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동구 원동, ○○여인숙 화재

 

 

 

2013년 3월 6일 수요일...

07시20분경....

대전역전시장을 가려고 신호등을 기다리는데

검은 연기가 피어오른다.

그래서 가보니

○○여인숙에 불이 났다.

내가 도착할쯤 소방차 도착하고....

 

 

 

 

 

 

 

 

 

 

 

 

 

주민들 얘기를 들어보니

모든 사람들이 나왔는데

여인숙 주인만 못나왔단다.

불길도 상당히 강하고

연기도 많이 피어오르고 있는데...

 

 

 

 

출근후 오후에 시간을 내어

화재현장을 다시 가본다.

물론 불은 꺼져있다.

마침 여인숙 옆주민이 나와있길래

인명사고 있었냐 물으니

한명이 사망했단다.

혹시 여인숙 주인이냐 물으니 맞다고 한다.

 

주민들 왈...

화재시 주인만 못만왔다고 하던데

결국 탈출을 하지 못했나 보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

 

 

 

 

 

 

 

 

 

 

아침에 주민들 얘기로는

주인이 묵고 있는 방에서

뻥~~ 소리가 났다고 하는데

왜 주인만 탈출을 못한것을까??

 

 

 

 

 

 

 

 

 

 

 

 

 

건물들이 다들 바짝바짝 붙어 있고

오래된 건물이라

불이 옮겨 가진 않을까 했는데

다행이 크게 옮겨 가진 않았다.

 

 

       ↑ ○○여인숙 옆집, 이 방만 괜찮을뿐 뒤로는 모두 불에 타버렸다.

 

 

여인숙 바로 옆집도 여인숙으로 추정되는데

그곳은 위 사진방만 그나마 양호하고

뒤쪽은 모두 화마를 피하지 못했다.

 

 

       ↑ ○○여인숙 옆 건물, 불길은 이곳까지 옮겨갔다.

 

 

 

 

365일 불조심..

자나깨나 불조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