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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문수지맥(完)-002

[문수지맥] 축서사갈림길-문수산-가부재-붓든재-갈방산-다덕현

by 똥벼락 2018.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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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지맥의 주봉, 문수봉에 오르다

 

 

●날      짜 : 2018년 8월 19일(일)

 

●날      씨 : 맑음


●참가인원 : 한겨레산악회원과 함께...

 

●코      스 : 축서사 - 축서사 갈림기 (접속거리 산행시간 40분)

                 축서사 갈림길 - 문수산 - 구부재 - 붓든재 - 갈방산 - 다덕현 (5시간 47분) 

 

● TRACK  : download

 

●사용경비 : 한겨레산악회비 35000원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축서사  10:23  10:31  00.00  
 축서사 갈림길  11:11

 

 01.17  
         
 축서사 갈림길    11:13  01.17  
 문수산  11:29  11:36  01.94  
 식사  11:43  11:58  02.15  
 가부재  13:46  13:47  05.91  
 붓든재  15:37  15:55  11.25  
 갈방산  16:25  16:26  12:39  
 다덕현  17:00    14:03  

 

 

 

 

 

 

문수지맥 두번째 구간을 걷기 위해

오늘도 서대전역으로 향한다.

 

6시 35분 한겨레산악회 버스에 오르고

대전IC를 통과해 축서사로 향한다.

축서사까지는 참 멀긴 멀다.

10시가 훌쩍 넘어서댜 축서사 주차장에 도착한다.

앞으로도 문수지맥은 10시나 되야 산행이 시작될듯하다.

아직까진 더워서

요즘 같은 날씨에는 조금 일찍 산행하는것도 좋지만

회원들간의 시간 조정이 어려워 어쩔수 없을듯...

 

 

      축서사 주차장 하차

 

 

다른 회원들은 하차하여 체조를 하고

난 신발을 신지 못해 차안에서 신발을 신는다.

체조가 끝날쯤 신발을 다 신고

거의 비슷하게 산행을 시작한다.

 

 

      축서사

 

 

      축서사

 

축서사에서 문수지맥 능선까지 오르는 길은

계속 급경사의 오르막.

내려올때 각오를 했기에

그냥 마음을 비우고 오른다.

 

이른 급오르막을 오를때,

앞사람 발만 보며 따라 오르면

난 크게 힘든게 없더라.

오늘도 머리 땅방향으로 푹 묻고

앞사람 발만 헥헥거리며 따라 오른다.

남들은 묵묵히 오른다는데

난 늘 헥헥거리며 오른다.

 

 

      축서사에서 문수지맥 능선으로 오르는 길은 계속 급경사~

 

 

꽤 뒤쪽에서 산행을 시작해서

문수지맥 능선에 오르니 먼저 오른 회원들이 있다.

이곳에서 막걸리 한잔 하라 하지만

난 요즘 술과 멀리 지내는지라 사양한다.

 

 

      문수지맥 능선에 오른다.

 

 

문수산을 향해 오른다.

정맥에 올랐다고 다 오른게 아니고

오르막길은 계속 된다.

문수산까지...

 

 

      글을 보면 아~~~주 훌륭한 문수산이건만 안내판 좀 신경 쓰지...

 

 

문수산 도착직전...

문수산 정상은 우측으로...

문수지맥은 좌측으로...

즉 문수산 정상을 밟고 다시 왔던길을 되돌아 내려가야 한다.

 

문수산 정상에 도착하니

나보다 살짝 더 높은 잡목들이 시야를 살짝 가리지만

고개를 살짝 올려다 보면 조망을 꽤 볼 수 있다. 

 

 

 

 

 

 

 

 

 

 

문수산 정상에 오르면 바로 앞에 수많은 리본이 걸려 있다.

그 리본을 보고 그대로 진행하기 쉬운데

그 리본을 따라 가면 다시 축서사로 간다.

그러기에 문수산 정상을 보고

다시 되돌아 내려와서

아래 사진 같이 1204.3봉으로 가야 한다.

 

 

      1204.3봉

 

 

 

 

      진행방향...

 

 

올랐던 길을 다시 내려와 1204.3봉으로 간다.

1204.3봉을 지나 얼마나 갔나??

아주 잠시 걷다 보니 앞서간 회원들이 식사중이다.

걸은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밥을???!!!

시간은 12시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 밥때라고...

그래서 함께 식사를 한다.

