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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가섭지맥(完)-036

[가섭지맥] 충북선 철로 후삼로-어래산-쇠실고개-말구리재-풍류산-달천

by 똥벼락 2021.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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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1년 9월 4일(토)

 

●날 씨 : 맑음

 

●참가인원 : 임해님, 눈꽃사랑님, 맹돌이님, 진달래님, 달그림자님, 그리고 나 

 

●코 스 : 충북선 철로 - 어래산 - 쇠실고개 - 말구리재 - 대간치 - 풍류산 - 달천 (산행시간 10시간 3분)

 

●사용경비 : 산악회비 및 뒷풀이 비용 (60000원)

 

● TRACK : download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우리집   03:50    
충북선 철로 후삼로 05:58      
         
충북선 철로 후삼로   06:01 00.00  
어래산 07:08 07:18 02.61  
모래봉 07:56 08:00 04.43 정상부에서 우측으로... 길 주의
쇠실고개 08:16 08:18 05.12  
고사리봉 09:21 09:31 07.50  
말구리재 11:40 12:05 12.70 식사
고양봉 12:54 12:58 14.61  
앞산 13:16 13:22 15.58  
대간치 13:53 13:55 17.29  
풍류산 14:10 14:17 17.85  
풍류산 15:18 15:20 20.18  
달천 16:04   22.46  
         
괴산군 불정면 하문리   16:44    
유명식당 16:49 17:15    
우리집 19:13      

 

 

       ↑ 가섭지맥 충북선 철로 후삼로~달천

 

 

 

 

오늘은 벌초때문에 못오는 분들이 몇몇 있어

나 포함 6명이 가섭지맥으로 향한다.

 

 

       ↑ 충북선 철로옆 후삼로

 

 

       ↑ 후삼로

 

 

       ↑ 충북선 철로

 

 

       ↑ 사유지 농장으로 진입하며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

 

 

       ↑ 저번 걸었어야 했는데...  잡목과 비 때문에 땡땡이친 산줄기

 

 

       ↑ 초반은 잡목이 심하다.

 

 

       ↑ 앞의 봉우리를 향해 가는데 잡목으로 진행이 더디다.

 

 

       ↑ 길도 없어 보이는곳을 헤치며 진행한다.

 

 

       ↑ 밤이 탐스럽다.

 

 

       ↑ 내가 정말 싫어하는 길...

 

 

       ↑ 이제서야 잡목에서 해방이 된다.

 

 

오늘은 몇걸음만 걸으면 숨이 차다.

요즘 체력이 너무 안 좋아졌다.

앞으로도 5년 정도는 더 걸어야 하는데

이 체력으로 걸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 우측으로 벌목을 해둬 조망이 트인다.

 

 

       ↑ 벌목으로 인해 보이는 조망

 

 

 

 

       ↑ 신선지맥의 박달산. 동해 바다 놀러 가느라 신선지맥을 포기했었지...

 

 

 

 

 

 

 

 

 

 

 

 

       ↑ 바위가 제법 많아서 때때로 우회하여 진행한다.

 

 

       ↑ 어래산 정상부에 있는 경고판

 

 

       ↑ 들어가지 말라는 동굴이다.

 

 

어래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 큰 바위가 있고

그 바위 위에 정상석이 있다.

조망은 전혀 없다.

 

 

       ↑ 어래산

 

 

       ↑ 이 바위 위에 정상석이 있다.

 

 

 

 

       ↑ 어래산 정상석

 

 

       ↑ 어래산 정상부

 

 

바위에서 술 한잔씩들 한다.

난 마시진 않고...

그리고 어래산 출발..

 

 

 

 

 

       ↑ 좌측에 울타리를 두고 걷는다.

 

 

       ↑ 한동안은 등산로가 좋다.

 

 

       ↑ 노루목재. 은근 노루목재란 고개도 많다.

 

 

 

 

 

 

썩 큰 오르막도 아닌데

오르막에서 힘을 못쓴다.

배는 고프고...

그래서 모래봉에서 약과를 하나 먹는다.

그 후로는 그리 힘든 게 없더라.

배고파서 힘들었나 보다.

 

 

       ↑ 모래봉, 이곳에서 약과 하나 먹고 간다.

 

 

       ↑ 모래봉 정상부

 

 

모래봉 정상에서 출발하자마자...

우측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직진 방향으로 길이 좋아 내려간다.

알고 보니 알바.

다시 되돌아 올라와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내가 젤 뒤에 있었는데

일행들 모두 직진하여 모두 알바했다.

 

 

       ↑ 쇠실고개

 

 

       ↑ 쇠실고개

 

 

       ↑ 쇠솔고개비

 

 

       ↑ 쇠실고개 지나 산으로 오른다.

