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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삼신지맥(完)-028

[삼신지맥] 배티재-칠성봉-분지봉-하동고개-합수점

by 똥벼락 2021.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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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1년 5월 29일(토)

 

●날      씨 : 맑음

 

●참가인원 : 보만식계의 산길따라팀과 함께...

 

●코      스 :  배티재 - 칠성봉 - 구재봉 - 분지봉 - 하동고개 - 합수점 (산행시간 9시간 53분)

 

●사용경비 : 회비 35000원

 

● TRACK  : download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우리집   03:55    
배티재 07:28      
         
배티재   07:47 00.00  
칠성봉 갈림길 08:47 08:47 03.33  
칠성봉 08:50 09:04 03.55  
동점재 09:24 09:24 04.83  
구재봉 10:53 10:55 09.62  
분지봉 12:00 12:01 12.16  
식사 12:02 12:21 12.65  
옥산재 12:54 13:01 14.61  
하동고개 (2번,59번도로) 14:49 14:49 20.34  
하동119구조대 15:32 15:32 21.95  
2번국도 17:05 17:05 25.36  
합수점 17:40   27.96  
         
합수점   17:55    
지리산 흑돼지 (뒷풀이) 18:07 19:35    
대전IC 21:45      

 

 

↑ 삼신지맥 배티재-합수점 지도

 

 

 

 

작년 8월 22일 삼신지맥 1구간을 해두고

21년 5월 29일에 마무리 하기 위해 배티재로 간다.

9달만에 마무리 하러 가는 삼신지맥.

내가 백두대간을 처음 할때 8개월이 걸렸는데

두구간짜기 삼신지맥을 하는데 9개월 가까이 걸려서 마무리 하네!!!

 

저번에는 배티재에서 하동 청암면 방향으로 차가 내려 갔었고

오늘은 배티재에 가는데

악양면 방향에서 오른다.

근데 악양면 방향이 걸이 훨씬 안좋다.

 

 

↑ 25인승 차를 타고 꾸역꾸역 배티재까지 왔다.

 

 

↑ 배티재

 

 

↑ 배티재의 이정표

 

 

오늘은 보만식계팀에서 3명의 162지맥 완주자가 탄생하는 날이다.

그래서 다 같이 샴페인 한잔 하고

기념 사진도 찍고 한다.

 

 

↑ 정도령님, 매암님, 사인범님이 오늘 162지맥을 완주 하는 날이다.

 

 

↑ 사인검님

 

 

↑ 출발전 샴페인도 한잔 하고 간다.

 

 

↑ 배티재에 있는 국가지점번호

 

 

모두가 산에 오르고

난 가장 뒤에서 산으로 들어간다.

 

여기 산악회의 좋은점은

중간에 차를 한번 세워서

물이나 밥을 조금만 가져가도 되는것인데

오늘은 중간에 산악회버스가 올라오지 못할수도 있기에

밥이며 물이며 잔득 들고 산으로 들어간다.

꽤 무겁다.

 

 

↑ 가장 뒤에서 산에 오른다.

 

 

↑ 임도 바로 옆에 두고 산길을 걷는다.

 

 

 

 

↑ 칠성봉

 

 

↑ 배틀재가 배티재다.

 

 

가장 뒤에서 걷는데....

오늘 왜이리 몸이 무거운지...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고...

배낭 무게때문인가??

초반부터 오늘은 발걸음이 엄청 무겁게 느껴진다.

 

 

↑ 엄청 더울듯한 하늘

 

 

↑ 조금 오르니 형제봉이 보인다.

 

 

 

 

↑ 호남정맥의 백운산도 보인다.

 

 

↑ 억불봉

 

 

↑ 백운산

 

 

↑ 도솔봉

 

 

↑ 지리산도 보이고... 조망은 좋구나.

 

 

↑ 지리산 천왕봉

 

 

↑ 봉수대라는 봉우리에 오른다.

 

 

↑ 봉수대에서는 조망이 없기에 바로 출발..

 

 

↑ 칠성봉 갈림길, 칠성봉까지 얼마 안되기에 오른다.

 

 

그늘이 전혀 없는 칠성봉.

칠성봉에 오르니 앞서 오른 일행들이 있다.

그래서 함께 술한잔 마신다.

