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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병풍지맥(完)-029

[병풍지맥] 못재-와곡재-판사등산-어등산-송정역-합수점

by 똥벼락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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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1년 6월 6일(일)

 

●날      씨 : 맑음

 

●참가인원 : 봄비兄, 진달래姉, 주산자兄, 에마리오兄, 범산兄, 달그림자姉와 함께...

 

●코      스 : 못재 - 와곡재 - 판사등산 - 어등산 - 송정역 - 합수점  (산행시간 11시간 16분)

 

●사용경비 : 서대전역 - 장성역 (12000원)

                 장성역 - 못재 (택시 6540원)

                 합수점 - 극락강역 (택시 8600원)

                 극락강역 - 서대전역 (11900원)

                 

● TRACK  : download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우리집   05:40    
서대전역 06:05 06:16    
장성역 08:20 08:27    
못재 08:32      
         
못재   08:47 00.00  
철마산 09:20 09:21 01.46  
와곡재 10:04 10:04 03.81  
판사등산 오름길 정자 식사 11:30 12:09 07.54  
판사등산 12:14 12:15 08.66  
팔랑산 14:01 14:17 13.52  
정광산 15:06 15:07 16.86  
장수교차로 15:35 15:35 18.67  
어등산 갈림길 16:10 16:10 20.49  
어등산 16:11 16:12 20.57  
물넘어고개 16:31 16:31 22.00  
동자봉 17:06 17:06 23.84  
송정공원 정자 18:19 18:24 27.94  
송정공원역 (편의점 휴식) 18:35 18:54 28.69  
광주송정역 19:07 19:07 30.49  
합수점 20:03   35.63  
         
합수점   20:21    
극락강역 20:35 21:37    
서대전역 00:01      

 

 

↑ 병풍지맥 못재~합수점 지도

 

 

 

 

병풍지맥 마지막 구간이다.

저번에 와곡재까지 갔어야 했는데

못재까지 밖에 가질 못해

오늘은 갈길이 많다.

그래서 아주 늦은 시간 귀가를 생각하며

어금니를 악물고 비장한 각오로 집을 나선다.

 

 

↑ 서대전역

 

 

서대전역에서 일행들 만나

6시16분 광주행 열차에 몸을 싣고

장성을 향해 간다.

 

장성역에 도착해서는

택시를 이용해 못재로 간다.

오늘은 인원이 많아서

버스보다도 택시가 저렴하다.

 

 

↑ 못재육교

 

 

 

 

 

 

산행하기에 앞서

주유를 해야 하기에

길바닥에 주유소를 오픈한다.

 

 

↑ 구. 1번국도변에 차린 주유소

 

 

이제 한잔 했으니 산으로 들어선다.

초반에 철마산까지는 잡목 때문에

길이 썩 좋지는 않다.

 

 

↑ 합수점을 향해 출발...

 

 

↑ 오늘의 첫번째 봉우리 180.8봉

 

 

↑ 180.8봉의 삼각점

 

 

↑ 돌아본 180.8봉

 

 

나무로 빙~둘러 쌓여 있는 철마산 정상에 도착한다.

조망은 전혀 없다.

철마산 정상에서 직진 방향으로 

등산로가 뚜렷하지만

좌측으로 꺾어진다.

살짝은 주의해야 몸이 편해진다.

우리 일행 중에도

질풍노도와 같은 발걸음으로 직진한 분도 계신다.

 

 

 

 

↑ 철마봉 푯말 뒤쪽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 철마산 지나부터는 길이 좋아진다.

 

 

↑ 고개 하나를 지난다.

 

 

산행 초반에 복분자가 있어서 따먹었는데

이제는 오디가 눈에 띈다.

자연이 준 선물이기에

선물을 거부함은 자연에 대한 도리가 아니기에

몇 개 따먹는다.

 

 

↑ 오디를 따먹는 일행들

 

 

 

 

오디가 자연산인데 그다지 맛이 없다.

요즘 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

아무튼 조금 먹고 진행...

그런데 또 뽕나무를 만난다.

이번의 오디는 좀 더 맛나더라.

 

 

↑ 여기서 먹은 오디는 좀 더 맛이 있더라.

