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62 지맥/칠보지맥

[칠보지맥] 분기점-원수목이-칠보산-덕인고개

by 똥벼락 2024. 4. 22.
반응형

 

 

 

 

날 짜 : 2024년 4월 20(토)

 

●날 씨 : 흐린후 비

 

●코 스 :  아랫삼승령-분기점-원수목이-칠보산-덕인고개 (산행시간 9시간 18분)         

 

●참가인원 : 달그림자님과 함께...(껄 차량지원) 

                   

●사용경비 : 칠보산자연휴양림 동백실 숙박 (76000원)

 

● 카메라 : Nikon coolpix P300

 

● TRACK : download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우리집   01:39  
아랫삼승령 오르는 임도 05:56    
       
아랫삼승령 오르는 임도   06:11 00.00
아랫삼승령 (영양군 영양읍 기산리 산 2)   06:25 06:28 00.77
칠보지맥 분기점 07:12 07:13 02.36
잔두목이 09:18 09:19 07.39
원수목이 (영덕군 창수면 삼계리 산 1-11) 10:49 11:03 10.09
칠보산 12:15 12:24 12.62
덕인고개 15:30   21.06
       
덕인고개 (울진군 온정면 덕인리 663-1)   15:52  
칠보산 자연휴양림 16:42    

 

        ↑ 칠보지맥 분기점~덕인고개 지도

 

 

 

 

칠보지맥과 화림지맥 1구간을 하기 위해

저번 가을 부렵부터 꾸준히 계획을 하지만

매번 갈때마다 비나 눈이 와서 가지를 못하고 있다.

칠보, 화림지맥 1구간은 교통이 불편하여

차량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고 (물론 택시비에 돈을 들이부어면 걱정 없지만...)

제주도에 있는 껄과 일정을 조율해야 하는데

껄이 올때마다 날씨가 고약하다.

작년 9월 16일 1박2일 계획은 비가 와서 취소하고 

작년 12월 2일 1박2일에는 주왕지맥에 한이 맺혀

칠보, 화림을 미루고 주왕으로 간답시고 취소하고

올해 1월 20일 1박2일 계획은 흐리다 하여 갔는데

집 출발해서 부터 계속 비가 와서 산행 포기하고

3월 1일에는 폭설후 다음날 혹한으로 인해 포기하고...

대충 따져보니

그동안 칠보, 화림 한답시고 휴양림 숙박비하며

물론 먹느라 쓴 돈이지만

숙소에서 대게와 회를 비롯하여 먹은 돈만해도

동남아나 일본 여행 갔다올만큼 되더라.

이번도 4월 20일 1박2일을 계획하는데

제길....

또 비가 잡혀 있다.

요즘 그나마 날씨가 포근하여 일단은 강행하기로 한다.

이번은 좀 해내려고....

 

이번구간은 다들 힘들다고 하고

시간도 많이 소요 된다 하여

나름 긴장(?)하고 조금 일찍 산행을 하기로 한다.

그래서 대전에서 꽤 일찍 출발한다.

껄의 운전으로 아랫삼승령을 간다.

 

 

        ↑ 이곳까진 포장도로... 우측 임도로 간다. 여긴 이제야 벚꽃이 만개했네!

 

 

        ↑ 이제부터 아랫삼승령까지는 비포장도로다.

 

 

모닝을 타고 갔는데

아무래도 자체가 낮아서

비포장도로에다가 사람도 많이 탄 탓에

차 밑에가 종종 긁힌다.

안되겠다 싶어서 중간에 하차하고

그냥 걸어가기로 한다.

 

 

        ↑ 아랫삼승령까지 가는건 포기하고 걸어가기로 한다.

        

 

        ↑ 이쯤에서 하차...

 

 

산행 준비하고...

임도를 따라 아랫삼승령을 향해 간다.

 

 

        ↑  우측으로...

     

 

        ↑ 보림방향으로 간다.

 

 

 

 

        ↑ 아랫삼승령 도착...

 

 

        ↑ 아랫삼승령

 

 

이제 낙동정맥 마루금을 따라 

분기점을 향해 오른다.

오랜만에 낙동정맥을 걸으니 좋다.

낙동정맥은 언젠가 한 번 더 해 볼 생각이다.

 

 

        ↑ 분기점 가는길에 만난 한겨레산악회 리본... 안되도 15년은 된 리본인데....

 

 

        ↑ 참 좋은 낙동정맥길

 

 

        ↑ 분기점...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가는건데.... 바위로 인해 우회하여 내려가야 된다.

 

 

        ↑ 칠보지맥 분기점 도착

 

 

 

 

        

 

        ↑ 칠보지맥 분기점의 삼각점

 

 

분기점에서 칠보지맥 방향은 

직벽으로 내려 갈 수가 없다.

그래서 우회하여 내려가는데

상당히 가파르고 곳곳에 바위가 있어 조심스럽다.

 

 

        ↑ 처음보는 꽃이라 확인해 보니 홀아비꽃대 란다.

 

 

        ↑ 우회하여 내려 가는 길... 

 

 

        ↑ 바위가 있고 상당히 가파르게 내려간다.

 

 

우회하여 내려간뒤 

칠보지맥 마루금에 접속하여

잘 나있는 길을 따라 간다.

