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3. 4. 28 (일)
●날씨 : 맑음
●코스 : 상주터미널 출발 (09:28) - 상풍교 도착 (10:15)
상풍교 출발 (10:29) - 상주보 도착 (11:32)
상주보 출발 (11:39) - 낙단보 도착 (12:44)
낙단보 출발 (12:56) - 도개숯발갈비 도착 (14:07)
도개숯불갈비 출발 (15:19) - 구미보 도착 (16:13)
구미보 출발 (16:23) - 산호대교 도착(17:50)
산호대교 출발 (17:50) - 구미터미널 도착 (19:10)
●참가인원 : 희석과 함께...
금일 계획은 상풍교에서
대구 강창교까지 갈 계획였다.
국토종주길만 약100km 정도 되고
접속거리가 꽤 된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바람이 진행방향 반대로 불어
바람을 뚫고 가기가 어찌나 힘겹던지
강창교에서 한참을 못가고
구미 산호대교에서 마무리 한다.
07:10 대전복합터미널 출발
08:45 상주터미널 도착
상주터미널은 아주 깨끗하게 바뀌였다.
바뀐지가 꽤 된듯한데
상주에 워낙 오랜만에 오다보니 바뀐지도 몰랐다.
아침식사를 해야하는데....
터미널 근처라 식당은 많은데
지금껏 다녀본 바로는
터미널 바로 앞에 보이는 음식점 치고
제대로 된 음식을 내놓은 경험이 단 한번도 없다.
그래서 약간 골목쪽으로 눈을 두고 둘러본다.
그러다 황태해장국이 보이고
그 앞에가니 자전거 라이딩족들이 식사를 하고 막 나온다.
우리를 보더니 이집이 맛있다고 추천해준다.
↑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09:28 식사 끝, 출발
풍양방향으로 가는 916도로를 따라서 간다.
10:15 상풍교 도착
자전거 타이어를 점검한다.
↑ 상풍교
10:30 상풍교 출발
↑ 산꼭대기에 보이는 팔각정 옆길로 가야한다. 즉 산을 올라야 한다.
↑ 산에 오르며 본 낙동강
↑ 지나온 자전거길
산길 정상에 오른뒤
내리막을 신~나게 내려 가는데
좌측으로 상주박물관이 보인다.
들어갈까 하다가 그냥 가기로 한다.
헌데 이렇게 지나치면
상주박물관을 내가 앞으로 다시 올일이 있나 싶다.
↑ 경천대 입구,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야 하지만 직진을 해서 알바를 한다.
상주박물관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경천대 입구가 나온다.
그곳에서 좌측으로 갔어야 하는데
그것을 모르고 그냥 직진을 한다.
직진을 해도 자전거길이 잘 되어 있고
4대강 마크와 함께 4대이정표가 걸려 있는데
이정표에는 '상주터미널'이라 써있다.
가면서 이정표를 보면 '상주터미널'이라 써 있어서
좀 불안감이 있었으나
4대강 안내판이기에 반심반의하며 간다.
하지만 알바였다.
↑ 이 안내판때문에 무척 헷갈렸다는..... 왜 4대강마크가 찍어놔서리....
가다가.....
아무리 봐도 아닌거 같다.
어느덧 병성교 다리까지 왔다.
병성교앞에 상주보방향의 이정표가 있기에
자전거길을 이탈해 상주보로 향한다.
↑ 병성교 앞에서 좌측, 상주보 방향으로 간다.
우여곡절끝에 자전거길에 올라선다.
그리고 좀 가니 경천섬이 나온다.
이곳에서 이정표가 좌측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그 이정표만 믿고 경천섬공원으로 가는 다리를 건넜는데
여기서 또 알바를 한다.
다리를 건너지 말고 직진을 했어야 한다.
금강, 영산강을 끝내고 국토종주를 하며
단한번의 알바도 없었는데
오늘만 벌써 두번째이다.
↑ 다리를 건너지 말고 그냥 직진을 해야 하는데 이정표를 착각해 다리를 건너 알바를 했다.
↑ 건너지 말아야 할 다리
↑ 경천섬공원
공원을 빙빙 돌다
잘못 온것을 알고는
공원을 빠져나와
도남서원앞을 지나
상주보로 향한다.
↑ 상주보가 보인다.
↑ 도남서원
↑ 상주보
11:32 상주보 인증센터 도착
알바를 두번이나 했더니만
짜증이 난다.
아침에 먹다 남은 막걸리를 가져 왔는데
몇목음 마시니 짜증이 가신다.
갈증과 짜증에는 막걸리가 최고이다.
↑ 상주보 인증센터
11:39 상주보 인증센터 출발
오늘은 바람이 역풍이다.
영~~~ 속도가 안난다.
저번보다 체력이 분명 더 좋아졌단게
느껴짐에도 자전거는 통~ 나가질 않는다.
↑ 중동교
↑ 낙단보
12:44 낙단보 도착
상주터미널에서 만난 탁배기막걸리는
낙단보에서 이별을 한다.
모두 마셔버린다.
12:56 낙단보 인증센터 출발
힘은 힘대로 들고
자전거는 안나가고....
갈길은 멀고....
도개면 옆쪽에
쉼터가 있길래 휴식을 하며
오늘 강창교까지 가는것은 포기한다.
대구에서 대전행 예매해둔 표를 취소한다.
그리고는 식사 할 시간도 되고 해서
도개면으로 가서는 삼겹살을 먹는다.
14:07 식사
↑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
15:19 식사 끝
도개숯불갈비 앞 슈퍼에서 아이스크림도 하나 먹고 간다.
15:33 자전거길 도착...
도개면에서 벗어나 자전거길로 다시 올라서고
구미보까지 부지런히 간다.
바람은 역풍이라 자전거 속도는 신통치 않다.
16:13 구미보 인증센터 도착
안내사무실에 가서 구미 관광지도를 받고는
'산호대교'까지 가기로 한다.
16:23 구미보 인증센터 출발
↑ 낙동강 건너 구미의 명산 금오산이 보인다.
↑ 낙동강과 금오산
↑ 산호대교가 보인다.
↑ 산호대교에서 바라본 자전거길
↑ 산호대교를 건너서 자전거길을 마무리 한다.
17:50 산호대교, 자전거길 종료
구미보에서 받은 지도를 봐 가며
구미터미널로 간다.
18:27 구미터미널 도착
↑ 구미터미널
19:10 구미터미널 출발
한시간십여분만에 대전에 도착한다.
한남대학교 근방에서 식사를 하고
집으로 온다.
바람이 조금만 꺼꾸로 불어도
나는 정말 못가는구나... 라고
크게 깨달은 하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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