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의 산/대청호둘레길(完)

[대청호둘레길] 추소리성황탑-보현사입구-대정보건진료소-나그네횟집

by 똥벼락 2011. 9. 11.
반응형

 

밤 터는 재미에 푹 빠진 산행

 

 

●날짜 : 2011. 9. 10 (토)

 

●날씨 : 흐리고 때때로 비

             

●코스 : 추소리성황탑 - 보현사입구 - 성황당 - 대정보건진료소 - 나그네횟집 (산행시간 4시간 31분)

 

●참가인원: 양희석 & 홍혜정과 함께...

 

◆산행기

가야할 산

가고픈 산이 엄청 나지만

금일부터 추석연휴가 시작되는지라

이동에 어려움이 많다.

하여 3개월여만에

대청호둘레길 11구간에 들어가기로 한다.

 

9시에 양희석과 홍혜정을 만난다.

어제 희석, 혜정과 늦게 까지 술 마신탓에 컨디션은 영~ 아니다.

9시에 선화동 된장과고추장에서 만난뒤

식사를 하고

나그네횟집으로 간다.

나그네횟집에 희석차를 두고는

내 차로 추소리성황탑으로 간다.

 

11:48 출발 (시작)

        금일 걷게될 코스는

        환산(고리산) 둘레을 돌아 가는 길로서

        꽤 많이 다녀본 길이라

        길 찾는데에 있어서 그다지 부담은 없다.

         

      ▲ 성황탑 맞은편에 있는 추소리비

 

      ▲ 흐린날씨속에 대청호둘레길 11구간을 시작한다.

 

      ▲ 비는 오락가라 하고 명절연휴 기간인데 산악회 버스가 보인다.

 

      ▲ 대청호

 

      ▲ 대청호

 

12:02 보현사 입구

        좌측으로 가면 보현사이고

        우측으로 가면 대청호둘레길 방향이다.

 

      ▲ 보현사 입구

 

      ▲ 콘크리트 포장길을 증양-대정를 잇는 도로 직전까지 간다.

 

      ▲ 다니엘兄의 흔적

 

      ▲ 종종 밤송이가 떨어져 있다.

 

      ▲ 직진~

 

계속 진행하다가...

밤이 바닥에 꽤 떨어져 있어

줍기 시작한다.

그러고는 욕심(?)에 생겨

밤나무를 털기 시작한다.

 

      ▲ 밤나무 터는 희석~

 

      ▲ 약간 덜익긴 했으나 씨알은 꽤 좋다.

 

      ▲ 흔들다가 이제는 장대로 밤을 턴다.

 

      ▲ 희석도 장대로 털기 시작하고..

 

작은 배낭에 한가득 밤을 채운다.

그리고는 갈길이 멀기에

또 걷기 시작한다.

 

      ▲ 갈림길, 좌측 항곡리 방향으로 간다. 이곳부터 좀 가파른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 길은 참 이쁘다, 단지 좀 지루할뿐..

 

13:49 성황탑

        장승 두개가 있고

        돌탑이 있다.

 

      ▲ 성황탑

 

13:50 금일 산행에서 가장 높은 고개

 

      ▲ 이 안내판 있는곳이 금일 두레길에서 가장 고지가 높은곳이다.

 

가장 높은 고개를 넘어서 부터는

갈지자 모양으로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내려가면서 부터는

대전시경계를 이루는 꽃봉이 보이고

방아실이 보인다.

 

      ▲ 꽃봉

 

      ▲ 지나온 길 뒤로 꽃봉이 보인다.

 

      ▲ 꽃봉

 

걸으면서

주은 밤을 까 먹으며 걷는다.

그러니

그리 지루함은 없이 느껴진다.

 

      ▲ 직진~

 

      ▲ 이제 벼 벨날도 얼마 안남았다.

 

14:47 증약-대정도로 직전 삼거리

        증약-대정도로 직전에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꺽어 진해한다.

 

      ▲ 이곳에서 우측으로...

 

      ▲ 이곳에서도 우측으로.. 좌측으로 가면 타조농장이 있다.

     

      ▲ 대청호 물가 방향으로 진행한다

 

      ▲ 직진... 좌측으로는 길이 없다.

 

15:02 임도 끝

        임도 끝나는 곳에서

        우측 숲길로 진행한다.

 

      ▲ 우측의 좁은 숲길로...

 

      ▲ 불어난 물로 더이상 진행 불가

 

숲길을 따라

5분여정도 가다가

더이상 진행할수가 없다.

왜?? 물이 불어서....

그냥 헤치고 갈까 하다가

반바지도 입고

물 묻은 숲을 가고픈 마음도 안들어

그냥 되돌아가서

증약-대정 도로를 따라 가기로 한다.

 

      ▲ 다시 원상복귀, 증약-대정간 도로를 따라 걷는다.

 

15:51 새거리

 

      ▲ 새거리 버스정류장

 

      ▲ 새거리 버스운행 시간표

 

15:57 원길로 갔을 경우 증약-대정도로 만나는 구간

 

      ▲ 물이 불지 않아 원길로 갔으면 이곳 좌측길로 올라와서 증약-대정도로에 닿게 된다.

 

      ▲ 대정보건진료소

 

      ▲ 물 건너 보이는 임도를 따라 걸어야 한다.

 

증약-대정도로에서 벗어나

숲길로 들어선다.

 

      ▲ 가야할 길

 

      ▲ 도로에서 벗이나 농로를 따라 걷는다.

 

16:05 농로 끝, 콘크리트 임도

        농로길을 벗어나

        콘크리트 임도에 닿게 된다.

        그럼 우측으로...

 

      ▲ 우측길로...

 

      ▲ 좌측길로.. 물이 있어 우측길로는 갈수도 없다.

 

      ▲ 여기서는 우측으로...

 

      ▲ 물이 상당히 많이 불어있다.

 

      ▲ 진행중 좌측으로 고택이 보인다.

 

      ▲ 꽃봉 아래 방아실이 보인다.

 

      ▲ 주차한 희석의 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끝이 보이는 상황에

빗줄기가 좀 두껍게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그래서 발걸음을 빨리 하여

내려선다.

 

      ▲ 희색 아반떼가 희석 차

 

16:19 나그네횟집 (쫑료)

 

      ▲ 금일 둘레길의 종점 나그네횟집     

 

밤따는데 안되도 한시간 이상을 걸렸고

물이 불어서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해

다시 되돌아오고...

먹을것이 없어  먹지를 못해서 꽤 배곱으다.

그래서 방아실에 있는 맛집

방아실돼지집으로 이동한다.

 

      ▲ 흑돼지인데 고기가 꽤 괜찮은 집이다.

 

      ▲ 삽겹살이 아닌지라 가격도 착하다. 300g 8000원,

 

      ▲ 삼겹살은 아니지만 고기가 워낙 좋아서 왠만한 삼겹살보다 맛은 훨씬 좋다.

 

식사를 끝내고 나와서

혜정은 희석차로 대동집으로 향하고

나는 도마동 집으로 향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