가는 길에 배고파서 간식을 먹고 간다.

 

 

        ↑ 계란과 떡을먹으며 휴식시간을 갖는다.

 

 

        ↑ 연두빛 나는 숲이 엄청 이쁘더라.

 

 

        ↑ 때때로 등산로가 흐려 나무 사이를 지나기도 한다.

 

 

 

 

 

 

        ↑ 잔두목이

 

 

 

 

잔두목이까지는 대체로 내리막였고

잔두목이 지나면서 부터

제법 높은 두개의 봉우리를 넘는다.

 

조망은 없고

그냥 좋은 숲길만 걸을 뿐이다.

 

 

        ↑ 544.3봉 정상부

 

 

 

 

 

 

        ↑ 원수목이에 도착하니 껄이 대기 하고 있다.

 

 

 

 

        ↑ 원수목이

 

 

달그림자님은 맥주 한 캔 마시고

난 과일 좀 먹은 뒤

원수목이를 출발한다.

 

원수목이를 출발하며

껄에게 후포항에 가서 회사고

가격 봐서 대게도 좀 사라고 한다.

 

원수목이에서 이제 칠보산을 향한 오름길이 시작된다.

매우 가파르게 시작된다.

 

 

        ↑ 원수목이를 출발하니 매우 가파른 길이 한참 이어진다.

 

 

        ↑ 원수목이에서 636.3봉까지가 매우 가파르다.

 

 

원수목이에서 칠보산까지는 계속 되는 오름길이다.

원수목이에서 636.3봉 까지는 매우 가파르게 오르고

636.3봉 지나부터는

그나마 좀 덜 가파른 오름길이다.

 

 

        ↑ 칠보산을 오를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 칠보산 지나서 가야 할 능선

 

 

 

 

 

 

        ↑ 중앙 좌측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칠보산이다.

 

 

        ↑ 칠보산

 

 

        ↑ 칠보산 오름길을 힘들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힘들지 않게 도착한다.

 

 

 

 

        ↑ 칠보산 정상의 삼각점

 

 

        

 

영덕지역 비오는 시간이

계속해서 왔다리 갔다리 하며 바뀌더니만

비가 계속 내리기 시작한다.

결국 날씨때문에 그렇게 미루고 미루던 칠보지맥은

비맞고 걸을 운명였나 보다.

 

 

 

 

 

 

        ↑ 안개가 자욱하다.

 

 

        ↑ 비구름으로 인해 조망은 없다.

 

 

 

 

 

 

 

 

        ↑ 한없기 고도가 내려가더니... 200미터대 고도까지 내려왔다.

 

 

        ↑ 263.7봉에 있는 묘

 

 

 

 

        ↑ 이렇게 쓰러진 나무가 엄청 많다. 이 나무는 묘 위에 쓰러져 넘어졌다.

 

 

 

 

 

 

덕인고개가 거의 가까워지고

오럭스맵에서 '등산로없음' 이라고 나온다.

즉...  등산로가 안좋단 얘기인데....

근데 후에 보니 잠시만 안좋고

뒤에는 임도도 있고 길이 좋았나보다.

아무튼...

비도 오고 춥기도 하여

그냥 임도 따라 탈출하여 도로로 가기로 한다.

 

 

        ↑ 이곳 안부에서 오럭스맵에 '등산로 없음'이라고 뜬다. 그래서 그냥 도로로 내려가기로 한다.

 

 

        ↑ 직진해야 하지만...  등산로가 엉망이라 하여 비도 오고 해서 우측 도로로 내려선다.

 

 

        ↑ 도로로 내려와서는 덕인마을까지 도로따라 간다. 

 

 

        ↑ 덕인고개 

 

 

덕인고개에 도착하니 껄이 아니 도착 전이다.

전화하니 7분후 도착 예정이란다.

껄 도착하고....

덕인고개에서 숙소까지 30여분 거리지만

옷도 다 젖고 냄새도 심해

가져온 물로 씻고 옷을 갈아 입고서야 숙소를 향한다.

 

 

        ↑ 오늘은 칠보산자연휴양림 동백에서 잔다.

 

 

        ↑ 후포항에서 대게 20만원, 회 5만원 어치...  게딱지에 밥도 비벼줬다. 찜비는 안받고... 느끼지만 강구항이 젤싸다.

 

 

술 한잔 마신뒤

닭도리탕 끓이고 밥 해서 소주 한 명 더 마신다.

그리고 방 뜨끈뜨끈하게 한뒤

내일 4시30분에 일어나기로 하고는 일찍 잠이 든다.

내일은 화림지맥 1구간을 갈 예정인데

비가 언제 그칠런지....

 

오늘 구간 많이들 힘들단 글을 봤는데

그리 힘든지는 잘....

원수목이에서 칠보산을 한참 올라가긴 하지만

초반에게 상당히 가파르게 올라갈뿐

그 후로는 완만한 오름길이라

그리 어렵지 않게 올랐다.

칠보산 지나부터는 대체로 내리막이라 힘들지 않고...

마지막 안부에서 도로로 탈출한게 좀 아쉽다.

다른 산행기 좀 많이 보고 왔으면

그냥 직진해서 원 마루금을 걸었을텐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