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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맛 집

[대전맛집] 도마동 해돋이 ; 대전에서 맛보는 속초 홍게

by 똥벼락 2014.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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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명 : 해돋이

 

● 주소 : 대전 서구 도마6길 178 (대전 서구 도마동 86-101번지)

  

● 전화번호 : 042-525-4007 

 

● 시식일 : 2014년 3월 8일 (토)

 

● 시식후기

지인이 얼마전 최불암氏까 나오는

한국인의밥상에 속초 홍게가 나왔다며

홍게나 먹으로 속초에 가자고 한다.

그 얘기에 급 홍게가 땡겨서

도마동에 있는 해돋이라는 식당에 방문해

홍게를 먹기로 한다.

 

 

 

 

도마동의 도마시장 뒤쪽에 위치해 있는 식당으로

구)성일수산이다.

입구 어항에는 많은 홍게와 함께

대게들이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

 

 

 

 

 

 

 

식당이 좋은 위치가 아니라서 그런지

손님으로 북적이지는 않는다.

메뉴판을 가만 쳐다보니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나 포함 3명이 갔기에

2kg를 주문한다.

1kg 25000원이다.

포장은 20000원이고...

1kg에 3~4마리 정도 올라간단다.

 

 

 

 

스키라고 할거는 없고

간단한 밑반찬이 나온다.

 

 

 

 

 

 

 

 

 

 

 

 

 

 

 

 

과메기가

아~주 잘게 썰어서

약간 나온다.

과메기를 좋아라 하지만

함께 간 지인이 맛있다 하여

하나만 싸 먹고 그 지인에게 양보한다.

 

 

 

 

 

 

 

 

 

 

좀 기다리고.....

홍게가 나온다.

2kg으로 6마리이다..

 

 

 

 

 

 

 

다리를 몸체와 분리 시켜

다리의 속 살을 파 먹기 시작한다.

 

 

 

 

 

 

 

철이 철인지라 홍게의 살은 꽉 꽉 차있다.

헌데 짠맛이 강하다.

해물이 당연히 짠것 맞으나

그래도 꽤 짭짤하다.

홍게는 처음 접하는 음식이라

쥐장에게 원래 이리 짜냐고 물으니

원래 짠것이 맛고

덜짜게 하려면 소금끼 없는 맨물에 30여분 담가두면 짠기가 없어진단다.

하지만 30여분 물에 담가두고 찌고 하면

손님상에 나가기까지 1시간정도 소요되어

그냥 바로 찔 수 밖에 없단다.

미리 전화를 주면 염분을 빼셔 쪄준단다.

 

 

 

 

 

 

 

 

 

 

좀 짭짤해도 맛은 좋기만 하다.

대게는 수심 200~500m에서 사는 반면

홍게는 수심 600~2000m 에서 산단다.

 

 

 

 

 

 

 

한국인의밥상 방영시 나왔다는

속초의 음식점에서 직접 홍게를 가져온단다.

그 TV나온집이 직접 게를 잡아 올려서

자체적으로도 쪄서 판매를 하고

이렇게 전국에 유통을 하기도 한단다.

 

 

 

 

 

 

 

몸통을 갈라내니

꼭 순두부같은 살이 있다.

여기에 고인 국물이 진국이라 떠 먹는데

헉...

너무 너무 짜다.

 

 

 

 

서비스로

홍게로 한 양념홍게장을 준다.

살이 많아서 먹기도 좋고

맛 또한 좋다.

 

 

 

 

 

 

 

 

등껍데이에 밥을 비벼준다.

한개 3000원이다.

등껍데기가 너무 짜서

밥에 간이 잘 됐을꺼라 생각했는데

전혀 그러하지 않다.

밋밋하니 밥은 그다지...

 

 

 

 

볶음밥은 별루 였으나

홍게는 아주 좋았다.

가격도 이정도면 저렴하고

살이 꽉꽉 들어차 정말 맛있게 먹었다.

다시 방문하고 싶은 음식점이다.

 

 

2016년 12월...

쥔장이 바뀌고 첫방문이다.

쥔장은 일찍이 바뀐것을 알지만

그동안 찾지 않은것은

쥔장이 바뀌면서 홍게 가격을 올렸기 때문이다.

그래도 모처름 생각나서 방문한다.

 

두명이 갔기에 1kg만 주문하니 1kg은 안된단다.

쥔 바뀌기 전에는 1kg도 해줬는데..

1kg 안된다는 말에 기분이 많이 상하면서

호갱이 되는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일부러 왔는지라

두명이 2kg를 주문한다.

 

홍게 맛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별 차이 없으나

1kg당 가격도 오르고..

사실  스키다시도 큰 차이 못느끼겠고...

무엇보다 동네장사 하면서 소주 가격은 3500원이나 받는다.

그래서....

이제 재방문의 마음이 싹~ 사라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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