이제는 더워서 산에서의 술도 줄여야 할 계절이 오고 있다.

 

칠성봉의 조망은 괜찮은편이다.

지리산이 보이고, 백운산도 보이고...

남해의 망운산, 금오산등이 보인다.

 

그런데...

칠성봉 정상석에 높이가 900이라 써있다.

지도에는 905.8m라 되어 있는데...

 

 

↑ 칠성봉 정상석, 높이가 지도와 안맞다.

 

 

↑ 칠성봉의 이정표

 

 

↑ 칠성봉에서 본 지리산

 

 

↑ 지리산 천왕봉

 

 

 

 

↑ 뾰족한 이명산과 그 뒤로 보이는 와룡산

 

 

↑ 금오산

 

 

 

칠성봉에서 한참을 놀고

왔던길을 되돌아 내려간다.

그리고는 동점재 방향으로 간다.

 

그나저나 동점재가 맞는지 통점재가 맞는지...

 

 

 

 

↑ 동점재를 알리고 있다.

 

 

↑ 동점재

 

 

↑ 오늘은 지맥답지 않게 길이 대단히 좋다.

 

 

 

 

오름길을 오르다가

임도를 만난다.

임도에는 칠성봉 등산로 안내도가 있다.

 

 

↑ 임도에서 본 이정표

 

 

↑ 임도에 있는 칠성봉 안내도

 

 

↑ 임도를 만난다.

 

 

↑ 임도에서 물한잔 마시고 출발....

 

 

↑ 또 다시 만난 임도

 

 

 

 

↑ 등산로가 대단히 좋다. 길도 이쁘고...

 

 

↑ 삼화실재

 

 

↑ 삼화실재 이정표. 이제는 구재봉을 향해 열심히 올라야 한다.

 

 

 

 

↑ 구재봉 정상 도착전에 만난 조망터

 

 

 

 

 

 

 

 

↑ 칠성봉

 

 

↑ 지나온 삼신지맥

 

 

↑ 천왕봉

 

 

↑ 형제봉

 

 

↑ 악양면

 

 

 

 

↑ 삼화저수지, 그 뒤로 보이는 평평한 능선이 백두대간 우듬지다.

 

 

↑ 금오산 까지... 조망을 보고 구재봉을 향한다.

 

 

 

 

↑ 구재봉 정상부에 있는건데...뭐 하는건지???

 

 

구재봉 정상석이 방향이 참....

구재봉 글씨를 반대쪽에 써 두면 좋은데

뒷쪽에 써 있어서 사진찍기 아주 고약하다.

공간이 안나와서....

그리고 자연석에 '구재봉'이라 써 둬야지...

 

가장 멋대가리 없는 정상석중 하나인듯 하다.

 

구재봉 오름길에서의 조망이 좋았지,

막상 구재봉에 오르니 조망은 나무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 구재봉 정상석

 

 

↑ 이쪽에 구재봉이라 써 둬야 사진 찍기가 좋을텐데...  물론 철탑에 걸리기도 하지만...

 

 

↑ 구재봉 장상부

 

 

↑ 지나온 능선

 

 

또 다시 기가막힌 조망터를 만난다.

바위가 널따랗고...  

바위 뒤로 억불봉~백운산 능선이 멋지게 보인다.

 

이곳에서 술한잔 하고 간다.

 

 

↑ 섬진강 뒤로 호남정맥 능선이, 그 뒤로 억불지맥 능선이 동시에 보인다.

 

 

↑ 섬진강

 

 

 

 

 

 

↑ 당겨본 섬진강

 

 

↑ 억불봉

 

 

↑ 백운산, 백운산에서 우측 오래로 이어지는 능선이 호남정맥이며 호남정맥의 매봉이 보인다.

 

 

↑ 억불봉에서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신촌재로 내려 가는길... 

 

 

↑ 계단 공사중

 

 

↑ 헬기로 퍼 날러준단다.

 

 

↑ 구재봉과 분지봉 사이의 안부, 신촌재

 

 

↑ 신촌재에서 분지봉까지는 500미터

 

 

↑ 신촌재

 

 

 

 

↑ 신촌재도 지리산 둘레길에 포함되는 고개인가??