 

 

↑ 와곡재

 

 

↑ 와곡재, 깊게도 땅을 팠다.

 

 

↑ 옹벽을 넘어 다시 산으로 진입한다.

 

 

 

 

↑ 166봉 정상부, 아무것도 보이는게 없다.

 

 

 

 

↑ 오늘은 뭐...조망이 없고... 그냥 숲만 터벅터벅 걷는다.

 

 

 

 

↑ 아니 이것은???  더덕이다.

 

 

↑ 더덕을 몇뿌리 캔다.

 

 

 

 

↑ 판사등산을 향해 오른다.

 

 

판사등산 정상을 얼마 안남겨 두고...

육각 정자가 있다.

송화가루가 잔뜩 내려앉아 있고

먼지도 소복하지만 

바닥에 쪼그려 앉아 먹는 것보단 낫기에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

 

 

식사를 하며 술도 꺼낸다.

난 더워서 막걸리 한잔만 마신다.

이제는 더워서 산행 중에 술을 자제하려 한다.

 

 

↑ 판사등산에 도착한다. 오늘 산행의 최고봉이다.

 

 

↑ 판사등산 정상석

 

 

 

 

↑ 판사등산의 삼각점

 

 

 

 

↑ 오늘 이런 대다무길도 종종 지난다.

 

 

 

 

 

 

↑ 거리가 얼마나 된다고...  무등산이 근거리임에도 희미하게 보일뿐이다.

 

 

 

 

↑ 앞에 보이는 산이 팔랑산

 

 

↑ 쥔 눈에 띄면 잔소리 듣는다 하여 눈치것 진행한다.

 

 

↑ 콘크리트 임도로 내려선다.

 

 

↑ 왼쪽이 마루금인데..  농장이라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간다.

 

 

↑ 물 건너서 산으로 오른다.

 

 

↑ 지나온 병풍지맥

 

 

 

 

↑ 용진산

 

 

백양농장 입구의 임도에 내려선다.

헌데 사람이 있어 그냥 가면 뭐라 하진 않을까...걱정스럽다.

그래서 먼저 양해를 구하니

가라고 하더라.

 

 

↑ 백양농장 앞 임도

 

 

↑ 팔랑산으로 오르는 길은 길이 썩 좋지많은 않다.

 

 

↑ 팔랑산 도착

 

 

↑ 팔랑산 정상부

 

 

↑ 팔랑산 정상에는 산딸기가 많더라.

 

 

팔랑산에서 산딸기 따 먹고...

정상에서 술 한잔 한다 하여

난 마사지 않고 쉬면서 기다린다.

그리고 출발...

조금 내려가니 공사현장이 나온다.

 

 

↑ 잠시후 가야할 어등산

 

 

↑ 공사현장 바로 아래로 보이는곳이 능선인데...  이곳은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간다.

 

 

↑ 가야할 길을 가늠해 본다.

 

 

 

 

↑ 내려온 길과...사유지라 가지 못하는 능선을 올려다 본다.

 

 

↑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간다.

 

 

 

 

↑ 불태산

 

 

↑ 도로를 만난다. 우측으로 진행한다.

 

 

↑ 이곳에서 이온음료를 사서 배낭에 넣고,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간다.

 

 

 

 

↑ 한참 길바닥을 걸은뒤 다시 산으로 오른다.

 

 

↑ 진곡일반산업단지

 

 

↑ 불태산

 

 

↑ 어등산

 

 

↑ 이런곳에도 어김없이 푯말이 걸려 있다.

 

 

 

 

정광산을 내려와 임도를 만난다.

우측으로는 KTX호남선이 있다.

 

오늘 극락강역에서 21시37분 열차를 타야 하고

그러자면 합수점에 20시30분까지는 가야 한다.

오늘 너무 놀며 쉬며 와서

지금의 속도로 계속 간다면

합수점까지 가기는 힘들듯하다..

그래서 정광산 내려오면서부터

다른 일행들에게 얘기하고는

주산자兄, 달그림자姉와 나는 발걸음에 속도를 붙인다.

 

 

↑ 이곳부터 속도를 내서 좀 더 빠르게 걷기 시작한다.

