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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가섭지맥(完)-036

[가섭지맥] 분기점-숯고개-선지봉-가섭산-충북선 철로 후삼로

by 똥벼락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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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1년 8월 21일(토)

 

●날 씨 : 비

 

●참가인원 : 맹돌이님, 임해님, 눈꽃사랑님, 진달래님, 산객님, 달그림자님과 함께...

 

●코 스 : 분기점 - 숯고개 - 선지봉 - 봉학산 - 가섭산 - 미타사 - 후삼로 (산행시간 6시간 10분)

            봉주사 입구 - 분기점 (접속 산행시간 26분)

            (총 산행시간 6시간 39분)

 

●사용경비 : 회비 45000원,  뒷풀이 식사 10000원 

 

● TRACK : download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우리집   03:50    
봉주사 입구 (충북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 680) 05:45      
         
봉주사 입구   05:49 00.00  
분기점 06:15 06:18 01.03  
숯고개 06:46 06:56 02.41  
선지봉 07:35 07:36 04.35  
봉학산 (수리봉) 08:02 08:08 05.72  
가섭산 정상석 08:39 08:52 07.16  
가섭산 봉화대 (삼각점) 09:16 09:17 07.90  
미타사 (식사) 10:20 10:50 11:51  
충북선 철도 12:23 12:23 19.05  
후삼로 고개 (충북 음성군 소이면 후미리 산53-3) 12:28   19.43  
         
동성진흥 충주지점   13:09    
촌장두부마을 식사 13:24 14:07    
대전IC 16:13      

 



 

        ↑ 가섭지맥 분기점~우삼로

 

 

 

 

부용지맥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일정이 조정되어 가섭지맥 먼저 간다.

부용지맥 하고, 가섭지맥, 오갑지맥...이렇게 가야 하는데

함께 가는분들과 일정을 맞추다 보니

순서가 바뀌어 버렸다.

 

버스는 봉주사 입구에 도착한다.

하늘은 잔득 하려 있다.

 

 

        ↑ 봉주사 입구에 도착한다.

 

 

봉주사 입구에서 출발하여

분기점 밟고

다시 봉주사 입구 지나 숯고개로 간다.

산악회 버스가 숯고개에서 기다리기로 하여

물만 한통 들고 분기점을 향해 오른다.

 

 

        ↑ 가섭지맥의 주봉 가섭산. 잠시후 만날 산이다.

 

 

        ↑ 봉주사

 

 

봉주사 옆 사과나무 농장을 지나 산으로 들어가니

등산로는 거의 안보이고

나무들만 있을뿐이다.

그래서 살짝...남은 흔적만 밟고 분기점을 향한다.

 

흔히 절에 사는 개들은 잘 안짖는데

봉주사의 개는 엄청나게 짖어댄다.

 

 

        ↑ 가섭지맥 분기점

 

 

        ↑ 가섭지맥 분기점

 

 

가섭지맥 분기점 확인 하고는

다시 왔던길을 따라 봉주사로 내려간다.

 

봉주사 입구로 내려가는 길...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 등산로는 아주 흐리고 가시나무가 많다.

 

 

        ↑ 잠시후 갈 봉우리, 선지봉, 봉학산, 가섭산이 차례로 보인다.

 

 

        ↑ 봉주사

 

 

 

 

        ↑ 다시 봉주사 입구로 내려선다.

 

 

        ↑ 봉주사

 

 

        ↑ 숯고개로 내려선다.

 

 

        ↑ 이곳에서 공사장 기준 좌측으로도 가고 우측으로도 가던데...  우린 좌측으로 가기로 한다.

 

 

        ↑ 숯고개, 버스에 있던 맥주 한잔들씩 한다. 난 안마시고...  그리고 배낭 메고 출발.

 

 

        ↑ 임도를 따라 오른다.

 

 

 

 

        ↑ 돌아보니 부용산이 보인다.

 

 

        ↑ 부용지맥 주봉 부용산

 

 

 

 

모든 일행들과 함께 걸으며 

함께 비를 맞으며

함께 선지봉에 오른다.

 

 

        ↑ 선지봉에는 두호2봉이라 써 있다.

 

 

        ↑ 선지봉의 이정표

 

 

        ↑ 맘대로 봉우리명 이름 짓는 서래야 아저씨의 흔적을 오랜만에 만난다.

 

 

        ↑ 선지봉에서 본 가섭산

 

 

        ↑ 선지봉 정상부

 

 

        ↑ 선지봉 지나 내려가다 보니 벌목지를 만난다.

 

 

        ↑ 신덕저수지가 뿌연하게 보인다.

 

 

        ↑ 비가 더 많이 내리기 시작한다.

 

 

 

 

봉학산 정상 도착 직전....

좌측으로 가야 한다.

이정표도 있고 중계소 방향이다.

봉학산이 바로 코 앞이기에 봉학산으로 간다.

 

 

        ↑ 봉학산 도착

 

 

        ↑ 수리봉이라고도 걸려 있다.

