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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와룡지맥(完)-054

[와룡지맥] 분기점-수태산-학동치-향로봉-비운치

by 똥벼락 202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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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2년 2월 8일(일)

 

●날 씨 : 맑고 바람 많음

 

●코 스 :  분기점 - 감치재 - 수태산 - 학동치 - 향로봉 - 비운치 (산행시간 8시간 17분)

             천왕산 사슴농장 - 분기점 (접속산행 21분)

             (총 산행시간 8시간 56분)

 

●참가인원 : 7명 - 봄비님, 맹돌이님, 진달래님, 에마리오님, 범산님, 달그림자님 그리고 나 

 

●사용경비 : 버스비 + 뒷풀이비 60000원

 

● TRACK : download

 

● 카메라 : SONY RX100M4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우리집   05:10  
천왕산 사슴농장 (고성군 대가면 연지리 산 170-5) 08:11    
       
천왕산 사슴농장   08:17 00.00
분기점 08:38 08:56 00.80
감치재 09:30 09:30 02.57
돌구산 (식사) 11:51 12:20 08.15
보현사 약사전 12:43 12:45 09.38
약사전 주차장 12:48 13:18 09.54
수태산 13:45 13:48 10.57
학동치 14:35 14:35 12.97
향로봉 15:31 15:36 15.47
봉암산 16:50 16:54 19.16
비운치 17:13   20.01
       
비운치 (고성군 하이면 봉원리 산 121-2)   18:14  
삼천포 어시장 (사천시 어시장길 64) 18:31 20:03  
대전IC 22:27    

 

 

      ↑ 와룡지맥 분기점~비운치 지도

 

 

 

 

어제는 최북단이라 할 수 있는 파주로 산에 갔다 오고

오늘은 최남단이라 할 수 있는 고성으로 산에 간다.

 

분기점인 무량산에 오르기 위해

천황산사슴농장(고성군 대가면 연지리 산 170-5)으로 간다.

소형차로 진입이 가능하다.

대형차였으면 감치재로 가야 하는데

감치재에서 무량산 오르기가 만만치 않다.

물론 사슴농장에서도 만만치 않긴하다.

 

 

      ↑ 왕복 낙남정맥을 할때 알바 했던곳이라 기억이 생생하다. 

 

 

      ↑ 소형차라 이곳까지 올 수 있었다.

 

 

      ↑ 사슴농장 울타리를 따라 아주 가파르게 올라간다.

 

 

      ↑ 통영지맥 분기점 도착...

 

 

      ↑ 통영지맥은 5~6월쯤 할 예정이다.

 

 

      ↑ 무량산 도착

 

 

 

 

      ↑ 무량산 삼각점

 

 

무량산 도착 18분만에 와룡지맥 능선을 밟는다.

아주 가파르게 한참을 내려간다.

 

 

      ↑ 와룡지맥은 무량산에서 분기된다.

 

 

무량산에서 막걸리 한잔 한다 하여

되도록 산행중 술을 안마시지만

일행들과 함께 하기 위해 기다린다.

 

 

      ↑ 거의 내려오니 임도를 만난다. 

 

 

 

 

      ↑ 감치재. 삽질만 안했어도 편하게 갈텐데 산을 파놔서 한참 내려가고 다시 한참 올라야 한다.

 

 

      ↑ 감치재는 33번 국도상에 있는 고개다.

 

 

      ↑ 무이산. 난 애초에 무이산 오르기를 포기했다.

 

 

      ↑ 도로를 건너 배수로 옆 계단을 따라 오른다.

 

 

      ↑ 고성예비군훈련장을 지난다.

 

 

 

 

      ↑ 폐막사

 

 

      ↑ 우리나라의 국방부는 산에 쓰레기를 참 많이 버린다.

 

 

      ↑ 결국 이 건물도, 철조망도 다 쓰레기인데 철거 하지 않는 국방부.

 

 

 

 

      ↑ 잡목이 적당히 있다.

 

 

      ↑ 남해바다가 조망된다.

 

 

 

 

나뭇가지에 가려 조망이 시원하게 트이지 않았는데

등산로 좌측으로 전망바위가 있다.

올라보니 조망이 무척이나 좋다.

조망을 보며 뒤 일행을 기다린다.

 

 

      ↑ 돌아보니 갈모봉산이 보인다. 멀리 통영지맥도 조망 되고...

      

 

 

 

 

 

      ↑ 뒤쪽 높은산이 통영지맥의 벽방산이다.

