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왕복] 만경대-분산-김해천문대-나밭고개

 

신발 고장으로 멈춘 낙남정맥

 

 

●날      짜 : 2018년 9월 9일(일)

 

●날      씨 : 맑음

 

●코      스 : 만경대 - 분산 - 김해천문대 - 나밭고개 (산행시간 3시간 28분)

 

● TRACK  : download

 

●사용경비 : 우리집 - 대전복합터미널 (1250원)

                 대전복합터미널 - 김해터미널 (18000원)

                 나밭고개 - 김해터미널 (1250원)

                 김해터미널 - 대전복합터미널 (18000원)

                 대전복합터미널 - 우리집 (1250원)

                 숙소 (40500원)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대전복합터미널		19:00
김해터미널	21:56	22:00
숙소		06:19
한덕아파트 2동앞 산행기점	06:38	06:40	00.00
만경대 (325봉)	07:08	07:12	01.16
분산	07:38	07:39	02.67
김해천문대	07:40	07:53	02.79
376.6	09:30	09:41	09.09
나밭고개	10:09	10:10	10.02
나밭고개 버스정류장	10:24	11:17		버스정류장명 '천리교'
김해터미널	11:44	12:50
대전복합터미널	16:10

 

 

 

 

산경도에서의 낙남정맥 끝은 분산이다.

한데 요즘은 다 매리에서 낙남정맥을 마무리 한다.

나 역시 꽤 오래전 매리에서 낙남정맥을 끝냈다.

한남정맥 왕복 종주를 끝나고

몇달이란 시간이 지나고

이번은 낙남정맥 왕복 종주에 도전한다.

산경도에서의 끝 분산을 기점으로 하여...

 

교통을 생각하니 냉정고개까지는 가야 할 듯하다.

24km정도 예상되는 거리인지라

하루 일찍 대전을 출발한다.

 

 

      ↑ 19:00 버스를 타고 김해로~~

 

 

      ↑ 3시간이 살짝 안되 김해터미널 도착

 

 

      ↑ 김해터미널

 

 

      ↑ 잠 잘곳을 찾아서...

 

 

5시부터 산행을 하려 했는데

눈뜨기가 참 싫다.

그래서 좀 더 누워 있다가 산행준비를 하고 출발...

 

등고선을 봤을때

한덕아파트 옆에서 출발해야 함이 맞을듯하다.

한덕아파트로 향한다.

 

 

      ↑ 한덕아파트가 보인다.

 

 

      ↑ 한덕아파트 앞 등산로, 이곳에서 산행 시작을 한다.

 

 

      ↑ 산행초입에는 한덕아파트 뒷편이라 써 있다.

 

 

 

 

낙남정맥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잠시후 만나는 운동기구들....

 

 

 

 

 

 

      ↑ 살짝 오르니 서낙동강이 보인다.

 

 

      ↑ 만장대방향으로...

 

 

잘 나있는 등산로를 따라

살짝 가파르게 오른다.

그리고 만나는 분산성.

 

 

 

 

      ↑ 분산성

 

 

      ↑ 산성에서 김해시를 내려다본다.

 

 

분산성 바로 위에는 봉수대가 있다.

봉수대에 오르니 만장대라는 정상석이 있다.

만장대가 어디인가 했는데 바로 이곳이더라.

 

트랭글 어플에서

낙남정맥의 끝이 바로 이 만장대이다.

 

 

 

 

      ↑ 만장대 봉수대

 

 

 

      ↑ 가야CC뒤로 보이는 동신어산

 

 

      ↑ 돗대산이 보이고...

 

 

      ↑ 낙동강 넘어 낙동정맥 능선도 조망된다.

 

 

 

 

 

 

다시 분산성으로 내려오고

능선일 잇는다.

 

 

 

 

 

 

 

 

 

 

 

 

      ↑ 낙남정맥의 시작은 길이 좋고 편안하다.

 

 

 

 

      ↑ 충의각

 

 

 

 

      ↑ 우측 휀스 안이 김해가야테마파크

 

 

 

 

 

 

 

 

      ↑ 천문대로 오르는 길...

 

 

      ↑ 불모산과 용지봉이 보인다.

 

 

산경도상 낙남정맥의 끝.

분산에 도착한다.

조망은 화려하지 않지만

그냥 편안한 공원 분위기.

 

 

 

 

     

 

 

 

 

 

 

 

정상석을 확인하고

살짝 내려가니 김해천문대다.

 

 

 

 

김해천문대에는 테크가 설치되어 있어

조망이 참 좋다.

하늘은 흐리지만

가시가리가 나쁘지 않다.

 

 

 

 

 

 

 

 

      ↑ 매점거물 우측 뒤로 보이는 능선이 잠시후 가게될 능선이다.

 

 

 

 

 

 

김해천문대를 빠져나와 임도를 따라 걷는다.

한데 신발이 이상하다.

그래서 바라보니 신발 밑창이 다 떨어져버렸다.

 

 

 

 

당장 멈출수 없어

산길은 포기 하고

임도를 걷기로 한다.

조금 걷다 보니 신발 왼쪽 마저 엉망이 되어버린다.

 

 

 

 

이 신발을 신고는 도저히 냉정고개까지는 무리라 결정.

최대한 짧게....

나밭고개까지만 가기로 한다.

되도록 산길이 아닌 임도를 따라 걷는다.

산길은 아무래도 신발이 더 빨리 상하기 때문에...

 

 

      ↑ 신발때문에 임도를 조심스럽게 걷는다.

 

 

 

 

      ↑ 편백나무

 

 

      ↑ 동신어산

 

 

 

 

 

 

 

 

임도를 따라 걷다가 어쩔수 없이 산으로 들어선다.

산길을 따라 걷다가 만난 376.6봉.

조망 하나 없는 곳이지만

시간도 많고

행동식도 넉넉하여 바나나 하나 먹고 간다.

 

 

 

 

      ↑ 376.6봉 정상부

 

 

376.6봉에서 내려가기마 하면 나밭고개이다.

신발이 불안하여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 예전이 이곳이 폐업한 예식장 자리 같은데....

 

 

      ↑ 산에서 완전 내려온다.

 

 

      ↑ 도로를 따라 나밭고개로...

 

 

 

 

 

 

      ↑ 나밭고개 도착

 

 

나밭고개에는 버스정류장이 없다.

그래서 600미터정도 걸어서 '천리교'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버스정류장 앞에 가건물이 있고

그 구석에 화장실이 보인다.

들어가서 씻어야겠다!!  ㅎㅎㅎ

기쁜 마음에 가보지만...

 

문도 열려 있고

씻으려고 옷을 벗고 물을 여는데...

물이 안나온다.

이런...씨.....

마실물이 넉넉하여 마실물로 대충 씻고 옷을 갈아 입는다.

 

 

 

 

      ↑ 신발을 보니...

 

 

 

 

 

 

한참을 기다려서야 60번 버스에 오른다.

다음에 이곳에 와야 하니 버스 시간을 확인한다.

 

 

 

 

김해터미널에 도착하고

표를 예매한뒤

신세계백화점에서 식사.

정말 맛없더라.

 

 

 

 

 

 

짧은 산행을 끝내고 집으로...

이정도 거리 걸을꺼면 당일로 올껄...하는 생각이...

하지만 산을 다니다 보면

이런일 저런일 생기기 마련.

 

1,3주는 문수지맥,

4주는 수도지맥..

낙남정맥은 2주째 일요일에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