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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용암지맥(完)-106

[용암지맥] 분기점-용암산-금학봉-안동소주

by 똥벼락 202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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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3년 6월 6일(화)

 

●날 씨 : 맑음

 

●코 스 :  예고개 - 분기점 - 용암산 - 삼밭골재 - 금학봉 - 안동소주  (산행시간 8시간 9분)

 

●사용경비 : 남청주IC ~ 남안동IC (고속도로 통행료 3150원)

                    남안동IC ~ 남청주IC (고속도로 통행료 31500원)

                    안동초등학교 버스정류장 ~ 예고개 버스정류장 (311번 버스 1400원)

                    안동소주 버스정류장 ~ 신시장 버스정류장 (급행3번 버스 1400원)

 

●참가인원 : 월영님과 함께

 

● 카메라 : Nikon coolpix P300

 

● TRACK : download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우리집   02:31  
주차 (안동시 맑은샘길 62) 05:40 05:47  
안동초등학교 버스정류장 05:49 06:07  
예고개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 산57-7) 06:39    
       
예고개   06:51 00.00
봉수산 (분기점) 07:29 07:31 01.40
월출정 (식사) 07:43 07:56 01.97
용암산 08:02 08:02 02.34
삼밭골재 09:18 09:18 05.84
금학봉 10:26 10:29 08.90
오노봉 갈림길 13:43 13:43 16.62
오노봉 13:45 13:45 16.73
감애고개 13:59 13:59 17.79
안동소주 홍보관 15:00   21.76
       
안동소주홍보관 버스정류장   15:23  
신시장 버스정류장 15:43 15:43  
차 회수 15:49    

 

 

        ↑ 용암지맥 분기점~안동소주 지도

 

 

 

 

이번 토요일은 

홀산아님의 환갑 기념으로

가족들과의 행사로인해 산행이 취소 됐다.

그래서 달그림자님과 함께

용암지맥으로 간다.

 

하산지점에 주차 하기를 선호 하지만

버스 시간이 맞지 않아서

안동초등학교 근처의

천리고가교 옆에 주차를 한다.

 

 

        ↑ 천리고가교 옆에 주차를 한다.

 

 

산행 준비 하고는

311번 버스를 타기 위해

안동초등학교 버스정류장으로 간다.

주차한곳에서 버스정류장까지는

약 200미터 거리다.

 

 

        ↑ 안동초등학교 버스정류장...

 

 

        ↑ 시간이 남아서 달그림자님이 커피 한잔 뽑아 마신다.

 

 

 

 

안동은 버스 시간표가 참 어렵다.

내가 타고 갈 버스가 311번 인데

311번 버스 노선이 무척이나 다양하다.

예고개로 가기 위해서는

골매 방향으로 가는 311번 버스를 타야 한다.

이 버스의 기점인 교보생명에서 6시 5분 출발한다.

 

 

        ↑ 311번 버스를 탈 예정인데... 311번 모두가 예고개로 가는것은 아니다.

 

 

        ↑ 골매 방향으로 가는 311번 버스를 타야 예고개에 갈 수 있다. 

 

 

기점인 교보생명 다음 버스정류장이 안동초 버스정류장이다.

그래서 6시7분에 버스에 오른다.

 

 

        ↑ 311번 골매 방향의 버스를 탄다.

 

 

버스는 점점 시골 구석으로 들어간다.

그러던 중....

중간에 등산객 두명이 차에 오르며

예고개 가는 버스가 맞냐며 올라 탄다.

그리고 그분들과 함께

예고개에 하차 한다.

 

 

        ↑ 예고개에서 하차 한다.

 

 

중간에 버스에 탄 두분의 등산객들은

남녀로 부부간인가 보다.

들어 보니 문수지맥을 하는중이란다.

강원도 동해에서 왔다 길래

혹시 늦바람님 아시냐 물으니

얼굴은 모르고 이름은 들어 봤다 하더라.

이분들은 '동해바다'란 닉네임을 쓴다 하더라.

 

 

        ↑ 예고개...  대체 몇년 만에 온건지...

 

 

 

 

 

 

동해바다님과 인사 나누고

산으로 오른다.

문수지맥 길인데 초반에는 길이 썩 좋지 않다.

 

 

 

 

 

 

        ↑ 버섯 감시원의 움막인가 보다.

 

 

        ↑ 이 사람들은 산이 직장인데 산을 이렇게 더럽히나??  쓰레기 하고는.... 

 

 

 

 

        ↑ 예고개에서 오르는 좋은 길이 있었나 보다...

 

 

        ↑ 위 사진의 이정표 만나부터 등산로가 좋아 진다.