 

 

 

 

 

 

      ↑ 중간 뾰족한 산은 통영의 미륵산

 

 

      ↑ 벽방산

 

 

전망바위에서 조망 보며 일행 기다리고...

일행들이 도착한다.

일행들은 이곳에서 막걸리 한 잔 한단다.

정상부분이 좁기도 하고

막걸리도 안마시기에 먼저 내려와 출발한다.

 

 

 

 

이화공원묘원을 지난다.

오늘 햇볕은 좋은데 바람이 많고 꽤 차다.

이곳 묘원에 오니 바람은 없고 

햇볕은 따뜻하다.

햇볕을 온몸으로 맞아가며 

찐계란 하나 먹고 간다.

 

 

      ↑ 이화공원묘원. 

 

 

 

 

 

 

 

 

계란 먹으며 쉼시간 갖은 후

다시 산에 들어가고

조금 내려가서 '장치로'로 라는 도로를 만난다.

 

 

      ↑ '장치로'.  정자와 함께 전망테크가 있다.

 

 

 

 

      ↑ 잠시 쉬기 참 좋은곳이다.

 

 

      ↑ 조망도 좋고...

 

 

 

 

 

 

      

 

      ↑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

 

 

      ↑ 돌구산 정상의 이정표

 

 

      ↑ 컵스프로 식사를 한다.

 

 

      ↑ 물만 넣으면 완성...

 

 

      ↑ 약사여래불상... 뒷태미남일세~

 

 

약사여래불상을 가까이에서 보고 싶었는데

마스크를 써야 한다.

마스크 쓰기 귀찮아서 그냥 살짝 멀리서만 바라본다.

 

 

      ↑ 무이산

 

 

      ↑ 무이산

 

 

나와 달그림자님은 무이산을 안가기로 하고

나머지 일행들은 간다고 한다.

그래서 약사전에서 달그림자님과 난 먼저 출발한다.

 

 

      ↑ 좌측이 수태산이다.

 

 

 

 

 

 

      ↑ 약사전 앞에 매점이 있는데..  불도 꺼 있고...영업을 하는건지 안하는건지 확인 불가.

 

 

 

 

      ↑ 주차장 끝에서 수태산 방향으로 오른다.

 

 

      ↑ 이정표 사진 찍고...

 

 

주차장에서 이제 산으로 오른다.

바로 앞에는 시산제를 하는지

현수막이 펼쳐 있다.

산에 가려는데 막걸리 한잔 하라 권한다.

난 괜찮다고 그냥 산에 오른다.

근데...

달그림자님이 맛있는거 많이 있단다.

당연히 시산제를 하니 먹을게 푸짐하겠지....

난 얻어먹고 갈까??  물으니 그러자는 분위기.

그래서 발걸음을 돌려서 막걸리 한 잔 달라 한다.

 

부산 민들래산악회인데

코로나 때문에 임원들 네분만 와서 시산제를 하는거란다.

 

 

      ↑ 막걸리도 잔득...소주도 잔득...

 

 

      ↑ 그리고 안주도 잔득 얻어 먹는다.

 

 

30분동안 빠른 속도로

뱃속에 음식을 밀어 넣는다.

오늘 행동식만 준비했는데

뜻밖에 엄청 푸짐하게 음식을 얻어먹었다.

진득 먹고 수태산을 향해 오른다.

 

 

      ↑ 조망 좋은곳이 많다.

 

 

      ↑ 오늘 산행중 가장 높은 향로산

 

 

 

 

 

 

 

 

 

 

 

 

 

      ↑ 좌이산

 

 

 

 

 

 

 

 

 

 

      ↑ 무이산 갈림길...  

 

 

 

 

 

 

      ↑ 수태산 정상석

 

 

      ↑ 수태산에 있는 삼각점이 사천 1등 삼각점이다.

 

 

      ↑ 1등삼각점

 

 

 

 

 

 

 

 

      ↑ 수태산에서 본 좌이산

 

 

      ↑ 사량도...

 

 

      ↑ 미륵산

 

 

      ↑ 벽방산

 

 

 

 

      ↑ 지나온 능선..

 

 

 

 

      ↑ 잠시후 만날 향로봉

 

 

      ↑ 향로봉

 

 

      ↑ 임도로 내려서고... 살짝 임도 따라 좌측으로 간뒤 산으로 오른다.

 

 

 

 

      ↑ 이곳에서 산에 오른다.

 

 

      ↑ 학동재 방향으로...