 

↑ 임도를 따라 가다가 잠시 산으로 들어간다.

 

 

↑ 다시 철로 옆으로 지나고....  기차가 지난다.

 

 

↑ 고룡과선교, 다리를 건너자 마자 철조망 따라 좌측으로 간다.

 

 

 

 

 

 

철조망 옆으로 가다가...

묘지를 만난다.

이곳에서 하남산단외곽도로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데

잡목이 꽤 심하다.

하지만 거리가 짧아서 다행이다.

전혀 발 디딜 곳이 안 보여

스틱으로 짚어가며 다리 아래로 내려간다.

 

 

↑ 이곳으로 내려와서...  다리밑 건너서 다시 우측으로 올라간다.

 

 

↑ 하남과선교...라는 다리를 다리 아래에서 건넌다.

 

 

↑ 다시 산으로 들어섰는데....

 

 

↑ 뒤에서 놀래는 소리가 들려 돌아 보니 염소가 있다.

 

 

 

 

↑ 우제봉과 용진산

 

 

 

 

염소는 계속 우리 근처에 있고...

우리는 갈길을 가는데

길이 철조망으로 막혀 있다.

알보고니 이곳은 염소농장이다.

주의를 보며 철조망 넘을 곳을 보지만 마땅히 없다.

마침 철조망 밖으로 사람들이 보여

나가는 법을 물어보니

별 얘기 없이 문은 열어준다.

흔히들 잔소리 많이들 하는데

쥔장이 무척 좋은듯...

백양농장과 염소농장을 기분 좋게 통과 한다.

 

 

↑ 이런 철조망을 쥔이 열어줘서 편하게 넘어 온다.

 

 

↑ 장수교차로로 향해 내려간다.

 

 

 

 

↑ 장수교차로

 

 

↑ 돌아본 장수교차로

 

장수교차로 지나서 어등산으로 가는 길에는

또다시 사유지인 밭을 지나야 한다.

 

 

↑ 밭을 가로질러 오는 일행들...

 

 

↑ 이곳을 지나는데...  쥔장을 만난다.

 

 

밭을 지나가는 길에 쥔장을 만난다.

먼저 죄송하다며 길을 잘못 들었다 하니

어쩌다 이런곳으로 오게 됐냐며

별 얘기 없다.

그래서 무탈하게 통과...

이쪽 동네분들은 다들 마음이 좋네.

 

 

↑ 밭을 통과해 임도를 따라 간다. 이제는 한동안 좋은길만 남았다.

 

 

↑ 어등산을 향해 출발...

 

 

↑ 대단히 좋은 등산로

 

 

 

 

 

 

어등산 정상은 병풍지맥에 속하지 않는다.

어등산 정상 찍고 다시 되돌아와야 한다.

 

어등산 갈림길에 도착한다.

정자가 있고 이정표가 있다.

지맥은 좌측으로 가야 하지만

얼마 안 되는 곳이기에 어등산을 향해 오른다.

 

 

↑ 어등산 갈림길

 

 

↑ 어등산 갈림길의 이정표

 

 

어등산에 도착하지만

어등산을 알리는 푯말은 없다.

 

 

↑ 어등산 정상

 

 

↑ 어등산 정상에 있는 의자

 

 

어등산 정상을 밟고 다시 되돌아오며

살짝 돌아보니...

의자가 있는곳 말고...

우측으로...

등산로가 보이지 않는 곳이 살짝은 더 높다.

아마도 이곳에 준.희님의 푯말이 걸려 있지 않을까 싶어서

다시 올라 볼까 하다가 

시간이 넉넉치 않아

그냥 포기하고 갈림길으로 내려간다.

 

요즘은 내가 시간에 쫓기는 산행을 많이 하는듯하다.

 

 

 

 

 

 

↑ 등산객도 많고 등산로도 좋고...

 

 

↑ 물넘어고개

 

 

 

 

↑ 물넘어고개 지나...조금 오르니 오아시스가 있다. 이곳에서 막걸리와 계란을 먹고 간다.

 

 

아주 잘 나 있는

편안한 등산로를 따라 올라서

동자봉에 도착한다.

