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8월 10일 토요을 밤....
가계 일을 조금 일찍 마무리 하고
중명, 철현과 함께 소주 한잔하러 무주로 간다.
무주는 중명 고향과 가까운곳이라
중명이 잘 알고 있어서 장소는 중명이 정한다.
자리 잡은곳은 구)장백교...
다리 아래에는 남대천이 흐른다.
바람이 정말 얼마나 시원히 부는지
새벽에는 분명 추울듯하다.
난 내가 자야할 텐트를 치고
동생들은 삼겹살을 군다.
삼겹살에 소주를 먹는고...
삼겹살을 넉넉히 사온듯했는데 부족하다.
그래서 후딱 치킨을 시키기 위해 여기저기 주문하지만
문도 닫고, 장백교까지는 배달이 쉽지가 안단다.
사정사정 하여 웃돈 좀 더 주고 교촌치킨을 주문한다.
삼겹살도 비우고...
치킨도 비우고...
난 1인용 내 텐트에서 자고
동생들은 차에서 자려하는데
철현이 중명의 코골이 소리에 함께 잠을 못자겠단다.
중명은 그냥 돗자리 위에서 이불 하나 없이 잔다 하는데
그러면 뻔히 감기 걸릴듯하고...
결국 그냥 대전으로 온다.
대전 오는길에 비가 온다.
무주 날씨는 어찌한지 모르겠으나
비를 보니 철수 하길 잘한듯하다.
4시반경 집 도착하고는 샤워후 바로 잠을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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