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짜 : 2021년 4월 11일(일)
●날 씨 : 맑음
●참가인원 : 진달래姉, 주산자兄, 에마리오兄, 달그림자姉와 함께....
●코 스 : 가재고개 - 솔치재 - 4번국도 - 마성산 - 이슬봉 - 장계교 (산행시간 10시간 31분)
솔밭버스정류장 - 가재고개 (접속 산행시간 12분)
(총 산행시간 10시간 47분)
●사용경비 : 대전역 - 옥천역 (2600원)
옥천 시내버스 터미널 - 솔밭 (1400원)
장계교 - 옥천 시내버스 터미널 (1400원)
옥천역 - 대전역 (2600원)
대전역 - 용문역 (1250원)
● TRACK : download
지 명 | 도착시간 | 출발시간 | 거리(km) | 비 고 |
우리집 | 06:10 | |||
대전역 | 06:53 | 07:12 | ||
옥천역 | 07:23 | 07:33 | ||
옥천 시내버스 터미널 | 07:36 | 08:00 | ||
솔밭 버스정류장 | 08:14 | |||
솔밭 버스정류장 | 08:18 | 00.00 | ||
가재고개 | 08:30 | 08:35 | 00.93 | |
솔치재 | 09:27 | 09:27 | 03.06 | |
도덕봉 | 09:53 | 10:09 | 03.92 | |
4번국도 | 10:35 | 10:35 | 05.40 | |
함박산 | 11:14 | 11:18 | 07.52 | |
퇴미산 | 11:28 | 11:40 | 08.12 | |
돌남산 | 12:16 | 12:21 | 10.37 | |
차고치육교 | 12:41 | 12:41 | 11.74 | |
병천순대 식사 | 12:43 | 13:29 | 11:87 | |
애플 무인텔 앞 도로 | 14:41 | 14:43 | 16.11 | |
마성산 | 15:42 | 16:01 | 17.76 | |
이슬봉 (식사) | 17:47 | 18:12 | 22.30 | |
장계교 | 19:06 | 25.79 | ||
장계교 | 19:19 | |||
옥천 시내버스 터미널 | 19:40 | 19:40 | ||
옥천역 | 19:42 | 19:52 | ||
대전역 | 20:03 |
달그림자姉의 차를 얻어 타고
집을 출발해 대전역 동광장 천변 주차장에 주차하고
대전역 대합실로 간다.
대합실에서 에마리오兄을 만난다.
기차 안에서 주산자兄을 만나고
옥천역앞 옥천 시내버스 터미널서 진달래姉를 만나며
오늘의 일행 모두가 결성된다.
옥천읍 시내버스터미널에서
가재고개(솔밭 버스정류장) 가는 버스는 가풍행 버스를 타면 된다.
가풍행 버스는
7:00, 8:00, 10:00, 14:00, 15:50, 18:30 이고
이 버스는 약 15~20분후 솔밭 버스정류장을 지나
다시 옥천읍으로 돌아오는 순환버스다.
8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솔밭' 버스정류장까지 간다.
버스 정류장에서
산행 준비하고
마을길을 따라 가재고개로 향한다.
마을을 빠져나와
짧은 산길을 올라
가재고개에 도착한다.
가재고개에서 볼 일 보는 일행을 기다리며 잠시 쉬고
본격적은 장령지맥 마루금을 걷기 시작한다.
고개를 지나 오르막이 시작된다.
적당히 땀이 날 무렵 도착한 이름 없는 봉우리.
봉우리에 오르니 장찬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지나온 능선도 조망되고...
전망 좋은 봉우리에서 내려가니
솔치재에 도착한다.
솔치재에서 도덕봉까지는 꽤 가파르게 올라간다.
도덕봉에는 철탑이 있고
도덕봉 정상석이 아닌
도덕봉 산성이란 표지석이 서 있다.
그리고 삼각점도 있고...
도덕봉에서 막걸리 한잔을 얻어 마신다.
사실 안 마시려 했는데
계속 권하기에 한잔 마신다.
근데 엄청 시원하니 목 넘김이 좋다.
오늘은 은근 더운 날씨다.
막걸리 마시고 출발...
임도로 내려 선 뒤...
좌측 나지막한 산을 따라 가야 하지만
잡목이 심할거 같고
또한 높지도 않아서 그냥 임도를 따라 4번 국도까지 간다.
내려서는 길에 식당이 하나 있던데
밥시간이 아니라 그냥 바라만 보고 만다.
함박산 지나서 퇴미산에 오른다.
전혀 퇴미산을 알리는 이정표나 푯말은 없다.
이곳에서 잠시 쉬며 밥을 먹느냐 마냐 한다.