 

 

       ↑ 멧돼지 목욕탕인데 물이 없네...

 

 

고사리봉 오름길에....

내 뒤에 여성회원 두명이 있었는데

땅벌에 쏘이는 일이 생긴다.

두명 다 열방 이상...

엄청나게 쏘인다.

 

9월은 1년중 벌 쏘임 사고가 가장 많은 달이다.

그래서 요즘은 벌에 엄청 신경이 쓰인다.

 

 

       ↑ 고사리봉

 

 

       ↑ 고사리봉, 이곳에서도 한참 쉬었다 간다.

 

 

요즘은 참석 인원이 얼마 안돼

다 같이 걷는 시간이 많아졌다.

고사리봉에서도 모든 일행이

다 같이 쉬었다가 출발한다.

 

 

       ↑ 임도...  임도 끝부분으로 좌측으로만 있고 우측으로는 임도가 없다.

 

 

       ↑ 임도 지나 산으로...

 

 

       ↑ 484.6봉의 삼각점

 

 

 

 

       ↑잠시 후 올라야 할 고양봉

 

 

 

 

       ↑ 525.7미터의 고양봉이다.

 

 

484.6봉과 286봉과의 안부.

286봉 오름길이 잡목으로 엄청 어렵다 한다.

286봉은 포기하고

안부에서 우측으로 빠져나온다.

 

 

       ↑ 286봉은 포기하고 말구리재로 간다.

 

 

       ↑ 임도를 따라 말구리재로 간다.

 

 

       ↑ 말구리재

 

 

 

 

말구리재에 산악회 버스가 있다.

이곳에서 맥주도 한잔 마시고

밥도 먹는다.

 

 

       ↑ 말구리재에서 맥주를 마신다.

 

 

       ↑ 카레에 비벼서 밥도 먹고...

 

 

식사를 하고 다시 산으로 진입한다.

초반 잡목이 조금 있지만

엄청 심한 정도는 아니다.

늘 고개로 내려가는 길,

고개에서 올라가는 길이 잡목이 심하다.

오늘 역시 그러하다.

 

 

       ↑ 입산을 했는데... 형사고발이 되었나 싶어 요즘 잠을 못 이루고 있다.

 

 

       ↑ 양호한 등산로

 

 

 

 

       ↑ 꽤 가파른 오름길을 한참 올라서 고양봉에 도착한다.

 

 

       ↑ 고양봉의 삼각점

 

 

       ↑ 대체 키가 몇이길래 이렇게 높은 곳에 팻말을 걸어뒀나 싶다.

 

 

고양봉 지나서 고도가 떨어진다.

고개를 지나는데

5만 분의 1 지도를 보면

이 고개가 숯골고개라 한다.

고개 지나서 또 한참을 올라 도착한 앞산.

 

오늘은 봉우리는 많은데

조망 좋은 봉우리는 전혀 없다.

조망이라곤 초반...

어래산 올라갈 때 벌목지에서 본 게 전부다.

 

 

       ↑ 앞산

 

 

대간치로 내려가는 길도 무척 안좋다고 한다.

그래서 대간치 내림길도 살짝 우회하여 간다.

고개 앞에 있는 봉우리 하나씩 빼먹고 있다.

이번은 373봉을 빼먹고 대간치로 간다.

 

 

       ↑ 373봉을 빼먹고 우회하여 대간치로 간다.

 

 

       ↑ 멀리 월악산이 보인다.

 

 

       ↑ 월악산 영봉

 

 

       ↑ 앞에 보이는 봉우리를 가야 하는데 잡목 때문에 포기한다.

 

 

       ↑ 그래서 농장 임도로 내려간다.

 

 

       ↑ 대간치 지나 올라야 할 풍류산

 

 

       ↑ 이 길로 가야 하는데.... 포기

 

 

       ↑ 농장의 임도로 가다 보니 민가도 하나 보인다.

 

 

       ↑ 수도꼭지가 있다. 일행 중 한 분이 물 조금만 쓴다고 하니 쓰라고 한다.

 

 

       ↑ 대간치와 연결되는 525도로, 100여 미터쯤??  도로를 따라 대간치로 간다.

 

 

대간치에는 수준점이 있다고 하는데

잡목 때문에 찾지는 못한다.

 

 

       ↑ 대간치

 

 

       ↑ 대간치 지나 이제 풍류산을 향해 오른다.

 

 

       ↑ 잡목을 피해 걷다 보니 등산로가 괜찮은 편이다.

 

 

       ↑ 풍류산

 

 

       ↑ 풍류산 정상부

 

 

       ↑ 풍류산의 삼각점

 

 

풍류산에서 살짝 쉬며 포도를 먹고 출발한다.

풍류산 지나 또 다른 풍류산을 향한다.

