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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적근지맥(完)-071

[적근지맥] 수리봉-솔골고개-460도로-밤머리고개-합수점

by 똥벼락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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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2년 6월 21일(화)

 

●날 씨 : 맑고 엄청 더움

 

●코 스 : 수리봉 - 솔골고개 - 460도로 - 산수화 터널 - 뱀머리고개 - 합수점  (산행시간 9시간 23분)

 

●참가인원 : 월영님과 함께... 

                   

● TRACK : download

 

● 카메라 : Canon IXUS185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우리집   20일 12:48  
차박지 (화천군 화천읍 아리 204-1) 20일 19:20    
화천읍 편의점   21일 04:06  
늘아우 버스정류장 (화천군 화천읍 신읍리 50-8) 21일 04:44    
       
늘아우 버스정류장   04:51 00.00
수리봉 갈림길 06:18 06:19 02.63
수리봉 06:20 06:22 02.73
수리봉 07:49 07:49 06.46
솔골고개 직전.... 08:20 08:35 07.75
솔골고개 탈출 임도 08:45 08:45 07.97
우장교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 13836-8) 09:50 09:50 10.78
산수화터널 입구 11:56 11:56 18.62
산수화 농장 12:06 12:06 19.65
적근지맥 접속 12:33 12:33 20.43
뱀머리고개 12:39 12:41 20.51
상덕봉 13:08 13:13 21.61
합수점 14:14   25.22
       
합수점   14:17  
산천어여객터미널 (화천군 화천읍 중앙로 24) 14:31 15:00  
늘아우 버스정류장 15:24 15:28  
양구 봄일랑모텔 (양구군 양구읍 중앙길 8) 17:10    

 

 

        ↑ 적근지맥 수리봉~합수점 지도

 

 

 

 

대전에서 손꼽힐 정도로 먼 곳.

적근지맥과

저번 미완으로 남은 성골지맥을 마무리 하러 간다.

우선 적근지맥을 먼저 하기 위해

산행 하루 전날...

국도를 이용해 화천까지 간다.

 

양평을 지나 춘천방향으로 간다.

춘천을 지날때

저번 성골지맥때 먹은 통나무집숯불닭갈비가 생각나

잠시 들러 닭갈비 하나를 포장한다.

 

 

        ↑ 춘천 통나무집 숯불 닭갈비 분점

 

 

 

 

        ↑ 고추장닭갈비로 1팩 사간다.

 

 

닭갈비 사들고

오늘의 차박지로 간다.

차박지는 산천어축제장이며

물 건너 바로 앞에가 적근지맥의 합수점이다.

 

 

        ↑ 정면의 다리 왼쪽이 적근지맥 끝나는 지점이다.

 

 

        ↑ 산천어축제장

 

 

차박지에 도착하여

팝업텐트 던져서 텐트 치고

편의점에서 술 사와 닭갈비로 저녁식사를 한다.

 

 

 

 

        ↑ 이런.... 가위가 없어서 편의점에서 사왔다.

 

 

 

 

 

 

식사하고 텐트안에서 잠을 잔다.

바로 옆에는 젊은 애들이 놀러와서 수다를 떠는데

엄청 시끄럽다.

아무튼 꾸역꾸역 잠을 청하고

3시쯤 눈을 뜬다.

짐 정리하고 편의점으로 이동하여 라면을 먹는다.

 

 

        ↑ 편의점 앞에서 라면을 먹고 간다.

 

 

화천에서 늘아우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버스는 하루 5번있다.

화천 출발 -> 늘아우 버스정류장행 10번 버스 시간표는 아래와 같다.

07:00, 11:00, 15:00, 17:00, 19:20

합수점에 차를 세우고

7시 첫차를 타고 갈까도 생각했는데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조금 일찍 산행할 생각으로

차를 끌고 늘아우버스정류장으로 간다.

차는 산행후 회수 하기로 하고...

 

 

        ↑ 이곳에 주차를 한다.

 

 

        ↑ 늘아우행 버스는 10번 버스로 시간표를 사진으로 남긴다.

 

 

        ↑ 버스정류장 아래쪽의 임도를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임도를 따라 가다가....

정면에 빨간색 오뚜기가 보인다.

잡목때문에 안보이는데

입산 금지 현수막도 걸려 있다.

임도를 따라 가면 조금은 편하게 가지만

민가 쥔장이 엄청 까칠하다 하여

쥔장을 피해 오뚜기 뒤쪽으로 오른다.

 

 

        ↑ 정면.. 빨간색 오뚜기 서 있는곳으로 오른다.

 

 

        ↑ 이곳으로 산에 오른다.

