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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산 행

추월산 나들이 (쌍태리-추월산-제2등산로-주차장)

by 똥벼락 2009.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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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2009. 11 . 22 (일)

 

● 날씨 : 맑음

 

● 코스 : 쌍태리 - 헬기장 - 추월산 - 헬기장 - 보리암정상 - 제2등산로 - 주차장 (산행시간 3시간 58분)

                                              

● 참가인원 : 정인학兄, 홍혜정 & 네파산악회원들과 함께...

 

● 산행기 

06:40 집 출발

        왠만하면 택시를 안타는데

        오늘은 택시를 생각을 하고 약간 게으름을 피우며

        집을 나선다.

 

07:00 산악회버스 출발

        엇그제는 23:30분까지 김치 담고,

        어제는  대청호반산길따라걷기 5구간 하고

        오늘 또 산행을 하려니 많이 피곤하다.

        차가 고속도로에 오른뒤 산행 안내 설명을 듣고는 바로 잔다.

        옆에 앉은 혜정도 연이틀 나땜시 고생(?)해서인지 잠이 든다.

 

        한참을 자다 일어나니 여산휴게소

        이곳에서 산악회에서 준비해준 아침 식사를 한다.

        나도 혜정도 자다 일어나서 밥이 안넘어 갈줄 알았는데.....

        이게 웬걸....

        밥이 쑥쑥~ 들어가서 한그릇을 받아먹고

        한그릇 더 받아서 먹는다.

 

09:55 쌍태리 등산로 초입 하차

        처음 버스에서 내릴때는 밀재인지 알았다.

        왜냐면 오늘 산행의 기점은 밀재이기 때문에...

        후에 알고보니 이곳은 쌍태리였다.

       

        차에서 내린 혜정은 오늘도 멀미때문에 고생을 한다.

        특히 오늘은 어제 산행후 늦게까지 술 마신탓에

        멀미약도 준비를 못했단다.

 

        다른 산악회원들 단체 사진 찍는 사이 혜정은 바람을 쐰다.

        항상 가장 후미에 서는 분, 중턱맨님.

        혜정의 모습이 안좋았던지 중턱맨님이 인삼물이라며 건네준다.

        인삼의 효과였을까??

        혜정이 힘이 나나보다. 

 

      ▲ 산행 초입

 

      ▲ 산행초입에 있는 이정표

 

처음 산행은 돌계단으로

양 옆에는 대나무들이 길게서 있다.

대나무로 유명한 담양에 위치해 있다는것이

초입부터 알수 있다.

 

      ▲ 산행초입은 대나무 사잇길로 이어진다. 

 

처음은 그리 힘들지 않게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걷는다.

등산로위에는 낙옆이 깔려있는게 참으로 운치있다.

 

      ▲ 잘 정비된 등산로

 

      ▲ 낙엽길을 따라 걷는 혜정

 

10:29 물통골 약수터 도착

        쌍태리에서 약수터까지 거리가 꽤 될뿐 아니라

        어느정도의 오르막도 있음에도

        큰물틍을 들고와 약수를 뜨는 사람들이 보인다.

        이 양반들의 체력도 체력이지만

        얼마나 좋은 물이길래......

       

        땀이 흘러 옷을 벗에 배낭에 넣고 약숫물 한잔 마신다.

 

      ▲ 물통골 약수터

 

      ▲ 물통골 약수터에 있는 이정표

 

10:33 물통골 약수터 출발

        그리 힘든 산이 아님에도

        요며칠 몸 고생(?)을 했더니만 산 오르기가 참 힘들다.

        옆에서 혜정까지 힘들어 하니

        더 더욱 힘들게 느껴진다.

 

11:05 헬기장부근 도착

        가장후미에서 걷고 있었는데

        헬기장부근이란 이정표 있는곳에 오르니

        중턱맨님을 비롯 몇몇 회원들이 보인다.

       

        이곳에서 내가 산행초입이 밀재가 아니고 쌍태재란것을 알게 된다.

        이곳에서는 추월산 정상을 밟고 다시 이곳으로 내려온뒤

        보리암정상으로 향해야 한다.

 

      ▲ 헬기장부근에 있는 이정표

 

11:06 헬기장부근 출발

        이정표만 카메라에 담고 바로 추월산으로 향한다.

        능선길이라 평지와 오르막이 있고 약간의 암릉길도 이어진다.

 

      ▲ 사진의 능선 아래 골짜기로 능선에 올랐다.

 

      ▲ 추월산 가는길에 남쪽방향.

 

11:24 추월산 정상 도착

        북으로는 나뭇가지때문에 조망이 썩 좋지 못하고

        밀재방향의 서쪽과 남쪽 방향으로 조망이 좋다.

 

      ▲ 추월산 정상

 

      ▲ 밀재에서 시작해 이 능선으로 추월산 정상을 밟았어야 한다.

 

      ▲ 추월산 정상에서 바라본 남서쪽

 

      ▲ 추월산에서 바라본 동남쪽

 

11:24 추월산 출발

 

      ▲ 보리암정상으로 가는길에 바라본 남쪽방향...

 

      ▲ 보리암 정상으로 가는 길에 바라본 동남쪽 방향

 

      ▲ 사진 중앙 봉우리가 추월산

 

      ▲ 추월산에서 수리봉, 깃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12:07 보리암 정상 도착

        식사를 한다.

        난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캔참치 하나가 유일한 반찬이다.

        혼자 다녀버릇해서 간단한것을 찾다가 선택한것이 캔참치인데

        남들과 함께 식사를 할때면 반찬으로

        꺼내기가 참 민망하다.

        혜정도 나도 점심 식사 준비를 하지 못해

        달랑 캔참치 하나만 꺼내서 식사를 하려니 죄송한 마음이 가득하다.

 

      ▲ 보리암 정상에서 식사를 한다.

 

12:38 식사 끝, 출발

 

능선을 따라 걷다가

두개의 갈림길이 나온다.

직진은 제1등산로이고

우측으로 내려서면 제2둥산로이다.

우리는 제2등산로로 내려선다.

 

      ▲ 담양호

 

 

      

      ▲ 지나온 능선길

 

 

하산길에 전망 좋은 바위가 보인다.

이곳 벤츠에 앉아 혜정과 잠시 휴식을 갖는다.

 

 

 

 

 

 

 

13:52 분기점 통과

        제1등산로와 제2등산로가 나뉘는 부분이다.

 

 

 

14:02 산행 끝

        내려서서 오뎅탕에 간단히 막걸리 한잔한다.

 

 

 

14:39 버스 출발

18:22 대전 도착

 

대전 도착해서 해장국집에서

간단히 뒤풀이를 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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