 

 

↑ 돌아본 구재봉

 

 

↑ 분지봉의 산불감시초소

 

 

↑ 분지봉

 

 

↑ 분지봉 정상석

 

 

↑ 분지봉에서의 조망

 

 

↑ 분지봉 이정표

 

 

분지봉 아래 옥산재에 산악회 버스가 와 있단다.

처음 버스가 못들어 올지 모르기에 

도시락을 들고 왔는데

굳이 옥산재에서 밥 먹을 이유 없다.

밥 먹고 오르면 힘들기에...

 

분지봉에서 먹으려 했으나

그늘이 없어

분지봉에서 조금 내려와서 

등산로 가운데에 자리 잡고 식사를 한다.

 

 

↑ 밥먹고 갑시다.

 

 

↑ 섬진강의 금빛 모래가 보인다.

 

 

 

 

↑ 옥산재에 주차되어 있는 차가 보인다.

 

 

↑ 옥산재의 이정표

 

 

↑ 옥산재로 내려온 등산로

 

 

↑ 옥산재

 

 

↑ 옥산재

 

 

옥산재에서 

빈 도시락와 빈 물통 차에 내려두고

차에 있는 얼음물 들고 다시 산으로 들어간다.

이제 기온이 무럭무럭 오르기 시작한다.

저번주 연비지맥때도 얼음물 엄청 들이켰는데

오늘도 얼음물이 많이 필요할듯하다.

 

 

↑ 여전히 등산로는 아~주 좋다.

 

 

 

 

↑ 358.6봉의 삼각점

 

 

↑ 358.6봉의 정상부

 

 

 

 

↑ 바람재

 

↑ 바람재

 

 

↑ 바람재의 이정표

 

 

 

 

 

 

↑ 정안산

 

 

 

 

↑ 금오산

 

 

↑ 하동이 녹차가 유명한데..  등산로 옆에 있는게 녹차로 추측된다.

 

 

181.1봉에 묘가 있다.

그리고 삼각점이 있다고 표기가 되어 있는데

정상부가 넓고

묘가 있고

묘 주위로 풀들이 자라있어

삼각점을 찾지 못한다.

 

 

↑ 181.1봉 정상에 있는 묘, 이곳에 삼각점이 있다는거 같은데...못찾는다.

 

 

↑ 181.1봉에셔 내려와 만난 고개

 

 

↑ 이곳 고개도 공사중.

 

 

지금까지는 등산로가 대단히 좋았다.

하지만...

공사중인...

이름 모를 고개 지나면서 부터

서서히 지맥 다운...

거친 등산로가 시작 된다.

 

 

 

 

 

 

 

 

↑ 칠성봉

 

 

↑ 분지봉, 구재봉, 칠성봉이 조망 된다.

 

 

↑ 길이 흐릿하고 잡목이 많아 진다.

 

 

↑ 하동고개...

 

 

하동고개로 내려가는데...

축대를 꽤 높이 쌓아둬서

뛰어 내리기 제법 높다.

어찌 방법이 없어

뛰어 내리긴 하지만

무릅에 부담이 된다.

 

 

↑ 하동고개

 

 

↑ 하동고개, 우측 축대가 높더라.

 

 

하동고개 바로 옆에는 '서호루'라는 중화요리집이 있다.

이곳에서 식사도 가능한곳이다.

 

하동고개 넘어서 거친 산길에 들어서고

서호루 뒷능선으로 이어진다.

 

 

↑ 바로 아래 넓은 주차장이 서호루 라는 중화요리집 주차장이다.

 

 

↑ 임도 건너서 산으로..

 

 

 

 

↑ 억불봉

 

 

↑ 하동 소방서로 내려간다.

 

 

↑ 하동119안전센터

 

 

↑ '홀산하'兄은 축대 위로 갔는데... 아랫길로 가야 한다.

 

 

↑ 위로 가면 안된다.

 

 

↑ 이렇게 아랫길로.. 앞에 보이는 산으로 향한다.

 

 

하동소방소로 내려오기전...

그 뒷산에 있는 145.1봉.

신산경도에는 145.1봉에서 

소방서가 아닌 대석교 방향으로 진행한다.

그러면서 삼진지맥을 끝으로 본다.

왜냐하면....

