 우리집으로 희석이 오고

안면도 백사장해수욕장으로 간다.

백사장해수욕장에 도착하여

난 차에서 잠을 더 자고

희석을 바닷가로 간다.

 

잠에서 깨고...

정신도 깨고...

해안가로 나가서

백사장해수욕장을 훌터본다.

 

 

 

 

 

 

 

물이 많이 빠지고 있어

낚시 준비를 해서는

백사장해수욕장으로 간다.

그리고는 쭈꾸미낚시 시작~

 

 

 

 

그렇게 낚시질을 해서

나와 희석이 함께 8마리 정도의

쭈꾸미를 잡고는

낚시를 접는다.

 

 

 

 

낚시를 접고 식사를 한뒤

백사장해수욕장 앞에 있는 안면도수협위판장을 찾는다.

 

사실 낚시로 잡은 쭈꾸미를 라면에 넣어 끓여먹고 싶으나

이곳 백사장해수욕장은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지정되어 취사가 불가하다.

그래서 대하를 사서 영목으로 가기 위해

대하를 사려고 수산 시장을 찾은것이다.

 

 

 

 

 

 

 

갓 잡아온 게를 선별작업중이다.

얼마나 날뛰는지

너무 신선하여 몇마리 사가고 싶어진다.

 

 

 

 

우리가 수산시장에 온 이유는....

게가 아니고 대하때문에 온것이다.

정신을 다른곳에 팔지 않는다.

 

 

 

 

사실 수산시장에 앞서

백사장해수욕장 앞에 있는 횟집들을  훌터보니

다 흰다리새우뿐 대하를 판매하는 집은 거의 없더라.

그래서 수산시장까지 오게 된것이다.

 

 

 

 

 

 

 

이것이 진짜 대하이다.

수염도 길고 꼬리도 파랗고...

흰다리새우가 아닌 진짜 대하이다.

 

 

 

 

가격대가 몇몇 있지만

해물은 씨알 큰게 먹거리 또한 많은 지라

40000원을 주고 1kg를 구입한다.

 

 

 

 

대하 1kg를 사서는

백사장해수욕장을 벗어나

안면도의 끝, 영목항으로 이동한다.

 

 

 

 

영목항에 가서는

백사장해수욕장에서 잡은 쭈꾸미를 라면에 넣어...

일명 쭈꾸미라면을 끓이기 시작한다.

 

 

 

 

 

 

 

밖이라 물이 시원스레 바글바글 끓어오지는 않는다.

어느덧 라면은 패스트푸드가 아닌

스로우푸디가 됐다.

환경탓에...

 

 

 

 

 

 

 

물도 끓고

라면서 꽤 익었다.

쭈꾸미는 물에 횡거 그냥 통째로 넣었더니

국물에 검정색끼가 보인다.

 

 

 

 

 

 

 

그렇게 밖에서 쭈꾸미라면에 소주 한병을 비운다.

이맛에 라면을 야외활동이 잼난다.

 

 

 

 

밖에서 해가 지도록 놀다가

영목항 앞의 섬펜션에 방을 잡는다.

영목항 앞에는 영모텔, 섬펜션을 비롯

몇몇 민박이 있는데

민박이나, 모텔이나, 펜션이나

모두 4만원을 부른다.

같은 가격이면 펜션이 낫다 싶어 섬펜션에 방을 잡은것이다.

 

 

 

 

펜션에 오니 간단한 취사 도구도 있고

취사 도구가 있으니

취사 또한 가능하다.

백사장해수욕장에서 잡은 대하를 가져온다.

 

 

 

 

 

식당에서 1kg이면 몇마리 안됐는데

크기가 꽤 큰데도 마리수가 상당하다.

식당에서 준것은 1KG이 아니였단거지...

 

 

 

 

그냥 한번에 다 구으려다 보니

소금 범벅이 됐다.

하지만 껍데기를 까서 먹는것이기에...

 

 

 

 

 

 

 

 

 

 

아무리 껍데기를 까서 먹는다지만

소금이 너무 묻어 그래도 짜지 않을가 했으나

크게 짜지는 않다.

 

 

 

 

씨알이 워낙 큰 대하라

탱탱한게 씹는 맛도 좋고

맛 또한 흰다리새우보다 내 입맛에는 훨 낫다.

 

 

 

 

 

 

 

정말 물릴정도로 대하를 까 먹는다.

둘이 먹기에 1kg이 이렇게 많을지 몰랐다.

 

 

 

 

섬펜션에서 자고 일어나서....

영목항에 가서 잠시 놀다가

다시 백사장해수욕장으로 향한다.

 

 

 

 

백사장해수욕장을 다시 간 이유는 오직 하나..

 

 

 

 

바로 튀김을 먹기위해서 이다.

 

 

 

 

 

 

 

안면도 고구마가 유명해서 인지

고구마 튀김을 비롯

광어튀김, 오징어 튀금, 새우튀김, 흰다리새우튀김, 게튀김 등이 있다.

 

 

 

 

1만원을 주고 모듬으로 주문하니

양이 푸짐하다.

 

 

 

 

칠리소스와 간장도 나오고...

 

 

 

 

내입맛에는 새우튀김이 가장 맛나고

고구마튀김이나 오징어튀금은 흔하게 먹던 맛이고

대하는 어제 질리게 먹어서 별루 였고

광어튀김은 내게 너무 비린맛이 강하더라.

게튀김은 올봄 강화도에서 너무 맛있게 먹어서 기대를 했는데

씨알이 너무 커서인지

껍대기가 두꺼워서 인지

강화도때의 맛은 안나더라.

 

튀김까지 먹고...

대전집으로 온다.

 

1박2일간 낚시도 좋아하지 않는데 쫓아가서

좀 지겨운것도 있었으나

잘 먹고 바람 잘 쐰 여행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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