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짜 : 2019년 1월 27일(일)
●날 씨 : 맑음
●코 스 : 양정고개 - 천마정 - 천마산 - 천호산 - 대목재 - 황룡재 (산행시간 3시간 29분)
● TRACK : download
지 명 |
도착시간 |
출발시간 |
거리(km) |
비 고 |
양정고개 | 08:17 | 00.00 | ||
천마정 |
08:43 |
09:06 | 01.38 | |
천마산 | 09:18 | 09:22 | 02.07 | |
천호산 |
10:36 | 10:38 | 06.14 | |
대목재 |
11:17 |
11:17 | 08.28 | |
황룡재 | 11:46 | 09.79 |
틈만 나면 틈틈히...
짧게 짧게 진행하는 금남정맥.
워낙 근거리라 전혀 부담 없이 진행하고 있다.
오늘도 10km가 채 안되게 짧은 산행을 계획한다.
황룡재에 차를 세워두고
양정고개에 오니 8시 15분정도.
↑ 양정고개
↑ 계룡지구대 옆 아주 반들반들한 등산로에서 오늘의 금남정맥이 시작된다.
↑ 돌아본 양정고개
↑ 계룡시에 많은 아파트가 들어서며 등산로가 상당히 좋아졌다.
몸풀기식으로 가파른 오르막을 10여분 오르니
두개의 삼각점 표시가 보인다.
248.3봉으로 계룡산이 멋지게 보인다.
↑ 248.3봉에는 두개의 삼각점이 있다.
↑ 248.3봉의 정상석
↑ 248.3봉에서 본 계룡산
초반 상당히 쌀쌀했는데
10분 걸어 올랐다고 덥다.
그래서 벤츠에 앉아 옷을 벗어 배낭에 넣는다.
↑ 248.3봉의 이정표, 팔각정 방향으로...
248.3봉 출발....
금강을 우리말로 풀면 비단강이다.
비단강의 남쪽 산줄기 금남정맥은 비단강남쪽산길.
비단산길을 따라 걷는다.
↑ 금남정맥, 비단산길...
↑ 등산로 한가운데 묘지가 있다.
팔각정에 도착한다.
팔각정 이름은 천마정.
조망이 대단히 좋은 조망터이다.
↑ 팔각정 도착
천마정 앞에는 넓은 바위가 있어
굳이 정자에서 쉴필요가 없다.
바위에 오르면 조망이 대단히 멋지다.
↑ 천마정에서의 조망
↑ 장령산 옆으로 서대산도 보였으나 카메라에는 찍히지 않았다. 너무 후진 카메라.
↑ 금남정맥에 포함되는 대둔산도 보인다.
↑ 조금 땡겨본 대둔산
↑ 조금 더 땡겨본 대둔산
↑ 향적산에서 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천마정 앞 바위에 앉아
따뜻한 햇볕을 맞아가며 식사를 한다.
그리고 출발...
↑ 좀 뽀대나는 삼각점
천마산에 도착하니
정상부 곳곳에 나무가 있어
조망이 많이 가린다.
벤츠가 있어 쉬기는 좋더라.
↑ 천마산 정상부
↑ 천마산 정상의 이정표
↑ 천마산에서 본 향적봉 능선
↑ 주산에서 향적봉으로 뻗어 가는 능선
요즘 미세먼지로 인해 조망 트이는 날이 많지 않은데
오늘은 미세먼지도 없고 화창하여 조망이 상당히 좋다.
공기는 상쾌하고
등산로는 반듯하고
바람도 크게 없어 모처럼 산행하기 참 좋은 날씨다.
두리봉이라 써 있는 봉우리를 만난다.
지도에는 두리봉이란 봉우리도 없고
278m의 봉우리도 없다.
요즘 지도에 써 있지 않는 봉우리명이
산에 걸려 있는것을 보면
믿음이 가지 않는다.
박건석님도 본인이 지은 봉우리 명을 걸어두고
'알파인 클럽 젊은 느티나무' 란 카페는
자신들의 이름으로 봉우리명을 만들어서 걸어두고...
↑ 지도에는 없는 봉우리명이다.
두리봉이라 써 있는곳을 지나고 내리막길..
알수없는 고개를 만나는데
개 두마리가 사납게 짖어댄다.
묶여 있어서 걱정은 없다.
산길을 걷고 또 내리막..
이제는 염소가 보인다.
예전 13년전 이곳을 지날때
이곳에는 폐타이어가 잔득 쌓여 있었는데...
↑ 살짝 임도를 따라서...
↑ 이녀석도 엄청 짖어댄다.
↑ 임도를 지나 산길로... 산길 들어서는곳에는 오토바이 운행 금지 현수막이 보인다.
↑ 오늘 구간은 이정표가 엄청 많다. 등산객은 별루 없을듯 한데...
잘 나있는 길을 따르다가...
13년전 혼자 이길을 걸을때...
그때는 반대방향였지.
당시 더운 날씨에 상당히 지쳐 있을당시 알바했던곳을 만난다.
↑ 13년전 파란색길을 따라가서 알바 했었지...
↑ 천호산 도착, 이곳도 조망은 없다.
천호산을 출발하고....
대둔산이 한결 가까워 졌다.
그리고는 바랑산이 보이기 시작...
↑ 대둔산과 바랑산이 한결 가까워졌다.
↑ 이곳은 대체 무엇을 하려고 벌목을 한건지...
↑ 대둔산이 멋지가 펼쳐 보인다.
↑ 가보지 않은 주산
↑ 이곳은 대목재
↑ 13년전에도 이곳에 정자가 있었는데....
정자를 지나 내려가기 시작....
이제 낮은산 두개만 오르면 산행이 마무리 된다.
길을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좋다.
↑ 탑정호도 보이고...
↑ 다음 올라야할 함박봉
↑ 노성지맥의 주봉, 노성산도 한번 바라보고....
↑ 함박봉... 다음에 올라서 참 다행이다.
↑ 황룡재 도착, 황룡재의 이정표
↑ 주차장으로 간다..
↑ 황룡재 주차장, 이 버스는 내차가 아니다.
황룡재는 지도에서 황령재로 표기 되어 있다.
하지만 이정표는 모두 황룡재라 써 있다.
내가 이곳 주민이 아니라 모르지만
이곳 주민들은 이곳을 황룡재라 부르기에
이정표에 황룡재라 써 둔것이 아닐까??
지도의 지명도 중요하지만
난 이곳 주민들이 부르는 지명으로 표기 하기 위해
황령재가 아닌 황룡재로 썼고
황룡재로 이곳을 기억할것이다.
13년전 역시 이곳을 황룡재로 기억하고 있고...
↑ 황산벌 전투 안내판을 보며 오늘의 금남정맥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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