아래사진....  인공수로를 건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말그대로 인공수로이기때문에

옛 산줄기 개념으로 봤을땐

이 수로는 없던것으로 보고

횡천강이 섬진강으로 합류되는곳까지 가는 이들도 꽤 많다.

또 이렇게 가야 산줄기가 더 길어지기도 하고...

난...  아니 우리팀은 대석교가 아닌

합수점까지 가기로 하여

인공수로를 건넌다.

 

 

↑ 인공수로를 건넌다.

 

 

↑ 인공수로

 

 

↑ 왼쪽으로 가도 되고 오른쪽으로 가도 되고... 흔히들 왼쪽으로 가는데 난 오른쪽으로 간다.

 

 

 

 

마을을 통해서 그 뒷산으로 오르는데

길이 영~~좋지 못하다.

 

 

 

 

↑ 마을 지나 봉우리 찍은 이후로는 살짝은 길이 좋아진다.

 

 

↑ 섬진강..  멋지구나.

 

 

 

 

 

 

 

 

↑ 엄청 덥다.. 그늘도 없고..

 

 

115.6봉

 

 

 

 

 

 

↑ 115.6봉의 삼각점

 

 

↑ 중앙 흐릿한 산이 금오산

 

 

 

 

↑ 섬진강 건너 보이는 국사봉

 

 

 

 

 

 

 

 

 

 

↑ 섬진강대교

 

 

↑ 호남정맥 불암산

 

정면으로 2번국도를 건너 구통마을로 향하는 능선이 있지만..

직진해서는 2번국도로 내려 설수가 없다.

굉장히 가파른 절개지이며

잡목도 엄청나다.

그래서 우측으로 도로로 내려선다.

그길도 잡목때문에 만만치 않더라.

 

 

↑ 이고에서 우회하여 2번 국도로 내려간다.

 

 

↑ 2번국도 넘어 보이는...바로 아래가 목도마을, 그 뒤가 구통마을이다.

 

 

↑ 좀 편한길도 있었는데 잔머리 쓰다가 엄청 고생해서야 임도를 만난다.

 

 

↑ 이곳으로 2번국도를 건넌다.

 

 

국도 건너 다시 좌측으로 해서

능선에 올라야함이 맞지만

가장 후미이고

흔히들 이곳에서는 마을을 따라 가는 이들도 많기에

우리도 그냥 마을을 따라 구통마을로 향한다.

 

 

↑ 마을길을 따라 구통마을로 간다.

 

 

 

 

구통 마을에 도착하고....

정상적으로 왔으면 내려와야 할 곳,

그 하산지점을 잠시 설펴본다.

 

 

↑ 정석으로 왔으면 이곳으로 하산해야 한다.

 

 

↑ 이곳으로 하산했어야 하는데... 등산로가 전혀 안보인다.

 

 

 

이제 하우스 단지를 따라

합수점을 향해 간다.

 

 

↑ 횡천교 다리 앞에서 둑으로 오른다.

 

 

↑ 횡천교 다리 아래

 

 

↑ 합수점에 주차중인 버스

 

 

↑ 합수점, 바로 앞이 횡천강, 그 뒷쪽이 섬진강

 

 

↑ 후딱 씻고는 뒷풀이 하러 흑돼지집으로 온다.

 

 

 

 

 

 

↑ 4인분, 가위와 집게를 든 전문가가 고기를 맛나게 구워준다. 아주 편하더라.

 

 

↑ 정도령兄이 162지맥 완주 기념으로 준 수건

 

 

잘 먹고 집으로...

 

오래전이라 삼신지맥 1구간은 기억도 가물거린다.

너무 오랜만에 2구간을 걸었고

이렇게 삼신지맥을 마무리 한다.

전체적으로 삼신지맥을 길이 상당히 양호한편이고

조망도 상당히 좋은 지맥였다.

꽤 거친 길이 많기도 한 지맥이지만

요즘 지맥의 매력에 점점 빠져서

지맥이 점점 재밌어지고 있다.

 

오늘이 5월의 마지막 산행인데

이번달 옥룡지맥, 백덕지맥, 노성지맥, 연비지맥, 원진지맥에 이어

삼신지맥까지 6개의 지맥을 마무리 했다.

그래서 28번째 지맥 완주가 됐다.

올해 45개 지맥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아직은 순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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