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노루벌 비박 백패킹
요즘 불멍에 빠져
물 소리 들으며 불 소리 들으며 불을 바라보고 싶다.
19년 4월 12일 금요일 퇴근을 하고
족발과 치킨 그리고 술을 사들고
대전에서 가까운 노루벌로 향한다.
도착하자 마자 텐트 치고
후딱 밤상을 차린다.
그리고 불도 붙이고...
↑ 족발과 치킨을 안주 삼아 소주와 맥주를 마신다.
↑ 20시 조금 지나 불을 붙이고 00시30분정도까지 10kg의 장작을 태운다.
가져간 장작 모두를 태우고
텐트에 들어간다.
그리고 잠을 청하는데...
정말 너무너무 춥다.
도저히 추워서 잠을 잘 수 없어
차속으로 들어가서는
근처 조용한곳에 이동하여
히터를 켜고 차안에서 잔다.
텐트 바로 옆에서 시동 켜고 자면 좋을텐데
내 텐트 바로 옆에
텐트에서 자는 이들이 있어
어쩔수 없이 차를 옮긴것이다.
6시 넘어 내 텐트로 돌아온다.
그리고는 철수를 한다.
↑ 돌이 많아서 였을까?? 바닥도 많이 차고 엄청 춥더라.
↑ 내 옆에서 텐트친 사람들... 7년전에는 아무도 없던곳인데..
↑ 물이 잔잔하여 물소리는 전혀 듣지 못했다.
텐트 걷고
뒷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하고는 집으로 간다.
집와서 짐 정리하고
추워서 자지 못한 잠을 집에서 잔다.
노루벌은 무료로 이용할수 있는 야영장이다.
편의 시설은 화장실뿐이다.
이동식 화장실이라 물은 없다.
사실 썩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대전에서 가깝고 물이 있는곳이라
퇴근후 마땅한곳이 없을때 이곳에서 가끔은 잘만하다.
가까운것 말고는 큰 매력이 없는 노루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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