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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完)/낙남정맥 왕복(完)

[낙남정맥 왕복] 영신봉-음양수-삼신봉-외삼신봉-고운동재

by 똥벼락 2018.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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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정맥 2차.. 출발~

 

 

      : 2018년 8월 11(토)

 

       : 맑음


참가인원 : 대전 산사모회원들과 함께...

 

      : 거림 - 영신봉 (접속거리 산행시간 2시간 52분)

                 영신봉 - 음양수 - 심신봉 - 외삼신봉 - 고운동재 (산행시간  6시간 54분)

                 도래기재~~~축서사 갈림길~~~축서서 주차장 (총 산행시간 9시간 46분)

 

● TRACK  : download

 

●사용경비 : 대전 산사모 40000원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거림    07:05  00.00  
 거림 탐방지원센터  07:10  07:10  00.53  
 세석대피소  09:43  09:44  06.21  
 영신봉 갈림길  09:54  09:55  06.71  
 영신봉

 09:56

 09:57  06.81  
         
 영신봉  09:57

 09:58

 06.81  
 영신봉갈림길  09:59

 10:00

 06.89  
 음양수  10:26  11:02  08.10  식사

 석문바위

 11:35  11:36  09.50  
 삼신봉  13:34  13:46  14.33  

 갓걸이재

 13:54  13:56  14.76  청학동 갈림길

 외삼신봉

 14:17  14:20  15.67  

 묵계재

 15:56  15:56  18.27  
 고운동재  16:51    20.14  

 

 

 

 

낙남정맥을 한번 더 할가 한다.

낙남정맥에서 가장 교통이 좋지 못한곳중 한곳 고운동재.

대전 시청 산사모에서 영신봉~고운동재 구간을 간단다.

그래서 함께 한다.

 

4시20분경 대전톨게이트 앞에서 산악회 버스에 오른다.

대전 시청 산사모는 12년여만에 방문이다.

 

7시 정도 거림 도착.

 

 

      거림 하차

 

 

      신발 끈 묶고 출발~

 

 

어제 하동지역이 종이 흐리고

때때로 비가 왔다던데...

산 능선에는 구름이 걸려 있고

땅은 살짝 젖어 있다.

 

 

 

 

 

 

      세석대피소까지는 6km 정도로 2시간 정도 예상한다.

 

 

      거림계곡도 가뭄을 피해가지 못했다. 마른 계곡

 

 

      거림탐방지원센터

 

 

거림탐방지원센터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산길로 들어선다.

 

거림탐방지원센터 옆에는 화장실이 있는데

냄새가 상당히 고약하다.

 

 

 

 

산사모는 참 빠르다고 소문난 산악회였는데

이제는 예전 같지 않게

쉬엄쉬엄 천천히 걷더라.

 

 

      오늘은 조망 트이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말라버린 거림계곡

 

 

      음양수갈림길

 

 

      영신봉을 가야하기에 세석대피소 방향으로...

 

 

 

 

세석대피소 식수장이

예전보다 더 아래쪽에 위치해 있다.

이렇게 옮긴게 꽤 됐나보다.

 

산장에 묵는 이들이나

능선을 걷는 이들이

물뜨러 가려면 기존보다 더 내려와야 한다.

 

 

 

 

샘터에서 물마시고

세석대피소를 향해 오른다.

 

 

 

 

세석대피소 취사장도 많이 바꼈더라.

난 못봤는데 곳곳에 음주금지라고 써 있다 하더라.

대한민국 국민을 늘 애취급 하는 정책.

 

세석대피소 지나 영신봉을 향한다.

 

 

 

 

      돌아본 세석평전

 

 

 

 

      가야할 길...

 

 

영신봉 푯말을 만난다.

정확히 따지자면 이곳은 영신봉이 아니지.

이곳에서 울타리를 넘어 100여미터 진행해야

진짜 영신봉을 밟을수 있다.

 

 

      영신봉

 

 

지리산 종주가 목표라면 굳이 진짜 영신봉까지 갈꺼야 없겠지만

그래도 낙남정맥을 한다면

낙남정맥의 분기점인 영신봉을 잠시 다녀올만 하다.

그래서 영신봉을 향했지...

 

 

      진짜 영신봉 정상

 

 

별 조망이 없기에

그냥 밟아 보기만 하고는 다시 되돌아 내려온다.