가는 길에 달천이 조망된다.

 

 

       ↑ 달천을 찍었는데...  잘 안 보인다.

 

 

지문령에 내려선다.

좌측으로 널따란 임도가 있다.

어느 산님의 글을 보니

이 임도를 따라가다가 다시 능선에 붙는데 꽤 힘들었다며

임도를 따라가지 말고 그냥 능선을 따라가라 한다.

그래서 잔머리 쓰지 않고 능선으로 오른다.

 

 

       ↑ 지문령

 

 

       ↑ 지문령 지나서 능선 따라가는 길도 등산로는 좋다.

 

 

주문령 지나 만나는 282 봉우리 ...

대한산경표에서는 이곳에서 능선을 버리고

우측으로 꺾어 내려가며

음성천과 달천의 합수점으로 간다.

그리하여 가섭지맥이 아닌 음성북지맥이라 부른다.

난 신산경표를 따르기에

직진하여 또 다른 풍류산을 향한다.

 

 

       ↑두 번째 풍류산

 

 

       ↑ 풍류산 정상에 있는 돌탑

 

 

풍류산을 지나...

직진하여 무등고개로 가야 하는데

이곳 또한 잡목이 엄청나게 심하단다.

난 뒤쪽에서 걸었는데

앞서간 일행 세명은 직진했다.

난 다른 일행들과 좌측 무량약수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 무량약수사

 

 

 

 

 

절에 가니

마당에 땅콩이 널려 있고

복숭아 효소를 만든다며 복숭아를 깎고 있는 분들이 계신다.

 

 

 

 

       ↑ 봉숭아를 먹고 가라 하여 하나 먹고 간다.

 

 

       ↑ 얼마나 달고 맛난지...  엄청 맛있게 먹는다. 하나 더 먹고 가라 하지만 사양한다.

 

 

       ↑ 절의 진입로를 따라 내려간다.

 

 

 

 

 

 

도로를 따라 내려가는데

우측... 제대로 된 마루금 탄 일행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중간에 탈출할 곳이 보이기에

임도 나오면 좌측으로 빠져나오라고 전화를 한다.

듣고 보니 길이 완전 없고 갈 수 없을 정도로 잡목이 심하다 한다.

 

 

       ↑ 달천과 함께 박달산이 보인다.

 

 

 

 

       ↑ 510번 도로에 내려선다.

 

 

       ↑ 이 산이 마지막 산줄기인데... 이곳도 포기한다.

 

 

콘크리트 길을 따라 달천으로 향한다.

달천을 바로 앞에 두고....

둑으로 올라야 하는데 잡목이 너무 심해 오르질 못한다.

 

 

       ↑ 이곳을 뚫고 오르면 달천이 보이는데... 

 

 

       ↑ 길이 좋지 않아 우측 콘크리트 길을 따라가며 적당한 곳을 찾는다.

 

 

       ↑ 살짝 괜찮은 곳이 있어 오르니 달천이 보인다. 이곳에서 가섭지맥은 마무리한다.

 

 

       ↑ 달천까지 내려가고 싶었는데 잡목이 너무 심해 내려가는 건 포기... 멀리서만 바라본다.

 

 

버스 있는 곳까지 걸아 나가고

버스 뒤에서 PT병 물로 씻는다.

옷 갈아 입고....

근처 백반집으로 간다.

 

 

       ↑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

 

 

       ↑백반 뷔페를 먹는다. 6천 원...

 

 

       ↑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잔뜩 먹었다.

 

 

 

 

7월 다녀온 어느 산님의 오늘 구간 산행기를 참고하여

몇몇 곳에서 잡목으로 인해 어려운 곳을 우회하여 갔다.

초반 충북선 철로에서 출발할 때도 잡목이 제법 심했지만

뚫고 갈만하여 마루금대로 진행했다.

말구리재 직전에 있는 286봉은 잡목으로 포기했고

대간치 내려갈 때도 마지막 봉우리는 포기하고 우회하였다.

또한 두 개의 풍류산중 두 번째 만나는 풍류산을 지나서도

잡목이 무척 심하다 하여 무량약수사로 우회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고개 무등고개 지나 116봉도 포기했다.

잡목 심한 곳을 피해 가니 크게 어려움 없이 진행했다.

오르내림이 많은 구간이라 거리 대비 시간이 많이 걸렸다.

산행기들을 보니 오늘 구간이 상당히 힘들다고들 써 뒀던데

숨이 제법 차 오를 때면 정상을 밟을 정도의 높이를 갖은 산들이라

나는 그리 힘든 건 모르고 진행했다.

대신.... 볼거리도 없고 지루했다.

 

이렇게 가섭지맥을 마무리하며 36번째 지맥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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