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짜 : 2021년 5월 18일(화)
●날 씨 : 맑음
●참가인원 : 나 홀로...
●코 스 : 잔디말고개 - 광덕면사무소 - 월명산 - 불암산 - 합수점 (산행시간 3시간 35분)
●사용경비 : 서대전역 - 논산역 (2900원)
논산역 (디지털프라자 버스정류장) - 항월리 입구 (1500원)
강경역 - 서대전역 (3600원)
● TRACK : download
지 명 | 도착시간 | 출발시간 | 거리(km) | 비 고 |
우리집 | 06:00 | |||
서대전역 | 06:10 | 06:16 | ||
논산역 | 06:51 | 07:00 | ||
'디지털프라자' 버스정류장 | 07:03 | 07:18 | 503버스 | |
'항월리 입구 '버스정류장 | 07:34 | |||
잔디말고개 | 07:35 | 00.00 | ||
광석면사무소 | 08:09 | 08:09 | 03.19 | |
성동면사무소 | 09:28 | 09:28 | 10.75 | |
월명산 | 10:09 | 10:09 | 14.03 | |
장판고개 | 10:25 | 10:25 | 15.15 | |
불암산 | 10:45 | 10:45 | 16.86 | |
금강변 화장실 | 10:50 | 10:51 | 17.12 | |
합수점 | 11:11 | 19.14 | ||
합수점 | 11:11 | |||
강경역 | 11:27 | 11:32 | ||
서대전역 | 12:16 | 12:16 | ||
우리집 | 12:31 |
논산으로 가는 첫 열차,
6시16분 열차로 논산에 가기 위해
6시에 집을 나선다.
집 지하주차장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밖으로 나오니...
이슬비가 내린다.
오늘 대전에 비 예보가 있었나?
순간 그냥 주차장으로 다시 들어갈까?? 란 생각을 했으나
노심초사 끝에 바로 마음을 접고 서대전역으로 향한다.
논산역에 도착하여
역사를 빠져 나오는데...
생각해 보니
논산을 수 없이 많이 왔음에도
오늘 같이 기차를 타고 오기는 처음이다.
하긴 뭐...
논산역의 위치를 알게 된것도 불과 얼마전이었으니...
논산역에서 우측으로 조금만 가면
논산 덕성여객 버스 차고지가 있으나
난 논산역의 철로 반대쪽,
'디지털프라자'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기로 한다.
잔디말고개.
잔디말고개는 버스정류장 이름이 '항월리 입구' 이다.
이곳으로 가는 버스는 20여분에 한대꼴로 상당히 많다.
항월리 입구로 가는 버스는
501, 503, 503-1, 504, 505, 505-1
507, 507-1, 508, 509, 510, 513
514, 515, 517 버스가 있다.
모두 500번대 버스이다.
버스 기점에서 7시15분 출발한 503번 버스가
7시18분 버스정류장에 들어온다.
긴 시간동안 도로를 따라 가야 한다.
광석면 방향의 도로를 따라 가며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도로가 많아서
스틱을 가져 오지 않았다.
스틱 없이 산으로 들어가니
얼굴에 거미줄이 계속 걸린다.
그래서 나뭇가지 하나 꺽어서 앞을 휘저어 가며 진행한다.
등산로가 임도라
널따란 길만 따라 가다가
임도 우측으로 월명산 삼각점이 보인다.
길이 너무 좋아 그냥 앞만 보고 가기가 쉽다.
길이 좋다.
그래서 좋은 길 따라 간다.
그러다가...지도에서 가르키는
'불암산'이 등산로 우측으로 찍혀 있다.
그래서 그곳으로 오른다.
올랐는데 아무것도 없기에
그냥 정상부만 찍고 다시 등산로로 내려온다.
하지만...
후에 집에 와서 보니...
내가 오른곳.... 10여 미터쯤 떨어진곳에
삼각점 표시와 불암산 정상 푯말이 걸려 있더라.
난 아무것도 없는지 알고 그냥 지나쳤는데....
걸어가면서
열차 시간을 보니 30여분 후에 있다.
이거 놓치면 1시간 넘도록 기다려야 해서
이 기차를 타기 위해
뛰고 걷고 뛰고 걷고를 하며 합수점을 향한다.
발 디딜곳이 안보인다.
스틱도 없어 쿡쿡 찔러 보며 걷지도 못한다.
그래서 트랙으로 봤을때 합수점 10여미터 두고
그냥 숲에서 빠져 나온다.
다시 자전거길로 올라서고
부지런히 강경역을 향해 간다.
원래는 옥녀봉에 잠시 가보려 했으나
기차 시간때문에
그냥 강경역으로 부지런히 간다.
강경역 도착하자 마자 표를 발권 받고
아주 약간의 시간을 이용해
화장실로 가서는 옷을 갈아 입는다.
기차에 올라 타고 서대전역으로...
그리고 오토바이 회수하여 집으로 간다.
오늘은 뭐 산이라고 하기는 거시기한..
그러한 길 걷고서야 또 하나의 지맥을 완주한다.
마지막 불암산 삼각점을 못본게 좀 아쉽네.
노성지맥을 걷게 되며
25번째 지맥이 완주 된다.
'162 지맥 > 노성지맥(完)-025'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성지맥] 분기점-반송고개-개코빼기산-노성산-잔디말고개 (0) | 2021.04.02 |
---|---|
노성지맥이란? / 노성지맥 지도 / 노성지맥 GPX트랙 (0) | 2021.04.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