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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노 숙

문경 단산숲속캠핑장 ; 환상적인 일몰 명소

by 똥벼락 2022.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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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2년 5월 19일(목) ~ 21일(토)

 

●날      씨 : 낮은 덥지만 아침, 저녁은 시원하니 좋은 날씨

 

●참가인원 : 산객님, 달그림자姉 & 껄과 함께...

 

●사용경비 : 첫날 평일 캠핑장 요금 30000원

                 둘째는 주말 캠핑장 요금 50000원  

 

 

사실 캠핑 보다는

운달지맥 때문에 단산숲속캠핑장을 이용한다.

산객님, 달그림자님, 나는 여우목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하고

우리의 차량 지원자 껄은 혼자 단산숲속캠핑장으로 간다.

 

단순숲속캠핑장 예약은

예약하기 - 문경관광진흥공단 (mgtpcr.or.kr) 에서 미리 예약했다.

평일은 자리가 널널....

하지만 주말은 꽉 찬다.

 

캠핑장은 14시부터 입실 가능하다.

캠핑장에는 예약자의 차만 오를수 있고

단산숲속캠핑장 (문경시 문경읍 고요리 산79-1)를 네비에 치고 오르면 되는데

중간에 바리게이트가 있어서

바리게이트 앞에서 전화 하면 문을 열어준다.

14시부터 입실 가능 하지만

전 날 내가 예약한 자리가 없으면

일찍도 열어주니 참고...

 

산에서 내려오니

아는 녀석 '껄'이 유투브를 보고

깔짝 깔짝 거리며 텐트를 혼자 쳐 뒀다.

그래서 등산한 우리는 화장실에서 씻는다.

 

 

      ↑ 산에서 내려오니 껄이 혼자 텐트를 쳐뒀다. 껄은 12시도 안되서 들어왔다.

 

 

1번 사이트가 화장실에서 가장 가깝다.

하지만 개수대 바로 아래라 

설거지 소리 같은 소음이 많이 들린다.

 

 

      ↑ 1번 사이트 우측이 화장실과 개수대다

 

 

우리는 2번 사이트로 잡았다.

내가 자 본 경험으로 볼때

2번 사이트가 가장 좋다.

화장실도 멀지 않고

큰 나무가 뒤에 있어 그늘이 일찍 생긴다.

 

 

      ↑ 가장 위에 개수대가 있고 약간 계단형이라 높은곳에 자리를 잡아야 편하다.

 

 

화장실과 개수대만 있을뿐

샤워실은 없다.

하나더 얘기하자면... 온수도 안나온다.

 

 

      ↑ 퐁퐁이나 수세미는 없고 오로지 물만 나올뿐이다. 온수도 안나온다.

 

 

 

 

 

 

      ↑ 화장실은 깨끗하다.

 

 

      ↑ 청소용 호스가 있다.

 

 

      ↑ 화장지는 있다.

 

 

2번 사이트가 좋은게....

2번 사이트 맞은편에 분리수거장이 있다.

그리고 관리사무소도 가까워서

전자렌지 이용하기 좋다.

9번 사이트 옆에도

분리수거장이 하나 더  있다.

 

 

 

 

      ↑ 관리사무소

 

 

      ↑ 관리사무소에 잔자렌지가 있고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관리사무소 앞에는 

활공장 오르는 계단이 있다.

계단 옆에는 '착한편의점'이라 써 있는데

이 편의점까지 가려면 

계단을 300개 이상 올라야 한다.

욜라 힘들다...

이게 무슨 착한편의점인지???

이 편의점은 캠핑장 이용객 보다는

모노레일 관광객 편의를 위한게 맞다 볼 수 있다.

모노레일이 18시 까지 운행하는데

실제로는 17시30분이면 관광객은 다 끊긴단다.

그 시간에 맞춰 편의점도 닫는다.

즉....

편의점 시용하려면 17시~17시30분에 문 닫는단 생각으로 이용해야 한다.

얘기 했지만 편의점 가는길 만만치 않다.

 

 

 

 

      ↑ 오늘 1번 사이트와 2번 사이트만 찼고 나머지는 텅텅 비었다.

 

 

 

      ↑ 화장실에서 대충 씻었으니 술을 먹자...

 

 

      ↑ 물론 술 먹기전 잠잘 준비 먼저 해야 마음이 편하지...

 

 

      ↑ 싸이트는 꽤 널따랗다. 이 텐트 말고 1~2인용의 작은 텐트도 두동 정도는 더 칠수 있겠더라.

 

 

      ↑ 1차는 소고기... 치마살, 부채살, 업진살로....

 

 

 

 

      ↑ 2차는 장어구이...

 

 

 

 

      ↑ 술이 들어간다. 술술 들어간다.

 

 

      ↑ 3차는 지리산 흑돼지 삼겹살

 

 

 

 

 

 

식사 끝내고....

일몰을 보러 활공장에 오른다.

활공장 바로 아래까지 차를 끌고 가도 된다.

근데 술을 마셨으니 걸어서 간다.