정자가 있고 운동기구가 있고...

흔히들 이곳을 동자봉이라 하겠지만

진짜 동자봉은 이곳 뒤쪽에 살짝 더 높은 봉우리가

진짜 동자봉이다.

이 동자봉을 찍고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가야 지맥길이다.

 

 

↑ 동자봉의 쉼터, 하지만 진짜 동자명은 잡목을 헤집고 가야 한다.

 

 

 

 

↑ 동자봉 이정표

 

 

위 이정표만 보고 광주여대 방향으로 가면 안되고...

위 이정표에서 광주여대 방향으로 10여미터 진행후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잡목 있는 곳으로 올라야 한다.

 

 

↑ 진짜 동자봉 푯말

 

 

동자봉을 지나서는

군부대 입구까지 

계속해서 철조망을 따라간다.

근데 아래쪽에도 철조망이 깔려 있어

잘못하면 옷이 뜯어 찢길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크게 신경을 쓰며 걸어야 한다.

겨울에 옷이라도 뜯어지면

큰 추위를 이겨내야만

합수점까지 갈 수 있다.

 

 

 

 

철조망을 따라 가는데

철조망 안쪽에서 말을 걸어온다.

길도 없는데 어찌 이런 곳으로 가냐며 물어온다.

길 잘못 들었다 했지 뭐.

이곳에서 벗어날 때까지 함께 가주더라.

 

 

 

철조망을 따라 가니 

부대 앞이 나온다...

철조망에서 만난 분...

조심히 가라며 인사도 건네준다.

오늘은 좋은 분들만 만나네!!!

 

 

↑ 산에서 빠져 나오고 한동안 도로를 따라 간다. 위 사진 바로 앞에서 우측길로...

 

 

↑ 굴다리를 건넌다.

 

 

↑ 진진후...좌측으로 가야 한다.

 

 

↑ 소촌고가교를 건넌다.

 

 

↑ 소촌고가교에 왠 삼각점이??? 산에 다닌다 보니 십자가만 보이면 다 삼각점 같다. 교회에는 왜 삼각점이 걸려있는지 이해를 못하고 있다.

 

 

↑ 이것도 삼각점 맞긴 한건가??

 

 

한동안 도르를 따라오고...

98.4봉에 오르기 위해

또 길이 없는듯한 곳으로 산에 오른다.

 

 

↑ 좋은길 버리고 또 다시 산으로 오른다.

 

 

↑ 잠시후에 아주 좋은 등산로를 만난다.

 

 

↑ 98.4봉 정상에 오른다.

 

 

↑ 이것도 삼각점인가??

 

 

↑ 98.4봉의 삼각점

 

 

이제 서서히 지친다.

날씨도 덥고...

물만 잔뜩 먹힌다.

 

98.4봉의 의자에 앉아 잠시 쉬고는

금호훼미리파크아파트를 향해 내려간다.

갈림길이 많아서 신경 써서 내려가야 한다.

 

 

↑ 금호웨미리파크아파트

 

 

↑ 금호훼미라파크 아파트 뒷길로 진행한다. 정면에 보이는 산으로 가야 한다.

 

 

 

 

↑ 대덕무지개아파트 뒤쪽으로 간다.

 

 

↑ 우측 철조망 끝나는곳에서 우측으로...

 

 

↑ 산으로 간다.

 

 

↑ 짧은 산길후에 만나는 테니스장

 

 

↑ 테니스장 뒷쪽 쪽문으로 들어간다.

 

 

↑ 돌아본 98.봉

 

 

↑ 이제 송정공원으로 들어선다.

 

 

↑ 삼각점도 하나 만난다.

 

 

↑ 금봉산 방향으로...

 

 

↑ 이곳이 금봉산인가??

 

 

↑ 정자에서 본 금성산

 

 

↑ 금성산

 

 

↑ 정자 출발...

 

 

↑ 송정공원

 

 

 

 

↑ 송정공원에는 곳곳에 화장실이 있다.

 

 

 

 

↑ 철로를 건넌다.

 

 

 

 

철도 건너서 도착한 송정공원역

바로 앞에 CU편의점이 있다.