 

 

      ↑ 아직까지는 좋은 등산로

 

 

 

 

      ↑ 학동치

 

 

      ↑ 학동치 이정표

 

 

 

 

 

 

      ↑ 학동치 지나 잠시 임도를 따라 간다.

 

 

 

 

      ↑ 임도 끝...  이곳에서 능선으로 오른다.

 

 

      ↑ 학동치에서 부터 걸어온 임도

 

 

      ↑ 향로봉인가 했는데...  500미터 조금 넘는 이름 모를 봉우리네.

 

 

      ↑ 임도따라가면 큰일...  임도 건너서 다시 산으로 오른다. 우측 봉이 향로봉이다.

 

 

      ↑ 와룡지맥은 천천히 하는 지맥이라더라.  그만큼 조망을 즐겨야 한다며...

 

 

      ↑ 좌이산

 

 

      ↑ 사량도 지리산. 그 뒤는 흐린 섬은 두미도

 

 

      ↑ 미륵산

 

 

 

 

      ↑ 오늘 가장 높은산 향로봉에 오른다.

 

 

      ↑ 향로봉에 있는 정자에서의 풍경

 

 

 

 

 

 

 

 

      ↑ 향로봉 정상부

 

 

 

 

      ↑ 향로봉 삼각점

 

 

      ↑ 향로봉 정상석

 

 

 

 

 

 

      ↑ 향로봉에서 조금 내려오니 또 다시 전망 좋은곳이 나온다.

 

 

      ↑ 눈은 호강하는데...  오늘 산은 오르내림이 많다.

 

 

      ↑ 다음에 만날 와룡산

 

 

      ↑ 가야할 지맥길...

 

 

 

 

      ↑ 향로봉을 지나서도 아직 갈길이 멀다.

 

 

 

 

 

 

      ↑ 서서히 잡목도 늘어간다.

 

 

 

 

      ↑ 봉암산은 완만하게 올라 그나마 덜 힘들더라.

 

 

 

 

      ↑ 봉암산 삼각점

 

 

봉암산 지나서...

비홍치를 향해 아주 가파르게 내려간다.

등산로에 케이블이 널부르져 있어 아주 거슬린다.

 

 

      ↑ 등산로 옆에 케이블이 엄청 걸리적거린다.

 

 

      ↑ 비운치 도차 직전의 납골묘

 

 

      ↑ 산악회 차가 보인다.

 

 

      ↑ 비운치 도착...

 

 

 

 

 

 

      ↑ 비운치에 있는 버스승강장에서 사천 시내버스 시간표를 찍어본다.

 

 

준비한 물로 세수만 한다.

그리고 차안에서 일행을 기다린다.

춥다... 

지금 타는 버스는 히터가 안나오는지 늘 춥다.

아침에 산행하러 오는 길에도 추웠고

산행중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 추웠고

내려와서도 차는 춥다.

 

한시간 정도 기다린 뒤에야 일행들이 내려온다.

그리고는 삼천포 어시장으로 이동한다.

 

 

 

 

차에서 1시간 가까이 떨면서 기다려서 인지

회뜨러 가는데 엄청 춥다.

감기가 오는 느낌이다.

 

 

 

 

      ↑ 맹돌이님이 자주 이용하는곳이라하여 용이네상회로 왔다.

 

 

 

 

      ↑ 숭어2마리, 광거1마리..  8만원 어치를 산다.

 

 

      ↑ 갈매기식당에서 식사를 한다.

 

 

      ↑ 용이네수산에서 서비스로 준 홍가리비

 

 

 

 

 

 

식사 끝내고

역시 차안에서 덜덜덜덜 떨면서 집으로 간다.

 

오늘 구간은 조망이 참 좋은구간였다.

대신 오르내림이 많아서 제법 힘든 구간이기도 했다.

때때로 잡목 구간이 있었지만

엄청 심한곳은 없어

그나마 여름에 걸을만하게 느껴졌다.

 

많은 사람과 함께 하면

서로가 힘이 되기에 심적으로 든든하다.

그런 든든함 속에 1구간을 끝내서 좋긴한데....

이 팀만 따라오면 종일 떨어야 한단 생각에 고민이 된다.

버스를 타고

산행지로 갈때도 춥고....

산행중에도 춥고...

집에 갈때도 춥고...

그래서 종일 몸을 움추리고 있다보니

이 팀과 함께 후 집에만 오면 온몸이 뻐끈하다.

2구간때는 기온을 보고 함께하던 말던 결정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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