 

 

      ↑ 텐트 정리 하고 활공장으로 간다.

 

 

      ↑ 활공장 오르며 바라본 단산숲속캠핑장

 

 

      ↑ 활공장 가는 길...

 

 

 

 

      ↑ 활공장 가는 길에 바라본 성주봉

 

 

      ↑ 오늘 걸어온 산이다.

 

 

      ↑ 이곳 캠핑장에서 캠핑을 잔다면 활공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 단산. 내일 갈 산이다.

 

 

      ↑ 관광객 모두 떠난 조용한 활공장

 

 

      ↑ 너무나 조용하고, 너무나 평화롭고, 너무나 아름다운 활공장이다.

 

 

 

 

 

 

      ↑ 귀신놀이도 한다.

 

 

 

 

 

 

 

 

      ↑ 계단이 아닌 콘크리트길 따라서 다시 캠핑장으로 내려온다.

 

 

장작이라도 태우고 싶지만

이곳은 산인지라

장작 뿐만 아니라 숯, 번개탄도 사용 불가능하다.

오로지 가스만 사용 가능하다.

 

할 게 없다.

술도 적당히 먹고....

텐트 안에 들어간다.

이곳은 모든 사이트에 전기가 있고

사용은 캠핑장 이용료에 포함되어 있다.

전기장판을 준비했기에

따뜻하게 잠을 잔다.

 

밤에도 몇개의 가로등이 켜 있어서

무서울것도 없다.

화장실 갈때도 굳이 렌턴이 필요 없다.

 

 

      ↑ 아침....

 

 

      ↑ 산을 가야하기에 일찍 식사를 한다.

 

 

      ↑ 어탕국수로 아침 식사를 한다.

 

 

식사 끝내고...

산으로 오른다.

 

이곳 캠핑장에서 진정사거리까지

25.81km를 9시간 47분동안 걷고

다시 차를 타고 캠핑장으로 돌아온다.

 

캠핑장 나갈때는 

자동으로 바리게이트가 열린다.

다시 돌아올때는 전화를 걸어 확인후 올라온다.

화장실에서 씻고 옷갈아 입고...

저녁식사를 한다.

 

캠핑장에서 두번째 저녁식사....

 

 

      ↑ 캠핑장 오는길에 송정송어장에서 송어회를 떠왔다.

 

 

술 잔득 마시고....

해가 질때가 되어

이번에는 차를 끌고 활공장으로 간다.

 

 

      ↑ 어제 저녁, 오늘 아침, 오늘 저녁... 세번째 활공장에 오른다. 의자를 들고 왔다.

 

 

 

 

어제는 구름이 많아 해가 없었는데

오늘은 해가 조령산 옆으로 진다.

 

 

      ↑ 활공장에서 의자에 앉아 해넘이를 보며 가져온 술을 마신다.

 

 

 

 

 

 

 

 

      ↑ 일출, 일몰을 많이 봤는데 바다 보다는 산에서 보는게 더 멋지다. 

 

 

 

 

 

 

 

 

 

 

 

 

 

 

 

 

산객님과 소주 6병 반을 마시고 잔다.

 

아침....

과음으로 일어나기 싫지만

산행을 해야해서 어렵게 눈을 뜬다.

 

아침 식사하고

모든 침을 챙긴다.

 

 

      ↑ 모든 짐을 챙겨서 나간다.

 

 

      ↑ 다시 오고 싶을 단산숲캠핑장.

 

 

캠핑장 이용 정리를 하자면...

우선 예약은 아래에서 예약한다.

예약하기 - 문경관광진흥공단 (mgtpcr.or.kr)

평일 3만원, 주말 5만원.

평일은 한가하지만 주말은 경쟁률이 제법 있다.

화장실 깨끗하지만 온수 안나온다.

물론 개수대도 온수 안나온다.

그래서 고기 먹고 설거지 하기가 쉽지 않다.

샤워장 없다.

전자렌지는 관리사무소 앞에 늘 있다.

분리수거장은 관리사무소 입구쪽에 하나 있고

9번사이트 옆에 있다.

장작, 숯불, 번개탄... 모두 안된다.

14시부터 체크인인데

상황에 따라서 일찍 들어갈수도 있다.

난 평일에 이용해서 잘 모르지만...

예상컨데....

주말에는 페러글라이딩 탄답시고

차량이 수시로 들락거릴거 같더라.

그럼 먼지 날리고 아이들 조심해야 할 수도 있겠다.

전기는 캠핑장 이용료에 포함되어 있고

사이트는 꽤 넓어서 샤워턴트도 칠만한 공간이 있다.

산에서 비누 사용은 자제해야겠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활공장은 꼭 가봐야 한다.

계단 오르기 힘들면 차 타고 가도 된다.

대신 모노레일 들락 거릴땐 차 타고 가기 어렵지만

모노레일 끝나면 활공장 옆 카페도 끝나고

카페 아래 차 두어대 정도는 주차공간이 있다.

그 아래 두고 활공장까지는 걸어서 1분도 안되는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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