 

 

        ↑ 봉수산

 

 

 

 

        ↑ 봉수산의 삼각점

 

 

 

 

        ↑ 용암지맥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니 용암지맥 분기점 산패가 걸려 있다.

 

 

 

 

        ↑ 초반은 등산로가 매우 매우 좋다.

 

 

        ↑ 문수지맥때 월출정까지 갔었기에 이 길은 두번째다.

 

 

 

 

        ↑ 월출사...  이곳도 문수지맥때 잠시 다녀왔었다.

 

 

 

 

 

 

 

 

        ↑ 월출정... 예전에는 허름했는데 AS를 했나 보다.

 

 

 

 

        ↑ 월출정에서 식사를 한다.

 

 

용암산이 정확히 어디인지

지도마다 제각각인지

곳곳에 용암산이라 쓰여 있다.

내가 본 지도에서는 529.6봉이 

용암지맥에서의 최고봉이기도 하고

이곳이 용암산이라 쓰여 있다.

 

 

        ↑ 용암지맥의 최고봉이다.

 

 

 

 

 

 

        ↑ 홀산아님은 이곳이 용암산이라 써 뒀다.

 

 

 

 

        ↑ 전망 좋은 바위...  어느분은 이곳이 용암산이라 하기도 하더라.

 

 

        ↑ 바위에 올라서 본 조망

 

 

 

 

 

 

        ↑ 아직까지는 등산로가 좋다.

 

 

 

 

 

 

좋은 길을 걷다가...

삼밭골재가 가까워지며

아주 아주 고약한 길이 나온다.

아니...길이 없다.

잡목으로 가득하고

걸은 흔적도 안보인다.

트랙을 확인하니 이 길이 맞긴 하다.

 

용암지맥을 검색하며

등산로가 매우 좋다는 사람들도 있고

어느분은 곳곳에 잡목이 심하다며

여름에는 권하지 않는 분도 있더라.

근데 대체로 길이 엄청 좋다고들 했는데

그분들은 거의가 겨울에 걸었다.

그래서 용암지맥을 겨울에 해야 하나,

어찌 해야 하나 고민 고민을 했다.

헌데... 잡목 심하기로 악명 높은

고흥지맥을 6월인 지금에도

걷고 있는 지인들도 있기에

그분들을 생각하며 용기내어 용암지맥에 왔는데

삼밭골재 내려가는길에 잡목이 어찌나 심한지

괜히왔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

 

 

        ↑ 어렵게 잡목을 빠져나오니 우측으로 삼전교회가 보인다.

 

 

        ↑ 삼밭골재

 

 

        ↑ 삼밭골재는 영주시와 안동시 경계다.

 

 

 

 

 

 

        ↑ 다시 산으로 오른다.

 

 

        ↑ 잠시 앞의 콘크리트 길을 따라 간다.

 

 

 

 

        ↑ 이런곳을 지날때면 농장주인이 있나 없나 눈치 봐가며 지난다.

 

 

도로로 내려서야 하는데

옹벽이 너무 높아 뛰어 내리기 부담된다.

그래서 우회하여 도로로 내려간다.

 

 

        ↑ 옹벽이 높아서 우회하여 내려온다.

 

 

        ↑ 전봇대 옆으로 왔는데 뛰어 내려오기 너무 높더라.

 

 

        ↑ 중간 중간 잡목 심한곳들이 나온다.

 

 

 

 

        ↑ 잡목을 헤치며...  괜히왔나???  다음주 또 올 예정인데 미뤄야 하나??  고민을 한다.

 

 

 

 

 

 

        ↑ 학가산

 

 

 

 

        ↑ 금학봉

 

 

        ↑ 금학봉의 정상석. 금학봉에 삼각점 있다란 표시는 있는데 찾지는 못했다.

 

 

        ↑ 금학봉의 조망

 

 

        ↑ 금학봉의 조망

 

 

 

 

        ↑ 반딧불이농장 입구의 임도로 내려선다.

 

 

 

 

        ↑ 임도 지나...다시 산으로...

 

 

 

 

        ↑ 학가산

 

 

        ↑ 잡목을 뚫고 갈때마다...다음주 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계속 고민하게 된다.

 

 

        ↑ 잡목으로 예상보다 산행시간이 길어진다.

 

 

 

 

 

 

        ↑ 도로를 건넌다.

 

 

 

 

 

 

 

 

        ↑ 좋고 나쁜길이 반복된다. 근데 큰 산이 없어 힘들진 않다.

 

 

 

 

 

 

        ↑ 잡목때문에 길이 안보여서 어렵게 이 도로를 만난다.

 

 

        ↑ 잠시 도로따라 간다.

 

 

        ↑ 정확히는 좌측 능선을 올라야 하지만....  잡목때문에 쉬운 길로 가기로 한다.