 

 

봉학산에서 참외 깍아 먹으며

술 한잔 받아 마신다.

그리고 출발...

 

 

        ↑ 봉학산과 가섭산 사이의 고개 길마재

 

 

 

 

 

 

 

 

가섭산 정상석을 만난다.

지도를 보면 이곳은 가섭산 정상이 아니다.

 

 

        ↑ 가섭산 정상석

 

 

        ↑ 통신 장비도 있다.

 

 

 

 

가섭산 정상의 나무 아래에서

또 술한잔 마신다.

그리고 출발...

 

가섭산의 통신 장비뒤로 난 등산로를 따르고

정면에 철조망이 나온다.

우리는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잡목이 꽤 많다.

난 가장 뒤에서 갔고....

그렇게 가는데 가장 앞선 일행이

길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다시 되돌아 간다.

되돌아 가는 길에 다른 길을 만났지만

그냥 철조망 우측길로 가기로 한다.

잡목이 심해서...

그래서 철조망 우측길로 가는데

이곳도 잡목이 상당히 심하다.

잡목을 헤치고서야 임도를 만난다.

임도를 만나는 수도꼭지가 있고

중간에 넘어져 흙이 잔득 묻은 손을 씻는다.

 

 

        ↑ 임도를 만난다. 수도꼭지가 있고 물이 나오더라. 비가 와서 사진은 안직었다.

 

 

 

 

        ↑ 직진을 해야 하지만..좌측 계단을 따라 가섭산 정상을 밟고 오기로 한다.

 

 

        ↑ 이곳이 진짜 가섭산 정상이다.

 

 

        ↑ 삼각점

 

 

 

 

 

        ↑ 이곳에 가섭산이란 푯말이 걸려 있다.

 

 

        ↑ 이것이 가섭산 봉수라는데...  너무 허접하다.

 

 

 

 

다시 계단을 내려가

또 다시 중계소 기준...우측...철조망을 따라 간다.

그렇게 빙~ 둘러간뒤 좋은 길을 만난다.

그러다가 군부대를 만난다.

초소가 보이고 방송으로 얼른 내려가라 한다.

 

미타사는 당연히 가섭지맥 능선에 포함 되지 않는다.

근데 비도 오고 

잡목도 앞으로 심하다 하고

군부대도 있고 하니

미타사부터는 도로를 따라 가자는 분위기다.

그래서 다들 그렇게 따르기로 한다.

 

마침 내가 얼마전 받은 트랙

저번달 10일경 걸으분 트랙을 보면

그분이 거의 도로를 따라 갔는데

그분꺼 따라 가면 되겠다 싶더라.

 

그래서....

우리는 미타사로 내려간다.

 

 

        ↑ 미타사, 노란색 산악회 버스가 보인다.

 

 

        ↑ 산에서 내려와 철문을 지나 미타사에 도착한다.

 

 

        ↑ 미타사 화장실 옆에서 식사를 한다.

 

 

        ↑ 카레와 비벼 먹는다.

 

 

        ↑ 빗줄기가 더욱 강해진다.

 

 

        ↑ 식사 끝내고...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 36번국도, 비산교차로

 

 

계속 도로를 따라 가다가

잠시 낮은 산 하나 오른다.

그리고 내려와서는

충북선 철로 건너 후삼로에 있는 고개까지

계속해서 임도와 도로만 따라 간다.

 

 

        ↑ 임도와 도로를 따라 걷는다.

 

 

        ↑ 충북선 철도

 

 

        ↑ 철도를 건넌다.

 

 

 

 

 

        ↑ 이곳에서 산행 마무리...

 

 

지맥 산행 끝내가

'동선진흥'이란 회사 앞에 세워둔 버스로 간다.

비는 계속 된다.

씻고 옷갈아 입는다.

그리고 음석으로 식사하러 간다.

 

 

        ↑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

 

 

        ↑ 콩정식으로 주문한다.

 

 

 

 

 

        ↑ 가격대비 꽤 훌륭한 식사였다. 맛도 괜찮고...

 

 

오늘은 종일 비를 맞으며 걸었다.

최근들어 가장 많은 비를 맞았다.

저번주 선암지맥 마지막 구간도 비맞고 산행하고

오늘도 비 맞고 산행했다.

 

비와 잡목을 핑계로

완전 땡땡이 산행을 했다.

트랙을 따라 가며 느꼈는데

원래의 능선에서 벗어나도 너무 많이 벗어났다.

하물며 뾰족산이란 산 봉우리 조차 오르지 않았다.

 

오늘은 걸으면서도 전혀 보람이란게 느껴지지 않았다.

이렇게 걷는다면 지맥 할 이유가 없을 정도로...

어쩜.... 가섭지맥 미타사에서 충북선까지는

후에 다시 할지도 모르겠다.

지금 생각으론 다시 해야 할거 같아서...  ^^

 

아무튼...결론...

오늘은 가섭지맥을 걸은게 아니고

가섭지맥 언저리 길을 걸었다.

가섭둘레길?? 그런 수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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