 

산행 출발 시간이 좀 늦다 보니

산봉우리에 오르자마자 밥먹는 기분..

 

 

 

 

식사를 마치고 다시 마루금을 잇는다.

숲이 참 푸르고 우거졌다.

교통이 불편해서 등산객이 썩 많은곳은 아닐테지...

 

 

 

 

      이제 조심구간이 시작된다...

 

 

 

 

3미터 정도의 짧은 칼바위를 넘고

직벽에 가까운 길을 만난다.

헌데 로프가 너무 부실하다.

이 로프에 의지하다가는

올해 누군가 한명 추락할듯하다.

 

 

 

 

범산兄이 보조자일이 있단다.

그래서 새로운 보조자일을 묶어두고

기존의 로프에서 부실했던 부분을 끓어 다시 재보수한다.

 

봉화군에서도 문수산에 신경 좀 써야 할듯하다.

 

 

 

 

 

 

 

 

 

 

로프를 타고 내려오고...

오늘 산행에서 더 이상의 위험 구간은 없더라.

 

숲이 좋아서 조망이 확 트이는곳은 거의 없다.

그래서인지 좀 지루한 기분도...

 

 

 

 

 

 

      가부재

 

 

 

 

 

가부재를 지나 오르막길.

오르막의 끝에 폐헬기장이 있고

헬기장을 지나서 만나는 삼각점.

987.1봉이다.

조망은 없고 숲사이로 삼각점만 있을뿐!!

 

 

      987.1봉의 삼각점

 

 

      987.1봉의 정상부.

 

 

체력소모가 큰곳은 마땅히 없다.

단지 조망이 트이는곳이 없어 재미가 덜할뿐...

 

 

 

 

     

 

      이곳 지나면서 부터는 입산금지란다. 송이채취구역이라나 뭐라나...

 

 

 

 

      아주 썩 심하진 않지만 잡목이 좀 있는편이다.

 

 

붓든재에서 앞서가고 있던 회원들을 만나고

한참을 쉰다.

한겨레산악회는 빠르지 않고

천천히... 여유있게 걷기에 많이 볼 수 있는데...

오늘은 조망터가 썩 많지 않네!!!

 

 

      붓든

 

 

      붓든

 

 

오늘 목적지는 다덕현 넘어 옛고개까지였다.

헌데 체력적으로 힘들다 하는 兄들이 몇몇 있어

다덕현으로 줄이기로 한다.

이곳에서 회장님은 앞서간 회원들과 뒤 있는 회원들에게

오늘 산행을 단축 함을 전달하기 위해 연락하느라 분주하다.

덕분에 붓든재에서 오래오래 쉰다.

 

코스가 단축되며

붓든재에서 다덕현까지는 1시간 살짝 더 걸으면 된다.

 

갈방산을 향해 오른다.

다덕현까지만 가면 되기에

오늘의 마지막 오름길이 되겠다.

 

 

      이런곳이 몇몇 있더라.

 

 

      갈방산 정상

 

 

갈방산을 지나 내려오는길에 살짝 조망이 트인다.

그냥 생각없이 사진을 찍었는데

잘 보면 이곳에서 봉화의 명산 청량산이 보이더라.

 

 

      나무에 청량산이 가려 있다.

 

 

      다음 갈 풍락산도 보게 되고....

 

 

다덕현을 바로 앞에 두고...

길을 못찾은건지

길이 다 분산되어 길이 뚜렷치 않은건지...

좀 심한 잡목을 헤치고 나와 다덕현에 도착한다.

 

 

      다덕현

 

 

산행을 마치고 살짝 술한잔 하고

가져온 물로 씻고....

그리고 다덕육교를 구경한다.

 

 

 

 

 

 

 

 

 

 

다덕육교 아래는 36번 국도가 지난다.

한때는 이 다덕육교가 36번도로 였으니 지금은

구.36번 국도가 된다.

 

예전....

울진으로 해돋이 보러 다닐때....

아마 이 다덕육교를 지나서 갔을텐데

내 기억에는 전혀 없는 다덕육교다.

 

 

 

 

뒷풀이를 끝내고 18시 27분이 되서야 대전으로 향한다.

문수산 지나 위험구간이 짧게 있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될듯하고

많은 체력이 필요로 할만큼의 힘든 구간은 아니였다.

근데 좀 지루하더라.

역시 종종 조망터가 있어야 산행은 좀 더 즐거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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