 

 

      다시 영신봉 푯말 있는곳으로...

 

 

또 다시 울타리를 넘어

음양수로 향한다.

이곳은 입산금지구역인데 길이 참~ 잘 나있다.

 

 

 

 

 

 

 

 

      음양수 가는 길에 이런 조망터도 보이고...

 

 

      입산금지구역을 빠져 나오며 음양수에 도착한다. 해발 100여미터 내려온셈이다.

 

 

      음양수.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

꽤 이른 식사.

 

모두 모여 식사를 하고는

또 다시 길을 잇는다.

 

오늘 구간은 영신봉만 오르면

크게 힘든 구간은 없다.

 

 

 

 

 

 

 

      석문바위

 

 

 

 

오늘 구간은 산죽으로 유명한 구간이다.

외삼신봉에서 고운동재까지는

계~~속되는 산죽길로

어느덧 성인의 키를 훌쩍 넘어버렸다.

 

삼신봉으로 가는길도

종종 산죽나무들이 등산로 사이로 가득하지만

키를 넘을 정도는 아니다.

 

 

 

 

 

 

      이 바위로 오르면 삼신봉이다.

 

 

삼신봉 바위가 보인다.

좌측으로 썩 눈에 안띄는 길로 바위위로 오른다.

그리고 만나는 삼신봉 정상석.

 

 

      삼신봉 정상석

 

 

 

 

      조망이 전혀 없다.

 

 

 

 

복숭아 하나 먹고 삼신봉을 출발한다.

바위 아래에는 삼신봉 이정표가 있다.

 

 

      청학동 방향으로...

 

 

내리막길을 따라 잠시 내려가면 만나는 고개.

갓걸이재이다.

 

산악회장님이 이곳에서 탈출할 사람 있냐 물었을때

탈출할 사람 아무도 없다 했지.

헌데....

후에 이곳에서 다들 탈출하여

내가 가장 꼴찌로 내려가게 됐다.

 

 

      갓걸이재

 

 

      갓걸이재 이정표

 

 

 

 

 

 

이제부터는 또 다시 입산금지구역이다.

산죽은 번식력도 대단히 좋고

산을 다 집어삼킨다 들었다.

국립공원 공단은

입산구역으로 사람들 발걸음을 꼭꼭 묶어두고

산죽 잘 보호하길 바랄뿐이다.

 

 

 

 

 

 

외삼신봉 도착한다.

외삼신봉에서 보는 지리산이 좋은데

조망이 아쉽다.

 

 

 

 

      외삼신봉에서 보이는것은 뭐....  그냥 뿌연 구름

 

 

내리막길이다.

몇분 내려가고 만나는 직벽구간.

로프를 잡고 내려온다.

그리고부터는 계속~~~ 산죽길이다.

 

 

 

 

 

 

어제 내린 비리 산죽이 다 젖어 있다.

옷도 젖고...

구름속이라 조망도 없고

물끼 가득한 산죽길이라

사진을 찍지 않는다.

 

묵계재를 지나 902봉을 넘는다.

 

 

      902봉, 이제 내려가면 고운동재

 

 

      고운동재 도착...

 

 

      고운동재

 

 

고운동재에 언제인가 파이프를 연결하여 물이 흘러나왔다.

혹시나 해서 보니 파이프는 그대로인데

물은 안나오더라.

 

 

      제작년에는 이곳에서 물이 나왔는데...

 

 

 

 

다들 청학동으로 내려가서 기다릴 사람이 없다.

차를 타고 삼신봉공원으로 가고

그 앞 계곡에서 씻고 옷갈아 입는다.

그리고는 근처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고 대전으로...

 

처음 이길을 걸을땐

산죽이 이정도로 크지 않았는데

이제는 내 키를 훌쩍 넘어서서

눈을 뜨고 진행하기 힘들정도이다.

살짝은 고약하지만

썩 힘들지 않고

이런 산도 있구나...란 생각때문에

나름 또 다른 즐거움도 있는 구간.

땅이 젖어 있고 바위도 젖어 있어

꽤 조심스러웠다.

모처럼 스틱을 갖고 왔는데 잘 써먹은 산행.

 

다음 고운동재를 또 와야 하는데

교통을 어찌 해결할까...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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