서둘러 온덕에 시간 여유가 생겼다.

하지만 아직은 합수점 까지 갈길이 멀고

또한 편의점을 그냥 지나침은 상상도 할 수 없기에

편의점에서 막걸리 사고 핫바 사고해서

갈증도 덜고 허기짐도 덜어낸다.

 

 

↑ 길바닥에서 막걸리와 핫바를 먹고 간다.

 

 

이제 산에서는 완전히 벗어났고...

1시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합수점까지 7km 정도 도로만 따라간다.

 

 

 

 

↑ 광주송정역

 

 

 

 

 

 

↑ 공군제1전투비행단 방향으로...

 

 

 

 

↑ 송정교, 좌측으로 간다.

 

 

↑ 이젠 광주공항 담벼락을 따라 합수점까지 간다.

 

 

 

 

↑ 가도 가도 똑같은 지루한길..

 

 

↑ 길고 긴 해가 지고 있다.

 

 

↑ 차소리가 시끄러워 하천으로 내려와서 합수점을 향한다.

 

 

 

 

↑ 광주공항에서 제주로 가는 비행기겠지?

 

 

 

 

↑ 하천 산책로를 뒤로 하고 합수점을 향해 간다.

 

 

↑ 합수점 도착, 좌측이 영산강, 우측이 황룡강이다.

 

 

 

 

 

 

합수점에서 걸어나오며

택시를 부르는데 쉽지가 않다.

세번째 만에 콜이 성사가 된다.

 

도로로 가며

헤어진 일행과 통화를 한다.

다른 일행들은 송정공원까지만 산행을 하고

나머지는 광주에 사는 지인에게 부탁하여

지인의 차를 타고 합수점으로 오고 있다고 한다.

 

 

↑ 택시를 부르고 다시 도로로 돌아온다.

 

 

 

 

도로에 도착하고 1분쯤???

거의 딱 맞게 택시가 도착한다.

 

 

↑ 택시타고 극락강역으로 간다.

 

 

극락강역에 도착한다.

헤어진 일행들과 밥을 같이 먹으면 좋은데

언제 올지도 모르고 하여

우리끼리만 식사를 하기로 한다.

하지만...극락강역 근처에는 식당은커녕

편의점 조차 안보인다.

 

 

 

↑ 완전 외딴곳에 위치한 극락강역

 

 

한참을 찾아서 돌아다닌후에야

식당은 못찾고

편의점을 찾아서 라면과 도시락을 사서

길바닥에 앉아 맥주 한잔 하며 식사를 한다.

 

 

↑ 그냥 길바닥에서 식사를 한다.

 

 

식사 끝내고 걸어서 극락강역으로 다시 돌아온다.

다른 일행들도 극락강역에 도착해 있고...

다들 식사를 못했다 한다.

먹을곳이 없어서....

기차 시간은 이제 얼마 안남었고...

어쩔수 없이 대전서 같이 식사를 하기로 한다.

 

 

 

 

 

 

서둘러서 화장실에가서 씻고는 옷을 갈아입니다.

그리고는 기차에 오른다.

금방 잘거라 생각했는데

잠이 오지 않는다.

논산까지 뜬 눈으로 오고

논산 지나서야 살짝 잠을 잔다.

 

서대전역 도착하여

태평동 소국밥에 가서 식사를 한뒤에야 헤어진다.

 

아무튼....

어렵게...어렵게 병풍지맥을 끝냈다.

 

시작과 함께 철마산까지의 등산로가 조금 안좋았고

그 후로는 대체적으로 양호 했다.

팔랑산 내려와서는 편의점이 있기에

한여름에는 배낭 무게를 생각하여

행동식이나 물같은 먹거리는

무겁게 들고 다닐거 없이

중간에 조달하면 된다.

송정공원역 지나서 부터 합수점까지의 7킬로 구간은 도로만 따라 걷는다.

송정교 지나부터는 사람이 거의 없기에

마스크 벗고 걸어도 무방하더라.

합수점에는 택시가 잘 안들어 오니

몇몇의 택시사에 전화 해야함을 감수 해야 할듯...

 

병풍지맥을 마무리 하며 29번째 지맥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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