결국은 경부고속도로 건너서 순대국밥집이 있으니
그곳에서 식사를 하고
지금은 간단히 술 한잔 하자고...
그래서 퇴미산에서 또 술한잔 마신 뒤 출발한다.
마을을 통과하며
돌남산을 향한다.
마을을 지나는데 담벼락 안쪽 민가에
굉장히 오래된 탱자나무 한그루가 보인다.
마침 마을 주민이 보이기에 몇 년이냐 되었냐 물으니
엄청 오래됐다며
누군가 500만 원에 팔라고 했는데도
안 팔고 그냥 이렇게 키우고 있는 거란다.
돌남산으로 가는 길은
마을이 떡 하니 버티고 있어서
마을 골목길을 따라 오른다.
돌남산 정상 직전에
양쪽으로 철탑이 우뚝 서있다.
그 사잇길로 산으로 들어서고
짧게 올라가면 바로 돌남산 정상이다.
돌남산 정상에는 운동시설기구가 있다.
돌남산 정상에서 짧게 휴식을 하고...
다시 내려가서는
경부 고속도로를 향한다.
병천순대집에 도착한다.
이곳에는 순대집 말고도 막국수집도 있고
삼겹살집도 있다.
근데 순대집에 손님이 가장 많다.
손님은 거의가 공사하는 인부들이다.
식사하고 나오고...
다시 산으로 가야 하는데....
그냥 도로 따라 간단다.
편의점에서 막걸리도 사야 한다며....
가시가 많은 산길이라기에
나도 뒤따라 간다.
소망교회 앞에서 산으로 들어가는데
길이 썩 좋은 편은 아니더라.
하긴 뭐... 이런 곳에 뭔 등산로가 잘 되어 있겠는가?
이 길은 수없이 많이 다닌 길이다.
걸어서도, 자전거 타고도, 차 타고도...
참으로 익숙한 길...
마성산 오름길은 상당히 가파르고
길도 뚜렷이 없어 어렵게 올라야 한다.
꽤 가파른 길에 없는 길을 헥헥 거리며
마성산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 오르니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안에는 감시원이 있다.
감시원 아저씨 말하길...
'아니 왜 좋은 길 두고 힘들게 길도 없는 길로 오르세요?' 라고 물어 온다.
진짜 왜 이런 길을 걷고 있는 건지
나도 모르겠다.
마성산 정상의 조망은 대단히 좋다.
대신 그늘이 없음이 아쉽다.
특이하게도
마성산 정상에는 삼각점이 두 개가 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
마성산을 뒤로하고
이제 이슬봉을 향한다.
이제부터 장계교까지는 잡목 걱정 없이
아주 좋은 등산로가 펼쳐진다.
왜냐하면 이 구간이 대청호오백리길이라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한없이 멀게만 느껴졌던 이슬봉에 도착한다.
소주만 한잔 하려 했는데
소주 한주로 반찬을 꺼내고
점심을 순대국밥으로 대신했기에
밥도 꺼내 먹는다.
술 한잔 하려던 것이 밥까지 먹게 된다.
쭉~ 내려가는데
추락위험이란 푯말이 있고
우측으로 화살표가 그려져 있다.
원래 직진하여
장계교 바로 앞까지 능선이 이어지지만
도로사 새로 나면서
산을 다 깎아서 내려갈 수 없게 됐다.
그래서 우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원래 장계유원지까지 가야 함이 맞니만
시간이 늦어져 이곳에서 마무리한다.
장계유원지 들어갔다가
다시 장계교 앞으로 나와야 하는데
40여분 정도 소요되는듯하다.
이곳은 다음에 개인적으로 오기로 한다.
난 다음에 민재~비들목재 구간 산행하고
이곳으로 와서 장계교~장계유원지 걸은 뒤
장령지맥을 마무리 해야겠다.
이곳은 버스가 꽤 많이 다닌다.
우리가 하산 후
버스 전광판에는 8분 후 버스가 온다고 나온다.
그리고 또 13분 후 다른 버스 온다고 나오고...
이곳에서 타는 버스는 모두 옥천읍으로 가는 버스다.
대전역에 도착하고..
중앙시장 장군님통닭집에 가서
치킨에 맥주 마시며 뒤풀이.
맥주 한잔 하고는
바로 헤어져 집으로 간다.
난 대전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용문역으로...
그리고 집까지 걸어간다.
아직 좀 남은 장령지맥이지만
이제 남은 거리가 얼마 안돼 부담은 없다.
모처럼 한겨레산악회원들과 함께 걸어 참 좋았던 장령지맥.
다음 또 다른 산을 이어 갔음 좋겠으나
주최측에서 요즘 코로나 4차 대유행에 접어드는 분위기라
당분간은 미루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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