 

 

초반만 살짝 거칠뿐

잠시후 좋은길을 만난다.

이렇게 민가를 피해 가는데도

가끔 개가 짖는다 하여 신경이 쓰인다.

우리가 갈땐 개가 짖지 않았다.

 

 

 

 

        ↑ 좋은길을 만난다.

 

 

        ↑ 오늘의 첫번째 리본은 세르파님의 리본이다. 얼마전 적근지맥을 마무리 하셨더라.

 

 

        ↑ 아주 좋은 등산로. 하지만 엄청 가파르게 한참을 올라야 한다.

 

 

        ↑ 잠시후 갈 적근지맥 마루금

 

 

 

 

        ↑ 수리봉 갈림길 도착 직전쯤 만나는 알수 없는 콘크리트 뭉티기

 

 

        ↑ 적근지맥 접속

 

 

        ↑ 적근지맥 마루금에 오르다. 

 

 

적근지맥 마루금에 오르고

이곳에 배낭을 내려둔다.

그리고 100여미터 떨어져 있는 수리봉을 향해 간다.

 

 

        ↑ 헬기장을 만들다 말은건가??

 

 

        ↑ 바로 앞이 수리봉이다.

 

 

        ↑ 헬기장 뒤쪽으로 수리봉 정상목이 보인다.

 

 

        ↑ 수리봉 정상부

 

 

 

 

조망이 대단히 좋은곳인데

안개때문에 가시거리가 길지 못하여

근처의 산만 살짝 보일뿐이다.

쉽게 오르지 못하는곳인데

조망이 답답하여 아쉽다.

 

 

        ↑ 가지 못하는 적근지맥

 

 

        ↑ 잠시후 걸을 적근지맥

 

 

        ↑ 다시 배낭 회수하여 마루금을 따라 걷는다.

 

 

 

        ↑ 길은 좋다.

 

 

 

 

        ↑ 좀 전에 지나온 길...

 

 

        ↑ 곰취도 가끔 보인다.

 

 

        ↑ 지나온 길을 돌아본다.

 

 

        ↑ 또 하나의 수리봉을 만난다. 작은 수리봉이라 부르기도 하더라.

 

 

        ↑ 수리봉

 

 

        ↑ 덥지만 별 어려움 없이 잘 진행한다. 길도 좋고...

 

 

 

 

        ↑ 785.6봉 정상부. 헬기장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785.6봉을 지나

솔골고개를 향해 내려간다.

솔골고개 임도가 살짝 보이는데

사람들 소리가 들려 온다.

이곳에 왠 사람인가 싶어 살짝 내려다 보니...

엄청나게 많은 군인들이 있다.

또한 우측에서 차를 타고 계속 군인들을 퍼 나르고 있다.

전방지역인데 군인들이 계속 보이니 불편하다.

그래서 좌측으로 탈출하기로 한다.

 

 

        ↑ 군인을 피해 가다 보니 많은 마루금을 빼먹게 됐다.

 

 

        ↑ 솔골고개 좌측으로 빠져나오니 임도가 있고 임도를 따라 간다.

 

 

        ↑ 임도를 따라 한참을 간다.

 

 

 

 

 

 

 

 

임도를 따라 쭉 내려가니 철조망으로 길이 막힌다.

좌측에 포크레인 공사하는곳이 살짝 보여

아프리카열병 철조망을 넘어서 공사장에 간다.

그러니... 공사장 인부가 이곳을 어떻게 왔냐며

이곳은 군부대란다.

그러며 이곳으로 나갈수가 없단다.

이곳으로 쭉 가면 부대 입구, 위병소가 나온다며....

막막하다.....

어떻게 군부대로 들어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나가야 할지....

근데 공사장 인부가 이곳 지형을 잘 아는지

뒤 능선만 넘으면 된다며

뒤 능선 넘어서 계곡 따라 가라 설명해 준다.

그래서 다시 산으로 오른다.

 

 

        ↑ 부대를 벗어나기 위해 다시 산으로 오른다.

 

 

능선을 넘어 계곡 따라 오니 다리가 보인다.

다리를 보니 우장교다.

 

 

        ↑ 우장교에 내려서며 산에서는 완전 벗어난다. 이제 도로 따라 간다.

 

 

        ↑ 길가에서 밥을 먹고 간다.

 

 

        ↑ 뜨거운 땡볕아래 하염없이 도로를 따라 간다.

 

 

        ↑ 경로당 준공식도 보게 된다.

 

 

        ↑ 신읍리 방향이 새덕이고개 가는 길이다.

 

 

새덕이고개 방향으로 가는데....