 

 

        ↑ 도로따라 잠시 걷는데 엄청 덥다...  이제 완전 여름산행 시작이다.

 

 

        ↑ 산에서 앵두나무를 다 만나네...  오늘 구간에는 오디도 상당히 많더라.

 

 

 

 

 

 

        ↑ 이건 뭐하는 물건인지....

 

 

 

 

        ↑ 쥔장 있나 없나 살펴가며 빠른 걸음으로 통과한다.

 

 

        ↑ 이쯤에서 왼쪽으로...  다시 산으로 오른다.

 

 

        ↑ 완만하게 올라 오노봉 갈림길을 만나고 가방 내려두고 오노봉으로 간다.

 

 

        ↑ 정말 볼꺼 1도 없는 오노봉이다.

 

 

        ↑ 오노봉 정상부

 

 

        ↑ 이렇게 좋은길도 많다.

 

 

 

 

        ↑ 도로로 내려가면 감애고개

 

 

        ↑ 감애고개

 

 

        ↑ 감애고개

 

 

 

 

        ↑ 편하게 임도를 따라 간다.

 

 

 

 

        ↑ 또 다시 만난 도로

 

 

        ↑ 초록색 문으로 들어간다.

 

 

        ↑ 이곳은 빨리 통과하기 위해 달려서 간다.

 

 

        ↑ 농장 지내서 달려온 곳을 돌아본다.

 

 

오늘의 산행 종료지점인

안동소주홍보관에 지나는 버스는

종점에서 15시 출발한다.

그리고 안동소주홍보관을 몇시 통과하는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

확실한건 15시 안에 산행을 마치면

그 버스를 탈 수 있다는거다.

그래서 달그림자님에게 상황을 얘기하며

지금 빨리 갈 수 있겠냐 물어보니

그 버스를 타자며 속도를 낸다.

그래서 빠른 걸음으로 

안동소주홍보관을 향해 걷는다.

 

 

 

 

 

 

        ↑ 배수로를 따라 간다.

 

 

마른곳도 있지만

배수로가 수평이 맞지 않아

물이 고여 있는곳도 있다.

물이 제법 깊게 고여 있기도 하다.

 

 

        ↑ 잡목이 아카시아 나무가 많아서 곳곳에 많이 찔리고 긁힌다.

 

 

 

 

 

 

 

 

        ↑ 반바지님이 뭔가 걸어 뒀는데 보이질 않는다.

 

 

        ↑ 잡목 은근 많은 용암지맥이다.

 

 

        ↑ 산패의 뒷면을 찍는다.

 

 

 

 

 

 

 

 

        ↑ 철조망 뒤로 안동소주가 살짝 보인다.

 

 

        ↑ 안동소주 진입로로 내려온다.

 

 

 

 

        ↑ 옛 안동소주 경비실인가 보다.

 

 

        ↑ 문을 넘으면 산행 끝이다.

 

 

        ↑ 산행 끝...  여기 기사식당이 괜찮다 하던데....

 

 

 

 

        ↑ 산행종점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딱 맞게 15시에 산행을 마친다.

버스는 예상컨데

15시25분 전후해서 통과 할 듯 하다.

가방이며 바지 주머니에 들어간

나뭇가지들을 털어내며

버스를 기다린다.

 

 

        ↑ 15시23분에 버스가 들어온다.

 

 

        ↑ 신시장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한다.

 

 

        ↑ 신시장버스정류장에서 주차한곳까지는 280미터 정도 거리다.

 

 

        ↑ 햇빛을 피해 그늘에 잘 서 있다.

 

 

씻을곳이 마땅히 없다.

그래서 차를 끌고

안동문화예술의전당으로 가고

개방형 화장실에서 씻고 옷을 갈아 입는다.

그리고는 '시내쫄면'에 가서 식사를 한다.

 

 

        ↑ 나름 꽤 유명한 쫄면집이란다.

 

 

 

 

        ↑ 옥천의 풍미당이 포함된거 보고....  맛지도가 아니고 유명한집 소개한 지도란 생각이 들었다.

 

 

 

 

        ↑ 옛날 돈가스와 옛날 쫄면맛이더라.

 

 

 

 

식사 끝내고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 뽑아들고

집으로 향한다.

 

오늘은 곳곳에 잡목이 있다.

가장 심한곳은 삼밭골재 내려서는 길였다.

오르내림으로 인한 고도차가 심하지 않아

겨울에 걷는다면 고속도로 같은 지맥이겠다.

잡목이 거의가 아카시아나무라서

곳곳에 많이 찔렸다.

당장 걸을때는 다음주 올까 말까 망설였지만

그래도... 이정도 잡목 없는 지맥이 어딨나 싶은 생각에

다음주에 용암지맥 두번째 구간을 이어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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