새덕이고개 지나서도 부대철망이 있는듯 하고

덥기도 너무 더워 

확실하고 안전하게 산행 가능한 뱀머리고개로 오르기로 한다.

그래서 새덕이고개 방향으로 가다가

발걸음을 돌려 뱀머리고개로 향한다.

그렇게 가다가 지도를 자세히 보니....

뱀머리고개는 도로가 아니고 터널 위에 있는것이다.

오늘 엄청 꼬이는 날이다.

다시 되돌아가서 새덕이고개로 가야 하나 생각했는데

그러기엔 너무 멀리 왔다.

그냥 터널 입구에서 치고 올라가기로 하고

엄청 뜨거운 햇볕을 받아가며 산수화터널을 향한다.

 

 

 

 

 

 

        ↑ 산수화터널 입구... 

 

 

지도를 보니 산수화터널 건너서

산수화농장으로 오르는게 쉬워 보인다.

그래서 조금 멀더라도 쉽게 오르기 위해 터널을 건넌다.

 

 

        ↑ 산수화터널...  터널도 1킬로 가까이 될정도로 길다.

 

 

 

 

산수화농장안으로 들어간다.

사유지라 엄청 눈치가 보인다.

오늘은 종일 눈치만 보며 산행한다.

농장이라 빠른 걸음으로 걷는다.

 

 

        ↑ 길은 좋다...

 

 

 

 

참 어렵게 적근지맥 능선에 다시 오른다.

거리도 더 늘어났고

고생은 더 하고 있다.

지도 보니 큰수리봉 지나부터는 

엄청 힘든것도 없어 보이던데....

 

 

        ↑ 적근지맥 접속...

 

 

        ↑ 뱀머리고개

 

 

 

 

        ↑ 적근지맥은 등산로도 다 좋은거 같다.

 

 

 

 

 

 

 

 

솔골고개를 우회하여 간것이 잘한건지 못한건지....

제대로 걷지 못한것이 너무 아쉽고

그래서 기분도 영~ 좋지 않다.

 

 

 

 

        ↑ 헬기장도 지난다.

 

 

 

 

        ↑ 기분이 별루가 그런지...  조망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 합수점이 가까워지며 등산로는 더 더욱 좋아진다.

 

 

 

 

 

 

 

 

 

 

 

 

 

 

        ↑ 이 정자를 보고..  정자 앞에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직진하면 절벽으로 아주 위험하다.

 

 

        ↑ 좋은길로 우회하여 합수점을 향한다.

 

 

 

 

        ↑ 너무 더워 수도꼭지에서 머리를 감는다.

 

 

        ↑ 화천천이 보인다.

 

 

        ↑ 하산 완료...

 

 

        ↑ 화천천...  물건너서가 어제 잔곳이다.

 

 

        ↑ 화천교

 

 

 

 

 

 

        ↑ 화천교 앞에서 적근지맥 끝...

 

 

        ↑ 화천교를 건너서 산천어운수 버스터미널로 간다.

 

 

 

 

갈증이 심해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 마시고

시내버스터미널로 간다.

시간이 남아서 잠시 죽치고 앉아 있다가

15시 차를 타고 늘아우로 간다.

버스 파업중인가??

관광버스를 타고 갔는데 요금은 안받더라.

차 회수하고

양구로 간다.

오늘도 텐트에서 자려 했는데

땡볕에서 너무 고생을 한지라

시원하게 자야겠다 싶어서

양구에서 모텔을 잡는다.

 

봄일랑이라는 모텔으로...

누구 말로는 양구읍에서 젤 좋은 모텔이란다.

4만원 온돌방으로 306호를 잡는다.

 

 

 

 

 

 

 

 

 

 

방 잡고 샤워 하고....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

 

 

 

 

        ↑ 대학가 앞에서 먹는 가격대다.

 

 

 

 

여러모로 아쉬움 많은 적근지맥이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였기 때문에

적근지맥은 땡빵 하지 않고

이대로 마무리 하기로 한다.

혹시나 기회가 닿으면 다시 가겠지만

내가 주선하여 적근지맥을 가진 않겠다.

그래서 이렇게 적근지맥을 마무리 한다.

 

이번에 적근, 성골지맥 마무리 하고

도솔지맥을 하려 했는데

도솔지맥 1구간이 꽤 까탈스럽다.

그래서 일단은 도솔지맥을 살짝 미루기로 한다.

 

날씨를 보니 오늘이 이번 여름 들어 가장 더웠다 하네...

정말 덥긴 하더라.

이런저런 복잡한 생각을 하며

에어콘 빵빵하게 켜두고 잠을 청한다.

내일 성골지맥을 하기 위해 일찍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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